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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

카렐 차페크 저/송순섭 | 열린책들 | 2021년 12월 10일 한줄평 총점 9.4 (32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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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카렐 차페크의 장편소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의 삶에 대한 예찬


체코의 국민 작가 카렐 차페크의 장편소설 『평범한 인생』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75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평범한 인생』은 차페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죽음 앞에서 자신의 '평범한 인생'을 돌아보며 새로운 '자신들'과 조우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사망한 한 철도 공무원이 자신의 삶에 대해 남긴 기록을 통해, 한 개인의 삶 속에 숨겨진 다양한 자아들을 조명하며 정체성의 진실을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르두발』, 『별똥별』과 함께 차페크의 [철학 3부작] 소설 중 하나로, 세 소설은 각자 독립적인 줄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평범한 인생』은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작품이며,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서술로 삶에 대한 물음을 진솔하게 녹여낸 걸작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은 일견 평범하고 단일해 보이는 하나의 삶에 숨겨져 있는 깊고 섬세한 면면들을 탐구한다. 죽음 앞에서 발굴되듯 떠오르는 낯선 자신들, 자신의 삶에 들어 있었거나 있을 수 있었던 다양한 가능성들을 마주하게 한다. 이를 통해 '인생은 여러 상이하고 가능한 삶들의 집합'이며, 그것이 특별한 누군가의 삶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모든 이들의 이야기임을 보여 준다. 그것이 '진정하고 평범한 인생이며, 가장 평범한 인생'이고, '내 것이 아닌 우리의 삶, 우리 모두의 광대한 생명'임을 말한다. 회상의 각 장면들은 하나하나 치밀하면서도 간결한 구어체로 삶의 국면을 따뜻하고도 익살스럽게 묘사하고 있다. 삶의 소중한 순간순간들에 등장하는 부모, 친구, 동료 등 수많은 타인들, 그리고 그만큼 수많은 자신들과 더불어 존재하는, 그렇기에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삶을 찬미하는 작가의 발견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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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평범한 인생

역자 해설: 세상은 내가 아닌 우리가 있어 좀 더 따듯하다
카렐 차페크 연보

저자 소개 (2명)

저 : 카렐 차페크 (Karel Capek)
작가 한마디 이 세계에는 진정한 약함보다 무지함이 더 많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것은 공감과 진실, 친절과 선의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릇된 일로 인간 세계를 포기할 수 없다. (……) 나약한 박애주의라고 해도 좋다. 나는 그들이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사랑한다. 체코의 극작가·소설가. 체코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G.K.체스터턴보다 자유롭고, 조지 오웰보다 낙천적인, 체코의 몽테뉴(「데일리 텔레그래프」). 카프카,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길을 낸 작가로 체코 SF의 대부로 불린다. 1890년 1월 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북동부 지역에서 태어났다. 명문 아카데미 김나지움을 전 과목 A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프라하 카렐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들을 오가며 수학했고, 미국 실용주의를 수용, 1915년 25세의 나이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체코의 대표적인 일간지 『리도베 노... 체코의 극작가·소설가. 체코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G.K.체스터턴보다 자유롭고, 조지 오웰보다 낙천적인, 체코의 몽테뉴(「데일리 텔레그래프」). 카프카,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길을 낸 작가로 체코 SF의 대부로 불린다. 1890년 1월 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북동부 지역에서 태어났다. 명문 아카데미 김나지움을 전 과목 A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프라하 카렐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들을 오가며 수학했고, 미국 실용주의를 수용, 1915년 25세의 나이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체코의 대표적인 일간지 『리도베 노비니』에서 편집자 겸 기고가로서 평생에 걸쳐 활동하였으며 일생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철학적ㆍ풍자적인 작품들을 썼다. 일찍이 현대사회의 병폐에 눈을 돌렸던 그는, 희곡 『R.U.R』(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1920)과 『곤충극장』(1921)을 통해 사회적 병폐를 통렬하게 풍자하였다. 『R.U.R』은 기술의 발달이 거꾸로 인간을 멸망시킬지도 모른다는 점을 경고한 작품으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로봇’이라는 말은 이 작품에서 유래했다. 『곤충극장』은 화가이며 작가인 그의 형 요제프 차페크(1887~1945)와의 공동창작으로, 현대생활의 획일주의·물질주의를 풍자한 걸작이다. 같은 시기의 장편소설 『압솔루트노 공장』(1922)과 『크라카티트』(1924)는 후일의 『도롱뇽과의 전쟁』(1936)과 더불어 SF(과학소설)적 수법으로 현대를 비판하여, 사회적 SF의 선구적 작품이 되었다. 단편 소설집인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1929)은 추리소설 형식으로 쓰인 작품이다. 철학소설 3부작인 『호르두발』(1933), 『별똥별』(1934), 『평범한 인생』(1934) 같은 철학적·신비적 작품과 『위경 이야기들』 같은 상상 저널리즘을 구현한 소설도 썼다. 1930년대 후기 작품에는 정체성, 자아, 인간 동기 등에 대한 탐구가 나타나 파시즘과 나치즘을 경고하는 『첫 번째 구조대』(1937), 『하얀 역병』(1937), 『어머니』(1938) 등을 썼다.

