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내 방식대로 삽니다

남인숙의 쇼핑 심리 에세이

남인숙 | 해냄출판사 | 2022년 5월 31일 리뷰 총점 9.5 (4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0건)
  •  eBook 리뷰 (1건)
  •  종이책 한줄평 (15건)
  •  eBook 한줄평 (11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70.89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책 소개

“카드를 5만 번 긁었습니다”
380만 독자들의 삶을 바꾼 베스트셀러 작가 남인숙,
미니멀리스트와 쇼퍼홀릭 사이에서 인생의 해법을 찾다
산다는 행위와 물건에 지배당하지 않는 기술

한국과 중국을 합해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등을 통해 ‘여자들의 멘토’로 사랑받아 온 남인숙 작가가 3년 만에 신작 『내 방식대로 삽니다』를 출간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손으로 돈을 벌면서부터 시작된 쇼핑 이력이 글쟁이 특유의 자기검열과 관찰을 거쳐 괜찮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흥미진진한 과정을 담았다. 물건을 ‘산다’는 것과 인생을 ‘산다’는 두 의미가 중의적으로 포함된 책 제목이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핵심과도 맞닿아 있다. 건강한 쇼핑은 욕망과 현실의 단차에 휘청이지 않고 재화를 삶의 도구와 맞바꾸는 즐거움을 준다. 무엇보다 사는 행위나 물건에 지배당하지 않는 태도는 나 자신의 삶을 장악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것저것 기준 없이 마구 물건을 사들이는 사람은 인생도 그와 같기 쉽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 8개의 에피소드로 엮여 있다. 1부 「당신이 사는 것이 당신을 말해준다」에서는 쇼핑 태도가 왜 그 사람이 삶을 대하는 태도와 닮아 있는지를 풀어낸다. 2부 「대체 센스는 어디 가서 사나요?」에서는 만족스럽고 현명한 쇼핑 노하우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3부 「이제 모든 물건은 소모품이다」에서는 시대와 매체가 변하면서 바뀐 삶의 양식에 따라 물건의 효용성과 소비 형태 또한 어떤 식으로 흘러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4부 「좋은 쇼퍼의 조건, 정리」에서는 정말 원하는 것들로 채우기 위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완전하게 소진하고 정리하는 법에 대한 저자만의 팁을 덧붙였다.

목차

차례
프롤로그 _ 물건을 사지 않는 쇼퍼홀릭
1부 당신이 사는 것이 당신을 말해준다
쇼핑은 그 사람이다
사람보다 물건이 위로가 될 때
쇼핑하는 태도대로 사람을 만난다
Tip 당신의 쇼핑 유형은?
부티 나는 것과 사치의 차이
요지경 취향의 세상, 향수
선물 쇼핑에서는 가성비라는 말을 지우기
연애보다 더 설레는 세일
신발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왜 옷 사는 것보다 먹는 것이 덜 아까울까?
지갑이여, 안녕!
Tip 단번에 삶의 질을 바꿔주는 물건들이 있다면?
2부 대체 센스는 어디 가서 사나요?
센스를 삽니다
안 사본 사람들이 어쩌다 더 큰 낭비를 하는 이유
천 원 싸게 사려고 검색하는 건 시간 낭비일까?
Tip 최저가 어떻게 찾나요?
안목과 씀씀이의 차이를 벌리면 일어나는 일들
멀티 제품은 병따개만 쓸모 있더라
가성비 vs 싼 게 비지떡
마케팅에 넘어가 드리지요
예쁜 게 용도인 물건은 사지 않는다
내가 사지 않기로 한 모든 포도는 ‘신 포도’다
좋아하는 것을 살 것인가 어울리는 것을 살 것인가
Tip 옷감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3부 이제 모든 물건은 소모품이다
스트리밍 쇼핑
Tip 스트리밍 쇼핑이란?
기본 아이템의 함정
유행, 따를까? 말까?
명품 가방 그게 뭐라고
실내 인간의 쇼핑
옷은 스트리밍 서비스 안 되나요?
예민한 레이트 어댑터로 살기
트렌치코트는 왜 해마다 사고 싶을까?
Tip 헌 외출복이 홈웨어가 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일까?
4부 좋은 쇼퍼의 조건, 정리
물건은 보여야만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카페 같은 내 집 인테리어에는 요통이 따라온다
이 시대의 금과옥조, 아끼다 ×된다
헌 물건에 투자하는 것도 쇼핑
좋은 쇼퍼의 조건, 정리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는 사라지는 물건 사기 224
첫눈에 반한 사랑이 악연이듯 첫눈에 반한
물건도 악연이다
미련과 욕심의 콘체르토, 중고 시장
Tip 비용을 들여 고쳐 쓰는 걸 권하지 않는
물건 1위를 정한다면?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남인숙
작가 한마디 삼십대는 남들의 시각이나 스스로의 자각보다도 훨씬 근사한 나이이다. 그저 아름답기만 했던 이십대 시절보다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불꽃같은 열정보다는 절대로 불씨를 꺼뜨리지 않으려고 분투하는 독기가 아름다운 나이가 서른이기 때문이다. 이십대가 살짝 덜 핀 모습이 매혹적인 장미나 튤립과 같다면 삼십대는 만개했을 때 숨 막히게 예쁜 매화나 수국과도 같다. 이 땅의 모든 삼십대들이 『서른에 꽃피다』를 읽고 저마다 자기 예쁜 걸 알고 나 보란 듯 활짝 피어나는 꽃이 되기를 바란다. 소설가, 에세이스트. 한국과 중국을 합해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여자들의 멘토’로 사랑받아 온 작가가 쇼핑 심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쇼핑하는 태도가 삶을 대하는 자세와 다르지 않으며 당신이 사는 것이 당신을 말해준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자신만의 쇼핑 철학을 통해 스스로 삶을 장악하고 변화시켜 나갈 지혜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의 여성 에세이는 중국과 대만, 베트남, 태국, 몽골에 번역 출간되었고, 특히 중국에서는 150만부의 판매고를 보이며 자국 위주의 중국 출판계에서는 드물게 비소설 분... 소설가, 에세이스트. 한국과 중국을 합해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여자들의 멘토’로 사랑받아 온 작가가 쇼핑 심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쇼핑하는 태도가 삶을 대하는 자세와 다르지 않으며 당신이 사는 것이 당신을 말해준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자신만의 쇼핑 철학을 통해 스스로 삶을 장악하고 변화시켜 나갈 지혜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의 여성 에세이는 중국과 대만, 베트남, 태국, 몽골에 번역 출간되었고, 특히 중국에서는 150만부의 판매고를 보이며 자국 위주의 중국 출판계에서는 드물게 비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자에게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주는 멘토의 지침서로서 언어와 문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대 아시아 여성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출판사 리뷰

