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배신

권력의 배신

마이클 포터가 파헤친 거대 정당의 위선

마이클포터,캐서린 겔 공저/박남규 역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25일

EPUB(DRM) | 30.36MB


책 소개

“기득권의 도구로 전락한 정당 민주주의, 어떻게 구해낼 것인가?”
세계적인 경영학 구루 마이클 포터가 파헤친 거대 정당의 위선
경영학적 해부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정치 몰락 메커니즘


“왜 정치는 국민의 뜻을 저버리기만 할까?” 경영학 이론 최고 권위자 마이클 포터와 수십 년간 겔 푸드(Gehl Foods)를 이끈 캐서린 겔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경영학적 관점을 도입한다. 즉 ‘정치-산업, 유권자-소비자 정당-기업’의 틀로 정치를 분석하는 ‘정치 산업’이론을 주장한 것이다. 마이클 포터는 기존의 경영학적 분석 도구인 ‘5가지 경쟁요인 모델(5 Forces Model)’을 돋보기 삼아 거대 정당이 장악한 정치 시스템의 진실을 들여다본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우리에게는 붕괴된 것처럼 보이는 현재의 정치는 ‘철저히 설계된 대로’ 순항 중이다. 문제는 정치권력이 국민의 이익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이대로라면 기득권을 장악한 두 거대 정당만이 승리하고 국민은 패배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마이클 포터는 이러한 ‘정치 산업’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을 거침없이 파헤치며 이를 해결할 실제적 대안도 제안한다.

『권력의 배신』의 기획·번역에 참여한 서울대 경영학과 박남규 교수는 저자 마이클 포터의 주장과 같이 거대 정당의 위선에 빠져버린 정치를 구할 힘은 ‘중도적인 국민의 힘’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당쟁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하고 날카로운 관점을 가진 국민이야말로 독과점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양당 정치의 폐해에 맞서 싸울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아무리 해도 바뀌지 않는 정치에 대해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는 우리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권력의 배신』은 단순히 미국의 정치를 분석한 것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폐단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서문
서문
들어가기 전에

1부 정치적 경쟁

1장 공공성을 내세운 민간 산업
미국 정치에 적용해본 5가지 경쟁요인 모델
정치에 있어 병약한 경쟁
정치의 이중성
경쟁자들: 양당 지배 구조
고객들: 왜곡된 파워
채널: 구매자
붙잡힌 공급자들
정치 산업 신규 진입자가 맞닥뜨리는 장벽
‘트럼프 효과’에 관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정치-산업복합체

2장 게임의 법칙
언제 게임의 규칙을 정하는가?
정치 기계
선거 기계
정당 예비선거의 함정
상대다수득표제도 문제가 있다
입법 기계
의회마저 양당에 장악됐다
발의된 법안은 어떻게 법이 되는가?

3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지 않으려면
대가: 무너지는 민주주의
이민법에 대처하는 미국의 자세
대가: 무너지는 경제력
국가 경제력과 삶의 질의 관계
내가 바라는 민주주의를 그려야 한다
이제는 정치 혁신이다

2부 정치 혁신

4장 위대한 유산
민주주의를 복구한 날
정치적 역기능의 효시
왜 바람직한 정치 경쟁이 사라졌을까?
길드시대 정치 산업을 구성한 5가지 요인
길드시대 정당의 경쟁 방법
진보주의운동: 다시 일어선 시민들
진보주의의 혁신 전략
혼란 속 살아남는 혁신의 초석을 세워라

5장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규칙
게임의 규칙을 바꿔라
최종후보 5명을 선출하는 시스템
초당파적 예비선거: 상위 5명을 선출하라
우선순위를 정하면 된다
최종후보 5명 선출 방식의 이점
입법 기계를 다시 설계하자
입법 혁신을 이루는 법
새로운 입법 혁신의 효과
과거 경험이 알려주는 성공 모델
활력을 되찾기 시작한 민주주의

6장 정치 혁신을 위한 원칙과 실험
선거 혁신을 실험한 워싱턴 주와 메인 주
선거 혁신을 위한 원칙
입법 혁신을 위한 원칙
민주주의를 바로세울 때다

결론: 정치 혁신에 투자하라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