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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동화집

샤를 페로 | 현대문학 | 2014년 7월 24일 리뷰 총점 0.0 (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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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어른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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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 읽는 즐거움을 여는 고전’을 모토로 하는 「에오스 클래식」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이다. 「에오스 클래식」은 어린 시절 꿈과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고, 전 세계의 문학, 나아가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세계 최고의 고전 명작들을 엄선해 새로운 완역본으로 현대문학에서 야심차게 내놓는 세계문학 시리즈다. 초판본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작품의 역사적, 문화적 의의를 깊이 탐색한 각 고전들의 기념비적 판본인 「주석 달린 시리즈」를 텍스트로 삼은 「에오스 시리즈」는 수백, 수천 개의 주석을 참고하여 우리말로 옮긴 만큼 원전이 전하는 가장 정확한 의미와 생생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고전동화집』은 『주석 달린 고전동화집』을 텍스트로 하여 수백 년 동안 구전되면서 사랑받아왔던 세계의 고전동화를 다각도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을 아우르는 방대한 주석을 참고해 번역한 새로운 완역본이다. 동화적 상상력의 원류라고 할 그림 형제, 샤를 페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뿐 아니라 영국, 러시아, 노르웨이의 동화 스물여섯 편을 엄선했다.「빨간 모자」「헨젤과 그레텔」「백설공주」「신데렐라」「미녀와 야수」「잭과 콩나무」같이 오늘날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 된 각 동화의 원전을 한눈에 살필 수 있어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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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빨간 모자___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신데렐라 혹은 작은 유리구두___샤를 페로
헨젤과 그레텔___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미녀와 야수___잔 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
백설공주___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가시나무 공주___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라푼첼___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개구리 왕 혹은 철의 하인리히___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룸펠슈틸츠헨___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잭과 콩나무___조지프 제이콥스
푸른 수염___샤를 페로
노간주나무___필리프 오토 룽게
미녀 바실리사___알렉산드르 아파나셰프
해의 동쪽과 달의 서쪽___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에른센?외르겐 모에
몰리 휘피___조지프 제이콥스
아기 돼지 삼 형제___조지프 제이콥스
당나귀 가죽___샤를 페로
열매 까는 케이트___조지프 제이콥스
영악한 고양이 혹은 장화 신은 야옹이___샤를 페로
곰 세 마리 이야기___작가 미상
엄지동자___샤를 페로
황제의 새옷___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어린 성냥팔이 소녀___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공주와 완두콩___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미운 오리 새끼___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어린 인어공주___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저자 소개 (1명)

저 : 샤를 페로 (Charles Perrault)
1628년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났다.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페로 동화집』의 작가로 유명하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왕실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며 ‘신구논쟁’에서 근대파를 대표했다. 은퇴 후 자녀 교육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한 그는 1697년 민간에서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신데렐라」, 「빨간 모자」,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의 작품들이 수록된 『페로 동화집』을 출간한다. 이 책은 민담을 텍스트로 정리한 세계 최초의 동화집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페로는 ‘동화의... 1628년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났다.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페로 동화집』의 작가로 유명하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왕실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며 ‘신구논쟁’에서 근대파를 대표했다. 은퇴 후 자녀 교육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한 그는 1697년 민간에서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신데렐라」, 「빨간 모자」,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의 작품들이 수록된 『페로 동화집』을 출간한다.

이 책은 민담을 텍스트로 정리한 세계 최초의 동화집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페로는 ‘동화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의 동화들은 “옛이야기를 문학의 한 장르로 당당히 끌어올렸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발레,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로 재탄생했고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몰리에르나 코르네유 등 당대 함께 활동했던 작가들보다 명성이 훨씬 미약했지만 그의 집안은 거의 사단이라고 불릴만큼의 권세를 가지고 있었다. 페로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가 되기도 했으나 법조인으로 남지 않았다. 그는 여러 작품을 발표했으나 문단의 중심에 진입할 정도는 아니었다. 사교계와 문단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페로는 1660년에 두 편의 찬양 시를 발표해 왕실 측근들의 관심을 받는다. 콜베르에 의해 1663년 총무의 직책에 임명된다. 루이 14세가 친정을 시작한 이래 궁정의 최고 실력자로 부상한 콜베르의 비호와 배려로 페로는 왕실과 군주의 영광을 고취하는 다양한 임무에 종사한다.

1668년 콜베르의 추천으로 건설차관에 오른 샤를 페로는 1671년, 드디어 한림원 회원에 피선되어 공직 생활에서 얻은 명성에 방점을 찍는다. 한림원 회원으로 피선된 이듬해 44세가 된 페로는 당시 19세에 불과한 규수 마리 기숑과 결혼해 3남 1녀를 두는데, 그중 막내이자 셋째 아들인 피에르는 훗날 부친의 동화집 출판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늦은 나이에 결혼했던 페로는 불과 6년 만에 부인과 사별해 아직 열 살도 되지 않은 자식 네 명을 양육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1683년 콜베르의 사망으로 페로는 모든 공직에서 물러넌다. 20년 넘게 권세를 누린 콜베르 덕분에 정치권에 밀착했던 페로는 문학과 자녀의 양육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일단 회원이 되면 종신으로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한림원에서 페로는 프랑스 문단과 지성계를 양분시키는 일대 사건을 도발한다. 1687년 1월 27일, 한림원 회원들 앞에서 <위대한 루이 왕의 세기>라는 제하의 시를 낭송한다. 르네상스 시대 후 학문과 예술에 절대적인 모방의 대상이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작가들 못지않게 당대의 작가들 또한 매우 높은 수준의 작품을 발표했다는 페로의 주장은 신구논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은 기본적으로 발전에 기초하기 때문에 당대의 문학과 예술, 과학과 기술의 성과는 고대인들보다 우월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부알로를 위시해 라신, 라 퐁텐 등 작가로서의 위상이 훨씬 두드러졌던 인사들은 고대의 작가들이야말로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절대적 모델을 제시했다고 주장하며 근대파와 대립했다. 1694년 8월 30일, 아르노의 중재로 논쟁은 종식되었지만, 고대 문학의 절대적 권위에서 해방을 시도하며 발전에 대한 믿음을 보여 준 근대파의 진보적 역사관은 다음 세기에 출현할 계몽주의 사상가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신구논쟁의 파장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1697년 페로는 셋째 아들 피에르의 이름으로 『지난 시절의 이야기 혹은 콩트』를 간행해 독자들로부터 즉각적인 호응을 받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공직자이자 문인이었던 페로는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겠다는 일념으로 『회상록』의 집필을 시작하지만 그 출판을 보지 못하고 1703년 5월에 유명을 달리한다. 페로가 편찬한 동화집은 지금도 지구촌 곳곳 어린 독자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는 점에서 그는 프랑스 최고의 판타지 문학을 남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판사 리뷰

