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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 알마 | 2016년 11월 14일 한줄평 총점 9.0 (12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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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ook 리뷰 (14건)
  •  한줄평 (34건)
분야
인문 > 심리/정신분석
파일정보
EPUB(DRM) 58.3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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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개정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증 환자부터 현실과 완전히 격리될 정도로 중증의 정신질환을 겪는 환자들까지 올리버 색스가 엄밀히 관찰하고 따뜻하게 써낸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사람들의 독특한 임상 기록이다. 올리버 색스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글과 디자인을 세심히 다듬은 개정판을 마련하였다.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덧붙였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상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길 잃은 뱃사람
몸이 없는 크리스티너
침대에서 떨어진 남자
매들린의 손
환각
수평으로
우향우!
대통령의 연설
2부 과잉
익살꾼 틱 레이
큐피드병
정체성의 문제
예, 신부님, 예, 간호사님
투렛 증후군에 사로잡힌 여자
3부 이행
회상
억누를 길 없는 향수
인도로 가는 길
내 안의 개
살인
힐데가르트의 환영
4부 단순함의 세계
시인 리베카
살아 있는 사전
쌍둥이 형제
자폐증을 가진 예술가
역자후기
참고문헌
장별 참고문헌

저자 소개 (1명)

저 : 올리버 색스 (Oliver Sacks)
작가 한마디 나는 인간이 어떤 부분을 상실하거나 손상당한 상태에서 그것을 이겨내고 새롭게 적응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 대학을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12년 록펠러 대학이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고,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 퀸스칼리지에서 의학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와 UCLA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다. 1965년 뉴욕으로 옮겨 가 이듬해부터 베스에이브러햄 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뉴욕 대학을 거쳐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컬럼비아 대학에서 신경정신과 임상 교수로 일했다. 2012년 록펠러 대학이 탁월한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을 수상했고,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안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향년 82세로 타계했다.

올리버 색스는 신경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여러 환자들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 인간의 뇌와 정신 활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들려주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이처럼 문학적인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올리버 색스를 ‘의학계의 계관시인’이라고 불렀으며,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색스는 독자들을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초대하여 근본적인 형태의 공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썼다. 그는 왕립내과학회, 미국문화예술아카데미,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이었으며, 2008년 엘리자베스 2세는 그에게 대영제국 명예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비롯해 《색맹의 섬》 《뮤지코필리아》 《환각》 《마음의 눈》 《목소리를 보았네》 《나는 침대에서 내 다리를 주 웠다》 《깨어남》 《편두통》 등 10여 권이 있다. 생을 마감하기 전에 자신의 삶과 연구, 저술 등을 감동적으로 서술한 자서전 《온 더 무브》와 삶과 죽음을 담담한 어조로 통찰한 칼럼집 《고맙습니다》, 인간과 과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담긴 과학에세이 《의식의 강》, 자신이 평생 사랑하고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우아하면서도 사려 깊은 에세이집 《모든 것은 그 자리에》를 남겨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출판사 리뷰

뇌기능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현대 뇌의학연구를 한 단계 나아가게 하고,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끝없는 영감과 사고의 확장을 제공한 기념비적 작품.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포함한 올리버 색스의 저술들은 모두 신경장애라는 매우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면서도, 문학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특유의 흥미진진함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세계적 연출가 피터 브룩Peter Brook에 의해 희곡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오르는 등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 창작을 낳는 모태가 되었다. 시, 소설, 춤, 그림, 영화, 연극, 오페라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스스로 올리버 색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지금도 미국 대학에서는 신경학 분야뿐 아니라 문학, 윤리학, 철학 등의 교과과정에서 그의 글을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주로 뇌(특히 대뇌우반구) 기능의 결핍과 과잉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3부와 4부에서는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발작적 회상, 변형된 지각, 비범한 정신적 자질 등 현상적인 징후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각 에피소드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덧붙였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들과 치료 여부조차 미지수인 신경질환 환자들의 임상 기록을 이야기를 들려주듯 독특하게 기록한 이 책의 방식은 의학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던졌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 배려가 필요한 시대,
올리버 색스의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되새긴다.

