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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융 심리학에서 발견한 오래된 나로부터의 자유

제임스 홀리스 저/이정란 | 빈티지하우스 | 2020년 10월 23일 한줄평 총점 0.0 (1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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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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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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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생의 오전이 상처투성이였다 할지라도
인생의 오후도 상처투성이라는 법은 없다!

불안이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융 심리학을 만나야 하는 이유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심리학, 정신분석학의 큰 줄기를 만들어낸 칼 구스타프 융. 그림자와 무의식, 콤플렉스, 페르소나 등의 이론을 통해 ‘진정한 나’에 관한 성찰을 제시해온 융 심리학은 BTS와 조던 피터슨,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헤르만 헤세 등과 같은 수많은 석학과 예술가, 사상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융 심리학 전문가이자 ‘중간항로’라는 표현을 통해 이제 막 인생 2막을 시작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제임스 홀리스는 오래된 나와 이별하고 ‘진정한 나’로 성장하기 위해 지금 던져야 할 21가지 질문을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에 담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

1장 선택의 누구의 몫인가
2장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3장 과거는 어떻게 현재를 얽매는가
4장 나는 왜 스스로를 두려워하는가
5장 불안은 무엇으로 나를 지배하는가
6장 나는 지금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가
7장 계획은 왜 항상 실패하는가
8장 본연의 임무는 무엇인가
9장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10장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있는가
11장 성인이 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12장 나는 어떻게 불려야 하는 존재인가
13장 가장 오래 지속되는 기쁨은 무엇인가
14장 왜 살아보지 못한 삶에 사로잡히는가
15장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16장 불안의 그림자는 누구의 것인가
17장 영혼은 우리를 어디로 안내하는가
18장 일, 의무, 소명의 차이는 무엇인가
19장 성숙한 영성은 가능한가
20장 내가 누군지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21장 성찰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마치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제임스 홀리스 (James Hollis)
스위스 취리히의 융 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 워싱턴에서 융학파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며 샌프란시스코 세이브룩대학교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년의 삶과 관계에 관한 융 심리학 대중서 15권을 썼고, 이 책들은 지금까지 18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그중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는 제임스 홀리스의 첫 책이다. 홀리스는 마흔에 겪는 위기를 ‘중간항로’라 표현하며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한 심리학적 가이드를 제시한다. 제임스 홀리스는 자타공인 최고의 융 권위자로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26년간 인문학을 가르쳤으며 스위스 취리히의 ‘융 연구소’에서는 심... 스위스 취리히의 융 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 워싱턴에서 융학파 정신분석가로 활동하며 샌프란시스코 세이브룩대학교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년의 삶과 관계에 관한 융 심리학 대중서 15권을 썼고, 이 책들은 지금까지 18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그중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는 제임스 홀리스의 첫 책이다. 홀리스는 마흔에 겪는 위기를 ‘중간항로’라 표현하며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한 심리학적 가이드를 제시한다.
제임스 홀리스는 자타공인 최고의 융 권위자로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26년간 인문학을 가르쳤으며 스위스 취리히의 ‘융 연구소’에서는 심리분석가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휴스턴 ‘융 교육 센터’와 ‘워싱턴 융 소사이어티’ 소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했다. 그는 우리가 인생의 중반쯤에 겪는 실존적 위기를 ‘중간항로’라 정의하며, 융 철학을 바탕으로 이 시기를 현명하게 건너기 위한 지혜를 전파해왔다. 홀리스는 융 철학 관련 저서만 17권을 펴냈고, 20개국에 번역되었다. 특히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 17권 전부가 평점 4.0 이상을 받고 있다는 점은 그의 저작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중 국내에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 마흔이 되었다』, 『인생 2막을 위한 심리학』,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등이 출간돼 있다. 수많은 유명인사와 독자들이 인간 존재에 대한 제임스 홀리스의 통찰과 가르침을 인용하고 칭송해왔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이루고자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역 : 이정란
세상과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사회학을 공부했다. 국민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에디터로 근무하면서 텍스트로 소통하는 일에 매력을 느껴, 호주 맥쿼리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자포스는 왜 버려진 도시로 갔는가》《스파크》《선물의 힘》《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등이 있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사회학을 공부했다. 국민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에디터로 근무하면서 텍스트로 소통하는 일에 매력을 느껴, 호주 맥쿼리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자포스는 왜 버려진 도시로 갔는가》《스파크》《선물의 힘》《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왜 나쁜 선택에 중독되는가?
융 심리학에서 발견한
오래된 나로부터의 자유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외딴 마을. 아랍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던 한 교사에게 두 명의 손님이 찾아온다. 교사를 찾아온 이들은 살인범과 그를 호송하던 경찰관. 경찰은 교사에게 죄수를 다른 마을의 경찰서로 인도하라고 명령한다.
그날 저녁, 교사는 죄수에게 자유의 사막으로 가는 길과 식민지 감옥으로 가는 길 모두를 알려주며 탈출의 기회를 준다. 하지만 죄수는 감옥으로 향하는 길을 선택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교사는 그의 선택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방관한다.
알베르 카뮈의 단편 『손님』은 모든 책임을 회피해왔던 이방인의 모습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처럼 우리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측 가능하고 안전하며 익숙한 것들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선택이 비참한 결말로 이어질 것이 뻔해도 해보지 않은 일로 불확실성을 느끼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학대받으며 자란 수많은 피해자들이 배우자로 학대자를 선택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들은 정신적으로 충격적인 경험을 ‘더’ 안전한 것으로 여기고 비정상적으로 제한된 관계 맺기를 반복한다.
융학파 정신분석가이자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의 저자 제임스 홀리스는 이와 같은 제한적인 균형 상태에서 보이는 경험적이고 무의식적이며 무기력한 ‘일상화된’ 반응을 경계한다. 자유의 사막 대신 감옥을 선택한 죄수, 선택의 결과를 회피하기 위해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 교사, 그리고 과거의 익숙함을 선택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끔찍하게 고통스러운 현실뿐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가진 평생의 특권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과거의 것을 버리고 진정한 내가 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스스로를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은 우리를 위협하는 일이었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부모나 역할 모델 의해 정의 내려진 모습에 집요하게 집착해왔다.
우리 모두는 동일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성장을 회피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일, 즉 성장을 회피하는 동안 우리의 영혼이 혼란에 빠진다고 말한다. 희망적인 것은, ‘고통에 대한 영혼의 호소’로 정의되는 신경증과 우울증 뒤에는 삶의 진정한 의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가 주는 확실성을 떠나 우리를 괴롭히는 불안감을 참아낼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의미와 성장, 그리고 영혼의 회복력을 얻을 수 있다.
존중하는 태도로 내면과의 대화에 나설 때 우리는 과거와 이별할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집을 청소하고 낡은 옷들을 정리하듯, 우리는 우리의 축적된 과거와 삶의 태도, 무의식적 행동, 반응을 정리해야 한다. 바울이 고린도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썼듯,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아이의 모습을 버리게 된다. 그렇게 되었을 때 우리는 용기와 신중함이 필요한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다.

