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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11월 9일 리뷰 총점 9.4 (9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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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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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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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8년, 사랑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모두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노희경의 첫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동안 세상은 변했고, 사랑의 모습도 변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람답게, 세상을 세상답게 만드는 건 결국 ‘사랑’뿐이라는 사실은 여전하다. 때문에 사랑과 위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장, 한 문장 적어내린 그녀의 에세이는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개정판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노희경 작가의 내밀한 개인 고백으로 가득 차 있다. 세상을 원망하고 증오하는 데에 쏟은 시간조차 더하지도 않았고 덜어내지도 않았다. 버림받은 기억을 붙들고 상대를 집요하게 괴롭히고자 했던 치기 어린 사랑도 꺼내놓았다. ‘노’씨 성을 가진 게 죽을 만큼 싫을 정도로 미워했던 아버지, 돌아가신 뒤에 가슴에 한으로 남은 어머니, 가슴에서 차마 이별하지 못하는 자신의 드라마와 잊지 못하는 장면을 간직한 영화 이야기까지….하지만 그 모든 이야기들은 결국 사랑과 위로로 귀결된다. 그리고 그러한 귀결은 그녀의 작품 속으로 오롯이 파고 들어간다. 사람을, 사랑을, 미움을, 원망을, 그리고 다시 사람을 떠올리며 만든 그녀의 작품 속 인물들은 그래서 참 아프지만 씩씩하다.

목차

책을 엮으며

01 지난 사랑에 대한 참회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버려주어 고맙다 _첫사랑에게 바치는 20년 후의 편지
내 이십 대에 벌어진 축복 같은 일
부모도 자식의 한이 되더라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나는 결코 [거짓말]을 잊을 수 없다
미치게, 죽기 살기, 아낌없이, 미련 없이

02 참으로 뜨거운 말씀
불량한 피자두의 맛
당신이 좋아할 것 같아서 _[바그다드 카페]
드라마 작가로 사는 게 더없이 행복하다
힘내라, 그대들 _작가 지망생 여러분에게
윤여정은 눈빛 하나로 삶을 보듬는 사람
참으로 뜨거운 말씀
잘 있었나, K양

03 좀 더 오래 사랑하기
미안한 아버지에게
부모에게 받은 최고의 유산
배우 나문희에게 길을 물어 가다
한지민, 그대가 있어 살맛이 난다
노희경이 표민수에게, 표민수가 노희경에게
[슬픈 유혹]을 끝내놓고
늙은 여자에게 경배를 _[오십에 길을 나선 여자]
친구들에 대한 몇 가지 편견들 162

04 인생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것
아름다운 상상
_다시 生을 시작할 수 있다면 못다 한 효도부터 하리라
안부를 묻다
다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女子에게 少年은 버겁다 _[봄날은 간다]
인생은 사랑하고 행복하면, 더는 다른 목적 없이 끝나도 좋은 것
불륜, 나약한 인간에게 찾아든 잔인한 시험
_[화양연화]
치기스럽지만 안쓰러웠던, 내 청춘을 만나다
드라마는 왜 꼭 재미있어야 하나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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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노희경
작가 한마디 이제는 글과 생활이 분리되지 않는 것 같아요. 혼용되어 있죠. 20대 때에는 여기까지가 글쓰기, 여기서부터는 삶, 이런 식이었는데, 지금은 글쓰기가 삶에 자연스럽게 들어와 있어요. 글을 열심히 쓰면 삶도 성실히 사는 셈이죠.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생철학을 20년간 변함없이 드라마에 투영해오며 독보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한 노희경. 삶의 진정성, 사람을 향한 뜨거운 애정, 완성도 높은 대본 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언제나 최고로 평가받아온 그녀는 1995년 드라마 공모전에 『세리와 수지』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듬해 단편 『엄마의 치자꽃』로 방송 데뷔를 했고 2개월 뒤 데뷔작 『세리와 수지』도 전파를 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거짓말』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젊은 작가로 급부상한 뒤 『내가 사는 이유』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생철학을 20년간 변함없이 드라마에 투영해오며 독보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한 노희경. 삶의 진정성, 사람을 향한 뜨거운 애정, 완성도 높은 대본 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언제나 최고로 평가받아온 그녀는 1995년 드라마 공모전에 『세리와 수지』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듬해 단편 『엄마의 치자꽃』로 방송 데뷔를 했고 2개월 뒤 데뷔작 『세리와 수지』도 전파를 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거짓말』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젊은 작가로 급부상한 뒤 『내가 사는 이유』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드』 등 거의 매해 굵직굵직한 작품을 발표했다.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펴냈으며, 대본집 『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로 ‘읽는 드라마’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글을 쓰는 일은 다른 어떤 노동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20년을 한결같이 매일 8시간 이상 글을 쓰는 성실함과 “글과 삶이 따로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책을 펴낼 때마다 인세의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 시대 최고의 감성 작가, 노희경!
그녀의 첫 에세이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어느 누가 저리 확신을 가지고 사랑을 논할 수 있을까. 지난 20년간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진정한 사랑과 이해를 이야기해온 작가 노희경의 말이라면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저 치기어린 문장이 가진 깊은 내면을 짐작할 수 있을 테니까.
2008년, 사랑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모두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노희경의 첫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동안 세상은 변했고, 사랑의 모습도 변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람답게, 세상을 세상답게 만드는 건 결국 ‘사랑’뿐이라는 사실은 여전하다. 때문에 사랑과 위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장, 한 문장 적어내린 그녀의 에세이는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상처 받은 당신에게, 그리움 많은 당신에게,
미련 잦은 그대에게 보내는 참으로 뜨거운 위로!

