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분야
분야 전체
북클럽 허브

스트로베리 나이트 - 레이코 형사 시리즈 01

혼다 테쓰야 저/이로미 | 자음과모음 | 2018년 8월 24일 한줄평 총점 8.4 (2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5건)
  •  eBook 리뷰 (5건)
  •  한줄평 (9건)
분야
소설 > 일본소설
파일정보
EPUB(DRM) 7.89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스트로베리 나이트 - 레이코 형사 시리즈 01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경찰이 선정한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 혼다 데쓰야!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후지TV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 소설 시리즈!


「레이코 형사 시리즈」는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 시리즈이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상처의 힘에 관한 잔혹한 이야기이다.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모든 시련이 상처를 남기는 것은 아니다. ‘나를 죽이지 않은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련은 담금질처럼 사람을 단단하게 만들고 쓸모 있는 존재로 성장시킨다. 그러나 상처는 다르다. 가볍든 무겁든 상처는 오직 인생을 갉아먹는 독일 뿐이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상처가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특별히 위험한 상처들이 있다. 존재를 근본부터 흔들어 버리는 치명적인 상처, 영혼 깊숙이까지 파고들어 각인으로 남은 상처, 다 나은 듯 보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난폭한 위력을 발휘하는 상처, 트라우마로 정의되는 종류의 상처 말이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압도적인 상처에 잡아먹혀 ‘살인자’가 된 인물과 치명적인 상처를 딛고 ‘살인자를 잡는 자’가 된 인물에 관한 이야기이고, 이야기의 두 축, 양 극단에 선 그들이야말로 상처의 위력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예라 하겠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제1장 7
제2장 103
제3장 241
제4장 357
종장 397

저자 소개 (2명)

저 : 혼다 테쓰야 (Tetsuya Honda,ほんだ てつや,譽田 哲也)
1969년 일본 도쿄 출생. 가쿠슈인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BRAIN FACTORY’라는 록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했으나 그만두고 소설 집필에만 전념한다. 2002년 『다크 사이드 엔젤 코린 요화』로 제2회 무 전기소설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2003년에는 『액세스』로 제4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스트로베리나이트』로 유명한 ‘레이코 형사’ 시리즈를 비롯해 ‘지우’ 시리즈, ‘무사도’ 시리즈, ‘가시와기 나쓰미’ 시리즈 등 50여 권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경찰소설부터 추리, 청춘, 호러소설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창작욕을 뽐내며 평단... 1969년 일본 도쿄 출생. 가쿠슈인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BRAIN FACTORY’라는 록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했으나 그만두고 소설 집필에만 전념한다. 2002년 『다크 사이드 엔젤 코린 요화』로 제2회 무 전기소설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2003년에는 『액세스』로 제4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스트로베리나이트』로 유명한 ‘레이코 형사’ 시리즈를 비롯해 ‘지우’ 시리즈, ‘무사도’ 시리즈, ‘가시와기 나쓰미’ 시리즈 등 50여 권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경찰소설부터 추리, 청춘, 호러소설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창작욕을 뽐내며 평단과 독자는 물론 영상업계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지우』는 새로운 경찰소설의 탄생이라는 호평과 함께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9년에는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에 뽑혔다.

『지우』를 비롯하여 개성 넘치는 여형사가 주인공인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그 속편으로서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를 원작으로 한 연속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타이틀로 한 영화도 개봉되었으며 같은 시리즈의 『인비저블 레인』이 원작이다.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히토리 시즈카』도 드라마화되어 일본 WOWOW에서 방영하였다.

『셰어하우스 플라주』는 전과자만 입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셰어하우스 ‘플라주’를 배경으로, 말 못 할 과거를 지닌 입주자 여섯 명의 이야기가 교차로 펼쳐진다. 매력적이면서도 생생한 캐릭터, 거침없고도 치밀한 묘사로 유명한 작가 특유의 강점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평가. 나아가 책을 덮은 뒤에는 한 인간과 그 인간이 저지른 죄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이 긴 여운을 남긴다. 그 밖에도 『국경사변』, 『레이지』, 『행』, 『월광』, 『돌체』, 『신이여, 영원한 안식을』, 『당신의 책』 등 30여 편의 소설을 썼다.
역 : 이로미
1974년 성남에서 출생하였고,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한일 간의 문화와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 세종대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 전공으로 『한국과 일본의 종교습합 유형비교』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나카지마 아쓰시(中島敦)의 『산월기·이릉(山月記·李陵)』번역으로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번역지원금을 받았으며, 이효석의 일본어 작품 22편 번역에 참여했다. 일본 문학지 『후네』, 『썸씽』, 『구자쿠센』 등에 한국 시인의 시를 다수 번역하여 소개했으며, 이효석이 1940년대에 발표한 『녹색의 탑』을 포함한 소설 다섯 편과 산문 열일곱 편 ... 1974년 성남에서 출생하였고, 인하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한일 간의 문화와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져, 세종대 정책과학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 전공으로 『한국과 일본의 종교습합 유형비교』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나카지마 아쓰시(中島敦)의 『산월기·이릉(山月記·李陵)』번역으로 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번역지원금을 받았으며, 이효석의 일본어 작품 22편 번역에 참여했다.

