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스 드 케랑갈 저/정혜용 역
다니자키 준이치로 저/송태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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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8일
[예스24 도서 PD 뉴스레터] 추석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 『타인에 대한 연민』 외
2022년 09월 06일
2022년 08월 01일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다정한 놀이기구 - 『시소 : 나, 너 그리고 우리』
2022년 04월 27일
[워맨스 특집] 하미나 "찾습니다, 고통에 대처하는 새로운 기술"
2021년 11월 08일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싫으시면 피해주세요.) 기존의 '적자생존'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는 식의 카피가 궁금해서 선택해본 책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적자생존 개념 자체를 부정한다기보다는 적자생존이라는 개념에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적자'의 이미지를 부정하는 느낌이 더 크게 다가왔다. 저자들의 주요 개념이 '가축화'인데 늑대-> 개로의 변화를 늑대들이 스스로 인간 친화적으로 '가축화'함으로써 생존하고 종족을 이어간다고 하면서 그 가축화는 인간들 사이에서도 일어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가축화되어서 친밀하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구성원 간에는 다정하고 친절한 것이 유리하지만 동시에 그 울타리 밖의 대상에 대해서는 잔인해질 수 있는 것이 인간임을 이야기하는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적자'는 다정함과 친절함을 가진 자이고 우리는 그 다정함과 친절함이 발휘되는 외연을 넓혀가야 함을 이야기하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YES24 1월 북클러버 돈독HOLA에서 모임 책으로 읽은 책의 감상입니다.
책을 읽기 전
워낙 여기저기 추천을 많이 받았고
제목이나 표지 디자인이
끌리기도 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팍팍한 요즘 읽으면 힐링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 것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읽었던 모임 선정 책 중에 제일 읽기 힘든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상하게 잘 안 읽히고 진도도 잘 안 나가더라구요.
생각한 것과 좀 다른 내용이기도 했고요.
미국의 정치환경을 굉장히 의식하면서
쓰여진 책이라는게 글을 읽을수록 팍팍 느껴졌는데
약간 피곤하기도 했어요.
제가 기대했던 것은 이런게 아니었던 것 같아요.
친절성이 얼마든지 공격성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점이나
친화력이 중요하다는 부분들은 다 이해는 갔지만
책 전반적으로는 묘하게도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동물들의 다양한 예시들도 계속 읽다보니 지치더라구요.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있었지만요.
참고문헌으로 굉장히 두꺼운 뒤페이지가
그만큼 열심히 쓰여졌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하겠지만
힐링과는 거리가 먼 책읽기였습니다.
저와는 조금 결이 어긋나는 부분이 많았어요.
책을 읽은 후
인상깊은 구절들도 있긴 했지만
마지막 부분이 제 철학이나 가치관이랑은 좀 거리가 먼 것 같아서
그저 이 저자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로 감상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나로 평가해야 한다는데
물론 적보다는 친구를 많이 만드는게 좋다지만
제 생각과는 좀 달랐네요.
경쟁자까지 반드시 꼭 친해지려고 노력해야할까요.
그런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저로서는 공감가지 않는 부분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확실히 외국 저자이며 번역된 서적이구나, 하고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엔 참 많은 책이 있고 사람들의 취향도 참 다양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1. 책을 고른 이유
요즘은 다정하거나 착하면 호구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 책의 제목은 정반대의 내용이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2. 책 내용과 후기
제목에 아주 충실한 책이다. 다정한 것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증명한다. 특히 다정함이 발휘되는 순간에는 호르몬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과 다정한 것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협력과 협상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그래도 내용은 흥미로웠지만 읽기 쉬운 책은 아니었다. 그리고 같은 내용을 몇백페이지 읽어야한다는 게 조금 고역이었다. 연구의 내용이 흥미로운 경우는 몇 없고 다~ 비슷한 내용이어서 정독해서 읽기는 조금 힘들었다.
3.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자연과학, 생명과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4. 인상깊은 구절 : 경쟁자와 교제하는 것이 서로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그럴 떄 현재 워싱턴에서는 부족한 덕목들인 신뢰, 협력, 협상이 가능해질 것이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리뷰입니다. 전 대통령님의 추천을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기적 유전자의 소프트한 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인 우리, 그리고 생태계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진화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실험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다정함'이 어리석은 것으로 폄하되는 시대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서점에서 우연히 본 책인데 제목이 맘에들어서 몇페이지 보고 ebook으로 구매했습니다.
내용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학문적인 얘기도 많고 쉽고 친절하게 풀어 쓴 책은 아닌것 같아요.
올 초에 구매해서 몇번 읽어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완독은 못하고 재밌어 보이는 부분만 읽고 내려놨습니다. 전하려는 메세지는 좋은것 같은데 책 내용은 다정하지 못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