작품 활동을 하는 동시에 「나로드니 리스티」, 「리도베 노비니」와 같은 체코의 유력 일간지의 편집자로 일했고, 체코 민주주의와 반(反)파시즘의 선봉장이자 문화적 선각자의 역할을 담당했다. 일곱 차례나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나치스 독일에 저항하는 정치 성향 때문에 끝내 수상자가 되지는 못했다. 독일이 프라하를 점령하기 몇 달 전인 1938년 12월 25일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역 : 송순섭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슬라브어문학과에서 체코 문학을 전공했다.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슬로바키아어과 강사. 공동 저서로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한국문학의 외국어 번역』(2004)과 『한국문학의 해외 수용 현황』(2005)이 있다. 옮긴 글로는 밀란 쿤데라의 희곡 「야곱과 그의 주인」과 바츨라프 하벨의 희곡 「재개발」, 보후밀 흐라발의 단편과 리보르 코발의 시집, 레나타 푸치코바의 『드보르자크의 삶과 음악』 등을 번역했다. 그 외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잭키 마론과 악당손』 등 현재까지 독일 아동 문학 작...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슬라브어문학과에서 체코 문학을 전공했다.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슬로바키아어과 강사. 공동 저서로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한국문학의 외국어 번역』(2004)과 『한국문학의 해외 수용 현황』(2005)이 있다. 옮긴 글로는 밀란 쿤데라의 희곡 「야곱과 그의 주인」과 바츨라프 하벨의 희곡 「재개발」, 보후밀 흐라발의 단편과 리보르 코발의 시집, 레나타 푸치코바의 『드보르자크의 삶과 음악』 등을 번역했다. 그 외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잭키 마론과 악당손』 등 현재까지 독일 아동 문학 작품 50여 편을 번역했다.

출판사 리뷰

토마스 만이 극찬하고 밀란 쿤데라와 카프카에게 영향을 준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카렐 차페크의 장편소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의 삶을 노래한 걸작