아주 작은 뇌 손상이 몸 전체의 기능에 영향을 끼치고,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 괴팍한 성격과 돌발적인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웃이 오히려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일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올리버 색스 이전에 우리는 알지 못했다. 올리버 색스의 책은 이처럼 전문 분야의 지식을 대중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사회의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와 호기심으로 책을 펼쳤다가 위안과 감동을 느끼며 책을 덮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책이기 때문이다.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이며, 때로 그 두려움은 폭력과 혐오로 분출된다. 특히나 자기 자신의 온전한 삶을 살기에도 벅찬 현대인에게, 자신과 행동을 달리하는 사람, 비정상적인 태도로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보기란 쉽지 않다. 올리버 색스의 책은 우리에게 ‘따뜻한 지성’의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사람이 사람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함께 사는 길을 생각하게 한다. 점차 분열되다 결국 고립되고 마는 외로운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2015년 여든두 살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난 위대한 스승을 기리며
그의 대표작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개정판을 선보인다.

알마 출판사는 존재 자체로 인류에게 큰 선물이었던 올리버 색스를 기리며, 그가 전한 희망의 불씨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그의 주요 작품들을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콘셉트로 새롭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인《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경우,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 지적장애인에 대한 민감한 표현들, 다른 저작들과 통일이 필요했던 용어들을 바로잡았다. 또한 그림책 《산책Promenade》으로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AOI가 주관한 2016 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에서 최고영예상을 수상한 작가 이정호가 각 장의 주제에 맞게 그림을 새로 그렸다. 감성적이면서도 신비로운 일러스트와 세심하게 다듬은 문장이 담긴 개정판은 올리버 색스의 책을 사랑하는 기존의 독자들에게 ‘다시 읽는 보람’을 선사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76건)

구매 그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그******라 | 2022.09.29
한 정신과 의사의 얘길 읽었는데, 이 의사가 부임해보니 병원에, 한 구석에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는 환자가 있더랍니다. 본인은 입을 닫았고, 간호사들도 한번도 얘길 나눠본 적이 없더래요. 그래서 그 의사가 그 환자 옆에서 며칠을 조용히 같이 앉아있었답니다. 그랬더니 며칠이 지나서 그 환자가 조심스럽게 의사한테 이러더라는 거예요. “저…당신도 버섯인가요..?”
마음이 아픈 것이 가장 힘듭니다. 그 마음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마음이 병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무엇보다 마음을 먼저 지키자구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아내모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T***O | 2022.08.19

신경학이나 심리학을 다루는 도서이다. 미국의 신경과 의사인 올리버 색스가 저술했으며 신경과학에 관심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정신과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의대생인데 읽으면서 특수한 정신질환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했으며 정신과 흥미로웠고 더욱 관심이 생겼다. 예리한 추리력과 작은 변화를 알아채는 관심이 정신과의사에게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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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의 감각과 생각들이 새삼스러워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연* | 2021.10.24
전부터 언젠가 읽어야지 했던 올리버 색스의 책인데 그런 생각은 특히 얼마전 색맹의 섬을 읽고서 더해졌고 우연히 직장 내 책꽂이에 꽂혀있는 것을 보고 꺼내 읽기 시작하다 결국 야금야금 다 읽고 말았다.

앞으로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만날 의사들이 모두 올리버 색스처럼 환자를 인간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병이란 결코 상실이나 과잉만이 아니다. 병에 걸린 생명체, 다시 말해서 개인은 항상 반발하고 다시 일어서고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고 주체성을 지키려고 한다." "환자와 의사는 협력자로서 동등한 위치에 있으므로 서로 배우고 도울 수 있다."는 의식을 갖고 그 마음을 바쁜 일과 중에도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두 주 전 담낭암으로 50세를 겨우 넘긴 나이에 사망한 직장 동기를 보며 인간은 언젠가 죽는 존재, 특히 그게 언제인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본다.

책 제목이기도 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사례로 이 책은 시작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들며 다양한 환자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이 책을 통해 "판단이란 것은 직관적이고 개인적인 동시에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것"임을 깨닫고, 내가 우연히 뻗은 발과 그 발끝에 느껴지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아채는 게 늘상 있어왔던 일이지만 사실 신경계와 나의 의식이 함께 이루어낸 어마어마하게 놀라운 일임을 알고나니 지금 이렇게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물론 가끔 책에 나온 시각인식불능증 환자만큼은 아니지만 전에 만난 사람과 인사하면서 속으로 계속 '누구지? 어디서 만난 거지?'하며 기억을 되살리려 노력해야하고 또 그 노력이 전부 효과가 있지는 않게되는 노화과정을 겪는 중이긴 하지만 말이다.

