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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것들의 미학

포르노그래피에서 공포 영화까지, 예술 바깥에서의 도발적 사유

이해완 | 21세기북스 | 2020년 11월 20일 한줄평 총점 6.0 (3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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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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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B급 예술로 보는 발칙한 미학 강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불온한 것들의 미학』은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이자 분석미학자인 이해완 교수의 첫 대중서다. 이 책은 미학에서 흔히 다뤄지지 않았던 ‘위작’, ‘포르노그래피’, ‘나쁜 농담’, ‘공포 영화’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통해 미와 예술의 핵심 문제들을 조망하는 미학 입문서다. 특히 미와 예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간의 감성, 감정, 비이성적 영역을 철학의 대상으로 탐구함으로써 우리에게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책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미학, 예술 바깥을 보다

1부 위작, 가짜는 가라! 그런데 왜? - 위작이 던지는 철학적 질문들
위작으로 미학 입문
패러독스와 딜레마
미적, 예술적, 독창적
굿먼과 단토, 다르게 푸는 역설
Q/A 묻고 답하기

2부 포르노그래피, 예술이 될 수는 없나? - 도덕적 논쟁과 미학적 논쟁
논란이 있는 곳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포르노그래피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면
포르노그래피와 예술
그래도 예술이 될 수 없는 이유
Q/A 묻고 답하기

3부 나쁜 농담, 이따위에 웃는 나도 쓰레기? - 유머로 보는 예술의 도덕적 가치
철학으로 농담 분석하기
예술이 도덕적 문제를 가질 때
비도덕적 농담은 우습지도 않다?
농담의 윤리, 웃음의 윤리
Q/A 묻고 답하기

4부 공포 영화, 무서운 걸 왜 즐기지?- 허구와 감정을 다루는 미학
있지도 않은 좀비가 왜 무서워?
감정 이론, ‘느낌’에도 해석이 필요하다
허구와 감정, 비합리성의 합리성
공포의 역설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미와 예술을 조망하는 감성의 철학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이해완
‘감성을 철학으로 조망하는 분석미학자’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영미철학을 기초로 하는 분석미학을 통해 미와 예술의 문제들을 탐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문화적 허영을 경계하고 박제되지 않은 진행형 지식을 탐구한다. 미와 예술뿐 아니라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일상의 언어로 최대한 명료하게 설명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상식과 합리적 논의가 필요한 곳에서 살아 있는 철학의 쓸모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노엘 캐럴』이 있으며, 『... ‘감성을 철학으로 조망하는 분석미학자’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영미철학을 기초로 하는 분석미학을 통해 미와 예술의 문제들을 탐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문화적 허영을 경계하고 박제되지 않은 진행형 지식을 탐구한다. 미와 예술뿐 아니라 인간의 감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일상의 언어로 최대한 명료하게 설명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상식과 합리적 논의가 필요한 곳에서 살아 있는 철학의 쓸모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노엘 캐럴』이 있으며, 『미학이 재현을 논하다』, 『미학 대계 1~3권』 등을 공동 집필했다. 키이란의 『예술과 그 가치』, 캐럴의 『비평철학』, 크로체의 『미학』을 번역하고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분석미학의 태도와 방법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판사 리뷰

“미학이 이런 것도 다룬다고?”
가장 인간적인 주제들에 대한 지적 탐구!


서울대 미학과 이해완 교수의 신간 『불온한 것들의 미학』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동안 미학에서 대접받지 못하고 외면당해온 것들을 통해 미와 예술의 철학적 문제를 다룬다. 즉 예술 바깥에 있거나 경계에 있는 ‘B급’ 예술을 키워드로 예술의 본질과 정의, 표현과 재현, 의미의 해석, 미와 예술의 가치 등 미지의 영역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또한 이 책은 미와 예술의 문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의 감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합리적 논의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성적 욕망, 뒤틀린 유머, 공포와 연민처럼 인간의 비지성적이고 비합리적인 감성에 집중한다.
저자는 미학을 ‘감성의 철학’이라고 부르며, 이성이 포섭할 수 없는 스펙트럼에서 인간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감성이야말로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능력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성 못지않게 감성 또한 철학의 연구 대상이 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더욱이 예술이 현대로 올수록 빈번하게 건드리는 것이 밑바닥 한계에 있는 감성이라면, 그것을 지적으로 조망하는 역할은 미학이 해야 할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저자는 미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비합리적인 것을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발칙한 문제 제기와 합리적 논의를 통해 펼쳐지는 미학 논쟁을 엿봄으로써 비판하고 비판받고 설득하는 일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일사천리로 세계를 재단하는 작업, 정치적 편 가르기, 문화적 허영에 지쳐 있던 사람이라면,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따져보는 훈련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포르노그래피에서 공포 영화까지
발칙한 미학이 선사하는 특별한 즐거움!


