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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하는 글쓰기

강창래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1년 6월 23일 리뷰 총점 9.1 (1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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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글쓰기
파일정보
EPUB(DRM) 20.61MB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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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 편집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강창래가 전하는 프로의 글쓰기 기술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 글쟁이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비법서『위반하는 글쓰기』.《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책의 정신》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 강창래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이 현혹되기 쉬운 글쓰기 원칙과 통념을 ‘소문’이라 부르며, 그러한 소문에 구속되지 않고 원칙을 위반해야만 프로의 글쓰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1부 바로잡기’에서는 글쓰기 비법이라 일컬어지는 소문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다. ‘2부 쓰기’에서는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저자만의 글쓰기 과정을 보여 준다. 글쓰기에 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았다. ‘3부 고치기’에서는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글 고치기를 예문을 비교해가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이 글 고치기라고 강조하며, 글 고칠 때 도움이 되는 포인트를 자세히 알려 준다. 물론 여기에서도 곡해하기 쉬운 소문을 짚어 가며, 글 고치는 과정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목차

프롤로그 : 글쓰기 원칙을 업그레이드하라
1부 바로잡기
01 글 잘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02 오랫동안 많이 쓰면 잘 쓰게 된다?
03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해야 한다?
04 필사가 비법이 되려면
05 말하는 것처럼 쓰면 된다?
06 유심히 관찰하면 잘 묘사할 수 있다?
07 한자말은 우리말이 아닌가? - 우리말에 대한 오해 01
08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 - 우리말에 대한 오해 02
09 일본식 한자어는 쓰지 말자? - 우리말에 대한 오해 03
10 일본식 한자어는 일본의 것인가? - 우리말에 대한 오해 04
11 잘 아는 것만 써야 한다?
12 일기보다는 연애편지
2부 쓰기
13 글쓰기의 순서와 이유
14 글이 막히면 파도타기
15 에세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개인적이지 않은 이유 - 자료 조사의 범위 01
16 비평, 잘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자료 조사의 범위 02
17 작품은 자료 조사의 결과이다 - 자료 조사의 범위 03
18 스토리 윤곽 잡기는 미스터리 스릴러처럼
19 집요한 검색으로 디테일을 채워라
20 첫 문장을 시작하는 기술
21 참신함보다 진부함이 좋을 때가 있다
22 전략적으로 재구성하라
23 플롯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
3부 고치기
24 글쓰기가 아니라 글 고치기
25 밤에 쓴 편지는 퇴고한 다음에 부쳐라
26 중언부언 본능
27 찰스 다윈이 그런 ‘것 같아요’
28 끊임없이 등장하는 ‘나’와 접속사
29 보석 같은 형용사와 부사
30 직유는 은유의 못난 동생
31 한국어다운 문장과 긴장감
32 감정이 드러나는 부사의 자리
33 20세기 최고의 소설은 만연체
34 글 고치기의 핵심과 실제
에필로그 : 인용하고 패러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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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강창래
20년 넘는 출판 편집기획자 생활을 거쳐 지금은 다방면의 글을 쓰며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 제작 중인 요리 에세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국출판평론상 대상을 수상한 《책의 정신》, 인문 분야 스테디셀러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을 썼다. 그의 책은 어려운 주제라 해도 쉽고 재미있게 잘 읽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출판 편집자 시절에는 고스트 라이터, 윤문 전문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국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강의했고,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서 글쓰기를 가르쳤다. 글쓰기에 대한 이상한 소문과 오해의 희생자들, 유효 기간이 지난 글쓰기... 20년 넘는 출판 편집기획자 생활을 거쳐 지금은 다방면의 글을 쓰며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 제작 중인 요리 에세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국출판평론상 대상을 수상한 《책의 정신》, 인문 분야 스테디셀러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을 썼다. 그의 책은 어려운 주제라 해도 쉽고 재미있게 잘 읽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출판 편집자 시절에는 고스트 라이터, 윤문 전문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국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강의했고,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서 글쓰기를 가르쳤다. 글쓰기에 대한 이상한 소문과 오해의 희생자들, 유효 기간이 지난 글쓰기 원칙에 구속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출판사 리뷰