일본 문학지 『후네』, 『썸씽』, 『구자쿠센』 등에 한국 시인의 시를 다수 번역하여 소개했으며, 이효석이 1940년대에 발표한 『녹색의 탑』을 포함한 소설 다섯 편과 산문 열일곱 편 등 일본어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한 바 있다. 그 밖에도 과학 인문서 『아인슈타인과 원숭이』를 비롯하여 『고양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놀이 레시피』, 『산월기·이릉』,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등산열차』 등 일본 소설을 번역하였고,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일곱 편의 역자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매혹적인 인물, 충격적인 사건, 치밀한 배경의 절묘한 삼박자로
대가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그려지는 최고의 미스터리!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총 아홉 권이 발표된 이 시리즈는 자음과모음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라는 타이틀 아래 정리되면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여섯 번째 이야기 『블루 머더』와 일곱 번째 이야기 『인덱스』를 라이브러리에 더했고, 『硝子の太陽R』과 『ノ?マンズランド』 또한 뒤를 이을 예정이다.

2010년 가을,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후지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된 이래, 2012년 봄에는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가 연속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평균 15%대의 시청률로 대박 행진을 이은 바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인비저블 레인』은 2013년 1월에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등장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1년 호리구치 스미오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졌다.

종이책 회원 리뷰 (15건)

구매 스트로베리 나이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m | 2022.09.29
#혼다데쓰야#스트로베리나이트
#레이코형사시리즈#첫번째

눈알이 도려내진 여자, 무참히 잘린 목, 솟구치는 새빨간 피
당신은 이 광경을 직접 보시겠습니까?

_스물일곱의 나이로 경시청 본청 수사1과 강력계 주임경위가 된 ‘히메카와 레이코’는 우치다메 저수지 옆에서 파란 비닐에 쌓인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향한다. 무수히 많은 절창과 명치에서 고관절까지 이어지는 긴 절창까지... 수많은 린치의 흔적.. 그리고 잇따라 발견되는 파란비닐에 쌓인 시체들... 총합 11구가 발견되는데...레이코는 문득 며칠 전, 법의학자인 ‘구니오쿠 사다노스케’가 말했던 기생아메바에 의해 감염사한 한 청년을 떠올리게 된다. 감 좋기로 유명한 레이코형사와 그녀를 따르는 부하들덕에 사건은 진실을 향해 다가가지만... 첫 부하였던 오쓰카를 잃고 만다. 그와중에.. 충격적인 배후를 만나게 되는데..... 매월 둘째주 일요일마다 행해졌던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정체는....?

_소설의 시작부터 굉장히 쎈 이야기가 등장! 해서... 음...시작이 좋군(?)ㅋㅋㅋㅋ하면서 읽었다ㅎㅎ 책은 1-2-3-4-종장 으로 이루어져 있고 415페이지의 적당한 두께!ㅎㅎ각 장이 시작되기 전 전체적인 흐름과 조금 다른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요고 잘 정리해둬야 나중에 이해가 빨라짐

_읽으면서 사건에 좀 집중해서 스토리를 풀면 진짜 오천배 좋았겠다는 생각을 꽤나 많이 했다. 의미없이 형사들 간의 뭐...그런 성과 싸움? 이런얘기가 나오는데.. 굳이?..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남자들 대거 등장...! 레이코형사 말고 다~~~남자인데.... 읽으면서 미쳤나? 싶을 정도로 성희롱하면서 찝쩍대는 ‘이오카’... 와 진짜 소름끼칠정도로 성희롱을 함....현실에서 이런놈이 꼭! 사고치던데....하 거기다가 말하는 족족 화를 불러일으키는 ‘가쓰마타=간테쓰’...ㅎㅏ... 안하무인의 극을 보여주는 인물.. 진짜 이새ㄲ 미쳤다고 생각한 부분은 레이코형사는 17살때 공원 화장실 뒤에서 강간을 당한 피해자였는데, 레이코한테 “넌 그냥 촌뜨기에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설치는 촌스러운 계집애라고. 그런 촌뜨기는 말이지, 저 시골 공원 화장실 뒤에서 몸이나 파는 게 딱.....” 이딴 말을ㅡㅡ 미친, 진짜 미쳣나요 휴먼?
이래놓고 마지막에 레이코 구하러 오면 이미지가 좋아지나...? 개극혐.... 이 두 남자 때문에 진심 내가 다 살인의 충동을 느낌..... 레이코형사 시리즈에 계속 얘네 나오면 읽기 싫을것 같은데.....