『불온한 것들의 미학』은 ‘위작’, ‘포르노그래피’, ‘나쁜 농담’, ‘공포 영화’라는 오랫동안 주변부로 여겨지던 것들, 여지껏 친숙한 미학 이론으로는 다뤄진 적이 거의 없는 것들을 날카롭고 예리하지만 합리적인 질문들을 통해 미학이 제기할 수 있는 문제에 접근해 하나씩 풀어나간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이런 것도 예술이 될 수 있는가”처럼 전통적인 미학 주제들에서부터 경계에 놓여 있는 특수한 사정 때문에 대두되는 미학 주제들까지, 일반적인 문제와 특수한 상황들이 조응하는 과정을 돌아보며 새로운 미학을 경험하게 한다. 마치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뒤샹의 [샘]이나 앤디 워홀의 [브릴로 박스]처럼, 우리가 그동안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던 상식과 선입견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1부는 ‘위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품과 위조품 혹은 원본과 복사본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 예술의 본질과 미적 가치의 영역에서 위작이 던지는 철학적 질문의 답을 찾는다. 특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유명한 네덜란드 회화의 대가 페르메이르의 작품을 위조한 사건으로부터 제기된 ‘위작의 패러독스’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어나간다. 나아가 현대 예술철학 논의를 풍부하게 만든 두 인물, 미학자 넬슨 굿맨과 아서 단토의 논의로 확장해 ‘가짜 그림’이 미와 예술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주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2부는 포르노그래피를 중심으로 미와 도덕에 대한 논쟁을 전개한다. 포르노그래피는 정말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마땅할까? 포르노그래피도 예술이 될 수는 없을까? 이처럼 포르노그래피는 법과 제도의 측면에서는 물론, 거기에 근거를 제공하는 철학적 차원에서도 충분히 다뤄볼 만한 주제다. 이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위해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진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 제프 쿤스의 [메이드 인 헤븐]뿐 아니라 에곤 실레, 로버트 메이플소프 등의 사례와 영미 미학자 제럴드 레빈슨과 노엘 캐럴 등의 논의도 함께 소개한다.
3부는 유머를 통해 예술의 도덕적 가치를 다룬다. 농담이 비도덕적일 수 있을까? 여성 비하적 시각이나 인종차별적 관점에 동의하기를 요청하는 농담은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비도덕성 때문에 농담의 가치라고 할 재미와 유머 반응이 반감되는가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여기에서는 모든 철학적 질문의 핵심인 유머의 본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다양한 개념을 소개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조건, 예술의 도덕성 등의 미학적 질문을 던지며 논의를 전개한다.
4부는 좀비, 흡혈귀, 귀신, 외계인 등 끊임없이 변주되며 인기를 끄는 공포물을 통해 허구와 감정에 대한 미학적 논의를 시도한다. 우리는 왜 굳이 불쾌하고 감내하기 어려운 감정을 일으키는 공포물을 찾아서까지 보는 것일까? 공포물과 스릴러를 즐기는 현상이 어떤 동기에서 나오고, 어떻게 허구인 줄 알면서도 감정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합리적 설명이 필요하다. 공포물의 역설을 통해 인간의 감성처럼 아직 알려진 것보다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은 영역을 탐구하는 작업의 의미를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는 사상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기본 개념과 주요 이론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정공법 대신,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대상들에 미학의 방법론을 적용한다. 분석과 논증의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 예술의 변방을 메타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 '서가명강' 시리즈를 유튜브 · 강연 · 팟캐스트로 만나보세요!
▶ 강연 www.book21.com/lecture/
▶ 유튜브 youtube.com/서가명강
▶ 오디오클립 audioclip.naver.com/channels/345
▶ 팟빵 www.podbbang.com/ch/14808
▶ 포스트 post.naver.com/21c_sgmk?

