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좁은 문

앙드레 지드 저/김화영 역 | 열린책들 | 2020년 1월 17일

EPUB(DRM) | 28.89MB


책 소개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거장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 『좁은 문』
한국의 대표 번역가 김화영 교수 최초 번역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앙드레 지드의 소설 『좁은 문』이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되는 [세계문학] 시리즈의 243번째 책이다. 『좁은 문』은 지드의 대표작으로, 그의 가장 [가장 완벽한 문학적 성취]라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지상의 행복을 쫓기보다 천상의 성스러움에 가닿기를 원하는 인물 알리사와 그녀를 흠모하는 제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촌 지간이자 연인 관계인 두 사람의 정신적인 고투와 엇갈림의 과정을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그려 냄으로써, 순수함의 지향과 관능적 천성 사이에서 흔들리고 고뇌하는 인간 본성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실제로 자신의 외사촌 누이를 흠모하여 결혼했던 지드 자신의 자전적 경험이 작품 곳곳에 투영되어 있는 소설이다.

이번에 열린책들에서 출간되는 『좁은 문』은 고려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한국의 대표 불문학 번역가인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가 맡았다. 지드의 『지상의 양식』, 카뮈의 『이방인』,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등을 비롯한 수많은 불문학 고전들과 동시대의 주요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해 온 역자 김화영 교수는, 예민한 문학적 감수성과 아름다운 문장력을 갖춘 유려한 번역으로 불문학 번역에서 큰 명성을 굳혀 왔다. 김화영 교수의 번역 경력은 50여 년을 헤아리지만, 『좁은 문』을 번역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국내에 번역본으로 소개된 지 오래인 『좁은 문』을 최근에 새롭게 완역하는 과정에서, 역자는 젊은 시절 지드의 추억과 감수성이 담긴 이 작품 특유의 섬세한 문체를 고스란히 살리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특별히 『좁은 문』의 미발표 본문이 들어 있는 프랑스어판 「편집자의 노트」를 번역해 추가하여 독자들의 작품 이해를 돕고자 했다. 이 작품의 수많은 한국어 번역판 어디에도 들어 있지 않은 이 텍스트는 지드가 원래 소설의 제8장 머리에 위치시켰다가 인쇄 들어가기 직전인 마지막 순간에 삭제한 것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프랑스어판 『좁은 문』에 부록으로 게재되어 있으나 국내 번역판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이다. 역자는 이 텍스트가 [알리사에 대한 제롬의 얼른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밝히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언급하며 그 의미를 이 책에서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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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알리사의 일기

편집자의 노트

역자 해설: 진정함, 명철함, 자유로움을 향한 모험
앙드레 지드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