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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엄마

Mystr 컬렉션 제225권

아서 코난 도일 | 위즈덤커넥트 | 2021년 1월 15일 리뷰 총점 1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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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파일정보
EPUB(DRM) 0.3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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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대 영국에 나타난 흡혈귀 이야기, 또는 그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홈즈의 추리.
예전 몇 가지 사건을 통해서 함께 일했던 변호사 사무실에서 홈즈에게 연락이 온다. 자신들의 의뢰인인 부유한 사업가가 흡혈귀와 관련된 조사를 하고 싶어한다는 연락이다.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상황이기에 홈즈에게 사건이 밀려 넘어온 것임에 뻔한 상황. 그리고 홈즈 자신도 흡혈귀 같은 이상한 이야기에 관심은 없지만, 일단은 의뢰인을 만나기로 한다. 그렇게 만난 의뢰인은 자신의 아내는 남미 출신인데, 그녀가 아기의 피를 빨아먹는 것 같다는 말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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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1 (추정치)

출판사 리뷰

<미리 보기>
홈즈는 짧은 편지를 주의 깊게 읽고 있었다. 우체부가 방금 전에 가져온 편지였다. 그러더니 소리 없이 입가를 끌어올렸다. 그것이 그에게는 웃음에 가장 가까운 행동이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나에게 건넸다.
"현대와 중세의 결합물이든, 아니면 실제적인 것과 완전한 환상의 결합이든, 내 생각에는 거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아." 그가 말했다.
"지금 그게 무슨 소리처럼 들리나, 왓슨?"
내가 소리 내어 그 편지를 읽었다.
***
올드 쥬어리 46번가,
11월 19일
흡혈귀 관련
친애하는 선생님,
우리 오랜 고객인, 민칭레인에서 차 유통업을 하는 회사인 퍼거슨 앤 뮈어헤드의 로버트 퍼거슨 씨가 지금 같은 시대에 흡혈귀에 대한 문의를 해왔습니다. 우리 법률 회사의 특기가 기계 등의 평가와 조사에 있음을 생각해 보면, 그 사안은 우리의 범위를 넘어섬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퍼거슨 씨에게 당신을 방문할 것을 추천했으며, 이제 그 사안은 당신에게 맡겨졌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마틸디 브리그스 사건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업적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친애의 마음을 담아,
모리슨, 모리슨 앤 도드
E. J. C. 보냄
***
"마틸다 브리그스는 젊은 여성의 이름은 아니었어, 왓슨." 홈즈가 회상에 잠긴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은 수마트라 섬의 거대한 쥐와 연루된 배의 이름이었어. 그 거대한 쥐에 대해서 세상 그 누구도 대비한 바가 없었지. 하지만 우리가 흡혈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나? 그 사안이 우리의 업무 범위에 들어오기는 하는 것일까? 그 어떤 의뢰든 하릴없이 앉아 있는 것보다야 낫겠지. 하지만 이제 우리의 업무가 그림 형제의 동화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듯 보이는군. 기지개를 펴보자고, 왓슨. 그리고 흡혈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자고."
나는 의자 등받이로 몸을 기대고, 홈즈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두껍고 커다란 책을 내렸다. 홈즈는 그것을 받아서 무릎 위에 얹었다. 그리고 그의 눈동자가 과거의 사건 기록을 빠르게 그러나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훑어보았다. 그의 평생에 걸친 정보의 축적물이 그 안에 있었다.
"글로리아 스콧의 항해." 그가 말했다.
"정말로 좋지 않은 사건이었지. 왓슨 자네도 그 사건에 대해서 기록을 했던 것으로 기억해. 하지만 그 사건의 결과에 대해서 자네와 축하를 하지는 못했지. 빅터 린치의 위조 사건. 가일라의 독 도마뱀 사건. 정말로 놀라운 사건이었지. 서커스의 무용수, 빅토리아 사건. 반더빌트와 예그맨 사건. 대장장이, 비거 사건. 그래, 그래, 그렇지. 정말로 오래된 친숙한 기록들이군. 결코 잊을 수 없는 것들이지. 이 사건 기록을 한번 들어보라고, 왓슨. 헝가리의 흡혈귀. 그래 또 있어. 트란실바니아의 흡혈귀." 그가 열정적인 태도로 그 책을 넘겼다. 하지만 아주 잠시 동안 의식적으로 동작을 멈추더니 실망스럽다는 듯한 코웃음과 함께 그 책을 아래로 내렸다.
"쓰레기 같은 이야기야, 왓슨. 진정한 쓰레기지. 심장에 막대기를 관통시키지 않으면 무덤 속으로 넣을 수 없는, 걸어다니는 시체에 대해서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정말 완벽하게 미친 짓이지."
"하지만 내가 알기론 말야." 내가 말했다.
"흡혈귀가 반드시 죽은 사람이어야만 하는 것을 아닐 거야. 살아 있는 사람도, 그런 버릇, 그러니까 피를 마시는 버릇을 가질 수 있어. 예를 들어서, 노인들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젊은 사람들의 피를 마셨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도 있다고."
"그래, 자네 말이 맞아, 왓슨. 백과사전이나 신문 같은 것이라면, 그런 전설에 대해서 언급한 것들이 있겠지. 하지만 우리가 그런 것들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까? 우리의 업무는 땅을 단단히 딛고 서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방식을 유지해야 하고. 이 세상은 우리에게는 충분히 넓어. 우리의 업무 대상으로 유령을 삼을 필요는 없다고. 아무래도 퍼거슨 씨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이군. 아마도 이 편지는 퍼거슨 씨 자신이 쓴 것일 수도 있어. 그러면 그를 걱정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줄 수도 있겠지."

<추천평>
"이 작품은 셜록 홈즈 시리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그렇다. 셜록 홈즈에게는 단순한 수수께끼였고, 정말로 영리하고 빠른 속도로 풀린 수수께끼였다."
- Exina, Goodreads 독자
"훌륭한 셜록 홈즈 이야기이다. 또한 이 작품들 통해서 가족 사이에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는 교훈도 전해지기를 바란다. 자신만의 욕망만을 추구한다거나 아이들과의 대화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이 바뀌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실제로 부족한 대화는 끔찍한 극적 비극으로 끝나기도 한다. 대화를 아껴서 얻어지는 시간은 진정으로 아껴진 것이 아니다. 문학의 효용 중 하나를 잘 보여준 작품."
- Sarah, Goodreads 독자
"흡혈귀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홈즈 역시 회의적인 시각에서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뒤따른 이야기와 홈즈의 추리에 의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이야기의 핵심이 무엇인지가 드러난다. 훌륭한 이야기였다."
- James, Goodreads 독자
"셜록 홈즈와 흡혈귀 여자 이야기. 대단한 작품이었다."
- Matt, Goodreads 독자
"언제나 그렇듯 셜록 홈즈는 행동력이 강한 인물이고, 사건을 매끄럽게 해결한다. 또한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 장면에는 독자를 놀라게할 요소가 넘겨져 있다. 셜록 홈즈를 읽으면서 언제나 나는 사건을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대부분 두세 가지의 요소는 추리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재구성할 수는 없었다. 이번 작품 역시 마지막 부분에서 홈즈는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다만, 한 가지 스스로에 대해서 변명을 하자면, 마지막 부분에서 모두 드러난 엄마의 행동에 대한 설명이 나에게는 제정신으로 보이지는 않았다는 것 정도이다."
- Kim,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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