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은 무조건 오늘이 제일 싸다!"
이제는 국민 교양이 된 부동산 지식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은 늘 비쌌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많은 국가들에서 유동성이 상승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시장에 풀린 현금은 각종 자산 시장으로 몰려갔는데, 부동산 역시 그 영향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무주택자, 특히 젊은층은 "집은 오늘이 제일 싸다!"며 어떻게든 영혼까지 끌어모아서라도 집을 장만하려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보통은 부동산에 그리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 대거 진입하는 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큰돈이 드는 데다가 절차도 복잡하고 긴 시간이 소요되는 부동산 거래. 마치 주식 투자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경험 삼아' 시도해볼 수는 없는 투자다. 웬만큼 살만한(live) 곳들은 이미 가격이 너무 올라버린 요즘, 아직 부동산 거래 경험조차 없는 ‘부린이’들의 마음은 착잡하고 초조하다.
가파른 부동산 가격 상승률과 이를 따라잡지 못하는 임금 상승률 때문에 젊은층에서는 내집 마련을 아예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월급을 모아봤자 수도권에서는 10평대 아파트도 갖기 어려우니 아예 자동차나 명품, 여행에 소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 없는 사람은 있어도 월세든 전세든 자가든 집 없는 사람은 없다. 이처럼 거주의 공간은 누구나 무시할 수 없는 삶의 필수 조건이다. 의식‘주’가 아니던가. 그렇기 때문에 내집 마련을 꿈꾸든 아니든, 수중에 여윳돈이 많든 적든 부동산 상식을 교양으로 갖추고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도 부지런히 주시해야 한다. 이 책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는 그렇게 부동산 투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해보려는 사람들이 첫발을 떼기 좋은 입문서다.
이제 공부를 시작한 초보자부터
투자처를 넓히고 싶은 투자자까지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깊이의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서술로 설명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왜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여유 자금을 모아야 하는지 동기에 관한 부분부터 구체적인 내집 마련의 방안들, 그리고 상가와 토지, 법인투자에 이르기까지 초보자부터 웬만한 중급자들까지 궁금해할 만한 부동산 투자의 종류와 방법, 장단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총 7개 장으로 구성된 본문에서는 부동산 공부의 당위성과 부동산 거래의 방법, 늘 어렵고 헷갈리는 용어 설명, 매번 바뀌는 정책에 대한 이야기, 내집 마련,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대처법, 거주를 넘어선 목적의 투자에 대한 지식까지 차례대로 서술하고 있다.
「1장 저, 사실 부동산 처음 가봅니다」에서는 우리가 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놓으면 안 되는지부터, 서울 집값은 왜 이렇게 비싼지, 부동산 구매 시 대출을 받는 방법,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법과 임장을 다닐 때 유의해야할 점, 신뢰할 만한 공인중개사를 만나는 법까지 말한다. 분양권과 입주권, LTV와 DTI 그리고 DSR과 같이 언제 들어도 잘 모르겠는 부동산 관련 어휘들은 「2장 헷갈리는 부동산 용어」에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3장 또 다른 변수, 부동산 정책」에서는 박정희 정부 시절부터 2021년 현재 문재인 정부까지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기류를 짚어보고 규제와 가격 안정 사이의 관계를 서술한다. 「4장 한국인이라면 제발 내집 마련」은 이 책의 가장 중심이 되는 챕터로, 많은 한국인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내집 마련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내집 마련의 적기는 언제인지 실거주를 위한 구매를 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청약에 대한 설명까지 꼼꼼히 다루고 있다.
「5장 알아야 지킨다! 부동산 사고 피하기」에서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거나 계약이 파기되는 등 부동산을 거래할 때 처할 수 있는 난처한 상황을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집 마련에 성공하긴 했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한지 의문이 드는 독자들은 「6장 내집 마련을 넘어 투자로!」를 읽어보면 좋다. 실전 투자전략과 지역의 가격을 선도하는 ‘대장아파트’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 「7장 깊고도 넓은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서는 법인투자와 경매, 건물과 토지투자 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투자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입문용으로 도움이 되는 대목이다. 본문에서 저자는 [부동산 틈새상식]과 [한 꼭지 더!]를 통해 독자가 더 알아두면 좋을 만한 정보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정리 문제]는 각 장의 마지막에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 최대 부동산 카페 [부동산 스터디]
110만 뷰 저자 마인츠의 쉽고 간결한 서술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의 저자 마인츠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어느 정도 알 만한 위치의 필자다. 약 172만 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언제나 TOP 조회수를 자랑하는 필자로, 부동산 투자와 정책에 관련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피력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런 그는 이번 책에서 부동산에 막 발을 들이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를 자처하며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알아야 하는 지식들을 아낌없이 풀어놓고 있다.
한스미디어의 [이 쉬운 시리즈]
모든 투자자의 탄탄한 기초를 위해
한스미디어는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를 시작으로 [이 쉬운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런칭한다.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달아오른 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은 여전히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과거에는 소위 ‘돈에 밝은’ 몇몇이 하던 재테크가, 이제는 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는 세상이 된 것이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은퇴자 그리고 대학생까지 주식 계좌 하나쯤은 갖고 있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이 하는 투자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이 쉬운 시리즈]는 이러한 입문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원할 때면 언제든 가장 쉽게 투자의 기초 상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입문서를 지향하고자 한다. 이번 『이렇게 쉬운데 왜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을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안에 주식, ETF, 코인, 재개발·재건축, 재무제표 등 다양한 분야의 입문서를 차례로 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