나는 어떻게 불려야 하는 존재인가?
내가 누군지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 책은 우리 삶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문제들을 성장의 발판으로 바꾸기 위한 삶의 태도와 행동, 원칙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장은 자기반성, 즉 지금껏 변화에 저항해왔던 과거의 나로부터 서서히 탈피해나가는 과정이다.
지금 이곳에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어떻게 불려야 하는 존재인가? 삶에서 나는 어떠한 가치나 특성, 능력을 구현해나가야 할까?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를 사소한 것들로부터 벗어나게 하며, 우리의 좌절과 실망을 재구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세상의 기대에 맞추며 안전한 상태로 머물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기보다 더 큰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같은 순간들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우리에게 에너지를 제공하고 그다음 단계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새로운 미래로 뻗어갈 수 있게 한다. 그렇게 될 때만 우리는 단지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진정으로 살아 있는 존재가 된다.
우리는 오랜 시간 영혼의 험난한 바다를 표류했다. 이제 이 책의 21가지 질문들을 통해 우리에게 내려진 지시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해볼 시간이다. 그렇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다. 새로운 항로를 설정하고 바람의 방향에 맞춰 행해를 계속해나가면 된다.
이렇게 이동해나가는 동안,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0건)

포토리뷰 새벽에 읽기 좋은 융 심리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여*미 | 2021.02.08

물론, 삶에서는 먹고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내일 당장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인데

어떻게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겠는가.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고요한 새벽녘이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질문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

이 시간만큼은 내 시간이니까.

