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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굴마님은 캠핑이 좋아

이혜선 | 포북(forbook) | 2015년 6월 29일 리뷰 총점 8.5 (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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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녀의 살림이 자연으로 이사했다

안에 있는 것들을 들고 나가 밖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색다른 캠핑을 제안하는 캠핑 안내서. 살림법으로 유명한 블로거가 감성 캠핑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저자는 비싼 장비를 마련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계획하고 열심히 공부한 뒤에야 캠핑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캠핑은 집에서 하던 살림의 연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 평소 자신이 가져가는 물건들, 해먹는 음식들, 좋아하는 장소들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레시피와 수납법 등은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또, 장비는 어디서 얼마에 구입했으며, 무엇을 준비하고 가서는 어떤 것을 하는지 등을 직접 말해주는 듯 다정한 글 속에 녹여냈다.

책 속의 감성적인 사진과 재미있는 설명은 우리 가족에게 내재되어 있는 캠핑 감성을 일깨워준다. 다소 막막했던 캠핑에 대한 정서적인 감성과 더불어 꼼꼼한 캠핑 정보는 캠핑의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1 PROLOGUE 띵굴마님! 혹시 이사하세요?
아니 아니요! 캠핑 왔어요!
2 DDINGUL’S LETTER 띵굴마님! 캠핑을 왜 하나요?
모르세요? 힐링 캠프잖아요!

FIRE 캠핑은 사느라 식어버린 열정이 다시 타오를 수 있게 해줘요
PLAY 캠핑은 신발 벗고 놀게 하죠. 보세요, 저희 부부 정말 놀고 있죠? 히히!
COOK 캠핑은 원 없이 먹게 하죠. 실컷 먹고 다시 힘내게 해요!
NIGHT 캠핑은 깨어 있게 하죠. 즐거워서 잠들 수 없게 만들어요
NATURE 캠핑은 잊고 살았던 자연을 다시 보고, 느끼게 해요
EPISODE 1 거실에 텐트를 쳤다! 집에서 캠핑하려고… 왜? 나는 원래 좀 요상하니까!
3 CAMPING TOOLS 띵굴마님! 캠핑 장비는 어떤 걸 챙겨 가나요?
집이랑, 가재도구랑, 이부자리랑… 전부 다요!

ALL THAT CAMPING GOODS 띵굴마님식 감성 캠핑을 위한 전투(?) 장비들
SPEEDY INTERVIEW 1 띵굴마님, 캠핑 장비 쇼핑은 어떻게 하나요?
LIVING GOODS FOR CAMPING 채우고, 담고, 묶고 정리하는 데 필요한 것들
밝히고, 덥히고, 치우는 데 공적 쌓는 고마운 것들
SPEEDY INTERVIEW 2 띵굴마님, 랜턴의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 거죠?
TABLE GOODS FOR CAMPING 띵굴마님식 캠핑의 꽃, 지지고, 볶고, 조리하는 도구
준비한 음식, 레스토랑처럼 폼 나게 담아내는 용기
EPISODE 2 역사적 사명을 띠고 목하 뜨개질 중이시다. 왜? 캠핑 때 가져가려고!
4 BEFORE CAMPING 띵굴마님! 그 많은 짐들, 어떻게 싸는 거예요?
집채만 한 짐도 잘만 꾸리면 한주먹거리예요!

START_AT HOME / DONE_CAMPING SITE
집에서 일단 펼쳐 놓았을 땜 막막하더니만…
착착 정리하면 그래도 숨통이 좀 트인답니다
띵굴마님, 서부지청 캠핑과에서 나온 김 형사입니다.
가방 검사가 필요하니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띵굴마님, 전부 그 가방 안에 들어 있었던 거예요? 헉! 도대체 이게 다 어디에 쓰는 장비들이에요?
SPEEDY INTERVIEW 3 띵굴마님, 이 많은 그릇들 설거지는 어떻게 해요?
띵굴마님! 겨우 하룻밤 잘 건데 냉장고를 다 털어 오셨나요?
네? 이거 말고도 더 있다고요? 켁!
EPISODE 3 시작은 미약하나 그 나중은 창대하리라! 지난 5년 나의 캠핑 변천사
5 COOK & PLAY 띵굴마님! 캠핑 가면 뭐 해먹고 놀아요?
1인분에 10만원 짜리 호텔 바비큐 코스요!