“어릴 때 읽고 성인이 되어 또 읽는 영원한 꿈의 세계”
에오스 클래식EOS Classic 『고전동화집』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으로, 눈에서 눈으로
수백 년 동안 전 세계가 사랑해온 고전동화의 결정판


‘책 읽는 즐거움을 여는 고전’을 모토로 하는 「에오스 클래식」 시리즈 여덟 번째 책 『고전동화집』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에오스 클래식」은 어린 시절 꿈과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고, 전 세계의 문학, 나아가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세계 최고의 고전 명작들을 엄선해 새로운 완역본으로 현대문학에서 야심차게 내놓는 세계문학 시리즈다. 초판본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작품의 역사적, 문화적 의의를 깊이 탐색한 각 고전들의 기념비적 판본인 「주석 달린 시리즈」를 텍스트로 삼은 「에오스 시리즈」는 수백, 수천 개의 주석을 참고하여 우리말로 옮긴 만큼 원전이 전하는 가장 정확한 의미와 생생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지금껏 반복되고 답습되었던 번역상의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이다. 이 시리즈는 범람하는 세계문학전집 가운데서도 제대로 된 완역본을 원하는 독자는 물론, 어린이, 학생, 교사, 부모, 나아가 고전 읽기를 다시 시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고전동화집』은 『주석 달린 고전동화집』을 텍스트로 하여 수백 년 동안 구전되면서 사랑받아왔던 세계의 고전동화를 다각도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을 아우르는 방대한 주석을 참고해 번역한 새로운 완역본이다. 동화적 상상력의 원류라고 할 그림 형제, 샤를 페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뿐 아니라 영국, 러시아, 노르웨이의 동화 스물여섯 편을 엄선했다.「빨간 모자」「헨젤과 그레텔」「백설공주」「신데렐라」「미녀와 야수」「잭과 콩나무」같이 오늘날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 된 각 동화의 원전을 한눈에 살필 수 있어 뜻깊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을 위한 완벽한 선물
인류 상상력의 원류이자 보고인 결정판 고전동화


미국의 작가 존 업다이크는 “초기의 동화는 그 시대의 텔레비전이며 포르노그래피였고, 문자를 모르는 사람들의 삶을 즐겁게 해주는 잡동사니였다”고 말한 바 있다. 이렇듯 동화는 궂은 집안일의 지루함을 달래려고 농부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들려주던 것이었는데 어린이의 방으로 옮겨가면서 어린이를 위한 오락과 교육을 위해 변형, 발전했다. 영국의 삽화가 아서 래컴은 동화는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것을 도와준다”라고 했다. “미녀와 야수가 맺어지지 않았다면, 푸른 수염의 안느 언니가 망을 봐주지 않았다면 혹은 ‘열려라, 참깨!’라는 외침이 길을 열어주지 않았더라면, 신드바드가 항해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매우 다른 방식으로 처신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동화는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간에 우리에게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사고하는 법을 제시해줌으로써 행동규범 양식과 발달의 모델이 되어왔다. 우리는 어릴 적 읽은 동화를 통해 옛이야기에 담긴 선과 악, 삶과 죽음, 슬픔과 행복의 문제들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이렇게 세대를 거쳐 내려오며 강력한 문화유산을 형성하게 된 고전동화의 가치와 의의에 주목하고 수백 년 동안 읽혀온 전 세계 동화 스물여섯 편을 엄선했다. 어린이책으로 치부되던 동화를 어린이와 어른이라는 단편적 구분이 아닌 인간을 비추는 신비롭고 명징한 거울로서 호명한다. 독일 근대문학의 창시자로 불리며 독일어로 쓰인 책 가운데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번역되고 읽히는 그림 형제의 동화, 프랑스 아동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샤를 페로의 동화, 덴마크의 이야기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등과 아울러 러시아, 노르웨이, 영국 등의 동화까지 수록함으로써 세계 각국 대표 동화들의 원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사실 『고전동화집』에 실린 이야기들은 한때 구전되던 것이었고 또한 큰 소리로 낭송하며 고쳐 읽는 것이 당연시되었으므로 시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사람에 따라 끊임없이 여러 형태로 각색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이야기의 원본 텍스트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고유한 장점이다. 누구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알고 있지만 정확한 원전을 접해보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오페라와 드라마, 광고와 영화,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매체의 상징적 키워드가 됨은 물론 문학세계에서 서사의 기초가 된 고전동화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책은 가장 사랑받는 동화의 원전을 한데 모아 아이들과 학생, 자신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혀주고 싶은 부모, 선생님 모두에게 보물과도 같은 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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