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채희 저
박상태(생각실현가) 저
다음 짠돌이 카페 슈퍼짠 12인 저
조지 S. 클래이슨 원저/사카노 아사히 그림/오하시 코스케 기획/김은혜 역
최용규 저
'짠돌이 부자 되기'네이버 카페 저/성형찬 엮음
안녕하세요!
THE 가치로운 진로교육연구소 대표
파워노마드난나입니다. ^^
오랜만의 서평으로
포스팅을 하러 왔어요!
여러자기 일들이 참 많은 요즘이지만
책은 늘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답니다. ^^
그 중에서도,
요즘 저도 주력해서 하고 있는 공부인
투자 관련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은
책을 소개하러 왔어요.
구본기님의 저서인
투자의 심리학이라는 책이예요.
현재 저는 주식, 코인 두가지 모두를
경험하고 있는데요.
투자를 하며 내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책이어서
여러분들께도 꼭 함께 나누고 싶었답니다. ^^
투자의 심리학이라는 책도
우주보스님의 나눔프로젝트 덕분에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게 해주시는 덕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마케팅이나 서평관련해서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 우주보스님의 블로그를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그럼 함께 나누어볼게요. ^^
투자의 심리학
구 본 기
PART1. 투자, 처음부터 불리한 게임이다.
누구나 모르는 정보는 적대한다
비단 어린 시절에 주입된 정보만이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도
자신이 전혀 경험하지 못한 영역이나
불확실한 분야의 처음 접하는 정보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처음 접하게 되는 정보를 기준으로
그 주변에서 해답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을 통해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싸다와 비싸다는 가격의 닻이 내려진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정보의 힘은 강력하다
사람이 앵커링 현상에 빠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바로 '무지'와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돈이 되는 시장'이라면 거의 예외 없이
'꾼'들이 만들어낸
거짓 정보들이 홍수를 이룹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저는 펜트하우스의
한 장면이 생각이 났어요. ^^
천수지구의 땅값을 부풀리기 위해
온갖 루머들을 양산해 내는 모습의 사람들 말이죠.
아주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라
매우 공감이 되었답니다.
당신이 만든 룰은 어디에도 없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이제라도 재테크 게임에 관한 우리의 정보와 태도가
과연 진실하고 옳은 것인지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합니다.
PART2.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는 투자시장
송충이가 되어 굶어 죽을 것인가
사람들에게도 앞선 이를 모방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유행'이라 부르는 것
역시 모방 욕구에 의해 강화되곤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놀면 뭐하니'에서 소규모 주식동호회에
유재석이 깜짝 방문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함께 보셨나요?
지금 젊은 청년들의 영끌투자가
붐처럼 일어나고 있죠.
제대로 된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물들게 됩니다.
군중이 주는 정보는 늘 옳은가
정보의 부족함을 동조를 통해서
채우겠다는 생각은
'잘은 모르지만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
라는 무책임한 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그런 식으로 하다가는
파산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뉴턴도 주식투자에 실패했다
남해회사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던
유럽인들 덕분에
회사의 시총이 5억 파운드에 달했습니다.
이 금액은 유럽 현금 잔고의 다섯 배 수준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주식을 사려고만 했지,
무슨 사업을 하는 어떤 회사의 주식인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습니다.
뉴턴도 이 사업에 가담했다 큰 투자 손실을
입게 되었는데 그 때 했던 명언이 있습니다.
혼자만 반대로 걷기는 어렵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때 불편한 감정을 느낍니다.
나 혼자만 반대로 걷는 세상이라니!
뉴스제목에 가슴이 뜁니다.
나만 뒤떨어진 게 아닐까?
나도 어서 사야 하는 거 아닐까?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현재 젊은사람들의
영끌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
잘못된 정보에 침묵한다
성인들이 만들어가는 사회에서는
광범위하게 퍼진 기만과 잘못된
사회적 규범을 그렇게 쉽사리 없애지 못합니다.
성인들은 침묵하고 또 침묵하기 때문입니다.
모르면 안 하는 게 답
수많은 금융 상품이 서로 자기가
최고라고 아우성을 치며
우리를 유혹하고 있는데,
굳이 무언가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드는
상품에 가입할 이유는 없다.
세상은 넓고 금융 상품은 많습니다.
그리고 제목처럼,
투자역시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안하는게 답이 맞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내 생각이 되어버린 미디어의 생각
우리는 매일 접촉하고 있는 미디어를 통해
보고 들은 것은 마치 자신의 생각인양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비판적 사고는 없습니다.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름으로 미디어가 대중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재테크 뉴스는 마약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 뉴스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재테크 정보가
객관적이며 정확하다고 믿습니다.
보지 않으면 불안하고 보고 나면 더욱더 불안해지는,
그래서 결국 또다시 보게 되는 것이
재테크뉴스입니다. 마치 끊을 수 없는
마약처럼 중독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굉장히 공감이 되었던게,
분명히 이 시점에는
투자해놓은 종목의 상승이
당연하게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파란불이 떴을 때,
자연스럽게 뉴스를 찾고 있는 제 모습이
생각이 났어요.
재테크 관련 뉴스들이 가짜가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통계는 거짓말이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철저하게 데이터를 근거로 하고,
숫자를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를
가질 때가 종종있었는데.
