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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12일 한줄평 총점 9.6 (55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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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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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재방문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청파동 ALWAYS편의점입니다


출간 후 1년이 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소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다. 청파동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린 『불편한 편의점』은 2022년 상반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에서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70만 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1년 예스24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전국 25개 지자체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잇따라 선정되는 등 소설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역 노숙인이 편의점의 야간 알바로 일하면서 시작되는 1편의 이야기는 예측불허의 웃음과 따스한 온기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불편한 편의점 2』는 전편의 위트와 속 깊은 시선을 이어가며 더욱 진득한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소설은 1편의 시간으로부터 1년 반이 흐른 여름날의 편의점을 스케치하며 시작된다. 그동안 세상도 달라지고 청파동의 ALWAYS편의점도 이모저모 바뀌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도입부의 묘사는 소설 속 현실에도 코로나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고, 편의점을 팔자고 조르던 염 여사의 말썽꾼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어 있다. 말이 사장이지, 민식은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수익 운운하며 주휴수당 같은 비용 줄이기에만 열을 올리니, 여러모로 ‘진짜로 불편해진’ 편의점이 아닐 수 없는데……. 그러던 중 독고의 후임으로 밤 시간을 책임지던 곽 씨가 그만두고 새 야간 알바를 구하면서 편의점은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한다.

새로 온 알바는 커다란 덩치와 부담스러운 행동이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40대 사내. 그는 인간 알바몬이라도 되는 양 화려한 알바 경력을 자랑하지만 정작 편의점 일은 어수룩하기만 하다. 게다가 수다쟁이에 오지랖은 못 말릴 지경이어서 점장 선숙에게 핀잔을 뜯기 일쑤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황근배라는 이름 대신 홍금보라는 별명이 적힌 명찰을 가슴에 달고 마냥 느긋하게 손님들을 맞으며 편의점의 밤을 지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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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점장 오선숙
소울 스낵
꼰대 오브 꼰대
투 플러스 원
밤의 편의점
오너 알바
ALWAYS
불편한 편의점

감사의 글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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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호연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의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망원동 브라더스』에 이은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출간했다.

출판사 리뷰

마음이 모이고, 사연이 쌓이고, 눈물과 웃음이 터지는 곳
불편한데 자꾸 가고 싶은 편의점의 더 깊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근배는 놀라운 친화력으로 편의점을 찾는 손님과 동료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사연에 귀 기울인다. 취업에 계속 낙방하다 악명 높은 블랙 기업에 당할 뻔한 자신을 호구 같다 생각하는 취준생 동료 소진, 코로나 거리두기로 장사가 안 돼 매일 밤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혼술을 하며 전전긍긍하는 근처 정육식당 최 사장, 원격 수업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열악한 집안 환경과 엄마 아빠의 잦은 다툼에 상처받는 고등학생 민규. 근배가 이들에게 보이는 관심은 때로 ‘라떼’와 ‘오지랖’ ‘얄미운 잘난 척’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호의를 지닌 진심’은 결국 상대에게 전달된다. 심지어 그는 건달기와 허세로 가득한 사장 민식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근배가 속상해 울먹이는 소진에게 연갈색 음료를 건네고, 혼자 술잔을 기울이는 최 사장 옆에서 맥주처럼 보이는 음료를 들고 건배를 청할 때 독자의 머릿속에는 영락없이 독고가 오버랩 된다. 실제로 근배는 적막한 새벽녘에 자주 독고를 생각한다.

"1년 6개월 전 이곳의 새벽을 지키며 기억을 회복해 나간 그 사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추운 겨울을 이곳에서 따뜻하게 보냈다고 했는데, 이 열대야의 여름에는 어디에 머물고 있을까? 시원하다 못해 썰렁한 이 냉장고 같은 편의점이, 그 사람이 있던 겨울엔 따뜻한 난로 같은 공간이었다는데…… 정말 그랬을까? 근배는 편의점 곳곳에 독고의 모습을 투영해보았다. 쉽지 않았지만 그게 그의 일이었다." (164쪽)

그는 독고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무엇이 그를 이 편의점으로 이끌었을까? 독고와 우정을 나누었던 염 여사는 아들에게 편의점을 맡겨두고 어디에 가 있는 것일까? 궁금증이 고조될 무렵 의문은 하나씩 풀리고 소설은 전편의 이야기와 극적으로 조우한다.