체코의 국민 작가 카렐 차페크의 장편소설 『평범한 인생』이 송순섭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75번째 책이다.
카렐 차페크는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차페크는 흔히 〈로봇〉이라는 신조어를 도입하고 과학 기술의 오용과 통제되지 않는 이윤 추구를 풍자한 디스토피아 희곡 「R. U. R.」의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지식인이자 작가로서 차페크의 지평은 그보다 훨씬 넓다. 첫 독자적인 단편소설집 『그리스도 수난비』(1917)를 발표한 이래 마지막 작품인 희곡 「어머니」(1938)를 쓰기까지 그의 창작 기간은 20여 년에 불과했지만, 작가 외에도 언론인, 평론가, 연출가, 사진작가로서 다양한 재능을 보이며 철학적 깊이와 해박한 지식을 보여 주었다.
『평범한 인생』은 차페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죽음 앞에서 자신의 〈평범한 인생〉을 돌아보며 새로운 〈자신들〉과 조우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사망한 한 철도 공무원이 자신의 삶에 대해 남긴 기록을 통해, 한 개인의 삶 속에 숨겨진 다양한 자아들을 조명하며 정체성의 진실을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르두발』, 『별똥별』과 함께 차페크의 〈철학 3부작〉 소설 중 하나로, 세 소설은 각자 독립적인 줄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평범한 인생』은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작품이며,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서술로 삶에 대한 물음을 진솔하게 녹여낸 걸작으로 평가된다.
주인공은 정년퇴직한 철도 공무원인 평범한 한 남자다. 그는 심장병이 악화되자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서전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평소 주변을 완벽하게 정돈하는 습관이 있던 그가 자신의 삶을 마지막 정돈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온 자신이 이런 기록을 남기는 게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지만, 〈정상적이고 평범한 삶은 영광스러울 수 없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유년 시절부터 자신의 인생사를 들려준다. 소목장이의 아들로서 시골에서 보낸 유년기와 도시의 학창 시절, 대학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중단하고 철도청에 입사한 일, 결혼하고 승진한 일 등이 차례로 기록된다. 여기까지는 비교적 평범하고 〈깨끗이 쓰인 듯한〉 삶이다.
그런데 회상의 기록이 전개되면서, 점차 서술이 변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인생사에서 작은 에피소드처럼 다뤘던 사건들,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일탈들이 새로운 의미를 얻기 시작하고, 새로운 자아들이 하나둘씩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영웅적인 자아, 낭만적인 자아, 우울증 환자 같은 자아 등등. 새로운 자아들은 각자 나름의 스토리로 인생을 재구성하고, 그는 자신이라 규정했던 〈평범한 자아〉는 유일한 나가 아닌 여러 자아 중의 하나일 뿐이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에 빠진다. 그리고 마침내 〈나〉란 존재는 어쩌면 내가 관계 맺어 온 모든 사람, 나의 조상의 조상의 조상, 심지어 내가 관계 맺을 가능성을 갖고 있었던 모든 것의 총합일지도 모른다는 혼란에 사로잡힌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이처럼 이 작품은 일견 평범하고 단일해 보이는 하나의 삶에 숨겨져 있는 깊고 섬세한 면면들을 탐구한다. 죽음 앞에서 발굴되듯 떠오르는 낯선 자신들, 자신의 삶에 들어 있었거나 있을 수 있었던 다양한 가능성들을 마주하게 한다. 이를 통해 〈인생은 여러 상이하고 가능한 삶들의 집합〉이며, 그것이 특별한 누군가의 삶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모든 이들의 이야기임을 보여 준다. 그것이 〈진정하고 평범한 인생이며, 가장 평범한 인생〉이고, 〈내 것이 아닌 우리의 삶, 우리 모두의 광대한 생명〉임을 말한다. 회상의 각 장면들은 하나하나 치밀하면서도 간결한 구어체로 삶의 국면을 따뜻하고도 익살스럽게 묘사하고 있다. 삶의 소중한 순간순간들에 등장하는 부모, 친구, 동료 등 수많은 타인들, 그리고 그만큼 수많은 자신들과 더불어 존재하는, 그렇기에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삶을 찬미하는 작가의 발견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이 책을 번역한 송순섭 씨는 우리나라에 몇 없는 체코 문학 전공자로서 카렐 차페크의 은유적이고 섬세한 문장들을 작가의 의도를 살리면서 유려하게 읽히는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 대본으로는 Karel Capek, Obycejny ?ivot, in Karel Capek: Spisy VIII (Praha: Ceskoslovensky spisovatel, 1985)를 사용했다.


옮긴이의 한마디
삶에 대한 해석과 예찬을 다루고 있는 차페크 소설 『평범한 인생』은 〈우리〉라는 범주 안에서 서로를 포용할 때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라는 평범함의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는 삶의 오마주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72건)

구매 나의 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지**수 | 2022.12.27
죽음을 목전에 앞 둔 주인공의 누구나 해볼 법한 생각으로부터 비롯되는 이야기다. 나는 나의 치부들을 울컥울컥 마주하게 될 때면 나를 향한 증오와 온갖 미움, 수치심이 드는 사람이었다. 타인의 양면성은 인정하면서도 내 양면성은 존재 자체를 쳐다보지도 못 했다. 이 책을 만난 때가 아마 나한테도 양면성이 있는 게 맞는 거라는 걸 스스로 잘 소화해내고 있던 중일 거다. 단순히 좋은 면이 있고 나쁜 면도 있댜가 아니라 한 가지 사건과 한 명의 사람에 대해서도 남이 볼까 부끄러운 마음과 남이 봐도 떳떳한 마음 모두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걸 소화하려고 노력하던 때. 그때 이 책의 줄거리와 문장들을 찾아 보며 지친 마음을 많이 달랬던 것 같다. 평범한 인생, 주인공은 자신의 인생을 평범하다 정의한다. 그래서 시작할 수 있던 아주 기나긴 일기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삶아 온 삶이 아닌 그 삶 속의 자신을 발견한다. 결코 평범치 않은 것 같은 여러 자아들의 이야기는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살았다는 자각과 함께 마무리 될 줄 알았던 결말과 다르게 그럼에도 평범하다 말한다. 나는 이 부분이 위로가 되었다. 어느 때의 내가 떤 불안정한 자아를 가지고 있든 그 모든 것들이 한 데 모여 우리네 평범한 인생이 된다는 것 같아서. 어떤 책은 나만의 시절을 대변한다. 책장에 꽃힌 책의 표지만 보아도 그때의 내가 파노라마 영화처럼 재생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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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평범한 인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B****7 | 2022.12.27
매번 책을 읽을 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나라의 작가들 책 위주로 읽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체코의 국민 작가라고 불려지는 <카렐 차페크>의 책을 읽게 되었다.

