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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허태연 | | 2022년 7월 18일 한줄평 총점 9.4 (87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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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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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삭막했던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 제비. 여행의 마지막 시간을 음미하던 제비는 별안간 둔탁한 무언가에 부딪힌다. 어이없는 사고로 휴대폰이 먹통이 된 제비는 내장된 비행기 표와 신용카드를 잃게 되고. 허무한 오늘과 암담한 인생을 한탄하며 해안도로를 걷던 제비는 요상한 문어 석상이 놓여 있는 한 마을 입구에 다다른다. 조용한 마을 한구석 벼랑 위의 이층집 〈하쿠다 사진관〉을 발견한 제비. 사진사에게 차비라도 빌려볼 요량으로 제비는 사진관의 문을 여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제비는 알지 못했다. 그곳에서 펼쳐질 수많은 이야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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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여행의 끝
2. 벼랑 위의 사진관
3. 마을 주민은 30% 할인
4. 석영의 꿈
5. 와일드 라이더스
6. 힙한 웨딩 스냅
7. 대왕물꾸럭마을의 축제 준비
8. 파도 속의 물고기들
9. 벼랑 위의 남자
10. 도도한 지질학자
11. 보이지 않는 사진
12. 대왕물꾸럭마을의 축제

작가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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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허태연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서울에서 태어나 해남, 제주, 홍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제1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정 많고 강인한 제주 사람들, 아름답고 따뜻한 제주의 여름을 회상하며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을 썼다.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서울에서 태어나 해남, 제주, 홍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제1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정 많고 강인한 제주 사람들, 아름답고 따뜻한 제주의 여름을 회상하며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을 썼다.

출판사 리뷰

육지에서 들어온 한 청춘으로 인해
제주 바닷가 마을에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다

★★★ 올여름 당신의 휴식을 책임질 단 한 권의 힐링 드라마! ★★★

국내 최대 규모 7,000만 원 상금에 빛나는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 작가 허태연의 신작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이 출간됐다. 작가의 전작보다 한층 더 새로워진 배경과 다채로워진 이야기들이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독자들을 찾아간다.

대학을 갓 졸업한 뒤 서울의 한 작은 사진관에 취직해 일하던 스물다섯 연제비. 매일 같은 공간 안에서 출퇴근을 반복하다 우연히 발견한 광고판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목격한 주인공 제비는 그 자리에서 결심한다. 비행기를 타기로, 사회생활로 지친 자신의 청춘에 제주 여름을 선물하기로 말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지내던 원룸까지 처분한 제비는 무작정 제주로 떠난다.

여행의 마지막 날, 고운 모래밭 위에 펼쳐져 있는 코발트빛 바다를 바라보며 마지막 시간을 음미하던 제비는 별안간 둔탁한 무언가와 부딪힌다. 매너 없는 한 젊은이가 들고 가던 서핑보드와 부딪히면서 제비는 자신의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리고 만 것이다. 그때만 해도 그 사고가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게 될 줄은 제비는 알지 못했다.

어이없는 사고로 휴대폰과 함께 비행기 티켓, 신용카드를 모두 잃게 된 제비는 무일푼 떠돌이 신세가 된 오늘과 더욱 암담해진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해안도로를 걷는다. 그러다 ‘대왕물꾸럭마을’에 들어서게 된 제비는 마을 구석 벼랑 위에 서 있는 이층집을 발견한다. 하얀 건물의 간판은 〈하쿠다 사진관〉. 주인과 손님이 보이지 않는 고요한 사진관을 둘러보던 제비는 사진관의 구인 광고를 발견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서울로 돌아가 봤자 딱히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찾지 못했던 제비는 사진사에게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곳에서 3개월이라는 기한을 조건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우리들의 블루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주 한적한 마을의 사진관에서 벌어지는
인간미 넘치는 인생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감동 스토리


