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독립은 여행

삶이 흔들릴 때, 나를 다시 찾기 위해 독립을 선택했다

정혜윤 | 북노마드 | 2021년 6월 21일 리뷰 총점 6.9 (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3건)
  •  eBook 한줄평 (2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131.15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모든 것이 흔들리는 팬데믹 시대. 『퇴사는 여행』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 것인가’를 고민하며 자발적인 백수 상태로 세계를 유랑했던 정혜윤 작가가 일상, 공간, 일에 집중하며 ‘내가 원하는 나’를 찾은 『독립은 여행』으로 돌아왔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글을 쓰고,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나의 공간을 나답게 꾸미는 리추얼.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묶이지 않은 채로 혼자서 자유롭게 행복한 시간, 스스로 용기를 심어주고 믿어주고 사랑한 형형색색의 이야기. 작가의 신박한 ‘독립’ 선언이 홀로서기를 앞둔 당신에게 작은 힘이 되어줄 것이다. 관계-집-회사로부터의 독립 3종 세트! 지나간 나날이여 안녕~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올 당신의 ‘독립’을 힘껏 응원해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 독립 생활자 ◇ 4

겨울, 관계로부터 독립
둘에서 이분의 일 ◇ 14
머리는 멍하니, 몸은 바쁘게 ◇ 20
변화의 파도 앞에서 ◇ 28

봄, 집으로부터 독립
나만의 방 - 공간에도 인연이 있을까 ◇ 38
독립적 취향 찾기 ◇ 52
요가를 하며 생각한 것들 ◇ 72
융지트의 아침 ◇ 78

포토 에세이 / 웰컴 투 융지트 ◇ 88

여름, 회사로부터 독립
약하기 때문에 강한 사람 ◇ 108
주 5일 출근하는 삶에서 독립 ◇ 120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 ◇ 128
사이드 프로젝트의 시작 ◇ 136
직장인에서 프리에이전트로 ◇ 146
매일이 다른 일상 ◇ 154

가을, 홀로서는 자립
나와의 시간을 즐깁니다 ◇ 164
천천히 달리는 연습 ◇ 176
버리고 또 버렸다 ◇ 184
독립의 비용 ◇ 190
작고 사적인 우리만의 라디오 ◇ 198
너의 색깔은 ◇ 206

다시 겨울, 1년 후
롤 모델보다 레퍼런스 ◇ 216
독립의 힘을 길러주는 기록과 공유 ◇ 220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니야 ◇ 228
엄마의 독립 ◇ 234
계절이 무르익듯이, 나의 홀로서기도 무르익었다 ◇ 242

에필로그 / 스스로 온전히 ◇ 252

독립은 여행 플레이리스트 ◇ 258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정혜윤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회사와 세계 곳곳을 유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뭔가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 편견을 부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즐긴다. 10년간 에이전시 및 스타트업 업계에서 마케터로 일하다가 2020년 여름, 회사로부터 독립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마케터이자 작가로 일하며 다능인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드 프로젝트 sideproject.co.kr를 운영한다. 펴낸 책으로 『퇴사는 여행』 『독립은 여행』이 있다. 매일 음악을 듣고 글을 쓴다.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회사와 세계 곳곳을 유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뭔가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 편견을 부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즐긴다. 10년간 에이전시 및 스타트업 업계에서 마케터로 일하다가 2020년 여름, 회사로부터 독립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마케터이자 작가로 일하며 다능인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드 프로젝트 sideproject.co.kr를 운영한다. 펴낸 책으로 『퇴사는 여행』 『독립은 여행』이 있다. 매일 음악을 듣고 글을 쓴다.

출판사 리뷰

『퇴사는 여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정혜윤에게 2020년은 변화의 시간이었다. 모두의 일상을 뒤흔든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겪지 않았던 변화의 폭풍 속으로 내던져진 시간이었다. 우선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다. 오랫동안 아끼고 사랑했던 기억을 버리기란 쉽지 않았다. 가까운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로 공허한 시간을 흘려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의 회복은 이겨내려고 애쓸 때보다 새로운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 찾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만드는 변화, 작가는 새로운 키워드를 ‘독립’으로 정했다.

아끼던 관계로부터 독립한 작가는 ‘혼자 살기’를 결심하며 가족의 품으로부터 독립했다. 코로나 시대로 일의 ‘뉴 노멀’을 고민하며 회사로부터도 독립했다. 관계, 집, 회사로부터의 독립 3종 세트! 그 시작은 ‘융지트’라고 이름 붙인 작가만의 공간이었다.

팬데믹 시대다. 일상의 의미가 달라졌고, 일의 의미와 방식이 달라졌다. 그래서일까. 이제 사람들은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건 작가에게도 마찬가지여서 나만의 ‘리추얼(ritual)’을 하루의 기본이자 최우선순위로 삼게 되었다.

‘리추얼’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항상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과 같은 일’이라고 나온다. 독서, 식물, 반려, 청소, 정리, 운동, 명상…… 리추얼은 일상의 작은 규칙이다. 하지만 평범한 리추얼이 반복되면 그 결과는 엄청나서 불투명했던 삶에 목표가 생기고, 어느 방향으로 걸어야 할지 윤곽이 잡히며, 하루하루 평안하게 살아갈 힘을 가져다준다. 하루하루 작은 행위를 꾸준히 반복하는 일,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내가 스스로 조직하고 실천하는 힘. 리추얼은 곧 인생이다. 나만의 공간 융지트에서 작가는 하루하루 리추얼을 실천하며 조금씩 단단해졌다. 상황이 흔들려도 나만의 중심을 잡아야겠다고,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더 단단해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일상, 공간, 일에 집중하며 ‘내가 원하는 나’를 찾아가기

물론 혼자서 견디고 헤쳐 나가는 시간은 쉽지 않았다. 아픔만큼 성숙해지고, 라는 상투적인 말은 겪어보니 사실이었다. 그러나 힘든 일과 슬픈 순간을 독립과 리추얼로 견뎌내며 작가는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체득했다. 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살아갈 힘이 생겼다. 작가는 말한다. 독립은 나로서 존재하기 위해 걸어가는 길이자 나에게 집중하고 시간을 쓰는 일이라고. 독립은 나에게 힘을 부여해주는 일이자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기 세계를 확고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는 일이라고. 독립은 ‘혼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최고의 인생 처방전이다.

이제 정혜윤의 목표는 ‘더 나은 사람’이다. 책을 읽고, 공부하고, 글을 쓰고,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나의 공간을 나답게 꾸미는 하루의 리추얼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2019년 첫 책 『퇴사는 여행』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 것인가’를 고민했던 작가는 두 번째 책 『독립은 여행』으로 일상, 공간, 일에 집중하며 내가 원하는 나를 다시 찾은 경험을 담았다.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묶이지 않은 채로 혼자서 자유롭게 행복한 시간.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의미 있는 일과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어쩔 수 없이 감행하게 된 작가의 ‘독립’ 이야기. 스스로 용기를 심어주고 믿어주고 사랑한 이야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잊고 싶지 않은 마음. 미래의 내가 흔들릴 때, 중요한 것을 상기시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한 권의 책. 작가의 독립 이야기가 홀로서기를 앞둔 당신에게 작은 힘이 되어줄 것이다. 지나간 나날에 안녕을 고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다가올 당신의 ‘독립’을 응원해줄 것이다.

회원 리뷰 (2건)

한줄평 (5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