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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니나 리케 저/장윤경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11일 한줄평 총점 8.0 (5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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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북유럽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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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세상에 제정신 아닌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유럽 전역을 뒤흔든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 ‘브라게상’ 수상작
괴랄한 두 얼굴의 의사와 속 터지는 이웃들의 좌충우돌 부르스


‘언어의 관찰자’라 불리는 노르웨이의 인기작가 니나 리케가 얼근한 웃음과 눈물이 녹아든 신작을 들고 지구 반대편을 찾아왔다. 작고 신비로운 북유럽 국가를 매료시킨 전대미문의 소설은 “인간 본성의 불균형을 해독시키는 묘약”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독보적인 내러티브와 캐릭터 유형을 선보인다.

주인공은 동네 가정주치의이자 중산층 가정의 아내인 엘렌. 그녀는 병원 업무와 결혼 생활에 지쳐 있던 어느 날, SNS상에서 벌어진 실수로 옛 애인과 웃픈(?) 재회를 한다. 하지만 모처럼 되찾은 긴장과 활력도 잠시, 진료실은 예상치 못한 이웃들의 등장으로 위기에 봉착하는데…. 과연 요동치는 엘렌의 이중생활은 계속될 수 있을까?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은 권태에 빠진 여의사가 벌이는 불륜 행각을 중심으로 한 개인의 복잡한 내면세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나와 이웃, 환자들 간의 시니컬한 대립을 통해 인간 본성의 양면을 유쾌하게 진단해나간다. 그리고 말한다. 괴랄한 나와 찌질한 나 역시 본체를 이루는 하나의 세계였음을,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한 유의미한 여정이었음을 오늘날의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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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금 특별한 진료실
2. 어쨌든 일어날 일들에 관하여
3. XX마이웨이
4. 어느 날 손가락이 인사했다
5. 오 나의 그렌다
6. 어느 토요일 아침의 은밀한 재회
7. 란사로테 징크스
8. 비에른은 매일같이 나를 흥분시킨다
9. 우리가 해낸 최소한의 기간
10. 거리두기 관찰법
11. 흔들리는 진자의 세계
12. 가장 그럴싸한 장례식
13. 파워 긍정 능력
14. 매일 폭탄을 안고 사는 여자
15. 남편은 외계인
16. 사랑도 후진이 되나요?
17. 24시간의 행적
18. 카린 무럭무럭 늙어줘
19. 그곳에 내려앉다

감사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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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니나 리케 (Nina Lykke)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인기 작가. 유머와 비극을 절묘하게 배합한 소설로 유럽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2010년 『오지언과 다른 이야기들Orgien, ogandre fortellinger』로 비평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그녀의 세 번째 소설 『No! 백번 말해도 No!』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동시에 노르웨이뿐 아니라 스웨덴, 독일 등지에서 경이로운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젊은 독자 비평상 2017을 수상했다.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은 그간 선보인 스토리라인 가운데서도 역대급 소설로 손꼽힌다.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조준하면서도 예측 불허의 웃음 투...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인기 작가. 유머와 비극을 절묘하게 배합한 소설로 유럽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2010년 『오지언과 다른 이야기들Orgien, ogandre fortellinger』로 비평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그녀의 세 번째 소설 『No! 백번 말해도 No!』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동시에 노르웨이뿐 아니라 스웨덴, 독일 등지에서 경이로운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젊은 독자 비평상 2017을 수상했다.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은 그간 선보인 스토리라인 가운데서도 역대급 소설로 손꼽힌다.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조준하면서도 예측 불허의 웃음 투척으로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평이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2019년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인 브라게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북유럽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역 : 장윤경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와 다름슈타트 대학교에서 공동으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리뷰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하버드 수학 박사의 슬기로운 수학 생활』, 『뉴스 다이어트』, 『No! 백번 말해도 No!』, 『거대한 후퇴』, 『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우연학 입문』 등이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와 다름슈타트 대학교에서 공동으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리뷰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하버드 수학 박사의 슬기로운 수학 생활』, 『뉴스 다이어트』, 『No! 백번 말해도 No!』, 『거대한 후퇴』, 『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우연학 입문』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유럽 전역을 뒤흔든 노르웨이 최고 문학상 ‘브라게상’ 수상작
괴랄한 두 얼굴의 의사와 미치광이 이웃들의 좌충우돌 부르스
인간 본성의 불균형을 말끔히 해독시키는 묘약 같은 이야기