그리고 내일 일은 말 그대로

내일 일이니까.

 

 

 

 

현재의 나에게 질문하고 싶은 것들.

바로 그것은 존재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나는 왜? 그리고 무엇을? 향해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것들.

이런 삶에서의 '거대 질문'들은

잘 살고 있거나 혹은 못 살고 있거나 상관없이

가끔은 내 머릿속에 스르륵 유령처럼 나타난다.

 


 

 

이런 질문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 책은

총 21장의 질문과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무의식', 그리고

심리학자 중 '융'을 좋아한다면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이 담은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있는가

영혼은 우리를 어디로 안내하는가

성찰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이런 질문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분명 모든 사람들이 읽기 좋은 책은 아니다.

하지만 혼자서 머리를 싸매봐도 이런 질문에

도통 답하기 힘든, 그런 사람들이라면

융 심리학 전문인 저자와 함께

이런 질문들에 묻고 답하기 좋을 것 같다.

 

 

 

 

하루에 한 챕터씩.

인생. 그 거대 질문에 같이

답해보는 것이다.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몸이 크고 나이를 먹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가족이라는 안락함,

부모에 대한 의존과 이별해야만 가능하다.

 

 

 

예전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통과의례를 만들었다.

통과의례는 전환점을 제공한다.

보통 가정에서 잘 살아가던 아이들이,

어느 나이 시점이 되면 시련이 닥쳐온다.

이들은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그 나이에 필요한 의무, 그리고 새로운 방법들을

배워나가는 것이다.

 

 

 

 

청년들은 오직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어린 시절의 순진함과, 의존성,

자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겐 이러한 통과의례가 없다.

생존을 위한 도구 대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쓸모없는 지식만

잔뜩 가르친다.

우리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에만 열심이고,

이들의 진정한 성장에는 관심이 없다.

 


 

 

따라서 성인이라는 것은

인생을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방해하는 두 가지 위협이 있다.

바로 두려움과 무기력이다.

 

 

 

두려움은 이렇게 말한다.

 

 

"너에게 이 세상은 너무나

거대한 곳이야.

감당할 수 있겠니?"

 

 

무기력은 또 이렇게 속삭인다.

 

 

"이제 긴장 좀 풀어.

힘들었지?

핸드폰과 함께

달콤한 초콜릿이나 먹자."

 

이 고약한 쌍둥이는 날마다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이들은 우리가 삶에서 얻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빼앗아간다.

에너지만 소모시킨다.

두려움과 무기력을 관리하기 위해

긍정적인 곳에 써야 하는 에너지까지

모조리 다 사용해버리는 것이다.

 

 

 

 

두려움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우리가 원래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

이것이 바로 삶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다.

성장하고, 책임감을 갖고,

현재에 충실하는 것.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럴 때, 그것이 언제든,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된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보자.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두려움과 마주해야 하는가?"

 

"내가 성장하지 못함으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는 무엇인가?"

 

 

 

그 다른 누군가가 아닌,

진정으로 자신에게 물어보라.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살면서 어려운 선택을 마주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효과적이다.

 

 

"이 선택이 나를 확장시킬까

아니면 축소시킬까?"

 


 

 

그 답이 즉시 떠오르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질문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이 질문을 계속 마음에 품고 있다면

언젠가 꿈속에서라도 무의식이

당신의 답을 알려줄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지나치게 작은 삶을 살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타인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상관없이

자신의 재능과 소명을 펼치기 위해

스스로의 삶을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모두 소명이 주어져 있다.

누군가에게는 타인을 돌보는 것,

또 다른 이는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일일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소명을 받는다.