쇼핑도, 연애도, 인생도,
후회 없이 똑부러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실전 지침서

한국과 중국을 합해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등을 통해 ‘여자들의 멘토’로 사랑받아 온 남인숙 작가가 3년 만에 신작『내 방식대로 삽니다』를 출간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손으로 돈을 벌면서부터 시작된 쇼핑 이력이 글쟁이 특유의 자기검열과 관찰을 거쳐 괜찮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흥미진진한 과정을 담았다. 물건을 ‘산다’는 것과 인생을 ‘산다’는 두 의미가 중의적으로 포함된 책 제목이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핵심과도 맞닿아 있다. 건강한 쇼핑은 욕망과 현실의 단차에 휘청이지 않고 재화를 삶의 도구와 맞바꾸는 즐거움을 준다. 무엇보다 사는 행위나 물건에 지배당하지 않는 태도는 나 자신의 삶을 장악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것저것 기준 없이 마구 물건을 사들이는 사람은 인생도 그와 같기 쉽다.

작은 선택에 서툴면 큰 선택도 서툴다
내가 원하는 좋은 물건, 좋은 사람, 좋은 인생을 만나고 싶다면
두루마리 화장지 하나도 함부로 사지 마라!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 8개의 에피소드로 엮여 있다. 1부「당신이 사는 것이 당신을 말해준다」에서는 쇼핑 태도가 왜 그 사람이 삶을 대하는 태도와 닮아 있는지를 풀어낸다. 2부「대체 센스는 어디 가서 사나요?」에서는 만족스럽고 현명한 쇼핑 노하우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3부「이제 모든 물건은 소모품이다」에서는 시대와 매체가 변하면서 바뀐 삶의 양식에 따라 물건의 효용성과 소비 형태 또한 어떤 식으로 흘러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4부「좋은 쇼퍼의 조건, 정리」에서는 정말 원하는 것들로 채우기 위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완전하게 소진하고 정리하는 법에 대한 저자만의 팁을 덧붙였다.

남인숙 작가는 카드를 5만 번 긁었다고 고백할 만큼 물건 사는 일을 좋아하지만, 자기 통제감을 잃어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택배상자가 쌓일 정도로 잔뜩 사들이는 것은 오히려 불안 심리 등에서 오는 쇼핑 중독에 가깝다. 그렇기에 저자는 물건을 마구 사들일 때는 사람을 고르거나 하는 중요한 결정에 좀 더 신중하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일상에서 꼭 기억해둘 만한 스마트한 쇼핑 노하우가 가득하다. 소유에 방점을 찍지 말고 경험에 방점을 찍을 것, 좋은 물건일수록 아끼지 말고 지금 바로 누릴 것, 선물을 살 때는 가성비를 따지지 말되 멋진 경험을 선물할 것, 좋은 쇼퍼가 되기 위해선 ‘정리’부터 잘할 것…… 결국 좋은 쇼핑이란 누군가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는 것만을 내 삶에 들여놓겠다는 결심과 실천의 연장선이다.

이 책은 쇼핑이라는 경쾌한 주제를 다룬 에세이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람의 심리와 태도를 향한 저자의 시선은 매우 진중하고 예리하다. 저자 특유의 찰진 문장과 공감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명쾌한 인생 해법을 만나게 된다.

쇼핑은 삶에서 선택을 연습하는 최고의 기회가 되어주기에 나 자신을 알아가고 더 나은 직업을 택하고, 더 좋은 관계를 만들고, 더 질 좋은 삶을 꾸리는 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니 한 번쯤 삶을 바꿔보고 싶다면 쇼핑에서부터 시작해 보라고 저자는 권한다. 미니멀리스트와 쇼퍼홀릭 사이에서 인생의 해법을 찾아낸 남인숙의 쇼핑 사색이 더 만족스럽고 주체적인 쇼핑 태도를 기르고, 나아가 사람을 만나고, 삶을 대하는 자세를 바꾸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회원 리뷰 (21건)

한줄평 (26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