COOK & EAT DATA 야외 주방 놀이를 위한 몇가지 노하우
ROLL & PLAY DATA 아이처럼 놀면 더 재밌는 캠핑 놀이
SUPER BARBECUE 캠핑 요리의 진수, 역시 바비큐 동무는 캠핑당의 꽃이야~요!
모둠고기채소구이 / 비어캔치킨 / 닭날개구이 & 데리야끼소스 / 봄나물겉절이 / 장아찌 & 쌈장
LIQUOR & SIDE DISH 바비큐 요리에 빠질 수 없죠! 낭만 음주 타임을 위한 별미들
소시지채소꼬치구이 / 쇠고기토마토스튜 / 닭백숙
GOOD MORNING 둥근 해가 떴습니다. 일어나세요, 아침 먹어야죠!
모닝커피 & 빵 / 웨지감자구이 & 달걀프라이 / 스팸김치찌개 / 어묵탕 / 냉이된장찌개 / 나가사끼짬뽕 / 누룽지탕
SPEEDY INTERVIEW 4 띵굴마님, 마님 레시피는 왜 정확한 계량이 없나요?
EASY & SPEEDY COOK 1 한 가지 기본 재료로 3가지 요리를 척척! 술안주로도 맞춤이죠
크래미샐러드 / 크래미샐러드김밥 / 크래미샐러드카나페 / 크래미샐러드미니샌드위치
EASY & SPEEDY COOK 2 비빔국수, 냉우동, 특제 피자까지! 없는 게 없네, 에헤라디야~
골빔면 / 냉우동 / 고르곤졸라또띠야피자
6 FINAL CAMPING 띵굴마님! 특히 기억에 남는 캠핑 있어요?
바람 귀신에 홀렸던 ‘제주도 푸른 밤’이요!

BEFORE JEJU ISLAND 배에다 차를 싣고 떠나볼까? 그냥 비행기 탈까? 고민이 많았지요
SPEEDY INTERVIEW 5 띵굴마님, 제주도 캠핑 갈 때 장비는 어떻게 해요?
MEMORIES OF WINDY SEA 아! 바다가 지척에 있었죠. 눈물이 날 뻔했어요. 좋아서? 글쎄요
LAND & FOREST 캠핑의 진수는 역시 힐링! ‘사려니숲길’에서 쉬다 왔죠
SPEEDY INTERVIEW 6 띵굴마님, ‘사려니숲길’은 어때요? 갈 만한가요?
MARKET & SEA FOOD 장 보는 재미, 장 본 재료 삶아 먹는 즐거움까지 만땅!
EPISODE 4 내 캠핑에 감성을 더해 준 고수 캠퍼, 쏘리 킴을 만나러 〈cafe cavin〉으로 가다
EPILOGUE 띵굴마님! 마님의 캠핑은 계속되나요?
그럼요! 인생이란 캠핑과 같은 걸요, 뭐!

