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로 기옌 저/우진하 역
안드레스 오펜하이머 저/손용수 역
한상춘 저
독서하는 시간이 줄긴 했지만 안보는건 아닌데 너무 밀렸다. 달필은 아니지만 짧게라도 자주 써야 조금이라도 늘텐데 큰일인다. 더 밀리다가 해가 바뀌기 전에 후다닥 완독한 책 후기를 분량에 상관없이 남겨본다. 이 책은 글로벌 기업들의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다룬 기업들은 이 책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대충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과 조금은 다른 이야기들이 합쳐져 생각보다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최근 외부에서 구글코리아 전무로 재직중인 분의 강의를 들을일이 있었는데 DEI를 추구한다는 메시지와 더불어 코호트 이메일 시스템을 소개했던게 생각났다. 일을 하다가 막힐때 이메일에 특정 표시를 해서 보내면 전세계에서 자신과 비슷한 직무를 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발송되고 다음날 출근하면 시차가 다르게 근무하는 세계 곳곳의 직원들이 밤새 회신 해주는 문화가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자기는 그중에 하나를 채택해서 감사표시를 할수 있고 선택된 이메일 발송자에겐 회사에서 100달러 정도의 보너스가 주어진다는 이야기. 이밖에도 오퍼레이션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전략적 사고와 인사이트를 통한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인상적이었다. 이 내용은 책엔 없었던것 같지만 하여간 이와 비슷한 핵심에 집중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가치를 느낄수 있었던 책.
구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우리 일상의 모든 영향을 미치는 IT회사들 그리고 그 회사의 리더들은 익히 문명도 맞다은 전 세계인들에게 익숙한 이름들이다. 공교롭게도 모두 미국회사들이니 2천년 전 서구문명의 제국 로마제국에 빗대어 미국을 말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IT역사를 기술한 제법 두꺼운 책을 읽다가 그들의 작은 시작이 세상을 바꾸는 어마머마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고 이 책을 들었다.
관통하는 메세지는 역시 이 책의 제목다운 Alway day one! 항상 첫날, 초심.....변화...쇄신...부단한 트렌드를 만드는....등등
아쉽게도 소프트웨어나 플랫폼에 뒤져 있는 국내 기업들이 HW와는 달리 아직도 우물한 개구리며 우물안에서 국민들의 혈관에만 튜브를 꼽고 변화와 쇄신이 아직 글로벌하지 못한 국내의 SW, IT회사들을 보며 늘 남의 등뒤를 따라가는 연습만 하는 모습을 보게 되며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글로벌 리더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고 그 자양분이 이미 충분한 역량이 되었을 때 꽃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꼽씹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리더십 책이 아니다.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의 내부로 우리를 데려가 그들이 어떻게 조직을
운영하는지 보여준다.
거대 기술 기업들의 문화를 들여다보게 하는 놀라운 책이다. 알렉스 칸트로위츠는 치밀하고 비판적인 동시에
그들이 지배하는 우리의 미래에 긍정적인 시각을 던지고 있다.
아마존의 발명 문화
- 아마존에서 파워포인트가 금지된 이유
- 나의 동료는 로봇입니다
- 인간의 일과 로봇의 일 사이
- 요다 프로젝트, 그 이후
- 고객은 늘 앞서간다
- 아마존의 문제 해결 방식
- 창조성을 가르쳐드립니다
페이스북의 피드백 문화
- 저커버그의 모순
- 묻고, 듣고, 배워라
- 모든 아이디어는 저커버그로 통한다
- 페이스북은 재앙에서 구해준 것
- 또 한 번의 위기
-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중국적인 기업
- 만약 인공지능이 없었다면
- 더 이상 연봉 협상은 없다
- 페이스북이 공무원을 영입한 까닭은
- 페이스북은 무엇을 발명할 것인가
구글의 협력 문화
- 하나의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전쟁의 시작
- 크롬,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기다
- 앱, 웹을 위협하다
- 순다르 피차이의 등장
- 인공지능이 먼저다
- 구글 홈의 위대한 탄생
- 저항하는 구글러
- 분노의 워크아웃
애플의 다음기 문화
- 잡스 시대의 유물
- 디자이너에게 주어진 막강한 권한
- 철저한 격리와 보안
- '올바른 형태'에 이른 아이폰
- 홈팟의 끔찍한 재앙
- 애플카가 성공하려면
- 열악한 환경 속의 계약 근로자들
- 프라이버시 편에 서다
- 또 한 번의 신화를 쓰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직 문화
- 너무 늦은 퇴장
- 혁신적인 아이디어, 민주적인 발명
- 창조성을 죽이는 위계질서
- 당신의 성공이 내 성공을 가로막는 것은 아니다
- 문화가 변하면 실적도 변하다
......
회사 다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10년동안
3번 회사를 옮겼고
거래처회사도 많이 접하지만
진짜 궁금한 것은
전세계에서 거대한 회사는 운영하는 비법이 뭘까 합니다.
이책에서는 어느정도 더 깊이 있는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회사 운영하신 분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목차 보시면
아마존은 발명에 집착을 한다.
계속 새로운거에 창조를 한다.
구글은 공동작업을 수행한다.
애플은 디자이너가 많은 것을 지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부활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피드백은 선물이다.
스타트업, 창업하신 분들께
이런 마인드 자기 경영마인드에 도입해서
한번 시도해보시는게 아주 추천하는 책입니다.
잘 봤습니다!!
2021년에는 다들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