종이책 회원 리뷰 (29건)

[서평] 불온한 것들의 미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b*****s | 2021.06.25

이 책은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를 담은 서가명가 시리즈의 13번째 책입니다. 이번 책에서는 분석미학자이며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신 저자가 전하는 불온한 것들의 미학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미학은 미와 예술을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을 뜻합니다. 즉, 인간의 가치,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문화와 세계를 조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이성에 해당하는 철학적인 부분과 감성에 해당하는 예술적 부분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 이 학문의 매력이라고 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위작, 포르노그래피, 나쁜 농담, 공포 영화의 네 부분으로 구분하여 그 속에서 철학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미학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를 책의 서두 부분에 있으니, 먼저 그 의미를 파악해 두시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항상 예술이나 외설이냐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포르노그래피의 예술과 도덕에 대한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논란이 있는 곳에 철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본이나 서양에서는 성적인 산업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고 그 수요와 인기는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음지나 비공식적으로 접하고 있기 때문에 외설적인 문화로 더 많이 인식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나 방송을 보더라도 과거 앞 세대 보다 많이 개방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지금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아도 과거에는 큰 외설로 간주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자는 포르노그래피의 규제에 대한 찬반 양론이 항상 존재하고, 비슷하지만 도덕적인 것과 아닌 것도 있으며, 예술로 보는 기준은 무엇이며, 진정한 성을 표현하는 것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철학적 잣대와 도덕적 잣대를 기준으로 각각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외설과 예술은 구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범위가 조금씩 바뀔 뿐이지, 영원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다른, 이야기 중에 비도덕적 농담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인종 차별적이거나 여성 비하적인 농담에 대해 민감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윤리적인 관점에서 이지만, 미학적인 관점에서는 이런 농담들도 충분히 유머의 소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미적, 예술적으로 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직장이나 단체에서의 대화 중에 언제나 논쟁이 되고, 결국 정답을 찾지 못하였던 주제에 대해서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생각을 바꿀 수 없을 것이며, 각 개인의 생각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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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불온한 것들의 미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코**스 | 2020.12.01



#협찬도서
[#서평단 _[#서평]


[도서]
불온한 것들의 미학ㅡ도서명
이해완ㅡ지음(서울대 미학과 교수)
철학 ㆍ예술철학ㅡ장르
21세기북스ㅡ출판사

#@jiinpill21

ㅡ포르노그래피에서 공포 영화까지,예술
바깥에서의 도발적 사유

"미학이 이런것도 다룬다고?"
가장 인간적인 주제들에 대한 지적 탐구

성적 욕망, 뒤틀린 유머,공포와 연민....
B급 예술로 보는 발칙한 미학 강의

ㅡ희대의 사기극 '페르메이르 위작 사건'은 가짜는 예술이 아니라는 상식에 의미있는 질문을 던졌다.
걸작으로 불리던 위조품이 가짜로 드러나면 이미 인정받았던 탁월한 솜씨가 사라지는 것일까?그렇다면
예술의 가치는 무엇으로 판단해야 할까?이때 우리에게는
미학이 필요해진다.당연하고 익숙한 상식이 흔들릴 때
우리는 적절한 질문과 합리적인 답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변방'이나 '경계'에 있는 것으로부터 미와 예술의 핵심적인 문제들을 발견하고 분석함으로써 미학을 새롭 게 경험하게 한다.미학은 비합리적인 것을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비판하고 비판받고 설득하는 미학 논쟁을 통해 합리적 논의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ㅡ본문중에ㅡ
포르노그래피와 재현의 관점
여성이 성적 대상,물건,상품으로 비인간화되어 묘사되는 경우,
여성이 모욕이나 고통을 즐기는 성적 대상으로 묘사되는 경우,
여성이 강간이나 근친상간,기타 성적 공격을 당할 때 성적 쾌감을 느끼는 성적 대상으로 묘사되는 경우,......여성의 신체 일부가 전시되어 여성의 전 인격이 마치 그러한 신체의 일부와 동일한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
여기서의 전제는, 이러한 여성 비하와 폭력적인 재현은 곧 여성 에 대한 그러한 태도를 승인하는 관점을 가진 이미지라는 것이다
하지만 메이플소프의 경우에서 보았듯이 재현된 것의 내용이 곧
재현의 관점은 아닐 수 있다.물론 통상적인 포르노그래피가 이러한 폭력적인 내용을 재현하면서 여성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는 그와 다른,예컨대 비하가 아닌 존중의 관점을 제안한다고 추측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ㅡ핵심평 ㅡ
인지적 가치란 작품을 감상한 결과로 무언가를 새로 알거나 배우거나 깨닫게 됨으로써 얻는 가치를 말한다.예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예술이 지식을 전하는 수단이 되는 것을 경계해 이러한 인지적 가치가 예술 고유의 가칙? 되는 것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물론 인지적 가치의 표준을 명제적 지식으로 본다면,즉 작품을 감상한 결과로 어떤 명제를 사실로 믿어야 지식을 얻는 것으로 간주한다면 이러한 거부는 어는 정도 정당화될 수 있다.