흥미로운 사례가 많은데, 중세에 환영을 보고 신학적 의미를 부여한 수녀 힐데가르트나 간질 발작에서 황홀감을 느끼고 문학적 영감을 얻은 도스토옙스키, 뇌 속의 이상으로 음악이 흘러나오는 경험을 한 쇼스타코비치, 정신적 장애가 있지만 아름다운 시적 언어를 말하는 소녀, 바흐의 예배음악과 합창곡을 모두 알고 외우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이자 정신 지체인 남성, 숫자 특히 소수에 관심을 갖고 수로 놀이를 하는 쌍둥이 형제 등등. 그러나 동시에 다른 일들은 소위 정상적인 사람들만큼 해내지 못하는데 사회성을 키운다는 미명 하에 버스 타는 방법을 가르치고 단순반복적 작업을 시키고 치료성과가 났다며 흐뭇해하는 것은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 그 얄팍한 사회성 덕에 그들은 더이상 자신들만의 독특한 예술적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는데 말이다. 저자는 지능이 낮은 사람에게도 창조적 지성이 있으니 이해하고 소중히 키워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영혼은 그 사람의 지능이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나는 특히 자폐를 가진 조카를 생각하며 그 아이의 아름답고 순진한 모습을 떠올리며 이 글을 읽었다. 여기 올린 그림은 조카가 우리집에서 그려준 것이다.

무엇보다 큰 깨달음은 이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다리나 눈을 잃으면 다리가 없고 눈이 없다는 사실을 의식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면 그 사실 자체를 모른다. 왜냐하면 그것을 깨달을 자신이라는 존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솜씨는 정말 아름답고 좋지만 번역도 참 좋았다. 참 좋은 책이라는 인상에는 각 장마다 내용과 잘 어우러지는 초현실주의 - 르네 마그리트 화풍인듯 - 그림이자 삽화를 그린 이정호 님의 지분이 크다.

짧은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이 책도 화장실에서 - 특히 나처럼 변비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 조금씩 읽기 좋은 책이다.

오자는 14쪽에 단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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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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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닉*************고 | 2022.11.26

2016년 11월에(와 진짜 오래 전에 출간된 이북이었군요 ㄷㄷㄷ하긴 실물 책도 오래되긴 했지만) 알마라는 출판사에서 출간 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라는 책를 이북이란 형태로 예스24에서 구입하게 되어 쓰는 리뷰입니다. 작가 이름은 올리버 색스이라고 하십니다. 역자는 조석현님이십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모음집이었습니다. 구성도 일관적이고 신기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어쨌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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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하**원 | 2022.09.29

책의 저자는 따뜻한 의사예요. 병이니 신경이니 진단만 하지 않고, 아픈 사람들이 보는 세상을 이해가능한 것으로 설명해 줘요. 즉, 우리가 아픔만 보지 말고 존엄한 인간 개인을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내의 머리가 모자로 보인 남자는 가능한 감각에 의지해 자기를 실현해 나가는 피아니스트이고, 몸이 있는데 몸을 못느끼는 여자는 시각에 의지하여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자폐인은 대다수를 이루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방식과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를뿐, 분명히 본인만의 세계에서는 규칙과 통일성이 있고.

우리는 어떤 삶이든 동정하면 안되고 우리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충분히 풍요롭게 살고 있다고 믿으면 됩니다. 어느 누가 완벽하다 말할 수 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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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t | 2020.10.15
제목만 보고는 무슨 이야기일지 예측하기 어려워 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보게 되었다. 소설이 아니라, 실제 진료를 하는 신경과 의사가 들려주는 여러 환자들의 사례들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환자를 따뜻한 마음으로 보는 올리버 색슨의 마음도 또한 느껴지기도 했다. 여러 사례 중에서 치매도 아니고, 지능도 나쁘기는 커녕 좋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잃고, 자신의 한 시절만 기억하는 지미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최근 기억은 잃고 한 시절의 기억만으로 사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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