중산층의 행복 놀음을 까발리는 북유럽발 ‘블랙 휴머니티’의 탄생


노르웨이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브라게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북유럽에 니나 리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소설이 있다. 바로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의 믹스매치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이 그것이다. 얼핏 보면 흔하디흔한 치정 소설로 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결코 하나의 장르로 규정지을 수 없는 고감도 휴머니티의 세계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동네 가정주치의이자 중산층 가정의 아내인 엘렌. 그녀는 병원 업무와 결혼 생활에 찌들어 있던 어느 날, SNS상에서 벌어진 실수로 옛 애인과 웃픈(?) 재회를 한다. 하지만 모처럼 되찾은 긴장과 활력도 잠시, 진료실은 예상치 못한 이웃들의 등장으로 위기에 봉착하고 요동치는 엘렌의 이중생활도 위기를 맞게 된다. 이 소설은 권태에 빠진 여의사가 벌이는 불륜 행각을 중심으로 나와 이웃, 환자들 간의 대립을 통해 중산층의 허울을 까발리는 작품이다. 가정에 몰두하는 대신 광적으로 스키에 집착하거나, 고상한 이혼녀를 표방하면서 뒤로는 친구 남편과 잠자리를 하고, 심각한 불협화음에도 잉꼬부부를 행세하는 온갖 군상들까지. 이야기는 유머와 읍소를 반복하며 교묘한 핑퐁게임을 이어간다.
처음에는 나와 다른 존재라는 거리감 때문에 마음껏 웃을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새까만 웃음 뒤로 드러난 필연적 페이소스에 감정은 삽시간에 연민으로 뒤바뀐다. 그리고 깨닫는다. 허울과 모순으로 가득한 인생 한가운데 나를 채운 사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니나 리케가 구현해낸 세계에는 이렇듯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다. 그리고 두 단어는 완벽한 동의어다. 왜 그런 역설도 있지 않은가. 진정한 웃음의 뒤통수에 울음이 있다고.


시커먼 본캐와 새하얀 부캐는 황금빛 인생의 신호탄이다!

우리는 매일 다른 얼굴로 인생을 살아간다. 즉, 하나의 삶에 국한되어 있기보다는 정체성을 바꾸며 즐거움을 추구해나간다. 그리고 본캐와 부캐는 이제 일반인에게도 매우 친숙한 개념이 되었다. 아니, 억눌려 있는 우리 삶에 한 줄기 숨구멍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작품 속 주인공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상냥하게 미소 짓고 있지만 단전에서는 호박씨를 까느라 정신이 없다.
환자들을 배웅할 때면 “얼른 나으세요”라며 행운을 빌다가도 치아 뒤쪽에서는 와다다다 찰진 욕설을 퍼붓고, “신선한 무가공 식품을 드세요”라고 조언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화학성분이 가득한 음료를 즐겨 마신다. 어디 그뿐일까. 무표정으로 ‘당장 그 입 닥쳐’라며 거침없는 일갈을 퍼붓는가 하면 해골 모형을 빙자한 시커먼 속내가 ‘할렐루야!’를 외치며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이때 자신의 이중성에 놀라 내적 충돌이라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은 어떻게든 마음의 소리를 쏟아부을 때 한결 가벼워지는 법. 때로는 보다 즐거운 인생을 위해 그날그날 적절히 가면을 꺼내 쓰는 유연함도 필요하다. 어쩌면 내면의 평화는 개인의 이중성을 이성과 감성처럼 균형 있게 발동시킬 때 찾아오는 것은 아닐는지. 잊지 말자. 당신 안에 또아리 튼 본캐와 부캐는 모두 한 뿌리 한 몸에서 나왔다. 그리고 당신이 양껏 행복해지길 바라며 오늘도 코앞에 잠복해 있다.


현대인들이 앓는 美친 마음의 병,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아프다는 것은 몸의 한 부분이 이상증세로 고통을 수반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마음이 병들었을 때도 감히 아프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과거에 비해 인구는 증가했고, 사회는 복잡해졌다. 동시에 여러모로 마음의 질병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불면증, 알코올 질환 등. 퍽퍽한 현실 속에 마음이 골골대는 현상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볼일을 보고 엉덩이를 닦지 않은 치질 환자, 매년 프랑스로만 여행을 떠난다고 울먹이는 철없는 20대 여성, 허구한 날 병원으로 출근 도장을 찍는 160kg 뚱뚱보, 우울증으로 몇 차례 자살을 시도한 유명 코미디언, 딸에게 버르장머리와 식이장애를 동시에 선물한 아버지, 세계여행을 가기 위해 임신중절수술을 요구하는 부부 등 작품에는 남다른 병명과 고민들이 대거 등장한다.
작품 속 이웃들은 미쳐도 아주 단단히 미쳐 보인다. 하지만 과잉은 곧 부족이라는 역발상처럼 실상은 무언가 한참 결핍되어 차고 넘치는 사람들에 불과하다. 물직적 풍요를 누리면서도 공허함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관심과 애정. 어쩌면 스스로 병원을 찾는다는 것은 생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뜻하는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그런 면면에서 현대인이 앓는 고질병을 진단해나가는 공감과 치유의 소설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 美친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장 강력한 치료제로 작용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50건)

구매 책책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s********m | 2021.12.05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1세 노인, 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브릿마리 여기있다..  책이 생각나는 표지라서 일단 첫 관심이 갔고,

책 발췌를 쭉 읽어보니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북유럽 소설들은 대개 읽다보면 정서가 안맞아서 중간에 놓을때가 참 많았는데,

이 책은 인물들 하나하나 따라가 보니까 끝나있더라고요.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었습니다.