삶을 호위하는 불빛, 희망을 지키는 초소

여덟 개로 이루어진 에피소드마다 중심인물이 바뀌는 서술 방식과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 단번에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게 하는 힘 있는 스토리텔링은 여전하다. 『불편한 편의점 2』에서 인물들은 모두 고난의 계절을 통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교 암, 걱정 독”을 주문처럼 외우는 해맑고 태평한 근배조차도 그렇다. 팬데믹이라는 전 지구적 재난은 그들에게 시련과 고민을 안겼고, 모색을 요구했으며, 제쳐두었던 일들을 돌아보게 했고, 진짜 삶을 생각하게 했다. 그 속에서 그들은 아픔을 나누며, 변화하고 일어나고 꿈을 꾼다.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용기를 낸다. 그리고 다시 함께 웃기 위해 애쓴다.

“24시간 내내 불 켜진 그곳이 방범 초소인 양 내 삶을 호위하길 원했다”는 염 여사의 말처럼,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고난과 단절을 넘어 주인과 점원, 손님 모두에게 희망의 초소가 된다.

종이책 회원 리뷰 (133건)

구매 지금 딱 우리모습! 불편한 편의점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r******a | 2023.03.21
불편한 편의점 1권은 단숨에 읽은 책중 하나이다. 편의점 식구들과 편의점을 들르는 고객들 각각은 우리 시대 각 연령대의 고민을 반영한 대표값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의 생활에 투영된 현재 삶의 고민들이 제각각 잘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불편한 편의점 2 역시 마찬가지였다.
편의점 오너 염여사와 방황하는 아들, 겉으로 보기에는 연극에 넘치는 열정이 있을거라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홍금보를 비롯해, 코로나로 직격탄은 맞은 정육식당 사장님, 금보의 대학 선배 박대표와 김도사 등등...등장인물들의 상황은 우리 모습과 딱 닮아있고 한다리 건너면 다 있을법한 상황과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이라 더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었던것 같다.

편하게, 유쾌하게...하지만 잔잔한 여운이 있는 글을 읽고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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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의 의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i******m | 2023.03.19
불편한 편의점. 그곳을 가면, 어딘가 불편하지만 둘러 생각하면 편의인 무엇이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그 의미가 확실해진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노숙인이던 ‘독고’라는 인물이 손님은 드물게 찾아오지만, ‘언제나’ 불빛이 따뜻한 청파동의 ‘ALWAYS’ 편의점에 야간 알바생이 된 것으로 이야기의 포문은 시작된다. 그는 노숙자지만 이른바 경우가 있었고 이것이 염 여사의 굳은 마음을 녹여준 것. 점차 이야기의 전개는 편의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내면에 불편한 독고 씨가 얽히면서 모든 사람은 관계로 맺어지고 결국 이를 굳히는 것은 소통이라는 어쩌면 자명한 맺음으로 끝난다. 마치 주말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기분으로 장면 장면 짐짓 몰입했고 쉽게 이내 마지막 장을 덮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두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나’를 찾은 독고 씨의 이야기가 이어질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다른 인물이 야간 알바생으로 등장한다. 독고 씨와 닮은 듯, 손님들에게 옥수수수염차를 건네며 아하하 웃어 보이는 ‘금보’ 라는 이름표를 매단 남자. 독고 씨와는 다르게 말이 많고 호구처럼 가벼이 웃어 보이지만 실은 연극 무대를 위해 독고 씨를 탐닉하러 온 인물.

두 번째 이야기도 흐름은 비슷하다.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야간 알바생 금보 씨의 작은 참견과 공감이, 편의점을 찾는 이들에게 어느덧 충고가 아닌 조언이 되어 삶을 웃음으로 덮어 줄 수 있는 여유를 알려 준다.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며 찰박하게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염 여사와 독고 씨의 재회 장면에서 왜 나는 콧등이 시큰해졌을까.

역사에 있는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백화점 관계자에게 들었던 얘기가 생각났다. “여기 있는 노숙인 분들이 무서울 수 있습니다. 다가올 때 그냥 가시라고만 하면, 절대 가지 않습니다. 언젠가부터 그분들의 성함을 알려고 노력했고, 다정히 성함을 부르며 식사는 하셨는지 물으면서, 조금만 조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비추니 어느새 그분들은 제 편이 되었습니다.”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사람, 그 다정함의 힘이 크게 와닿는다. 지금도 청파동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불편한 편의점에서 나도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며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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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불편한 편의점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카****무 | 2023.03.18

불편한 편의점이 후편으로 돌아왔다.

사장이었던 염영숙 여사는 기저질환으로
아들 민식에게 사장 자리를 물려주고,
양산 이모네로 내려가게 된다.

아침 알바였던 오선숙은 염영숙 여사의 부탁으로
점장이 된다.

전작이 독고의 시점에서 시작되고 끝났다면,
이번 편은
홍금보(황근배)를 기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1편에 나왔었던 정인경 작가가 독고를 관찰하면서 썼던 대본을
2편에서 연출했는데 '독고'의 역할을 홍금보(황근배)에게 맡기게 되고(오직 그만할 수 있다며..),
홍금보(황근배)는 '독고'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흥신소 사장 곽 씨 후임으로 청파동 ALWAYS에 취직하게 된다.
 