ㅡ저자의 생각 ㅡ
미지의 범주를 정해 사유의 집을 지어보는 것이 철학이 하는일이다.

ㅡ한 줄평 ㅡ
미와 예술의 철학인 미학은 감성의 철학이다.

ㅡ사색평 ㅡ
미학우 미와 예술이라는 문제를 철학이라는 방법으로 다루는 학문이다. 미와 예술의 철학적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예술이냐 외설이냐"라는 인간의 철학적 관점에 의미를 부여해 고전 철학자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미학의 관점을 논증한다.윤리적 관점과 예술적 관점의 경계에 미적 영역은 지식이나 도덕과는 또 다른 하나의 독립적인 영역을 상정한다.

ㅡ좋은점 ㅡ
미적 가치란 무엇인가? 작품이 아름답다는 것인가?그럴 수도 있다.하지만 미학에서는' 아름다움과' '미적인 것'이 같은 의미가 아니다.아름다움이 미적인 것의 부분 집합이기는 하지만,그리고 또 미적인 것의 전형적인 예가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세밀하게 들어가면 아름다움은 아닌데 미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미와 예술의 별개의 주제에 대해 다룬다

ㅡ추천평 ㅡ
미와 예술의 철학인 미학은 또 다른 감성의 철학이기도 하다.
비합리적인 것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사유하는 일이다.
미와 예술을 바라보는 철학적 사유를 고찰한다.

ㅡ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ㅡ미지의 영역이 더 많은 감성 역시 철학의 연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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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오디세이#전시회추천#신간도서_신간소개_신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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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소개하는여자_독서테라피_사색의계절
#양서함께읽고싶은여자#나는운이좋은사람입니다
#book#bookstagram#korea#sauth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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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불온한 것들의 미학】 포르노그래피에서 공포영화까지.. 도발적 사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까***앤 | 2020.11.22



미와 예술은 일견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분명히 별개의 주제다. 왜 미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이 이 두 주제를 다루게 되었을까? 여러 사연이 있지만, 우리 안에 있는 미를 판단하는 능력과 예술을 창조하고 감상하는 능력이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능력으로 지목된 것이 감성이다. ... (중략)... 아직 뭔지 잘 모르는 것들을 마주해 이름을 붙이고 범주를 정해 사유의 집을 지어보는 것이 철학이 하는 일이니, 아직은 미지의 영역이 더 많은 감성 역시 철학의 연구 대상이다. 자신의 원천을 감성에 두고 있다고 믿는 예술도 현대로 올수록 이러한 인간의 아래쪽 한계를 자주 건드린다. 성적인 욕망, 뒤틀린 유머, 공포와 연민 같은 감정.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도 지적 조망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느냐고 한다면, 나서서 그것을 맡을 학문은 미학일 것이다. 따라서 미와 예술의 철학인 미학은 또한 감성의 철학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은 비합리적인 것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_310~311p.