우리가 접하게 되는 수많은 통계들이
표본의 크기가 너무 작거나
잘못된 표본 추출 방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라는 것이예요. ^^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합리적인 표본에 의해 만들어진
통계인지 아닌지에 대한 검증도 해야할,,,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살고있네요. ^^
PART3. 빤한 예측에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는 이유
예측 전문가들이 돈을 버는 방법
예측 전문가들의 예측이 과거 몇 차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시장의 영웅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우연, 즉 행운일 뿐입니다.
재테크 시장에서의 예측은 더욱
실력이라 믿기 쉽습니다.
투자자들의 돈을 벌어주었기 때문에
신뢰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지만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어도
예측 전문가들은 여전히 돈을 벌어 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단 하나의 영웅
참여하는 숫자가 많아질수록 그중 한사람이
우연히 탁월한 실적을 올려
재테크 시장의 영웅이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표본이 많다면 표본의 일부에게 자신을
탁월한 예측 전문가로 포장하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실패하여 빈털터리가 되는
참여자는 텔레비전에 나오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패담을 책으로 쓰지 않습니다.
재테크 시장에는 오직
생존자만 눈에 띕니다.
'설마의 날'은 언제든 온다
오늘 내가 산 주식의 값이
며칠 내로 폭락할 가능성보다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주식의 값이
곧 폭락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급작스럽게 닥칠지도 모를
주가 폭락을 대비한 채로 주식 투자에
임해야만 합니다.
실패를 합리화하는 방법
대부분의 예측 전문가들은
운이 좋아서 예측이 맞아떨어지면
그것을 '실력'이라 표현하고,
예측이 틀리면 그것을 '실수'라고 표현해서
자신의 '진짜 실력'을 부풀려 포장합니다.
저는 이런 경험이 있어요. ^^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때에도
본인의 투자 기준에 따라
합리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PART4. 겁에 질린 당신이 지갑을 열고 뛰어가는 곳
저축으로 파산한 사람은 없다
사람들에게 과장된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알려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조장하는 것이 비단 금융회사들을 비롯한
재테크 시장의 이야기꾼들만은 아닙니다.
정부 역시도 인플레이션을 선호하며
의도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조장하고,
또 실제로 인플레이션을 만들어갑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무리하게 투자하다가
파산했다는 사람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무리하게 저축하다가 파산했다는
사람의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재무 설계라는 거대한 음모
한마디로 금융회사들이 사람들의 전 생애에
관여하겠다는 것입니다.
말은 그럴 듯하지만 결국은 재무설계를 통해서
개인에게 얻어 낼 수 있는
모든 파이를 모조리 먹어 치우겠다는
속셈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다
블랙커피 가설을 짜집기 가설로
만든 작가님의 재미진 구성도 흥미로웠던 챕터였어요. ^^
재테크 시장에서는
옳은 정보 만큼이나 잘못된 정보와 노이즈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들 사이에서 거짓과 진실을 제대로 보려면
우리에게는 냉정하고 회의적인 시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PART5. 우리는 왜 부자가 되지 못하는가
나는 남들과 다르다
우리는 삶에 관련된 많은 것들을
낙과적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지나칠 정도로 과신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자기 과신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나는 다르다.'
그리고 이런 생각으로 재테크 시장에 뛰어듭니다.
투자는 자신 있어!
우리는 모두 투자에 자신 있어 하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감의 크기와 성공의 크기는 비례하지 않습니다.
계획 오류에서 빠져나와라
우리는 과거에 이미 이런 식의 계획을
수도 없이 세웠고 지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계획을 계속해서 세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우리 자신에게
너무나도 자신 있으니까요!
흔히 이런 현상을 '계획오류'라고 부릅니다.
주린이의 성공 비밀
이야기꾼들에게 등을 떠밀려
재테크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는
많은 사람들이 수익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을 흔히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합니다.
맛집 비법을 알게 되었다
재테크 비법이 공개되는 순간,
재테크 시장의 모든 참여자들이
그 비법을 적용할 것이기 때문에
비법으로서의 힘을 잃게 됩니다.
이야기꾼들이 비법을 파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이 진짜 비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비법은 영원할거야
재테크 시장도 변합니다.
어제까지 통했던 새롭고 혹했던 재테크 시장의 비법도
내일이면 통하지 않는 낡은 비법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비법은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나도 재테크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
재테크 시장에 오래 머문 사람일수록
재테크 시장의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됨으로써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많이 아는 것과 잘 아는 것은 다릅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는 이 둘을 혼동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저자는 분명히
우리가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모른체 하기 위한 부분들을
하나하나씩 꼬집어 주고 있었어요. ^^
한마디로
뼈 때리는 책이랄까! ㅎㅎ
주식과 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는
저로써는 굉장히 흥미롭게 술술 읽힌
책이었답니다.
일단 재밌었어요.
실제로 금융가 찌라시와,
예측전문가들의 실상을 낱낱히
파헤쳐 주는 책이라
주린이와 부린이들에게는
이런 케이스들을 통해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해야하며,
주변에 대해 경계해야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는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되지 싶어요.
이 책을 투자전문가들과 재무설계사들이
싫어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투자를 하기 위해서 시작하는 이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좋은 지침서가 될 듯하네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ㅡ ^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