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다시 로크먼 저/정지호 역 | 푸른숲 | 2020년 12월 9일

EPUB(DRM) | 51.59MB


책 소개

모든 걸 다 잘해야 하는 여자와
한 가지만 잘해도 되는 남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여성을 돌봄과 양보의 최전선으로 몰아가는 성차별주의의 오류를 짚어내며 ‘충분히 평등해졌다’는 착각에 이의를 제기하는 책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이 출간되었다. 뉴욕에서 20년간 성인과 부부를 대상으로 상담해온 임상심리학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약한 저자 다시 로크먼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약 100여 명의 부모를 인터뷰, 불평등한 가사 노동의 사례들과 데이터를 수집해 실상을 낱낱이 밝힌다. 또한 생물학, 신경과학, 인류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모성신화, 남녀의 뇌 차이, 호르몬 변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 등 고정관념과 과학이 어떻게 여성의 희생과 남성의 무책임을 대물림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저항을 불러일으키는 ‘적대적 성차별’과는 달리, 여성을 다정하고 따뜻한 인격체라 칭송하며 교묘하게 지속되는 ‘온정적 성차별’은 사회 변화를 위한 집단행동을 억누른다고 지적한다. 그는 나이든 부모를 둔 딸은 돌봄에 있어 육체적으로 힘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일을 더 많이 맡는 반면, 남자는 좀 더 제한적이며 유동적인 방식으로 돕고 개입한다는 한 연구 결과를 예로 들며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라는 지위를 부여받은 여자들의 무임노동이 가정에서 직장으로 이어지고, 아이에서 부모로 이어지는 등 무엇이 그 기간과 범위를 확장시켰는지 그 근원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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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변화는 개인 영역에서 시작된다

1 현실과 이상: 우리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

현대 가정적인 아버지의 탄생
기대하고, 분노하고, 포기한다
변하지 않는 수치들
65대 35의 분담을 더 오래 견딘다면
성 역할은 어떻게 대물림되는가

2 과학: 우리는 그렇게 타고나지 않았다
생물학 탓을 하는 이유
남자는 정말 다 ‘그런’가?
모성 본능이란 애당초 없다
수컷 영장류의 밀착 돌봄
남자의 호르몬 변화
신경 성차별: 남자 뇌, 여자 뇌

3 학습: 우리는 자라면서 두 부류로 갈라진다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다
여자 짓과 남자 짓
남성 지배는 어떻게 재생산되는가
우울감을 겪는 시기가 다르다
균형과 평등에 헌신하는 부부
여자의 권위는 공격받는다
우리는 모두 성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다

4 암묵적 동의: 침해받다
아이가 아프면 누가 휴가를 내는가
아빠들은 생각이 없고 엄마들은 주장이 없다
‘책임’과 ‘도움’의 격차
남성의 책임 거부 전략
여성 희생 숭배
맹목적 편견은 위험하다
출산율과 성 평등

5 역할: 주양육자의 성별은 따로 없다
해로운 망상
당신은 열혈 엄마인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엄마와 실수투성이 아빠
더 많이 벌고도 환호받지 못하는 여자들
주양육자 성별과 아이의 행복

6 특권: 세상이 이들의 저항을 돕는다
가스라이팅
공감 능력의 ‘자발적’ 상실과 책임 회피
성공한 여성은 겸손을 강요당한다
피그말리온 효과: 기대감이 낮다
고정관념 위협: 안 한다
변화에 대한 저항
새로운 남성 패러다임: 진짜 사나이에서 좋은 남자로
말 가로막기 현상

7 온정적 성차별: 적응을 멈추자
수컷 중심주의 진화론
성별 영향에서 벗어나기
가부장제를 포기한다면
남자만 보이는 세상
과제ㆍ목표 지향적 여자와 과제ㆍ목표 지향적 남자
온정적 성차별은 교활하다
85세 할머니의 행복의 조건
당신은 혹시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는가
양심은 변했다

감사의 말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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