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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넘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북

일상의 걱정을 덜어내기 위한 과학적 탐구

리스 존슨,에릭 처들러 저/김성훈 | 현암사 | 2021년 9월 3일 리뷰 총점 1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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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과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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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넘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북

책 소개

일상생활 속 우리가 진짜 걱정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걱정과 불안의 시대, 밤잠 설칠 필요 없이 불필요한 걱정 덜어내기!


매일 휴대전화를 붙들고 살면서도 혹시나 휴대전화 때문에 암에 걸리는 게 아닐까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급해서 할 수 없이 갔던 공중화장실에서 세균이 묻어오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면? 또는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음식에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들어간 게 아닐까 신경이 쓰여서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없다면? 이것 말고도 우리 주변에는 무궁무진한 걱정거리가 넘쳐난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전 세계의 뉴스를 비롯해서 소셜미디어, 심지어는 인터넷 맘카페조차 매일 새로운 걱정거리를 만들어내서 우리의 귀에 속삭이고 있다. 그러나 혼잡하게 뒤섞인 정보들 가운데 무엇이 진짜 걱정해야 할 문제이고 무엇이 아닌지 가려내는 일은 절대로 쉽지 않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위험에 대해 조언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많은 주제들이 공통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꼼꼼하게 손을 씻는다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에서 따라 나올 수 있는 세균도 막을 수 있고 심지어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실천하고 습관적으로 몸에 익힌다면 몇 가지 위험을 동시에 최소화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언가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걱정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목차

서문
그래프 보는 법
음식
1. 카페인
2. 영양제
3. 식품첨가물
4. 공정무역
5. 글루텐
6. 유전자 변형 농산물
7. 유기농 제품
8. 저온살균 우유
9. 소금
10. 설탕
11. 테프론
12. 알코올
13. 육류
14. 식품 안전
15. 지방
16. 가축 항생제
의학
17. 경구 피임약
18. 병원 분만
19. 에볼라
20. 뇌 먹는 아메바
21. 의료과실
22. 아세트아미노펜
23. 전신마취
24. 의료영상
25. 살 파먹는 감염
26. 의료 관련 감염
환경
27. 휴대전화
28. 곰팡이
29. 전자레인지
30. 석면
화학물질
31. 알루미늄
32. 난연재
33. 불소
34. 포름알데히드
35. 납
36. 수은
37. BPA
38. 방충제 디트
동물
39. 뱀
40. 고양이
41. 곰
42. 벌
43. 개
44. 상어
45. 거미
46. 진드기
47. 모기
여행
48. 엘리베이터
49. 공중화장실
50. 대중교통
51. 공공수영장
52. 공항 전신스캐너
53. 빈대
54. 크루즈선
55. 놀이공원 놀이기구
기타
56. 해적
57. 중국산 장난감
58. 소행성 충돌
결론
부록 A DIY-직접 조사해보기
부록 B 과학 논문 읽기
부록 C 구급상자

저자 소개 (3명)