예전에는 약간 기발한 표지에 속는 기분이었다면 오랜만에 보는

정말 재밌는 북유럽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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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바람난 의사와 미친이웃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솔**씨 | 2021.11.21


세상에 이중적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미소 뒤에 숨겨진 마음들을 내어본다면
’제 정신인가?!’싶은 엉뚱하고 괴랄한
모습들이 한 둘이 아닐것이다.

시작부터 흥미로웠고 코믹하고 위트있는
헨렌의 의사이야기가 펼쳐질꺼라는 기대가
속도가 붙었고 조금 지나자 ‘착각’이였다.

헨렌의 의식을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집중해서 다시 읽기를 시작했다.
건조해진 가정의 착실한 아내이자,
건강염려증 과다환자와 불쾌한 환자들속의
잘 나가는 의사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펼쳐진다.

잘은 모르겠다… 아직도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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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슈**리 | 2021.11.19


 

 

의사인 남편, 의대에 진학한 두 딸을 가진 50대 중년여성 엘렌.

엘렌 또한 동네 가정의학과 의사인데요..

첫문장만 봤을때는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스펙과 가정환경이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

무엇이 중년여성 엘렌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었는지 그녀의 위태위태한 스토리를 들여다 볼까요???

스키중독자에 자신에게 한없이 무뚝뚝한 악셀(남편)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지만 남편의 반응은 일관된 무관심.

동네 가정의학과 의사인 엘렌은 별의별 환자들을 상대하면서 신물이 나 있는 지경이었는데요.

예를들어 치질이 무서워서 똥도 안닦은채 그대로 병원으로 직행한 환자, 세계여행을 가기 위해서 낙태를 하고 싶다는 철없는 부부, 부모님이 해마다 여행을 프랑스 니스로만 떠난다고 하소연하는 20대 여성, 다이어트만 빼고 의사가 하지 말라는건 다하는 160kg의 초고도 비만여성,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시도를 하는 코메디언 등 상상을 초월하는 환자들이 매일 그녀에게 진료를 받아요.

겉으로는 환자에게 의사로서 친절과 조언을 아낌없이 주지만 속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았죠..

그들을 경멸하고 속으로 욕하기 바빴어요.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말동무이자 친구가 있었는데 바로 그녀의 진료실 한쪽에 있는 해골모형 '토레'이죠.

 

가정과 자신에게 등한시하는 남편, 환자들의 하소연과 진상짓을 고스란히 소화해야 하는 반복된 일상은 그녀를 더욱 외로움에 사무치게 했고, 엘렌은 알콜과 드라마 중독자가 될수 밖에 없었죠.. 그러던 어느날 엘렌의 삶이 다이나믹하게 바뀔만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우연히 sns에서 수십년전, 결혼전에 만난 예전 남자친구 비에른과 연락이 닿으면서 불륜관계로 발전하게 되요.

불륜에 빠지면서 휴대폰을 1분에 한번씩 확인하는가 하면, sns로 비에른의 가족이 무엇을 하는지 수시로 들어가 확인을 해요.

(사실, 이 부분은 우리도 이성친구와 헤어지면 상대방 인스타나 카톡 프로필 수시로 확인하잖아요. 웬지 예전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웃펐어요.)

결국, 엘렌과 비에른의 불장난을 악셀도 알게되고 말죠.

엘렌은 비에른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고, 결국에는 집을 나와 병원 진료실에서 쪽잠을 자며 살게되요..

 

위태롭기만 한 엘렌은 가정과 일을 모두 지켜낼수 있을까요???

 

유니크한 책표지와 제목때문에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듯한 막장스토리일거라 생각했지만 그 안에는 우리에게 전달하는 철학적이고 근본적인 메세지들이 담겨있다. 다양한 인상군상과 부정하고 싶지만 모든 사람들이 겪어봤을 감정들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담아냈다. 예를들면, 상상속 친구는 유년기의 어린아이들에게만 있는줄 알았는데 50대에게도 토레라는 해골친구가 있고, 그에게 상담을하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또 20대때 커피숍, 마트 서비스업에서 아르바이를 했었는데 메뉴에도 없는 것을 주문하거나 요구하시는 진상손님들에게 겉으로는 최대한 친절함을 보였지만 속으로는 "뭐, 저딴게 있어? XX"하고 욕을 시전하는 저의 철없는 20대 모습과 헤어진 옛연인의 sns를 들여다보는 모습 등이 책을 읽으면많이 오버랩 되더라구요. 결국 인간이 타고나는 본성은 거의 똑같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기도 하면서도 공감이 갔어요. 남부러울거 없는 의사 엘렌이나 내 삶이나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사람이 사는건 어차피 다 똑같다는 사실이 말이죠....

의사이지만 정작 정신과 상담이 절실히 필요해보이는 위기의 주부 엘렌의 이중생활은 어떻게 막을 내리게 될지 마지막 그 순가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바람난 의사와 미친 이웃들>과 함께 올겨울 따뜻하고 재미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 제공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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