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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연대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김재훈 글그림 | 한빛비즈 | 2022년 4월 30일 한줄평 총점 8.6 (3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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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줄평 (12건)
분야
인문 > 신화/인류학
파일정보
PDF(DRM) 141.3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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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만화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 그러나 깊이가 다르다!”

원전의 서사에 현대적 감성을 녹인 최고의 입문서,

김재훈 작가의 덕력이 뽑아낸 고퀄의 신화 콘텐츠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연대기』가 출간됐다. ‘격이 다른 만화’로 입소문을 모은 바로 그 웹툰이다. 독특한 그림체, 철학을 담은 서사로 정평 난 김재훈 작가의 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는 없다. 그러나 아직도 이 세계에 발을 들이지 못한 독자들이 많다. 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하기 때문 아니었던가? 『올림포스 연대기』는 이러한 초심자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입문서다.



이 책은 교양만화다. 그러나 매 장마다 그리스 원전을, 그것도 권위 있는 번역으로 인용한다. 서사의 줄기는 원전을 따르면서 극에 현대적 감성을 듬뿍 녹였다.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신화의 서막!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찾는 어른에게 꼭 맞는 깊이와 서사를 제공한다.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권하는 교양만화로도 부족함이 없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 신들의 기원

제1장 | 대지의 어머니, 가이아
제2장 | 복수의 밤
제3장 | 신들의 운명
제4장 | 굴레
제5장 | 또다시 꾸며지는 계략
제6장 | 제우스의 첫사랑
제7장 | 아버지의 아들
제8장 | 순환
제9장 | 승리하려면
제10장 | 계약
제11장 | 티타노마키아
제12장 | 새 국면
제13장 | 제우스를 위한 변명
제14장 | 종전
제15장 | 얻는 것과 잃는 것
제16장 | 첫사랑을 이루다
제17장 | 서약
제18장 | 부지런한 제우스
제19장 | 지혜를 삼키다
제20장 | 위대한 탄생
제21장 | 뮤즈의 노래

에필로그
작가의 말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김재훈
지식과 정보를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만화로 재가공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영상디자인을 전공했다. TV만화 <올림포스 가디언>의 미술감독, 중앙일보 문화 카툰 연재,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카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문화, 철학, 역사, 과학 등 글과 기호로 이루어진 지식을 그림과 영상매체에 적합한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시리즈, 《친애하는 20세기》, 《더 디자인》, 《디자인 캐리커처》(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라이벌: 세기의 아... 지식과 정보를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만화로 재가공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영상디자인을 전공했다.
TV만화 <올림포스 가디언>의 미술감독, 중앙일보 문화 카툰 연재,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카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문화, 철학, 역사, 과학 등 글과 기호로 이루어진 지식을 그림과 영상매체에 적합한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시리즈, 《친애하는 20세기》, 《더 디자인》, 《디자인 캐리커처》(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라이벌: 세기의 아이콘으로 보는 컬처 트렌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플레이》, 《과학자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했던
독자들에게 권하는,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왜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찾는가? 모든 문명과 학문의 근간이 되는 서사,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희비사가 그리스 신화의 구조를 벗어나기 못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변치 않는 필독서인 이유다.

《신들의 계보》 같은 원전으로 독서를 시작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으나 원전은 어렵다. 난해한 비유적 표현들, 적잖이 잔인하고 반인륜적인 서사의 연속이다. 주석 없이는 좀처럼 나아가기 힘들다. 그래서 만화로 된 콘텐츠를 찾아보니 너무 아이들 그림체다. 각색도 많이 됐다. 꺼내놓고 읽기 민망하다. 그 고민을 《올림포스 연대기》가 해결해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어른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입문서다.

“매혹적 서사에 해학의 수사를 더했다”
작가 김재훈의 감각으로 살려낸 원전의 깊이!


《올림포스 연대기》는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그리스 신화의 서막에 해당한다. 수많은 해설서와 각색 작품이 넘치는 신화의 영역. 작가는 왜 이 세계에 발을 들인 걸까? 인문교양 콘텐츠를 자주 찾고 다루는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그리스 신화의 서사를 만나기 마련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덕후로 자칭할 만큼 작가 또한 수많은 변주를 접해왔는데, 본질은 역시 신화의 ‘원전’에 있었다.

초기 기록자들의 원전을 대조해가면서 이야기의 조각들을 맞추다 보니, 전에 보았던 편집본과 문학작품과 영화들이 각색해서 알려준 것과 다른 종류의 그리스 신화 여정을 만들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 (중략) 꾸준히 준비하던 오랜 숙원이었고, 이제 그 작업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감각이 원전의 깊이를 만나자, 지금까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출간된 만화와는 확실한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원전의 단점이었던 서술의 빈틈은 작가의 상상력이 채우고, 무미건조한 서사에는 위트가 더해졌다. “매혹적인 신화의 향연에 해학의 수사를 가미해 만화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실현됐다. 새로운 신화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5건)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H*******l | 2022.07.31

"그리스 신화는 어떤 원전을 언제 읽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감성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p271)

 

김재훈 작가의 글과 그림, 재치를 좋아한다. 특유의 재치가 담긴 작가의 이야기를 <올림포스 연대기>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얇은 책이지만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중요한 근간을 이루는 신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신화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작가가 선택한 설도 재밌게 와닿았다. 제우스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저마다 다른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나온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어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을 깔끔한 그림과 재미로 풀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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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t | 2022.06.06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을 때 큰 지도에 계보를 그리곤 했다. 하지만 마지막 막바지에 가면 종이는 모자랐도 관계는 복잡해져 제대로 완성하지는 못했다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 #올림포스연대기 는 올림푸스 12신의 탄생에 관한 역사이다. 누가 누구와 결혼해서 누구를 낳았다기 보다 12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내다보니 이해가 훨씬 쉽다