저자 소개 (1명)

저 : 이혜선 (띵굴마님)
전직 니트 디자이너 출신의 그녀는 우연히 다시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을 남편으로 맞으면서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노라 만천하에 공표했다. 그 후 10여년. 쓸고 닦고 광내는 바지런한 성미에 지지고 볶으며 맛내기 좋아하는 손맛, 마법사도 아니면서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야무진 솜씨에다 옥석을 가려낼 줄 아는 눈썰미까지… 살림꾼 어머니가 물려주신 살림의 ‘끼’를 마음껏 쏟아내며 살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열풍에 합류해 만든 블로그 [그곳에 그집]을 통해 ‘띵굴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출판 기획자의 레이더에 포착, 지난 2012년에 생애 첫 책 『살림이 좋아... 전직 니트 디자이너 출신의 그녀는 우연히 다시 만난 초등학교 동창생을 남편으로 맞으면서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하겠노라 만천하에 공표했다. 그 후 10여년. 쓸고 닦고 광내는 바지런한 성미에 지지고 볶으며 맛내기 좋아하는 손맛, 마법사도 아니면서 뭐든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야무진 솜씨에다 옥석을 가려낼 줄 아는 눈썰미까지… 살림꾼 어머니가 물려주신 살림의 ‘끼’를 마음껏 쏟아내며 살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열풍에 합류해 만든 블로그 [그곳에 그집]을 통해 ‘띵굴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출판 기획자의 레이더에 포착, 지난 2012년에 생애 첫 책 『살림이 좋아』를 출간했다. 성심을 다해 만든 그 책은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도 출간되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고, 그녀는 살림 좀 한다하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살림의 명인’으로 등극했다. 서울깍쟁이 같아 보이지만 수수하고, 구성지고, 푸성귀 같은 순박함으로 살림을 꾸려가는 솜씨가 날로 일취월장!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책만 해도 벌써 서너 권에 이르는 살림계의 큰 저자로 활동 중이다.

출판사 리뷰

“천방지축 어디로 뛸지 모르는 띵굴마님의 행보!
그녀의 살림이 자연으로 이사했다”

행주 삶고, 멸치 똥 따고, 바느질하고, 빨래하고, 수납하고…
살림 사는 띵굴마님에게 캠핑도 살림인가요?

네! 늘 머무는 이곳은 안살림,
밖으로 나가면 바깥살림… 캠핑이죠!

나름 ‘살림계의 김태희’로 통하는 띵굴마님은 왜 캠핑을 하는 걸까요?
살림과 캠핑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걸까요?
네!!
야외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마음을 풀어놓는 라이프스타일인 캠핑은 바깥 살림,
우리가 늘, 알게 모르게 우리 집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마음 풀어놓는 살림은 안살림!
그러니 띵굴마님은 안에서 풀어놓던 살림을 밖에서도 풀어놓을 수밖에요!
안살림, 바깥살림 따로 따로 놀면 어렵고 복잡해서 밖에 나가 못 놀아요.
그러니 안에 있는 것들 은근히 들고 나가 밖에서 그저 안에서 인냥 자연스럽게 노는 거죠.
사는 것은 안과 밖, 다 통하니까요. 그럼 캠핑은 왜 하는 걸까요?

먹고, 마시고, 놀고, 자연을 다시 보고, 그리고 또 다시 자연으로…
마님은 왜 번잡한 살림을 다 이고 지고 캠핑을 하는 걸까요?

모르세요? 힐링 캠프요!
일단 떠나세요! 정말 놀라운 일이 펼쳐져요.

살림박사로 통하는 띵굴마님이 캠핑을 경험하며 얻은 다섯 개의 단어.
화이어, 플레어, 쿡, 나이트, 네이처.
이것은 도저히 안에서 살림을 살며 얻을 수 없는 것들 중 일부입니다.
일단 떠나서 경험하기 전에는 도저히 설명할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들을
감각적인 띵굴마님을 통해 간접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상에는 더없이 훌륭한, 멋들어진 캠퍼들이 많지만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떠나서 즐기면 되지, 어디 정답이 있을까요?
이 책을 읽다가, ‘안되겠다, 떠나야겠다’ 싶으면 일단 성공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내재되어 있는 캠핑 감성을 깨우고 싶다면 시작해 보세요!
캠핑에 푹 빠진 남편, 하지만 그를 이해 못하는 아내에게 이 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 다 자라 특별한 주말을 바라는 어느 가족,
하지만 답이 없었다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는 것은 어떨까요?
다소 막막했던 캠핑에 대한 정서적인 감성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비 구입, 음식 준비, 재료 소분, 캠핑 장비 구입 메뉴얼까지…
띵굴마님의 캠핑 정보가 모두 들어 있나요?

