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상록,김준형,박종한,유다나,윤형환 공저
노가영,김봉제,이상협 공저
김지혜 저
경제추격연구소 저/이근 감수
2022년 12월 07일
트렌트코리아가 해가 지나갈수록 재미가 없어진다.
트렌드가 너무 복잡 다양해져서 그런가...
‘트렌드가 이렇다’라고 정의 내리기가 어려워진 세상탓일까!!
그래도 관심있게 지켜볼말한 유익한 내용들이 꽤 많았다.
나노자아 : 혼자를 지향하는 개인주의 가치관
당신을 존중할테니 나도 존중해달라. 타인의 평가와 영향력에서 벗어나 나로서 온전히 살아가고 싶다는 의미다. 가족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개인의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사회적 변화.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노가족이 되어 외로움을 느끼고 고독사를 할지언정 혼자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둘이 살면서(혹은 셋이 살면서) 외롭고 존중받지 못하고 자유롭지 못하느니 혼자 사는 편이 낫다고... 나처럼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
엑스틴 이즈 백 : 엑스틴은 1970년대생으로 경제적 문화적 풍요로운 10대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 난 전혀 안 그렇다. 가난한 10대를 보내고 자수성가를 꿈꾸는 60년대생 삶을 살고 있다. 부모님도 봉양해야 하고 아이들도 키워야 하는 아직은 불쌍한 세대가 엑스틴이라 나는 생각한다.
서울 이태원과 청담에 각기 문을 연 구찌와 루이비통 레스토랑에 가보고 싶다.
소비자들의 관심사가 브랜드 문화와 연결되고 여기에 시대정서가 결합되면 강력한 내러티브가 형성된다. 일론 머스크가 통신망이 파괴된 우크라이나에 인터넷 연결을 도운 ‘스타링크’는 독재에 맞선 기술이라는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 냈다.
나도 셀프사진관(인생네컷)에서 자유롭게 사진 찍어보고 싶다,
웨딩사진도 다시, 교복사진도 맘껏, 살 빠진 기념으로 증명사진과 여권사진까지 모두다 다시 기록하고 싶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이 된 부분은 “평균실종”이다.
이제까지 평균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무난한 상품,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됬던 것이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규정되고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지던 전형성이 사라지는 현상이다. 나노단위로 흩어지는 개인과 삶이 평균실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포착되고 있다.
피드백 세대
자신의 수행능력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 결과뿐 아니라 그 결과가 나오게 된 과정에 명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있어야 결과를 납득한다.
조직보다는 나의 성장을 중시하는 가치관의 변화도 오피스빅뱅의 주요 원인이다. 회사에 대한 충성과 희생 대신 스스로 갈고 닦은 경쟁력이 나를 지탱해 줄 것이다. 열정이 부족해서 퇴사와 이직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더 뾰족하게 만들 수 있는 회사에서 버티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다. 오피스빅뱅은 나에게 맞는 일의 가치관을 찾아나가는 여정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니라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일,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야말로 점점 더 빨라지는 변화와 위기를 타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이자 공격이 아닐까
내가 선택해서 맺고 끊을 수 있는 관계
모든 관계에서 자기중심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대인의 삶에서는 내가 우선이고 인간관계의 사소한 부분에 목매지 않는다. 예전에는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관계라도 참고 견디며 잘 유지하는 것이 미덕이었지만, 요즘엔 그런 관계하면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저 사람과 인연을 만들고 어느 정도 수준으로 관계를 지속할지 결정할 때에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
세계화의 종말, 갈등과 분열, 그리고 전쟁.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평화와 공존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엄청난 위기감 속에서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한다. 자산시장 및 증시의 버블붕괴는 마치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데자뷔를 보는 듯하다. 제2의 외환위기 경고도 들려온다. 매우 부정적인 전망이 압도하는 2023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소비 트렌드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 반복되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를 구별하는 작업일 것이다. 즉, ‘불황기의 소비 패턴’을 과거와 비교해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소비의 전형성’이 사라지는 시대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른바 ‘평균 실종’이 가장 첫 번째 키워드인 이유다.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2023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2022년 7월부터 데일리북이라는 독서모임을 시작했는데 온라인으로 만나다가 멤버중에 한 분이 동탄에 있는 '공간꿈뜰'이라는 북카페를 개업했다고 해서 축하겸 친목도모를 위해 오프모임을 처음 가졌습니다. 온라인으로다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얼굴을 보니깐 어색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의 느낌이었습니다.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균실종
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
Born Picky, Cherry-sumers 체리슈며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인덱스 관계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뉴디맨드 전략
Tho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모멘텀
Jumbly Alpha Generation 알파세대가 온다
Unveit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
Magic of Real Spaces 공간력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네버랜드 신드롬
코로나 이후로 세상은 빠르게 변화를 거듭해 가고 있는데 그 빠르게 변화는 세상에 뒤쳐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이었다. 올 해의 트렌드가 뭔지를 알게 되면 나도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들고 또 와 세상이 이렇게 변화되었구나 나도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잘 적응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 오피스빅뱅이었다. 코로나로 정부에서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사람들 만나기가 힘들어지고 회사도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회사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아이들마저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온라인이 익숙해져 버려서 그런지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재택근무의 잇점은 노트북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다는 것이다. 본인이 가고 싶은 곳에 가서 여행도 즐기면서 근무도 하는 워라벨문화를 형성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나도 재택근무를 하면서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에서 일도 하고 즐기면서 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2023년을 맞이하면서 꼭 읽어야 할 필독 도서.
MZ 시대 친구들을 이해하기에 정말 잘 되어 있는 이야기 , 자세한 용어 설명등이 처음 읽는 저에겐 부담되지 않았으며, 안읽었음 혼자 억울(?) 했을 수 도 있을거 같아서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추천했습니다. 너무 어렵지도 않으나, 꼭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매년 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 꼭 챙겨서 읽도록 해야겠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트렌드 리포트 코리아를 읽는게 연말 연초 연례 행사처럼 되었어요.. 2022년 한해를 돌아볼수 있게 해주는 올해의 소비 키워드들과 다가오는 2023년에 두드러질 예상 키워드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2023 키워드 중에 인덱스 관계라는 키워드에 깊이 공감했네요. 특히나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sns의 발달과 함께 인간관계의 표현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으로 변화하는 것 같아요. 책에서 소개한 새롭고 신기한 어플이나 시스템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특히 스포티파이의 모호성 등급이라는 개념이 특히 인상깊었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