태초에 카오스가 있었다. 가이아는 자기 아들 우라노스와 결합하여 크로노스를 위시한 12명의 자식을 낳았다. 힘을 얻게 된 우라노스는 가이아 자궁으로 아들들을 밀어 넣었다

가이아는 아들 크로노스를 이용해 아다미스 낫으로 우라노스를 거세시킨다. 우라노스의 남근은 바다에 빠져 아프로디테를 탄생시켰고, 죽기 전 우라노스는 크로노스에게 "너도 네 자식에게 똑같이 당할 것"이라고 저주를 건다

레아와 결혼한 크로노스는 우라노스의 저주에 맞서 레아가 아이를 낳으면 먹어버린다. 메티스의 계책으로 크로노스에 돌을 먹이고 막내아들 제우스를 구한다

제우스는 아다미스 낫으로 크로노스를 죽이려하지만 가이아가 막는다. 크로노스는 자신의 타이탄 형제와 아틀란스와 함께 싸운다. 제우스는 승리의 여신 니케, 가이아의 괴물 아들 헤카톤케이레스, 킬롭스 무기로 전쟁에서 승리한다. 전쟁 이후 아틀라스는 하늘을 받드는 형벌에 처해진다

이후 제우스는 12신을 구성하기로 한다. 헤라는 혼자 헤파이토스를 낳고, 메티스를 삼킨 제우스 머리에서는 아테나가 탄생한다


#한빛비즈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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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와 지금, [올림포스 연대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d*********3 | 2022.05.27

어린 시절, 삼국지와 함께 가장 많이 접했던 책은 역시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였다.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랬을 것이다(혹시라도 이의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신들이 인간을 닮았는지, 아니면 그들이 인간을 자신들처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간처럼 변덕스럽고 볼썽사나운 신들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참 많이도 웃고 울었더랬다.

동심을 간직한 채 신화를 읽어내려가던 유년기로부터 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집어들었다. 물론 어떻게 보면 그때와는 전혀 다른 책이다. 이건 아이들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니니까. 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머리가 어느 정도 굵어진 이후 다시 접한 그리스 로마 신화가 내게 주는 인상은 놀라우리만치 유년기의 그것과는 달랐다. 어린 시절 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멋지고, 강력하고, 때로는 무서운, 그런 지엄한 신들의 전설을 다룬 그야말로 '신화'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신화'란 것도 결국은 인간이 쓴 이야기다. 어른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인 <올림포스 연대기>는 그 점을 제대로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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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우리가 무의식에 두고 온 욕망의 서사일지도 모릅니다. 리비도의 자연스러운 억압에 성공한 문명인들의 사회에서는 용인되지 못할 불온하고 발칙하기 짝이 없는 금기임에도, 욕망은 의식의 영역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타르타로스와도 같은 어둠 속에 머물면서 우리 삶의 원초적 에너지원이 되어준다고 하지요. 그래서 욕망은 정제된 의식의 세계에 정박하지 못한 채 부유하다가 간혹 어렴풋한 몽환으로 나타날 때 유달리 날 선 시인들의 감각에 포획되어 짧은 읇조림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화는 타자화된 욕망의 노래이지만 분명 내 안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울림입니다. 근엄한 태도로 마주하며 내려다볼 때는 추잡하고 혼란스러운 대상이지만, 나를 포함한 인간의 품으로 끌러안아 음미하면 더없이 풍만하고 생기 넘치는 우리의 자화상이요, 건강하고 향기로운 연인의 유횩이 되지요."



- 김재훈 <올림포스 연대기> 2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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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 신화의 실상은, 차마 대놓고 표현할 수 없는 우리의 무의식적 욕망의 발로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문학, 예술, 역사, 철학을 막론하고 세계 문화를 향해 다방면으로 뻗어나가고 인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할 때, 비로소 이 지엄한 신들의 볼썽 사나운 행동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이들이 '초월적인 신'이 아닌 '인격신'의 모습으로 현현하는 것도 사실은 이것이 우리 인간의 자전적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신화의 형식을 빌려 적은 이 기록들은 사실 우리 인간의 욕망의 서사다. 그렇기에 신화는 항상 신비롭다. 그 속을 헤메이며 우리가 찾아내는 것은 비단 신성함만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자아를 찾아 나서는 항해이기도 하다.



글을 끝맺으며 한 마디 더,

이따금씩 만화에서 삶을 배운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짱구를 볼 때도 그랬고, 뭐 다른 유명한 만화들을 접하면서도 그런 경험을 한 적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고. 모두들 가볍게 생각하고, 그저 즐기려고 보는 만화가 어떻게 우리에게 그런 의미와 감정을 전할 수 있었을까? 이것도 결국은 '사람'의 이야기라는 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겠다. 결국 신화도, 만화도, 그리고 모든 문화와 예술도 그 끝, 그 최상위에는 '인간'이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신을 비롯한 인외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결국 이 모든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로 귀결된다. 그건 모두 사람의 이야기였다. 신화도, 만화도 모두 결국은 '우리 삶의 이야기'였다는 말이다. 어떤가, 이쯤 이야기했으면 그리스 로마 신화가 다시금 궁금해질 때도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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