네! 들어있어요, 하지만 모두는 아니고요!
전문적인 정보는 아니지만 나름 꼼꼼 정보랍니다!

처음엔, 캠핑 전문가도 아닌데 책을 내는 것이 맞나, 싶었어요.
대단한 정보도 없는데,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싶었고요.
그래서 여느 책처럼 백과사전식 정보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초보 캠퍼들, 그중에서도 나름 감성캠퍼들이 떠올랐어요.
나름 살림 잘하는, 안살림 전문가들도 캠핑을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감성캠핑을 바라는 이들을 위한 정보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장비는 어디서 구입했는지, 얼마인지, 왜 굳이 그것을 구입했는지, 캠핑하며 무엇을 준비하는지, 가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등등.
사실, 띵굴마님의 개인적인 감성에 의한 정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슬슬, 캠핑에 마음이 동하는 여러분들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띵굴마님’ 이혜선은···

● 그 여자는 큽니다. 뭐가 크냐 하면… 대체로 모든 것이 다 큽니다. 우선, 키가 큽니다. 173.5cm의 ‘우월한 기럭지’를 가졌습니다. 목소리도 큽니다. 게다가 아무 때나 천둥벼락 같이 잘 웃습니다. 그리고 손이 큽니다. 뭐든 너무 조물조물 그러는 건 안 어울립니다. 둘이 먹을 거면서 열이 먹고 남을 만큼 푸지게 만들어서는 사돈의 팔촌까지 챙기며 나눠먹는 걸 좋아합니다. 씀씀이도 큽니다. 아! 그렇다고 오해는 마십시오. 씀씀이가 넉넉하다는 거지 헤프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필요한 곳을 찾아서 잘 쓸 줄 아는 지혜를 지녔을 뿐이지요. 그 여자에게는 또 큰 게 있습니다. 뭔가 하면 품이 큽니다. 서울 태생의 깍쟁이 같은데도 하는 품새는 영 촌닭 같습니다. 수수하고, 구성지고, 푸성귀 같은 손맛으로 살림을 합니다. 마치 영화를 찍듯 살림을 사는데도 어쩐지 구식 살림, 엄마 살림 같은 냄새가 나는 건…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천하에 둘도 없는 살림꾼이셨다는 자신의 엄마를 닮은 모양입니다.

●● 그 여자는 유명합니다. 우선 ‘띵굴마님’이라는 이름이 유명합니다. 개중에는 ‘땅굴마님’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이웃들도 있습니다만… 정확한 애칭은 땅굴이 아닌 띵굴, 그러니까 ‘띵굴마님’입니다. 그 여자의 블로그 〈그곳에 그집〉은 방문자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하루에도 몇 만 명이 다녀가는 살림 참고서 같은 블로그입니다. 그 여자의 책 『살림이 좋아』도 유명합니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중국과 대만에서도 출간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 여자의 인생 모토가 된 ‘나는 매일 집으로 출근을 한다’라는 말도 유명합니다. 집을 직장인 듯 여기면서 프로답게 살림하는 자태가 감동입니다. 최근에는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라는 두 번째 책을 내놓았습니다. 출간 하루 만에 전 서점 베스트셀러가 되는 기염을 토했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 여자는… 휘휘 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캠핑으로 유명합니다. 캠핑도 살림이라고 목청껏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도대체 왜 그런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가 바로 이 책의 핵심입니다. 한 번 열어보십시오. 그녀가 왜 캠핑에 그토록 빠져 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책 속에서나마 산자락, 숲길 찾아 함께 떠나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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