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도 가까워지고
어디서든 적응하는 CIA 요원의 기술들!
영화, 드라마, 소설 등에서 많이 접했을 것이다. 난생처음 가보는 장소를 순식간에 파악하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접근해 마음을 얻는 첩보 요원들의 놀라운 능력을 말이다. 약간 과장이 섞이긴 했지만, 첩보 요원들은 진짜로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요원들은 상대로부터 절대 알아낼 없을 것 같은 정보를 빼내거나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타깃을 지키는 일을 한다. 그래서 주로 상대로부터 신뢰를 얻는 방법, 주변 환경과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방법, 예상치 못한 상황을 유연하게 넘기는 방법 등을 배운다. 실제로 그들은 총을 쏘고,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보다 이런 능력을 더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이렇게 어떤 미션이든 척척해내는 요원들을 보면서 아마 당신은 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와, 저런 능력 중에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먹고살겠다’
그렇다, 그들이 사용하는 기술은 하나같이 참 탐이 난다. 하나만 익혀도 여기저기 응용할 곳이 많아 보인다. 하나만 제대로 익혀도 먹고사는 데 전-혀 걱정이 없을 것만 같다.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
먹고사는 모든 일의 답은 관계에 있다!
우리가 첩보 요원의 기술에 군침이 흐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먹고사는 일은 대부분 사람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사람들 간의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고 해도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먹고사는 일이란 누군가에게 무엇을 팔거나 사는 일이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울고 웃어야 하는 운명이다.
그래서 관계를 어떻게 맺고 끊어야 하는지, 어떻게 상대에게 호감과 신뢰를 얻어낼 것인지는 중요하다. 심지어 애정이나 우정을 나누는 아주 사적인 관계부터 이익을 위해 만난 사무적인 관계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 훨씬 더 수월하게 일을 해낼 수 있다. 이것을 기가 막히게 해내는 첩보 요원들에게 눈길이 가고,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분명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나는 첩보 요원처럼 엘리트(?)도 아니고, 온갖 험난한 과정을 겪으며 기술들을 연마하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저런 기술을 익혀 써먹을 수 있겠어.’ 부디 지레 겁먹지 마라. 그런 어려운 일이라면 책으로 써내지도 않았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더 좋은 점은 『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는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지 않아도 첩보 요원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이 책을 펴보기만 하면 된다!
아이언맨의 슈트처럼,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처럼,
모든 비즈니스맨의 방패이자 필살기가 되어줄 SADR 단계!
『CIA 요원, 최강 비즈니스맨이 되다』에서는 비즈니스맨도 사용할 수 있는 첩보 요원의 다양한 기술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상대에게 호감을 얻고 업무를 성공시키는 SADR 단계다.
상대를 포착하고(Spotting)
가치를 평가한 후(Assessing)
관계를 발전시켜(Developing)
내 사람으로 만든다(Recruiting)
SADR 단계는 전 세계 첩보 요원들이 사용하는 필살기 중 하나로, 내게 필요한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궁극의 기술이다. 첩보 요원의 기술이라고 말해서 그렇지 잘 들여다보면 일반적인 업무 기술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당신도 충분히 익히고 능숙하게 해낼 수 있다는 말로 이해해도 좋다.
이 놀라운 기술을 활용하면 좋은 인맥을 쌓고 중요한 정보를 모아 사업을 키우거나 지구상의 어떤 제품도 판매하고, 업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당신이 자동차 판매원이든 냄비와 프라이팬 회사 직원이든, 내로라하는 기업의 CEO든 상관없이 이 기술을 사용하면 된다. SADR 단계는 염원하던 시장이나 고객층에 곧장 접근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느닷없이 상황이 변하는 바람에 직격탄을 맞고 당하는 일도 없어진다. 분명 잘만 활용한다면 당신의 업무나 사업에도 비장의 무기가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