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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삶에 ‘예’라고 답할 때

모든 운명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는 대답

빅터 프랭클 저/마정현 | 청아출판사 | 2020년 11월 20일 한줄평 총점 8.0 (1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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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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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삶에 ‘예’라고 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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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 빅터 프랭클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풀려난 이듬해인 1946년 오스트리아의 한 시민 대학에서 했던 강연을 책으로 옮겼다. 왜 살아야 할까, 왜 사는 게 고통스러울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는 데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등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해 봤을 질문들에 대한 답을 빅터 프랭클은 이 강연에서 누구보다도 인류학적인 관점으로 찾아낸다. 이 명강의를 통해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 힘든 이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이 어떤 도움과 위로를 받고,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지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요아힘 바우어
편집자 주

인생의 의미와 가치에 관하여 Ⅰ
인생의 의미와 가치에 관하여 Ⅱ
결정적 실험

에필로그 _ 프란츠 베젤리

빅터 프랭클에 대해
빅터 프랭클의 저서들
빅터 프랭클 연구소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빅터 프랭클 (Viktor Emil Frankl)
작가 한마디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의 수감자들이 “그럼에도 삶에 대해 ‘예’라고 말하려네” 하고 노래한 건 단지 노래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노랫말을 갖가지 방식으로 실행했던 것입니다. 그들과 또 다른 수용소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말입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이루 말할 수 없는 조건들 속에서도 그것을 실행했습니다. 그 조건들이 어땠는지는 이제 와서야 제대로 말할 수 있지요. 그런데도 오늘날 비교적 더 좋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더 나은 상황 속에서 그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므로 삶에 대해 “예”라고 말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사정이 있다 해도 가능한 것입니다. 삶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니까요.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강제수용소를 체험한 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 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의미치료로 로고테라피(Logotherapy)를 주창했다.

1924년 그가 국제심리분석학회의 잡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analysis』)에 글을 발표한 이래 27권의 저서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그는 하버드, 서든 메더디스트, 스탠포드 및 듀쿼슨 대학교의 초청교수로 강의했으며, 로욜라 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브라질, 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대학에서) 또한 전 세계의 대학교에 초청되어 강의했으며, 미국에서만 52개의 강의를 맡아 강의했다.1997년, 세상을 뜰 때까지 그는 오스트리아 심리의학협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의 명예회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원제:『Man’s Search for Meaning』), 『Psychotherapy and Existentialism』『The Unconscious of God』『The Unheard Cry for Meaning』『The Doctor and the Soul』 등 다수가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그의 대표작이다.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로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역 : 마정현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주독일한국교육원(KEID)과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에서 일했다. 지금은 방송사와 출판사에서 번역을 한다. 옮긴 책으로 《웰빙 전쟁》, 《소년들의 솔직한 몸 탐구 생활》, 《글쎄, 개가 보기엔 말이야: 심리치료사의 반려견 야콥이 전하는 행복 이야기》 등이 있다.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주독일한국교육원(KEID)과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에서 일했다. 지금은 방송사와 출판사에서 번역을 한다. 옮긴 책으로 《웰빙 전쟁》, 《소년들의 솔직한 몸 탐구 생활》, 《글쎄, 개가 보기엔 말이야: 심리치료사의 반려견 야콥이 전하는 행복 이야기》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중 한 명인 빅터 프랭클 박사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나치 강제 수용소에 끌려갔고, 그곳에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경험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그는 사회와 직업으로 복귀해 세계 곳곳에서 강연을 하며 최고의 나날을 보냈는데, 이 책에 실린 강연을 했을 당시는 전쟁이 끝나고 불과 1년 뒤인 1946년, 그의 나이 41세 때였다. 수백만 명이 학살당한 범죄에서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은 참혹한 체험에 휘둘려 자포자기하지 않고 그것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냈고, 그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기 시작했다.

빅터 프랭클은 강제 수용소라는 ‘예외적인 경험’을 특별하게만 취급하지 않았다. 아주 평범한 삶에도 수용소에 끌려간 사람처럼 순식간에 많은 것을 빼앗길 상황이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형태의 불행, 이를테면 상실, 사고, 불치병 등 인간은 어떤 운명 앞에든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지불식간에 다가온 불행으로 가능성을 빼앗기고 극심한 괴로움을 겪는다면, 그런 운명에 휘말린다면 우리는 살아야 할까? 삶이 우리에게 묻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강제 수용소 경험자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절대적인 긍정


