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위한 아주 짧은 안내서

민주주의를 위한 아주 짧은 안내서

버나드 크릭 저/이혜인 역 | 스윙밴드 | 2019년 1월 15일

EPUB(DRM) | 22.64MB


책 소개

“민주주의는 행동하는 민중의 도덕이다”
『민주주의를 위한 아주 짧은 안내서』는 2002년에 초판이 출간된, 꽤나 오래된 책이다. 하지만 2018년 현재까지도 민주주의 개론서로 영국과 미국에서 꾸준히 팔리는 거의 유일한 책이다. 그 이유는, 이 책이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펴내는 인문사상개론서 시리즈 중 한 권인 덕분이라고, 옥스퍼드는 생각할지 모른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들여다보면 생각이 좀 바뀐다. 이 작은 책이 오랫동안 읽히는 진짜 이유는, 학문적 엄정성과 실천적 설득력이 훌륭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공존하고 있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저자는 여러 장에 걸쳐 민주주의 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은 사건들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고대그리스와 국민주권주의. 고대로마와 입헌공화주의. 프랑스대혁명과 시민공화주의. 영국 시민혁명기의 참정권과 대의민주주의. 미국독립전쟁과 자유민주주의. 각각의 시기 또는 사건을 거치면서 민주주의는 그 영토가 더욱 넓어지고 의미는 다채로워졌다. 그리고 이러한 만능성과 공용성 때문에 오늘날에 이르러 민주주의는 거의 아무런 의미도 담지 못하거나, 아무 의미나 다 담아도 무방한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저자가 주목하는 사상가는 존 스튜어트 밀과 알렉시 드 토크빌이다. 이들의 사상은 오늘날 우리가 ‘여러 민주주의들’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단어와 행위
2장 우리가 시작된 곳
3장 공화주의와 민주주의
4장 토크빌 씨가 말했듯이
5장 민주주의와 포퓰리즘
6장 근대민주주의의 조건
7장 민주적 시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