"그의 목적은 '독고'를 온몸으로 이해하고 연기하는 것."
독고가 이야기에 나오지는 않지만 홍금보를 통해 독고의 모습을 옅볼 수 있었다.

사장이자 염영숙 여사의 아들이던 민식은
편의점을 팔아 본인의 사업으로 활용하고 싶어 했지만,
그의 누나인 '민정'이 병원 개원을 위해 편의점을 팔고 자금을 보태줄 것을 종용한다.

민식은 홍금보의 도움으로 엄마가 남겨놓은 ALWAYS 편의점을 지키기로 한다.

염영숙 여사는 치매 초기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고
모든 것이 지쳐 지방으로 내려가게 된다.

홍금보는 민식에게 사장도 운영하는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며
자기가 했던 새벽알바 자리를 물러주며
본업이었던 배우로 돌아가 정인경 작가의 청파동 ALWAYS 편의점 '독고'를 연기한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연기되고,연극 배경도 코로나 시대로 변경하면서
대학로에서 개막 공연을 열었다.

편의점의 등장인물이었던 사람들을 초대를 하면서
진짜 '독고'를 책의 끝부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었다
전작에 나왔던 인물들이 다시 나와서 반가웠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지내면서
이 책이 어쩌면 코로나를 겪고 사는 우리들에게
희망이자 위로가 되지는 않았을지.. 생각해 본다.


"비교는 암이고 걱정은 독이다."


2편이 나왔을 때는 왜 나왔는지 걱정이 됐는데,
읽어보니 1편보다 잘 마무리 지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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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8건)

구매 후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g | 2023.03.09

불편한 편의점2권 후기입니다.

1권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봐서 2권 바로 구입했습니다. 1권에서 결말이 그렇게 끝나(스포라 이야기 자제하겠습니다.) 앞으로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갈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2권이 있다길래 아주 만족스럽게 구입했습니다. 역시 유명작이라 그런지 내용도 흥미롭고 읽기도 쉽고 따뜻하고 힐링받는 느낌입니다. 다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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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불편한 편의점 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꾸**야 | 2023.03.09
1권을 읽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2권을 읽게 되었어요.
세월이 흘러 있네요.
아~! 사장님은? 돌아가신거야? 아쉽다. 독고씨와 다른사람들의 이야기가 좀 더 이어져도 좋을텐데~~ 하며 조금씩 짬짬이 읽었어요. 쑥쑥 읽히진 않더라구요.
그러다 오늘 드디어 완독을 했네요. 사장님도 반갑고~~^^
비교는 암!
걱정은 독!
걱정많은 저에게 깨우침을 주더라구요.
걱정이 일어날 때마다 떨쳐내려고 주먹 불끈 쥐고 외치는 구호가 되었습니다.
사장님 아드님(강사장님!)의 자발적인 변화도 좋구요. 가족 구성원 끼리도 서로 각자의 삶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조율하며 살아야한다는 내용에는 완전 적극 공감합니다.
여전히 편의점 이용이 불편스럽지만. 1권을 읽고 나서 벌써 다섯번이나 이용한 나 자신도 칭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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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살짝은 판타지인 편의점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v***n | 2023.03.01


불편한 편의점2

1권에 이어 같이 베스트셀러를 꾸준히 달리고 있는 책이다

1권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다만 후반에 급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살짝 아쉬웠다

그래서 사실 2권은 보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다들 2권이 더 좋다고 추천을 하였다

그리하여 독서모임에서 "2권이 1권보다 더 좋다네요"라는 발언을 스스로 하였고

독서모임에서 급하게 2월의 도서로 선정하여 읽게되었으니

반자발적인 상황의 흐름이었다.

 

2권은 1권과는 달리 급박한 마무리는 없다는 점에서 더 좋았으나

왜 1권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지는 확실히 인정할 수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불평장인인 나로서는

본 도서의 내용이 1년이상의 기간에 달하고 등장하는 인물도 많은데

그 모든기간에 그 모든인물들이 다 좋은 결과를 성취한다는 것이

현실과는 좀 맞지 않는 판타지이다를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 이유는 확실 알겠는데

위의 언급한 내용이 아주 중요한 베스트셀러의 요인일 것이다.

사람들은 가슴이 따뜻해지고 흐뭇한 결말로 종결되는 이야기를 원하니까

인생이 비극보다는 희극이길 바라니까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이 이 비극의 시대에 베스트셀러가 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즐거운 결말을 원하는 모든이에게

좋은 선택이 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만인 면도 있지만 누군가가 이책을 읽어도 좋겠느냐 묻는다면

YES

이 책을 읽는동안 당신은 따뜻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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