빅터 프랭클은 고통과 불행으로 인간이 얼마든지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정신적인 무너짐은 신체적 쇠퇴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여기서 그는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원천, 우리가 힘을 내게 하는 동력이 물질적인 풍요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깨달음에 대해 자신의 체험과 임상적인 경험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트라우마 연구에서 다루는 최신 문제들을 같이 언급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영혼이 고통을 경험하고 극복하며 어느 정도로 강해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환각에 시달리는 중증의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여성, 택시비가 아까워 자살에 실패한 남성, 수술도 불가능한 악성 종양을 앓게 된 광고 디자이너, 동맥경화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명망 있는 법률가……. 각자의 삶에서 최악을 경험한 이들이 빅터 프랭클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무엇일까? 거기서 빅터 프랭클은 어떤 것을 찾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결국 인간이 받는 고통은 의미가 있다는 깨달음이었다. 고통은 우리 인생의 일부이며, 따라서 인생에 의미가 있다면 고통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 피할 수 없는 고통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선택에 따라 충분히 의미 있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삶에 대한 절대적인 긍정이다. 이것이 그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찾아낸, 수많은 환자들과 만나며 찾아낸 위대한 삶의 기술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삶에 대한 답을 세 편의 강연을 통해 차근차근 들려준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대답해야 할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 그리고 그것에 답변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삶의 의미를 찾아내고 충족시키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우리가 삶에 무조건 긍정해야 하는 이유, 그로써 얻을 수 있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2건)

예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여*미 | 2021.02.26

우리는 그냥 산다.

죽지 못해서, 때로는 목표가 없어서.

삶은, 일상은, 하루하루를 견디기에도 고단하다.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보단 화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보단,

내가 피하고 싶은 일만 천지인 것 같다.

 

 

이런 삶인데,

대체 삶의 의미가 무슨 소용이람?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쓴 빅터 프랭클에 의하면, 삶은 의미로 가득 차 있다. 다만, 우리는 질문이 잘못되었을 뿐이다. 우리는 바란다. 소망한다. 요구한다. 삶이여. 나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당장 내놓아라! 하지만 그 누구도 선뜻 삶에게 묻지는 않는다. 대체 삶이 내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 건지.

 

 

 

보통, 삶이 내게 바라는 건 운명 혹은 소명이라고 바꿔 부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러한 운명을 의식하는 건 아니다. 특히,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들은 더더욱 외면한다. 운명에게 따진다. 더 좋은 것을 달라고 울면서 징징거린다. 이런 사람은 결국 운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게 된다.

 

 

 

 

 

 

 

빅터 프랭클은 삶이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부과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숙제 혹은 업무처럼. 삶은 매 순간순간 변한다. 잘나가고 삶에 만족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 위기가 닥쳐 넘어지기도 한다. 빅터 프랭클 또한 잘나가던 정신과 의사를 하다가, 갑자기 나치에게 끌려가 수용소에 갇히지 않았던가.

 

 

 

삶은 이렇듯 변하고,

이 변화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인간에게 묻는다.

 

 

 

자, 너는 이 운명을,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일 거니?

책임질 거니?

 

 

 

 

 

 


 

 

빅터 프랭클은 나치 수용소 경험을 토대로

심리학 이론을 만들었다.

그는 수용소에 들어간 수감자들은,

몇 가지 심리 반응을 거친다고 말한다.

 

 

 

첫 번째 단계는 막 이송된 시기이다. 수용소에 막 도착한 사람들 중 95%는 사망한다. 바로 가스실로 보내지기 때문이다. 살아남은 5%는 모든 것을 빼앗긴다. 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어떤 방법으로 자살하는 게 가장 좋은가' 하는 물음이라고 한다.

 

 

 

이후 자살하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수용소 삶은 계속된다. 이들은 며칠 만에 급속도로 무감각해진다고 한다. 모든 감정이 사라진다. 그러면 모든 생각과 에너지는 오로지 하루를 살아남는 데에만 쓰인다. 이를 무감정의 단계라고 부른다.

 

 

이 단계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미래에 희망을 품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곧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사람들은 결국 실망하고,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

 

 

 

 

 

 

 

이제 마지막 단계는 해방된 수감자의 심리학이다. 수감자들은 전쟁이 끝나고 해방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기뻐할 수 있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왜냐하면 수용소 안에서 그들은 무감각해졌기 때문이다. 그들은 살아 있으면서도 죽은 자였다. 따라서 그들은 기뻐하는 것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만 했다.

 

 

 

 

 

수용소의 수감자들은

"그럼에도 우리는 삶에

 '예'라고 말하려 하네"

를 노래했다고 한다.

그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어려운 조건에도

그것을 행했다. 노래 불렀다.

 

 

인간은 강하다.

용기 있고 책임을 질 줄 안다.