저 : 리스 존슨 (Lise A. Johnson)
콜로라도 센테니얼 출신의 신경공학자, 과학교육자, 과학저술자다. 현재 록키비스타 대학교Rocky Vista University에서 기초과학분야 학장 및 간호학 조교수직을 맡고 있다. 두 아이를 둔 바쁜 엄마로서 언제나 아이들 걱정을 멈출 수 없었고 그것이 바로 『걱정이 넘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북』을 쓰는 원동력이 되었다. 콜로라도 센테니얼 출신의 신경공학자, 과학교육자, 과학저술자다. 현재 록키비스타 대학교Rocky Vista University에서 기초과학분야 학장 및 간호학 조교수직을 맡고 있다. 두 아이를 둔 바쁜 엄마로서 언제나 아이들 걱정을 멈출 수 없었고 그것이 바로 『걱정이 넘치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북』을 쓰는 원동력이 되었다.
저 : 에릭 처들러 (Eric H. Chudler)
신경과학자.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신경 기술 센터Center for Neurotechnology를 이끌고 있다. 그 외에도 동료 과학자 및 교사들과 함께 뇌의 작동방식을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자료를 만들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학생, 교사, 판사를 비롯해서 티베트 불교 수도승과 수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신경과학자.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신경 기술 센터Center for Neurotechnology를 이끌고 있다. 그 외에도 동료 과학자 및 교사들과 함께 뇌의 작동방식을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자료를 만들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학생, 교사, 판사를 비롯해서 티베트 불교 수도승과 수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역 : 김성훈
치과 의사에서 별안간 삶의 방향을 튼 ‘엉뚱한’ 번역가. 소속은 바른번역이다. 중학생 때부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적은 노트가 그의 보물 1호다. 그 노트 때문인지 번역 일을 택했고, 더 많은 사람에게 과학의 매력을 선사하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정리하는 뇌』,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운명의 과학』, 『날마다 구름 한 점』,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그레인 브레인』,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상한 수학책』, 『아인슈타인의 주사위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이 있으며, 『늙어감의 기술』로 3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받았다. 치과 의사에서 별안간 삶의 방향을 튼 ‘엉뚱한’ 번역가. 소속은 바른번역이다. 중학생 때부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적은 노트가 그의 보물 1호다. 그 노트 때문인지 번역 일을 택했고, 더 많은 사람에게 과학의 매력을 선사하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정리하는 뇌』,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운명의 과학』, 『날마다 구름 한 점』,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그레인 브레인』,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상한 수학책』, 『아인슈타인의 주사위와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이 있으며, 『늙어감의 기술』로 36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받았다.

출판사 리뷰

일상생활 속 우리가 진짜 걱정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걱정과 불안의 시대, 밤잠 설칠 필요 없이 불필요한 걱정 덜어내기!


매일 휴대전화를 붙들고 살면서도 혹시나 휴대전화 때문에 암에 걸리는 게 아닐까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급해서 할 수 없이 갔던 공중화장실에서 세균이 묻어오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면? 또는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음식에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들어간 게 아닐까 신경이 쓰여서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없다면? 이것 말고도 우리 주변에는 무궁무진한 걱정거리가 넘쳐난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전 세계의 뉴스를 비롯해서 소셜미디어, 심지어는 인터넷 맘카페조차 매일 새로운 걱정거리를 만들어내서 우리의 귀에 속삭이고 있다. 그러나 혼잡하게 뒤섞인 정보들 가운데 무엇이 진짜 걱정해야 할 문제이고 무엇이 아닌지 가려내는 일은 절대로 쉽지 않다.

도대체 걱정해야 할 문제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는 무엇일까

정상적인 일상의 활동에서 찾아오는 불안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히 전 세계적 전염병의 대유행으로 이전과 같은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요즘에는 이런 불안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 책에서는 흔하게 마시는 커피 한 잔부터 심지어는 소행성 충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들에 관하여 철저한 과학적 검토를 거쳐 ‘걱정 지수’를 매겼다. ‘걱정 지수’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겨진다.

―예방 가능성:예방 가능성 점수는 구체적인 결과를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많을수록 예방 가능성 점수도 올라간다.

―발생 가능성:발생 가능성 점수는 특정 위험 요소에 노출되었을 경우 부정적인 결과가 일어날 확률을 말한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을수록 발생 가능성 점수도 올라간다.

―결과:결과 점수는 잠재적인 해악의 규모를 말한다. 결과가 심각할수록 결과 점수도 올라간다.

엄격한 증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이 책에서 저자인 리스 존슨과 에릭 처들러는 우리의 걱정을 뿌리까지 파고들면서 과학을 통해 우리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이라는 야수를 길들이고 있다. 저자들에 따르면 걱정할 가치가 있는 것은 심각한 해를 입힐 수 있고,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적어도 어느 정도라도 예방 가능한 문제들뿐이다. 다시 말해서, 일어나도 크게 심각하지 않은 문제는 그대로 놔둬도 상관이 없으며, 어지간해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문제는 어차피 일어나지 않을 테니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걱정해봤자 소용이 없는 문제는 애초에 걱정할 필요도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것들이 걱정해야 할 문제이고, 어떤 것들이 걱정할 필요조차 없는 문제일까?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음식, 의학, 환경, 화학물질, 동물, 여행, 기타 등 일곱 가지 분야에 걸쳐 총 58개의 문제들에 대하여 분석하고 있다.