“더 사랑했다 한들 한 계절 두 계절이고, 일찍 변했다 한들 평생에 견주면 찰나일 뿐이다. 모두 과정이었다. 그러므로 다 괜찮다.”

개정판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노희경 작가의 내밀한 개인 고백으로 가득 차 있다. 세상을 원망하고 증오하는 데에 쏟은 시간조차 더하지도 않았고 덜어내지도 않았다. 버림받은 기억을 붙들고 상대를 집요하게 괴롭히고자 했던 치기 어린 사랑도 꺼내놓았다. ‘노’씨 성을 가진 게 죽을 만큼 싫을 정도로 미워했던 아버지, 돌아가신 뒤에 가슴에 한으로 남은 어머니, 가슴에서 차마 이별하지 못하는 자신의 드라마와 잊지 못하는 장면을 간직한 영화 이야기까지….
하지만 그 모든 이야기들은 결국 사랑과 위로로 귀결된다. 그리고 그러한 귀결은 그녀의 작품 속으로 오롯이 파고 들어간다. 사람을, 사랑을, 미움을, 원망을, 그리고 다시 사람을 떠올리며 만든 그녀의 작품 속 인물들은 그래서 참 아프지만 씩씩하다.

도네이션, NGO 활동 등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작가!

“어느 날 말로만 글로만 입으로만 사랑하고, 이해하고, 아름답다고 소리치는 나를 아프게 발견했다. 이제는 좀 행동해보지, 타일러본다.”

한때는 세상아 무너져라, 나도 죽고 너도 죽자, 악을 쓰던 그녀였다. 하지만 글을 쓰며 거친 마음의 굴레에서 조금씩 벗어났다. 때로는 가슴 한쪽이 아련해서 누구라도 원망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게 보통의 삶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 시간들 속에서 가슴에 박힌 두 단어가 바로 개정판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관통하고 있는 ‘사랑과 위로’다.
그녀가 단지 입으로만 사랑과 위로를 이야기했다면 그녀의 글이, 작품이 가진 내면은 필시 좁고 얕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행동했다. 국제 개발 및 구호 NGO 단체에서 배고픈 사람, 아픈 사람, 여리디 여린 아이들을 위해 발로 뛰었다. 어쩌면 사랑과 위로보다 밥이, 약이, 교육이 더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저자 인세 중 일부 역시 그들을 위해 사용된다. 그녀의 도네이션에 동참하기 위해 출판사 수익의 일부도 기부된다.

10개의 새로운 에세이, 10개의 친필 메시지,
그리고 그녀가 20년간 발표해온 작품 속 명대사 수록!

“어른이 된다는 건 상처 받았다는 입장에서 상처 주었다는 입장으로 가는 것.”

개정판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새롭게 옷만 바꾼 것이 아니다. 내용도 이전보다 더욱 알차게 채워졌다. 새롭게 수록된 10개의 에세이는 그녀가 얼마나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내는지, 얼마나 고민하며 작품을 써내는지를 다시 한 번 절절하게 보여준다. 그녀가 말하는 사랑이 비단 이성간의 사랑뿐 아니라 부모 자식 간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동료와의 사랑, 작품과 작가와의 사랑, 그 모든 것이라는 걸 강조라도 하려는 듯이.
그녀의 친필 메시지와 지난 20년간 발표해온 작품들에서 뽑아낸 그녀의 명대사들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속삭인다. 사랑하라, 그리고 이해하라. 청춘이 아프지 않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지만, 살아보니 그런 게 인생이더라.
그녀의 바람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친구의 응원처럼, 혹은 어머니의 가슴처럼 당신에게 행복을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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