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팔이 사회

청년팔이 사회

세대론이 지배하는 일상 뒤집기

김선기 저 | 오월의봄 | 2020년 3월 26일

EPUB(DRM) | 72.38MB


책 소개

N포세대, 헬조선, 20대 투표율 신화, 청년 논객, 학벌주의, 비트코인……
청년 팔아 이익 챙기는 한국 사회,
누가, 왜?
여기저기 ‘청년’ 이야기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대중매체는 물론 국가 정책, 정치, 각종 사회 이슈에 이르기까지, ‘청년’이 등장하지 않는 영역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청년 담론은 포화 상태다. 소위 ‘청년’을 위하고 걱정한다는 이 수많은 청년 담론이 조직되는 동안, 실제 청년들의 삶은 과연 얼마나 나아졌을까? 혹시 반대로 청년 담론이 청년들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든 건 아닐까?
전국/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유니온 등의 청년단체 활동을 지속하며 10년 이상 청년 담론 및 세대 담론을 탐구해온 저자 김선기는 (세대주의와 연령주의에 기초한) 청년 담론이 오히려 청년들의 가능성을 막고, 그들을 유별난 존재로 분리시킨다고 진단한다. 청년 담론이 청년들을 타자화하는 강력한 기제가 된다는 지적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한국 세대 담론의 지형도에서 청년세대 담론이 차지하는 독특한 위상에 주목하며 답을 구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근거 없는 편견으로 가득 찬 청년 담론에 공모하고, 그 억압의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다양한 주체들을 만나게 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
감사의 말

1장. 이것도 청년, 저것도 청년
1. 5포세대가 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2. ‘세대’, 일상을 지배하다

2장. 세대론 홍수: 신세대부터 N포세대까지
1. ‘신세대’의 탄생
2. 세대 정치의 등장
3. ‘88만원세대’를 의심한다
4. ‘청년세대’, 전쟁터가 되다
5. ‘청년’이라는 이름의 방패막

3장. ‘청년세대’ 담론, 이 불편함의 정체는 무엇인가
1. ‘청년’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2. ‘20대 투표율’ 신화
3. 학벌주의, 문제는 20대 대학생?
4. ‘청년세대’를 둘러싼 ‘아무 말’ 대잔치
5. ‘삼포세대’ 파헤치기 (1): 누구의 포기이고 누구의 위기인가
6. ‘삼포세대’ 파헤치기 (2): ‘N포세대론’, 어디서 멈췄나
7. ‘청년’을 위한 언론은 없다

4장. ‘청년세대’ 담론 다시 쓰기
1. ‘청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집단
2. 청년은 청년이 잘 안다?: 청년당사자운동의 명암
3. ‘청년’ 명함: 기회인가 위기인가?
4. ‘상상된 공동체’, 청년세대: 배제된 자들의 연대

나가며: ‘탈-청년’을 위하여

미주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