하지만 이 소명의 길을 따라가는 것은

종종 두려움을 동반한다.

우리는 소명이 가득한 길보다는

보다 작고 안전한 길을 향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두려움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가 두려움만이 지배하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혼을 짓밟는 일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더 큰 자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두려움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한다.

이 두려움을 통과해냈을 때,

우리는 자신을 지지해 주고 승인해 주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내면에는 우리를 안내하는

작은 요정이 산다.

그 요정과 함께 자신이 항상 생각했던 것들을

실현하는 것.

이는 융이 말하는 개성화과정이다.

삶에서 성장해가는 것.

지금까지 변화에 저항해 왔던 나로부터

서서히 탈피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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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새해 '인생 2막'을 열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블*밍 | 2020.11.29

 

"융 심리학에서 발견한 오래된 나로부터의 자유"라는 부제 아래 책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는 내면 깊은 곳에 상처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에 꼭 필요한 스물 한 가지의 질문들을 통해 즐거운 인생 여정으로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스위스 융연구소에서 정신분석학을 공부한 저자가 펴낸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갔고, 지금까지 심리학자 카를 융에 대해서 이름과 기초 이론은 조금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알아본 적이 없어 이번 기회로 나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며 융심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총 21개의 질문들은 '선택은 누구의 몫인가'로부터 시작하여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있는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등 단문으로 이루어져 단순해보이지만 나만의 대답을 선뜻 내놓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하루에 한 개의 질문이 담긴 한 챕터씩을 읽어나가며 자기 전 일기장에 나의 대답을 적어보면서 정리해 보았어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기는 쉽지만 정작 나의 불안같은 그림자를 헤아려주고 인생관을 제대로 정립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이 책을 만나니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알게 모르게 다친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연말을 정리하며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기에도 제격이었습니다.

 

"성장하고, 책임감을 갖고, 현재에 충실할 것. 이것이 배우자와 아이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세상이 우리에게 바라는 태도다. 우리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때, 그것이 언제든,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된다. 그렇게 이 세상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가 아닌, 세상이 짊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존재가 된다."
-2장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중에서

 

한 질문 당 10장 내외의 이야기들이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풍성한 사례, 명언 등과 함께 펼쳐집니다. 가장 먼저 집중해서 보았던 질문은 2장의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이었어요. 곧 해가 바뀌며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지만 내면의 생각은 나이에 걸맞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무엇이 '어른'이라는 단어를 의미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이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관계의 정신역학에서 모든 관계는 '투사'와 '전이'라는 두 가지 동력으로 특정"되며 개인의 심리를 타자에 고정하거나 다른 제도, 역할에 전이시킴으로써 회피와 통제적인 행동양식을 보이고 유아기 단계로 초기화하기 쉽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깨고 나아가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의 문제는 책임감을 가지며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용감한 질문'을 함으로써 마침내 "나에게는 책임이 있고,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며, 내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대답하는 순간 우리는 성장한다고 하네요. 이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명상록'의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인생도 예시로 들면서 그가 두려움과 무기력의 충동에 휩싸이면서도 직접 전장에 나섰던 점을 주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저 또한 무기력과 자기합리화의 고착 단계에 빠졌던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책임감과 현재에 충실함을 가지며 성장하고자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이처럼 책 속의 모든 질문들이 문제의 원인부터 정신분석학을 바탕으로하여 세세하게 분석하고있어 그동안 고민해오던 부분의 허를 찌르고 다시는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한 단계 나아가게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혼의 상처로부터 도피하고 무의식적으로 나도 모르게 괜찮다고만 생각하며 넘겨왔던 상처들을 이번 기회로 잘 보듬어주며 깨끗한 새 출발을 하도록 도와주었어요.