미학 美學, Aesthetics 가치로서의 미, 현상으로서의 미, 미의 체험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

미의 가치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이야기하는 미학, 그런데 미학이 이런 것도 다룬다고? 위작, 포르노그래피, 뒤틀린 유머, 공포와 연민까지 어찌 보면 예술적인 가치보다는 '감성'에 치우친 이야기가 아닐까? 예술의 가치는 무엇을 판단해야 할까? 이 순간 우리에게 미학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당연하고 익숙한 상식이 흔들릴 때 적절한 질문을 통해 합리적인 답을 찾아야 한다.

1부 위작, 가짜는 가라! 그런데 왜? - 위작이 던지는 철학적 질문들

2부 포르노그래피, 예술이 될 수는 없나? - 도덕적 논쟁과 미학적 논쟁

3부 나쁜 농담, 이따위에 웃는 나도 쓰레기? - 유머로 보는 예술의 도덕적 가치

4부 공포 영화, 무서운 걸 왜 즐기지? - 허구의 감정을 다루는 미학

미와 예술의 변방, 경계에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분석하면서 '미학이란 이런 것!?'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흥미로 읽기 시작한 책은, 그저 아름다운 것은 예술, 포르노그래피는 나쁜 것, 공포? 호러, 참아가면서 그걸 왜 보는 거야? 등 이분법적인 생각을 다양한 각도로 이야기하며 감성과 이성의 논쟁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 명강. 술술 넘어가는 글은 아니지만 잘 정리된 강의록을 읽으며 '예술 바깥에서의 도발적 사유'를 다룬 미학에 대한 흥미로움을 경험했던 책이다.

이 책은 이들 '불온한 것들'의 사회문화적 함의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변방은 없다', '누가 B급을 말하는가'와 같은 구호를 걸고 전통적으로 주변부로 여겨지던 것들에게도 이제는 지위를 부여하자는 '문화 정치적'인 주장을 하려는 것도 아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오히려 이들을 유별난 것으로 취급해 그들만의 미학이 있다는 듯이 호들갑 떠는 것을 경계하자는 쪽에 더 가깝다. ... (중략)... 미와 예술의 문제를 따져보는 미학은 철학적 방법론의 차이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내가 연구하는 미학의 방법은 분석미학이라 불리는데, 주어진 문제를 영미 분석철학의 태도와 방식을 다룬다. _들어가는글

미와 예술도 만만치 않은 검은 고양이들이다. 문화의 힘이 중시되고, 상상력과 창조성, 인간의 감성 능력에 대한 주목이 이루어지자 그동안 삶의 여분이나 장식품, 아니면 그저 도구적 효용성의 영역에 머문다고 보았던 미와 예술은 점차 인간다움의 정수, '완성형 인간'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인간 이해의 핵심으로 그 지위가 옮겨가는 듯하다. 미학은 그것들에 대한 철학적 사유다. _27p.

우리가 가진 지식, 즉 하나가 진품이고 다른 하나가 위작이라는 우리의 앎에 상대적으로 작동하는 우리의 지각은 결국 차이를 '구성'하여 그것을 '볼'것이고, 그러면 거기 차이가 '있는'게 될 것이다. ... (중략)... 예술은 언제나 그 자체가 아닌 다른 무언가에 관한 것이며, 작가는 그 무언가에 자신의 태도와 관점을 투사한다. 따라서 작품은 어느 정도 '은유적'구조를 갖게 되며, 그러한 특징으로 인해 작품은 해석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이 해석을 위해 필요한 것이 예술 이론 및 예술사의 맥락이다. _71~73p.

윤리와 미학이 만나는 곳에서 다음의 두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앞서 거론했던 작품의 도덕적 가치 평가가 예술적 가치 평가에 영향을 주는지의 문제로 농담의 도덕성에 대한 평가가 농담의 가치(우스움)를 달성하는 데 영향을 주는 지로 바꾸어 살펴볼 수 있겠다. 비극의 경우 비장미가 그것의 미적 가치이듯이, 우스움 혹은 유머 반응은 농담의 '미적·예술적'가치로 볼 수 있다. _210p.

#불온한것들의미학 #이해완 #미술 #예술 #미학 #인문 #21세기북스 #서가명강 #서가명강13 #도서협찬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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