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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임효진 | 산지니 | 2020년 3월 20일 리뷰 총점 9.2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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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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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50.8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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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일터, 싱가포르에서

책 소개

매일 아침 서류를 들고 마리나 베이를 달린다는 것
해외 취업에는 특별한 순간들이 있다

2018년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선택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싱가포르. 장기 집권하고 있는 강력한 여당에 의한 독재 국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세계적인 관광, 금융, MICE 산업으로 유명하다. 싱가포르 이미지는 현대적이며 깨끗하고 안전해서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카지노와 인피니트 풀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조명 쇼가 환상적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정원, 세계 최대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 볼거리가 넘치는 휴양지 센토사 섬 등 쇼핑과 휴양과 관광으로 동서양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국제적인 도시 싱가포르. 이곳에 ‘그저 그런 스펙’의 소유자였던 한국 여성이 외국인들과 함께 일하며 자기 삶을 꾸려가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별다를 게 없는 무척 평범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한다. 남들과 달랐던 게 있다면 ‘20대의 회사 생활’보다 ‘20대의 해외 생활’에 더 의미를 부여했다는 것과 호기롭게 직장을 그만두고 싱가포르로 건너갔다는 점이다. 철저한 준비 없이 일단 건너가 본 탓에 불법체류자가 될 뻔하는 등 빡센 적응기를 거쳐야 했지만, 그 모든 고생을 보상하고 남을 해외 취업이란 목표를 이루었고 지금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과 함께 6년째 일하고 있다. 저자는 지난 6년간의 싱가포르에서의 일과 삶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다. 취준생의 일상, 외국 회사의 시스템과 조직 문화, 매일 밥 먹듯 해야 하는 언어 공부, 집 구하기, 취미 활동, 연애와 국제결혼 등 자신이 경험한 에피소드를 유머 있게 풀어내고 있다. 6년 전과 달리 해외 취업과 해외 생활에 대한 환상은 사라졌지만, 귀국에 대한 생각도 옅어졌다. 일터와 삶터에 한계를 긋기보다는 어디서든 도전하며 살고 싶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몸은 한국인, 마음은 세계인으로 살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목차

일단 나가야겠다
따분한 싱가포르
내 가족에 관심 없는 이력서
취준생의 하루
달라도 너무 다른 로컬 회사
다리를 태우지 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 내가 원하던 바야
역시 인생은 실전
재방송 안 할 거야
나 정도면 괜찮아
간지 나는 해외 출장?
브루나이를 아십니까?
그냥 집에 가자!
이별하는 자세
어디서 살아요?
신용카드를 잃어버렸다구요
하나의 계절
떼려야 뗄 수 없는 외로움
그래서 친구를 어디에서 만나나요?
그와 헤어진 이유
결혼을 할까요?
언젠가는 떠나야 할 곳

저자 소개 (1명)

저 : 임효진
스물일곱 살이 될 때까지 여권조차 없을 정도로 해외나 비행기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해외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점차 해외 한 번 나가보지 못하고 시집 갈 것 같은 공포감에 짓눌릴 무렵, 아예 해외여행이 아닌 해외취업을 하기로 다짐했다. 천신만고 끝에 취업에 성공했고, 늦게 배운 도둑질처럼 늦게 배운 해외에서의 삶을 즐겼다. 게다가 간섭하는 사람 하나 없는생활과 저렴한 주변국의 물가 덕분에 점점 여행의 맛을 알게 됐다. 그 무렵 극심한 스트레스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불안한 마음에 일을 그만두고 무작정 유럽으로 떠났다. 여행 후 조금씩 블... 스물일곱 살이 될 때까지 여권조차 없을 정도로 해외나 비행기와는 담을 쌓고 지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해외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점차 해외 한 번 나가보지 못하고 시집 갈 것 같은 공포감에 짓눌릴 무렵, 아예 해외여행이 아닌 해외취업을 하기로 다짐했다. 천신만고 끝에 취업에 성공했고, 늦게 배운 도둑질처럼 늦게 배운 해외에서의 삶을 즐겼다. 게다가 간섭하는 사람 하나 없는생활과 저렴한 주변국의 물가 덕분에 점점 여행의 맛을 알게 됐다. 그 무렵 극심한 스트레스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불안한 마음에 일을 그만두고 무작정 유럽으로 떠났다.

여행 후 조금씩 블로그에 여행기를 쓰다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게 되어 자연스럽게 여행작가로 데뷔하게 되었다. 어느덧 22개 나라와 70여 개 도시를 여행했음에도 언제나 여행을 떠날 기회를 노리고 있는 그녀는 독자들에게 여행과 해외생활을 통해 얻은 지혜와 경험을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다채로운 빛깔로 분해되는 일상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 ‘일상의 스펙트럼’의 두 번째 책
‘일상의 스펙트럼’은 다채로운 빛깔로 분해되는 일상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내면의 만족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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