어린 시절 제주에 살았던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정 많고 강인한 제주 사람들, 아름답고 따뜻한 제주의 여름을 회상”하며 쓴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은 올여름 바쁜 삶에 지쳐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사연들로 가득하다. 제주에 실재하는 장소에 작가적 상상력이 더해져 새롭게 창조된 ‘대왕물꾸럭마을’. 작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추억 하나씩 만들어 가”는 이곳에 “독자님을 초대”하고픈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소설을 집필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하쿠다 사진관〉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다름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충청도 출신 50대 여고 동창들, 웨딩 촬영을 준비하다 결혼 자체를 다시 고민하며 찾아온 30대 예비 신혼부부, 취업 준비에 지쳐 잠시나마 해방감을 느끼려고 놀러 온 20대 청년들, 그리고 과거의 행실을 후회하며 인생 마지막 여행을 떠나온 70대 노형사까지. 〈하쿠다 사진관〉을 찾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지금의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닮아 있다.

힘들게 살아낸 오늘을 내려놓고
변화된 내일의 ‘진짜 모습’을 촬영하는 사진관
“여기는 제주 ‘하쿠다 사진관’이우다!”


‘하쿠다’는 제주 말로 ‘무언가를 하겠다’, ‘할 것이다’라는 뜻이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will do’. 그러니까 ‘하쿠다 사진관’은 ‘무엇이든 멋지게 촬영하는 사진관’이다. 고단한 오늘을 살아낸 우리가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휴식할 수 있는 곳, 어두컴컴하기만 한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을 얻으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곳. 다시 말해, 힘들었던 오늘의 모습을 내려놓고 변화된 내일의 ‘진짜 모습’을 촬영해 한 장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하쿠다 사진관〉이다.

제법 긴 분량의 장편소설이지만, 책장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멈추지 않고 이 이야기를 읽어 내려갈 것이다. 『하쿠다 사진관』은 단순히 흥미로 시작해 재미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공감하고 함께 걸어 나아가야 할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힘들게 오늘을 살아낸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와 포근한 미소를 선물하는 소설. 이야기의 끝에서 진정 어린 눈물을 마주하게 하는 소설. 슬픔과 절망의 눈물이 아닌, 희망과 공감의 눈물을 이 소설을 통해 지금 바로 따뜻하게 마주하시길 바란다.

종이책 회원 리뷰 (265건)

구매 하쿠다 사진관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r****u | 2023.03.28

이 리뷰는 놀에서 출판된 허태연님의 하쿠다 사진관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하쿠다 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해서 외국언가? 하고 봤는데 제주도 방언이었다니!

요즘 나라 전체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그런지 이런 힐링류의 소설이 참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던 주인공 제비가 곤란해졌을 때 석영이 도와줘서

하쿠다 사진관에 자리 잡으면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무척이나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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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다 사진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쉼* | 2023.03.01

최근들어 바쁘다는 핑계로 책도 많이 못 읽고 리뷰도 밀렸는데 이 책은 연휴 때 한권은 읽어야지 하고 잡자마자 읽어버린 책이다. 

우선 가독성도 좋고 주인공들의 사연도 다양했다. 무엇보다 관광지인 제주도가 배경이어서 낯설지 않았다. 워낙 [우리들의 블루스]를 재미나게 봐서인지 배경도 사투리도 다 친숙했다. 

앞 표지 그림을 보면서 사진관에서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는 걸까? 의문을 자아내기 딱이었다. 

주인공은 '제비'라는 제주 여행객이다. 유아교육학과를 나오고 유치원, 사진관등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고 아기 사진관에서 행복해 하는 가족들에대해 혐오?를 느끼고 때려치우고 제주 한달살기를 하고 있던 중 이었다. 돌아가려는 마지막 날, 다시 돌아 갈 곳도 , 심지어 핸드폰도 바다에 빠져 먹통이 되고 돈도 똑 떨어졌다. 최악의 상황에서 돌아돌아 하쿠다 사진관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여차여차 일하게 되고 주인 석영의 도움으로 민박도 구하고 일도 시작하게 된다. 