이 모든 것에도, 고난과 죽음, 질병,

심지어 강제 수용소라는 운명에,

'예'라고 답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운명을 선택할 수 없다.

단지 대답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예 인가 아니오인가.

책임을 질 것인가, 회피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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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그럼에도 삶에 '예'라고 답할 때』삶의 태도를 묻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달**러 | 2020.11.16


여기 한 남자가 있다.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삶의 의미를 끝까지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의미와 삶의 태도를 우리에게 알려준 한 남자가 있다. 그 남자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말라는, 인간 존엄성을 잃지 말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그 남자는 누구인가? 그는 바로 빅터 프랭클이다. 그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극심한 고통을 담담하게 표현하고 죽음을 넘나드는 극한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가 몸소 행동과 신념으로 보여준 인간존엄성의 승리와 그의 정신력은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귀감이 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전염병의 공포와 불안으로 하루도 마음 편히 살아가지 못하는 위험한 현실 속에서,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는 불편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주는 것 같다. 일상 생활에 지치고 경제활동도, 사회적 활동도, 대인관계도 마음껏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코로나 블루로 많은 사람들은 절망하고 우울해한다. 지금 현재는 너무나 암울하고 언제 코로나가 종식될까 까마득하기만 하다. 이럴 때 빅터 프랭클은 우리에게 말한다. '삶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삶에 대해 '예'라고 대답해라' 라고 말이다. 이 책  『그럼에도 삶에 '예'라고 답할 때』이 마치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용기를 주는 것 같다. 이런 암울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삶에 '예스' 라고 답하라고 말이다. 


자살을 시도하다 구조돼서 생명을 건진 남자가 있었다. 자기 머리에 총을 쏘려고 차를 타고 외곽으로 나가려 했다. 당시는 늦은 밤이었고 전차고 끊겨서 그는 택시를 잡으려고 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택시 타는 데 돈을 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는 죽음을 앞둔 마당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웃음이 나왔다. 죽기 직전 돈을 아까워하는 자신의 모습이 자살을 결심한 사람에겐 무의미해보였다고 한다. 만약 그 남자가 정말 자살할 마음이 있었다면, 택시비 정도는 아까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 남자는 아직 죽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빅터 프랭클은 삶 속애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의 아름다움을 타고르의 시를 인용하여 말하고 있다.

잠들어 꿈을 꾸었습니다.

삶은 기쁨인 듯 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보았지요.

삶은 의무였습니다.

나는 일했고 이제는 알아요.

그 의무가 기쁨이었다는 걸

삶 즉 인생은 의무이다. 그것은 유일하고 커다란 책임이다. 하지만 삶에는 의무와 책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삶에는 기쁨도 존재한다. 이 기쁨은 추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바랄 수도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행복을 추구한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의 목표가 행복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에 대해 빅터 프랭클은 행복은 결코 목표가 되어선 안 되고, 될 수도 없고, 되지 못하며 오직 결과일 뿐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온갖 행복을 추구한다. 그리고 행복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말하지만 그렇게 생각할 때 오히려 그르치게 된다.

우리는 보통 "내가 삶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라고 묻는 대신 "삶이 내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물어야 한다. 우리는 인생의 의미를 물을 수 없고 오히려 인생이 우리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우리는 묻는 존재가 아니라 '생사의 문제' 에 답해야 하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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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포***C | 2020.11.08

살다보면 죽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들이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누군가의 죽음, 이별, 사고, 질병 같은 것들 말이죠. 최근에는 코로나19 로 인해서 삶을 과연 지속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지 의심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아우슈비츠 생존자이자,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은 죽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에서조차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언제든'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빅터 프랭클은 우리가 언제든 죽어야 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말을 다른 사람이 했다면 속편한 소리 하네, 하고 넘겼을지 모르지만... 인간이 만든 생지옥인 아우슈비츠에서 생존한 빅터 프랭클이 하는 말이라서 흘려들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야 하는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애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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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삶의 의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g********1 | 2020.12.21

 남들 눈에는 비참해보이지만 제 눈에는 자랑스러웠던 친척이 있습니다. 만년 차장으로 자녀가 졸업할 때까지 회사에서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후배들이 먼저 진급하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근무지가 바뀌기도 했으며, 사회적인 인정과 존중도 사라져갔다고 합니다. 급여는 높지만 부가가치는 낮은 만년 차장의 현실이구요.. 그래도 회사에서 버텨서 자녀를 잘 키워서 대학원도 졸업시키고 결혼도 시켰습니다. 지금은 작은 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며 현금흐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가족,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라는 삶의 의미를 친척과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생각해봅니다. 삶의 의미를 발견할 때 우리는 때로는 괴로운 인생의 무게를 버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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