먹거리나 병원, 약, 질병이 걱정될 때

사람들은 카페인을 정말 사랑한다. 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정신활성물질로, 완전히 합법적이고 효과도 굉장히 좋다. 많은 현대인들이 카페인에 의지해 삶을 꾸려가고 있지만, 동시에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몸에 나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카페인은 천연성분이지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특별하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있고, 규칙적으로 마시다 보면 의존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굳이 카페인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치명적인 양을 섭취하거나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카페인 섭취에 따른 결과는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양제는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비타민이나 미네랄, 오메가3등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 국민의 70퍼센트 이상이 영양제를 복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간 손상, 심혈관 문제, 정신증상, 위장관 증상, 출혈, 뇌졸중 등과 같은 질환이 영양제 복용과 관련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는 이로 인해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렇듯 영양제가 걱정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걱정이 된다면 안 먹으면 그만인 것이다.

이 외에도 여기서는 소금과 설탕을 비롯해서 밀가루나 고기, 알코올, 유전자 변형 농산물, 유기농 제품 등의 먹거리와 두통약, 피임약, 의료사고, 전신마취, CT?MRI 등 의료영상 촬영 등 의학에 대한 걱정거리에 대해 알아본다.

주변 환경이나 화학물질이 나를 해치는 것 같을 때

단순히 먹는 것과 병원만 해결된다고 모든 걱정거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휴대전화를 예로 들어보자. 오늘날 휴대전화는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휴대전화로 인하여 뇌종양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휴대전화는 전자기파 중에 에너지가 높은 방사선의 일종인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기파에 대한 걱정은 일반 가정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전자레인지 역시 마찬가지다. 전자레인지는 비전리 전자기방사선, 일명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식품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전자레인지로 요리한 음식에 방사능이 묻어있거나 마이크로파 때문에 분자가 변해서 음식이 독성을 띠지 않을까 걱정한다. 사실 그럴 걱정은 전혀 없다.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전자레인지가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음식을 지나치게 뜨겁게 만들어 화상을 입게 만드는 일 정도이다. 이처럼 일반 가정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곰팡이, 욕실의 치약, 주방의 플라스틱 그릇과 코팅 프라이팬, 오래된 집에 숨어있는 석면이나 수은, 납, 가구 속 난연재에 관해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면 여기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공중화장실 걱정 없이 가는 법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공중화장실을 쓸 때 변기 시트에 화장지를 깔거나 좌변기 위에 쪼그려 앉아 볼일을 본다. 과연 이런 행동이 정말 세균으로부터 내 몸을 지켜줄까? 그리고 평범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과연 몇 번이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옮을 위험과 마주하게 될까? 이 책은 이처럼 일상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걱정거리에서 가장 안전하고 현명하게 피해가는 법을 알려준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나 강아지, 여름마다 나를 괴롭히는 모기, 매일 타는 엘리베이터, 걱정보다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하게 되는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비롯해 심지어는 지구로 떨어져 내리는 소행성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많은 걱정거리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조언을 담았다. 끝없이 걱정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든 걱정거리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사람이든 분명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정보과부하, 걱정과부하의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는 인류 역사에서 아주 독특한 시대를 살고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몇 세기 전만 해도 그 누구도 음식에 들어간 인공 색소나 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삶의 질과 양을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며 살아야 할까? 걱정을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돈을 투자해야 할 때도 많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까? 분명 이 질문에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걱정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병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작은 것에 대해 걱정하다 보면 거기에 정신이 팔려 정말로 중요한 인생의 문제는 잊어버리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위험에 대해 조언해주는 책이다. 그리고 많은 주제들이 공통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꼼꼼하게 손을 씻는다면 감기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에서 따라 나올 수 있는 세균도 막을 수 있고 심지어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실천하고 습관적으로 몸에 익힌다면 몇 가지 위험을 동시에 최소화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언가 당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걱정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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