 

"융이 분명하게 강조한 바는 의미를 향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즉 각자의 딜레마를 확장된 관점에서 바라보고 영혼의 소환에 대해서도 확장된 시각을 가져야 어둠의 계곡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 8장 '본연의 임무는 무엇인가' 중에서

 

이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면 무감각하게 느껴지는 삶을 떠나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융은 강조합니다. '개성화'와 '운명'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삶의 임무라며 각각의 용어를 자세히 설명하고 삶의 여정에서 잊고 있던 중요한 목표를 되찾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가서는 '성찰하는 삶'이 중요한 이유를 말해주어 지금까지의 질문들 속에서 삶의 목적을 찾게 해 준 점도 세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새해 '인생의 2막'을 열기 위해 함께하기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을 위한 친절한 멘토처럼 어느새 카를 융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진정한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책을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나는이제나와이별하기로했다 #제임스홀리스 #빈티지하우스 #융심리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포토리뷰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제임스 홀리스 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존****자 | 2020.11.28

오랜만에 YES24서평단 모집 글들을 보던 와중에 나에게 아주 흥미로운 책을 발견하였다.

'인생 2막'을 위해 애쓰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주는 제임스 홀리스의 놀라운 선물!

이라고 쓰여진 말이 현재의 삶과 변화에 대한 고민을 항상하는 나를 끌어 들였다. 그래서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어 책을 읽어 볼 수 있었다.

 

책은 앞뒤 표지가 이렇게 되어 있으며 아담한 크기로 들고 다니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다루기 어려운 철학적인 내용일 수 있으나 이 책에 대한 내용은 나 자신이라는 존재에 계속 빗대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말은 책의 목차를 보면 이해 할 수 있다.


간단하게 '나를 성찰 시켜주는 21가지의 질문'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책을 한번에 읽지 말고 하루에 한 챕터씩 읽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그 말인 즉슨, 책에 푹 빠져 휙 읽어버리지 말고 한 챕터를 읽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라는 이야기 였다. 나역시 이 책을 하루에 한 챕터씩 읽었기에 약속한 서평날짜 보다 많이 딜레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읽은 게 잘한게 나는 한줄 한줄 음미 하면서 읽었고 읽다가 정말 나의 상황 혹은 생각에 경종을 울리는 부분에서는 한참을 멈추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용기란 자신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용기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는 인생의 여정을 다시 바라보고 자신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장 일부 발췌-

위에 말한 용기를 제외하고도, 통찰력과 인내의 과업을 이해하기를 작가는 설명하고 있다.

아래의 글을 보면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마음 속에 더 와 닿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있는 이유는 안전함을 추구하기보다 진정한 삶을 살아나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정체 상태보다 발전을 추구하기 때문이며 불안해하며 도망치듯 살고 있는 군중들과 달리 영혼을 위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12장 일부 발췌-

나는 책을 읽으며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행복'이라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의미'를 찾는 것을 추구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이라는 단어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 오는가? 내가 느끼기에 편안하고 안락하고 부유하고 평온한 '상태'로써 느껴진다. 반면에, '의미'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가? 나는 이 단어가 조금 더 포괄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열심히 고군분투, 희생, 성취감, 기쁨 등 더 큰 개념으로 다가온다.

이렇듯, 조금은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행복'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곳곳에서 의미를 추구해야지 진정 나로 살아간다는 느낌을 갖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우리) 온전한 나(우리)기 위해서는 기성세대가 만들어온 삶의 방식을 답습할 필요도 내가 사는 세대가 사는 방식을 따를 필요도 없다.

자기만의 길을 가고, 정해진 틀에 맞추지 않으며,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은 우리의 재능과 개성을 삶의 중심으로 가지고 오겠다는 신호다. -10장 일부 발췌-

우리에게 살아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국가, 부모, 지역, 친구 등등 정말 많다. 현재 내가 주변 요소로 인해 너무 불완전하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벌어진 일은 일은 이미 벌어진 일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용기를 갖고 나를 변혁시킨다면 인생은 더 의미 있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인내, 도전의 과정에서 참된 의미를 깨닫고 더 나아가 우리 인간의 가장 큰 고민은 '나란 누구인지'를 조금 씩 알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내용 말고도 불안, 영혼, 성숙, 부모(참된 부모의 역할) 등의 챕터 들을 인상 깊게 읽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결론으로는 용기를 갖고 틀에 박힌 삶을 나오도록 도전을 해야 후회없이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기 리뷰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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