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진시황제, 카이사르, 다 빈치, 갈릴레오, 간디, 체 게바라, 마더 테레사…
고대 영웅부터 현대의 성녀까지 100인으로 꿰뚫어보는 2,500년 역사!
모든 역사는 인간의 행위에서 촉발된다. 때문에 우리는 행위의 결과인 사건에 집중하기보다 그 원인인 ‘사람’을 관찰해야 한다. 역사의 주인공인 인간의 행위와 내재된 동기, 미래의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우리는 역사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500년 인류 역사 속에 등장한 인물은 셀 수 없이 많다. 『세계사를 움직인 100인』은 그중에서도 역사의 톱니바퀴를 돌린 동서양 100인의 인물을 고루 선정하여 나열된 사건의 역사가 아닌 생동하는 인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사건의 역사에서 벗어난 인간의 역사
지금까지 세계사는 사건의 결과 중심으로 서술되어왔다. 특히 각 사건들의 전후관계는 근대 이후 정도에서부터 비교적 상세하게 다루어지며 고대의 역사는 간략하게 사건과 유물 중심으로 압축되어 서술될 뿐이었다. 이런 식의 역사 서술은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도,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뿐만 아니라 이런 식의 역사 서술로 인해 청소년들은 물론 학교를 졸업한 사회인들까지도 ‘역사란 암기과목’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란 사람들의 행위와 그 발자취를 더듬어가는 무엇보다 재미있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세계사를 움직인 100인』은 역사가 기록으로 남기 시작한 2,500년 전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전환점을 만든 100명의 인물들을 골라 그들의 인생, 사상, 시대를 통해 인간의 역사를 전하고자 한다. 이 책은 살아 숨 쉬는 군상들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면서 2,500년 세계 역사를 보다 포괄적이고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 권으로 읽는 동·서양 2500년간의 역사
『세계사를 움직인 100인』에 실린 100명의 인물들은 석가모니, 진시황제, 카이사르, 다 빈치, 갈릴레오, 간디, 체 게바라, 마더 테레사 등 고대의 영웅부터 현대의 성녀까지 동서양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들이다. 이 책은 특히 서양사 중심이 아니라 동서양의 인물들을 고루 다루어 동, 서양의 특징을 이해함으로써 세계사를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세계사 관련 서적들이 제1차 세계대전 정도의 근세까지 다루고 있는데 반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역사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타고르, 디즈니, 체 게바라, 마더 테레사 등 기존 세계사 서적에서 접할 수 없던 인물들을 통해 현대의 역사를 접함으로써 역사가 보다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