하쿠다 사진관의 홍보 담당이 되었다. 그렇게 주인 의식을 갖으며 일하게 되면서 사진관도 자리를 잡게 되고 석영도 제비도 제주에서 자리를 잡아가게 된다. 

여행 스냅, 결혼 스냅, 프리다이빙 촬영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사진을 찍고 사진관에서 포토파뤼를 하며서 사진전도 하고 음식도 팔고 음료도 팔면서 핫플레이스가 되어간다. 

그렇게 사진관이 무르익으면서 마을사람들과도 녹아져가게 된다. 그러면서 주인공들의 마음속의 상처들도 함께 치유받게 되는 힐링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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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b******7 | 2023.02.20

표지부터 산뜻하고 떠나고싶게 만드는 하쿠다 사진관

개인적으로 표지를 구매하고 싶게 잘뽑은 느낌!

가볍고 따듯하게 읽기 좋은 책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사투리도 글의 재미를 더해준다

하쿠다'는 제주도 말로 '하겠습니다' 라는 뜻!

제비의 도움으로 석영의 사진관은 무엇이든 멋지게 촬영하는 힙한 사진관이된다

1년 중 362일은 누군가의 엄마로 딸로 직장인으로 사는 그들은 1년에 딱 3일 바이크를 사는 사춘기로 돌아간다는 바이크 타는 손님들

겁이나서 파혼하려했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는건 행운의 영역이라는걸 알게되 킵고잉 한다는 신랑신부

무안구증아이를 둔 옆에있으면 응원해주고 싶은 가족의 이야기 등 사진관 에피소드와

주인공인 제비를 대왕물꾸럭마을의 거대한 문어가 사자로 선택하는 부분은 그장면을 보는것처럼 재미있었다

선택받은 제비는 해녀의 삶을 이해하며, 아이에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다른 방법으로 해소한다

책에서 나오는 인물 모두 행복해지는 책이며, 작가의 표현력이 좋은지 어떤 장면들은 사진 처럼 느껴지기도해서 나 또한 힐링되었다

가볍게 읽으면서도 중간중간 마음에 새기는 문장들도있으니 바쁜 연휴가끝나고 힐링타임으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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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15건)

구매 하쿠다 사진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연* | 2023.03.16

허태연 작가님의 하쿠다 사진관 리뷰입니다. 한국작가님인데 제목이..? 했는데 제주도 방언이더라구요 ㅋㅋㅋ 페이백 이벤트로 구매했어요. 저도 제주살이에 로망이 좀 있는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었어요. 뭔가 빡빡한 일상에서 한숨 돌리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입니다. 여러가지 사연들이 나와서 구경하는 맛도 있구요. 불편한거 없이 읽을수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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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하쿠다 사진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마***프 | 2023.03.09

보자마자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하쿠다 사진관! 처음엔 한국 작가인데 왜 일본어 작명이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하쿠다는 제주도말로 하겠습니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걸 보는순간 꼭 봐야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 따땃한 독서를 할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즐거웠던. 이거 말고도 제주도 방언도 나오고 각자의 에피소드가 정말 재밌기 때문에! 누구든 재밌게 볼 수 있을거라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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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육지녀의 좌충우돌 제주생활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Y***U | 2023.03.07
주인공 제비는 제주도 여행왔다가 카드폰비행기표가 바다에 침수되어 길을 헤매다 하쿠다 사진관을 발견하고 들어간다. 아기사진 찍는 걸 도와주고 채용되어 사진 작가 보조와 홍보를 맡는다.
중년 여성 바이크 동호외, 웨딩 사진 찍으러 온 커플, 스쿠버 다이빙 대학생 동아리, 은퇴 형사, 지질학 전공 대학원생, 시각장애인 아동이 있는 가족이 고객으로 온다. 대학생들이 개진상이었던 것 빼곤 다 훈훈한 손님들이었다.
주인공 사연이 생각보다 무거웠고 약간 작위적인 면이 있었지만 제주도 풍광이나 음식 묘사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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