“지난날의 원칙에 얽매여 있다면 글을 잘 쓰기는 어렵다. 삶의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에 맞추어 글쓰기 원칙 역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책의 정신》, 《인문학으로 광고하다》까지 에세이, 인문, 인터뷰 등 여러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펴낸 강창래 작가가 전하는 프로의 글쓰기 기술.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는데, 글쓰기 원칙은 수십 년 전 그대로다. 글쓰기 책, 글쓰기 강좌는 범람하고 있지만 어쩐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저자는 끊임없이 출간되는 글쓰기 책에 한 권 더 보탤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좀처럼 “업데이트한 지식을 담아 잘 정리한 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다.
“오랫동안 많이 쓰면 잘 쓰게 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해야 한다”, “말하는 것처럼 쓰면 된다”,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 “형용사·부사를 쓰지 마라” 등 오랜 시간 절대 법칙처럼 전해진 글쓰기의 원칙에 오류는 없을까? 이러한 글쓰기 비법이 우리의 글쓰기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진 않은가?
저자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이 현혹되기 쉬운 글쓰기 원칙과 통념을 ‘소문’이라 명하고 잘못된 정보를 하나하나 바로잡는다. 더불어 글쓰기에 대한 이상한 소문에 구속되지 않고, 유효 기간이 지난 글쓰기 원칙을 위반해야만 시대와 호응하는 글쓰기, 프로의 글쓰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어디에서나 통하는 절대 법칙은 없다,
당신이 알고 있는 글쓰기 비법을 의심하라!

《위반하는 글쓰기》는 ‘1부 바로잡기’, ‘2부 쓰기’, ‘3부 고치기’로 구성하여 저자의 글쓰기 호흡을 따라가게 했다. 글쓰기의 통념을 깬 유연한 자세로 글을 쓰고 고치다 보면 프로의 글쓰기 기술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게 될 것이다.
‘1부 바로잡기’에서는 우리가 통념으로 받아들였던 글쓰기에 대한 소문에 물음표를 던지고 철 지난 지식, 곡해되어 퍼져나간 정보를 바로잡는다. “글 잘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오랫동안 많이 쓰면 잘 쓰게 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해야 한다?”와 같이 비법에 관한 소문부터 “한자말은 우리말이 아닌가?”, “일본식 한자어는 쓰지 말자?”, “일본식 한자어는 일본의 것인가?”와 같이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는 소문까지 글쓰기의 통념을 뒤흔드는 열두 개의 질문을 담았다.
1부에서 글쓰기에 대한 소문을 바로잡고 글을 대하는 자세를 유연하게 만들었다면, 이제 쓰는 일이 남았다. ‘2부 쓰기’에는 한 편의 글을 쓰는 과정이 아주 자세하게 담겨 있다. 발상, 자료 수집, 스토리 윤곽 잡기, 고치기, 편집하기 등 저자가 글쓰기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열 가지 지점을 짚어 본다. 그 과정에서 “글이 막힐 때는 어떻게 할까?”, “쓰고자 했던 내용과 쓴 글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첫 문장은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등 누구나 공감하는 글쓰기 고민에 대한 저자의 답변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3부 고치기’에서는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글 고치기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이 글 고치기라고 강조하며, 글 고칠 때 도움이 되는 포인트를 자세히 알려 준다. 물론 여기에서도 곡해하기 쉬운 소문을 짚어 가며, 글 고치는 과정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가령 ‘것 같다’는 표현을 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는지 현대사회의 특성에 비추어 설명하거나, 직유는 나쁘다는 편견을 버리고 알맞은 비유를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쓰기에 대한 이상한 소문의 희생자들,
유효 기간이 지난 글쓰기 원칙에 구속된 사람들을 위한
지금 여기의 글쓰기 비법!

저자는 글쓰기를 배웠고 써 본 적도 있지만, 더 잘 쓰고 싶은데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이 책의 표준 독자라고 밝히며 “그런 사람들은 대개 글쓰기에 대한 소문의 희생자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글쓰기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 역시 글쓰기에 완고한 원칙을 가졌던 적이 있었지만 언어학을 공부하고 나서야 이러한 글쓰기 원칙들이 실천 불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이 글을 쓰면서 겪었던 혼란들,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호소했던 고민들을 토대로 소문의 실체를 찾아 나섰다. 그 과정에서 탐색한 수많은 자료의 지식과 저자의 통찰력이 책 전체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나는 그동안 통용되어 온 ‘글쓰기에 대한 소문’을 점검하고 싶었다. 믿을 수 없는 소문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검증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료를 보고 신중하게 결론을 내렸다. 마무리하면서 다시 읽어 보니 조금 두렵기도 하다. 어떤 내용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했던 말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기도 하다. 독자들도 꼼꼼하게 읽어 보았다면 그동안 들었던 소문과 다른 내용이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말로 위로를 삼고 싶다.”

이 책은 변화하는 시대와 호응하는 ‘지금 여기의 글쓰기 비법’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글쓰기에 대한 소문과 진실’이다. 무엇보다 글쓰기는 한 문장으로 압축된 비법을 달달 외워서 느는 것이 아님을,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와 습관을 지녀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요령 있게 설명한다. 《위반하는 글쓰기》는 글쓰기 원칙에 발목 잡혔던 이들에게 새로운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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