철도공무원으로 은퇴한 ‘나’는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이다. 하지만 병에 걸리고 의사가 얼마 살지 못 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그동안 나 자신은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유년기 때의 부모님의 영향, 청소년기?대학교 때의 학교의 영향, 철도역에서의 직장 동료들의 영향, 결혼해서 아내와의 생활, 철도 공무원으로서의 은퇴와 아내의 죽음 이후의 생활 등 한 사람의 인생을 시간의 흐름에 맞춰 보여주고 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인생이지만 유년기,청소년기, 성인을 거치면서 또한 그 시대상에 따라 꿈 많고 진취적인 ‘나’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결혼을 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꿈꾸는, 은퇴해서 편안하게 살아가는 꿈을 꿈꾸는 ‘나’도 있다.

저마다 우리는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진만 이 책의 ‘나’처럼 우리는 평범한 인생 속에 특별함이 속해 있는 것 같다.

시간이 되면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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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특별하니까 곧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인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후***이 | 2022.11.24
  • ■ 추천도: 9/10

  • ■ 명문장: 그것이 진정하고 평범한 인생이며, 가장 평범한 인생이다. 내 것이 아닌 우리의 삶, 우리 모두의 광대한 생명 말이다. 우리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면 우리 모두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평범하면서도 그것은 축복이다.

  • ■ 의견: 소설은 평범한 삶 혹은 생활에 만족하고 있던 화자인 '나'가 자신의 병을 진단받으며, '죽음'을 추상적이고 남의 일이 아닌 자신에게 다가올 운명이자 자신의 일로 인식하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감정을 이야기한다. 사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우리는 "건강이 최고다"라는 진리를 알고 있고 간혹 외치기도 하지만 건강을 잃거나 잃기 직전까지 가서야 건강의 중요함 혹은 죽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아는 것처럼" 행동한다.
    사실 '나'가 지향했던 평범한 삶은 무탈하거나 갈등 없는, 굴곡 없는 일상을 의미할 것이다. 나도 간혹 예기치 못했던 풍파를 겪으면서 외쳤던 말이 "이런 일은 겪고 싶지 않았는데!" 였다. 하지만 이런 풍파들도 "평범한 인생"에 포함되는 것 아닐까? 싶다.
    우리는 모두 특별하다. 그리고 모두 특별하니까 우리는 모두 평범하다. 살면서 한번은 새삼 깨달았지만 어떤 말로 표현해야할지 몰랐던 표현을 책을 통해 알게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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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05건)

구매 평범한인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i* | 2022.12.31

eBook [100% 페이백][대여] 평범한 인생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카렐 차페크 저/송순섭 역 / 리뷰에 내용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오구오구 페이백이벤트를 통해 대여한 소설인데 <평범한 인생>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깊고 섬세한 이야기여서 어느순간 몰입해 완독했습니다. 체코 문학은 처음접하는터라 막 펼쳤을때는 이름같은게 낯설었지만 문학다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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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eBook] [100% 페이백][대여] 평범한 인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0* | 2022.12.22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카렐 차페크 작가의 <평범한 인생>을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평범한 인생의 앞부분을 읽다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보니 내가 최근 가장 흥미롭게 읽은 책이 떡하니 있었다. 같은 사람이었다니. 그 책에도 체코를 대표하는 작가라는 홍보문구가 있어서 예사롭게 생각하고 넘겼더니 이런 우연이...!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 더 재밌었을 거란 아쉬움이 남는다. 평범한 인생이라는 제목이 풍기는 뉘앙스 그대로 우리의 평범한 인생은 사실 아름답다는 그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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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범한 인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d | 2022.11.30

평범한 인생

대다수의 사람들이 느끼는 평범한 삶. 

철도공무원이었던 남자가 퇴직 후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병원에서 들은 시한부 소식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죽음을 앞둔 자신의 삶과 주변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자신의 여러 자아를 찾고, 
스스로의 삶을 통찰하며 남긴 기록들로 인하여 그 어떤 인생이든 그 인생을 평범한 인생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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