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 자음과모음 | 2021년 5월 24일 리뷰 총점 9.4 (3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0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11건)
  •  eBook 한줄평 (5건)
분야
에세이 시 > 시/평론
파일정보
EPUB(DRM) 31.63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책 소개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는 어떤 날이 있나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화제의 도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온 원태연의 러브 포엠


1993년에 첫선을 보인 후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원태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이 시집은 신승훈, 백지영, 성시경, 태연 등 최고의 발라드 가수들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로도 유명한 원태연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은 절절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그의 시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깊이 콕 박혀 있다가 어느 순간 다시 생생하게 떠오른다.

이 시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는 17개의 일러스트다. 베트남의 젊은 일러스트 작가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Xuan Loc Xuan의 감각적인 그림이 수록되어 원태연의 시 특유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24년 만에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이 감성 시집은 그의 시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뜻밖의 선물이, 그를 몰랐던 이들에게는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강렬한 첫 만남이 될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_intro
_어느 날 아침…

첫 번째, 그래서 힘이 듭니다

누군가 다시 만나야 한다면
상큼할 것 같아요
참 좋겠다
웃기지 마 안 돼
필요 없어진 준비
상사병
허튼 물음
태여니 고백
이유 I
이유 II
나쁜 엑스
어디가 그렇게 좋아
인정 미워!
호 해줘
공약
무식한 놈=원태연
길들여지기


두 번째, 작은 느낌의 연속

알려줘
기다림
니가 맹구냐
혼자이기 때문입니다 I
혼자이기 때문입니다 II
몰라잉
이루어지기 싫은 사랑
하필이면
별 뜻 있겠습니까…
취미
행복 만들기
습관
요즘 애들 십계명
공쳤어
아웃사이더
조족지혈
비닐우산이 싫은 이유
때로는 우리가…
night에서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닌 듯한데
미친 그리움
빰빰빠 랄라
올 때까지 왔구나 I
올 때까지 왔구나 II


세 번째, 밥 배 따로 술 배 따로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순간들
우리를 슬프게 하는 순간들
복구공사
알라딘 램프
유비무환
예감한 이별
두 가지 이별
경험담 I
경험담 II
그때까지만
정의
시인의 눈물
슬픈 대답 I
슬픈 대답 II
시는
원수?
미안해요 하느님
이런 젠장
다 잊고 사는데도
가지 말라 하셔도
착한 헤어짐
술버릇
우리 일
서글픈 요령
애원
우울해지는 이유
이런 날 만나게 해주십시오
내 얼굴
우리 사랑아
자랑
요즘 우리는
웃겨


네 번째, 행복 만들기

욕심 I
욕심 II
미련한 미련
홍순웅+원중연=홍지연
원망
다짐
괜찮습니다
인영의 일기
쳇바퀴 사랑
얼마나 좋을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원태연 (원시인)
작가 한마디 시란 생각을 표현하는 것 국내 시집 판매량 1위 신화의 주인공. 서울 종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 났다. 문창초등학교, 미성 중학교,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재학 중이던 학교를 그만두고 92년 경희대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자신의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글로 묶어두고 싶다는 욕심하나로 출판사로 직접 원고를 들고 갔다고 한다. 읽어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도 보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손에 들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92년, 크지 않은 출판사 이름으로 그의 글들은 책이 되었고, 그것이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였다. 스물두 살에 낸 첫... 국내 시집 판매량 1위 신화의 주인공. 서울 종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 났다. 문창초등학교, 미성 중학교,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재학 중이던 학교를 그만두고 92년 경희대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자신의 사랑과 이별의 기억을 글로 묶어두고 싶다는 욕심하나로 출판사로 직접 원고를 들고 갔다고 한다. 읽어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도 보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손에 들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92년, 크지 않은 출판사 이름으로 그의 글들은 책이 되었고, 그것이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였다. 스물두 살에 낸 첫 시집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생각을 해』가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출간과 동시에 인기 시인이 됐다. 이후 작사가, 수필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면 그 자리에서 꾸준히 글을 썼다. 그의 글은 솔직함을 매력으로 책, 노래, 뮤지컬, 영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서 사랑을 받았으며, 많은 이들의 눈물 젖은 공감을 얻었다.

지은 책으로는 『손끝으로 원을 그려 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알레르기』 『사랑해요 당신이 나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에도』 등이 있으며, 지은 노래로는 태연 [쉿], 백지영 [그 여자], 샵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이 있다. 18년 만에 출간하는 시집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시작으로 다시 펜을 잡고 시를 쓰려 한다.

출판사 리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성,
기억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문장으로
150만 독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 원태연의 시가 돌아왔다!


1993년에 첫선을 보인 후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원태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았다. 이 시집은 신승훈, 백지영, 성시경, 태연 등 최고의 발라드 가수들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로도 유명한 원태연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은 절절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그의 시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깊이 콕 박혀 있다가 어느 순간 다시 생생하게 떠오른다. 한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까만 밤을 하얗게 새우던 당신, 눈물에 얼굴을 묻으며 뒤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당신, 손 글씨를 꾹꾹 눌러 적은 편지에 애틋한 마음을 담아내던 그날의 당신이 인생의 어느 한 페이지에 아직 남아 있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도 전혀 퇴색하지 않고 선명하게 빛나는 사랑과 이별의 추억이 이 책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다.

다시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
여전히 너를
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
당연히 너를
다시 누군가를 그리워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또 너를…

-「누군가를 다시 만나야 한다면」에서

그의 시가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감성을 우리는 ‘원태연다움’이라 표현할 수 있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이후에 찾아오는 그리움과 쓸쓸함에 대한 이야기는 원태연표 감성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더욱 짙어진다. 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는 17개의 일러스트는 이 시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베트남의 젊은 일러스트 작가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Xuan Loc Xuan의 감각적인 그림이 수록되어 원태연의 시 특유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24년 만에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이 감성 시집은 그의 시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뜻밖의 선물이, 그를 몰랐던 이들에게는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강렬한 첫 만남이 될 것이다.


"_어느 날 아침…

커다란 농토의 지주는 소작농을 두 명 불러 작대기 하나씩을 주고 각자 원하는 땅을 이 작대기로 그려 오면 그 땅을 주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한 명은 그 자리에서부터 선을 그어 해가 질 무렵 돌아와 이만큼을 달라고 했고, 한 명은 그 자리에 서서 점 하나만을 찍고 이걸 뺀 나머지 땅을 달라고 말을 합니다.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라는 이 시집의 제목은 어느 날 우연히 읽은 제목 모를 이솝 우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고백할 용기도
처음부터 감출 탁한 마음도
이제 와 얘기하는 그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다른 옷을 입은 두 번째 원태연이 그때처럼 열심히 살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시인 원태연

회원 리뷰 (20건)

한줄평 (16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