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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1 그리스사

맥세계사편찬위원회 저 / 송은진 | 느낌이있는책 | 2021년 9월 10일 한줄평 총점 10.0 (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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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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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1 그리스사

책 소개

5000년 인류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흥미진진한 세계 역사 여행!

세계적 석학들의 학문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동서양의 역사를 총망라하여 드라마틱하게 엮은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문학과 연극, 조각과 건축, 철학을 화려하게 꽃피우며 유럽 문명의 시작을 알린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압축적인 정보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생생하게 담았다. 다양한 시각 자료와 세계사 비교 연표, 테마로 보는 그리스사 등 갖가지 장치를 통해 고대 그리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총체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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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그리스 문명의 시작
1. 에게 문명의 시작
2. 올림포스의 신들
3. 문명의 전령사 프로메테우스
4. 미궁과 미노타우로스
5. 신비한 크노소스 궁전
6. 크레타 문명의 멸망
7. 화려한 미케네 문명
8. 전쟁의 불씨, 아름다운 헬레네
9. 트로이 전쟁
10. 도리아 인의 침입
11. 맹인 음유 시인 호메로스

제2장 도시국가의 발전
1. 도시국가의 형성
2. 식민 활동 시대
3. 고대 올림픽, 신의 영광을 재현하다
4. 열 번째 뮤즈, 사포
5. 짧은 이야기에 담긴 큰 지혜

제3장 위대한 아테네를 향하여
1. 아테네의 번영
2. 아크로폴리스
3. 킬론의 쿠데타
4. 드라콘의 입법
5. 솔론의 개혁
6. 첫 번째 참주, 페이시스트라토스
7.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8. 연극이 늘어놓는 다채로운 인생
9. 그리스의 3대 비극 작가

제4장 스파르타, 그리고 그리스 사람들
1. 스파르타의 건립
2. 메세니아 정복
3. 입법자 리쿠르고스
4. 불굴의 헬로트
5. 그리스 최고의 전사 스파르타 인
6. 고대 그리스의 여성과 어린이
7. 그리스의 7현인
8. 고대 그리스 인의 영원한 고향

제5장 페르시아 전쟁과 《역사》의 탄생
1. 페르시아 전쟁
2. 피로 물든 테르모필레 전투
3. 페르시아 전쟁의 종결
4. 헤로도토스의 《역사》
5. 정의로운 자, 아리스티데스
6. 장군 키몬
7. 페리클레스 시대
8. 그리스의 건축과 조각

제6장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스파르타의 몰락
1. 펠로폰네소스 전쟁
2. 시칠리아 원정
3. 아테네의 비극
4. 아테네의 30인 참주
5. ‘영혼의 산파’ 소크라테스
6. 플라톤의 이상
7. 코린토스 전쟁
8. 테베, 스파르타를 공격하다

제7장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
1. 마케도니아의 번영
2. 필리포스 2세의 등장
3. 데모스테네스의 호소
4. 대왕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
5. 알렉산드로스 대왕
6. 마케도니아 제국의 분열
7. 키니코스 학파
8. 그리스 최후의 반격
9. 스파르타의 개혁
10. 고대 그리스의 멸망

출판사 리뷰

고대 그리스에 관한 명쾌하고 흥미진진한 에세이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 하프를 연주하며 옛 이야기를 들려준 천재 시인 호메로스, 젊은 추종자들을 이끌고 맨발로 아테네 거리를 활보한 소크라테스,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연 페리클레스, 테르모필레 평원을 피로 물들인 300명의 스파르타 군사, 광활한 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화려한 신전과 조각들을 만들어 낸 이름 없는 예술가들……. 천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자아내는 고대 그리스의 눈부신 역사를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함께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하게 담았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인물들의 수백 가지 에피소드
5000년 동안 인류가 지나온 변화무쌍한 역사를 2천여 장의 사진, 그림과 함께 엮은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는 연대기적 서술과 함께 시대를 풍미한 역사 인물들의 내면까지 들여다보는 에피소드 중심의 독특한 서술 방식이 강점이다. 수백 가지 에피소드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하는 역사 인물들은 그대로 대하드라마 속 주인공들이다. 주인공이 지닌 가치관과 행동방식을 자신의 삶에 반추해 보며 독자들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역사를 인식하게 하는 데 이 책이 지닌 진정한 미덕이 있다.

전문가 감수를 거쳐 꼼꼼하게 검증된 콘텐츠만을 전달
세계사 분야에 있어 권위를 지닌 국내 교수진들이 대거 감수자로 참여하여 내용상 오류를 바로잡고 사진 하나하나까지 가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전달할 수 있도록 꼼꼼한 감수 과정을 거쳤다. 독자들은 정제된 콘텐츠를 통해 5000년 인류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과 생생한 역사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고대 그리스에 관한 흥미진진한 에세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눈* | 2018.09.20

그리스 여행을 앞두고 그리스사를 개괄하기 위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1, 그리스사>는 중국사회과학원의 세계사연구소의 교수진이 중심이 되어 세계의 역사, 철학, 경제 등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이 참여하여 집필한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시리즈의 첫 번째로 펴낸 책이라고 합니다. 

강원대학교 사학과의 강치원교수는 추천사를 통하여 ‘그간에 주로 접해왔던 서양이나, 일본 학자들의 시각에서 벗어나 중국 역사가들의 새롭고 참신한 사관을 접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석학들의 학문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동서양의 역사를 총망라하여 드라마틱하게 엮었다’라고 한 출판사의 이야기처럼 아무래도 서양학자들의 연구가 많이 인용되었음인지, 중국 역사가 나름의 새로운 역사관을 느낄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구성과 내용에 관해서도 강치원교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 펼쳐지면서 그 시기에 가장 중요했던 인물이 등장하여 종횡무진 맹활약을 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종적 편성 이외에 신화, 축제, 교육, 건축, 예술, 여성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룬 횡적편성을 통해 생활사까지 아우르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구성으로는 역사서로 보기보다는 인문지리지에 가까운 것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신화나 설화의 경우 구전되어 내려온 것으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것이므로 역사로 치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출판사에 따르면 ‘문학과 연극, 조각과 건축, 철학을 화려하게 꽃피우며 유럽 문명의 시작을 알린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압축적인 정보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생생하게 담았다.’라고 했는데,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시리즈의 첫 번째를 굳이 유럽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그리스편으로 시작해야 했는지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결국 기존의 서양중심의 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아닌가 싶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4대문명이 시작되었다는,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중국 등 어딘가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대화라고 하는 추천사의 첫 구절이 인상적입니다. 벨파스트에 있는 어느 펍의 벽에 적혀있다는 “두 눈을 모두 과거를 돌아보는 데 쓰는 나라나 민족은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지혜로운 나라(민족)는 바로 한 눈으로는 과거를 돌아보되, 또 다른 한 눈은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기 위해 남겨 두어야 한다.(A Nation that keeps one eye on the past is wise. A Nation that keeps two eyes on the past is blind.230-231쪽)”라는 구절이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인데, 굳이 국사교과서 왜곡 논란과 연결하는 것이 적절했나 싶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은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 최종 결론이 날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 문명의 태동으로부터 로마제국의 침공으로 그리스가 멸망하기까지의 기간은 그리 오랜 세월이 아님에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주제를 담아내려다 보니 서술이 지나치게 단편적이고 축약되어 있다는 느낌이 남습니다. 그리스의 예술과 그리스 사람들의 삶은 별도로 구성하더라도 현대 그리스의 강역에서 전개된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담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스는 도시국가였기 때문에 이들을 그리스의 역사라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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