_그 와중에 또 울었던 부분이 있음...
레이코형사가 강간 피해자신분이었던 과거 17살시절,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던 유일한 여형사 ‘사타 미치코’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레이코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다가 결국 연쇄강간범(레이코를 강간했던-)을 검거하던 도중 순직하고 만다. 나중에 사타형사의 부모님이 레이코를 만나러 와 사타형사의 일기장을 건네는데.... 사타형사가 레이코의 마음을 열기위해 했던 하루하루를 일기로 기록해뒀던....! 사타 형사 일기 읽다가 눈물... 사타형사덕분에 형사가 되기로 결심한 레이코는 순직한 뒤 경위로 승진한 사타 형사 대신 살아서 경위까지 달겠다!라는 포부로 어린나이에 경위를 달게 된다는...! 저 남자 두놈만 없으면 완벽한데.....

_다 읽고 몇 가지 의문이 있었는데...스포주의
1. 부모를 죽인 동생의 죄를 덮기 위해 오빠가 불을 질렀고 자수를 했다? or 동생이 불을 질렀는데 오빠가 대신 자수를 했다?
2. 분명 떨어져 살았는데, 언제 이 범행에 가담하게 됨????
3. 후반부에 왜 유카리를 에리코라고 함...?

1,2번은 모르겠고...3번은.... 진짜 너무 스포라서 사진은 못올리지만.... 후카자와 에리코라는 인물이 갑자기 등장해서...‘세상에 얜 또 누구야?’ 하고 엄청난 검색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했건만.... 구판에서는 에리카가 아니라 유카리라고 번역이 되어있음....
왜 개정판 377페이지에 유카리를 에리코라고 썼는지.............책 통틀어 딱 377페이지에서만 에리코가 나오니 내가 알 턱이 있나ㅠㅠㅠㅠ 왜 에리코라고 표기한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왜오ㅑㅠㅠ수많은 리뷰를 찾고 또 찾아봤는데 왜 이거에 대한 언급이 아무도 없어...?...내 책만 이래...?

-
내가 속한 곳은 여백조차 검게 칠해진 잿빛 세계다.
-
[자, 에프. 마음껏 놀다 와.]
-
‘내가 사람을 죽이면 분명히 오빠가 구해주러 올 거야.’
-
[마코... 널, 구해주러, 왔어.]

추천 ★★★★
(에리코에 멘탈 나가서 하나 뺌 ㅡㅡ)

-출판사: 자음과모음
-옮긴이: 이로미
-디자인: 워크룸
-가격: 14,800원

#독서#독서기록#소설#읽고기록하기#기록하는공간#책#책추천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스트로베리 나이트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v*********i | 2021.08.30

온통 잿빛이였던 내 세계가 핏빛으로 물들어간다

피는 악취만 내뿜고 한없이 어두웠던

내 세상을 전혀 다르게 바꿔놓는다.

  해방. 그런 단어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짐승의 성으로 유명한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번째 편이다

짐승의 성에서 인간이 막다른 곳에 다달았을 때 드러나는 잔인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독자를 충격에 빠트렸던 혼다 데쓰야가 과연 어떤 스타일의 경찰 소설을 썼을까 궁금했다

 특히 너무 잔인한 묘사때문에 혐오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던 그의 서술 방식이 그대로 스트로베리 나이트에도 이어졌을지, 아니면 더 많은 독자들을 포옹하기 위해서 서술 방식의 수위를 조절했을까?

추리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인데 항상 남자들이 주인공인 소설이 대부분이라서 여자가 주인공인본격적인 경찰 소설이라는 점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에도  뛰어난 직관력을 이용해 수사하는 여형사 피아가 등장한다.

하지만 작가가 독일인이라 문화적 차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보통 미드나 소설에서 보는 형사같은 형사가 아니라 좀 느슨한 느낌의 경찰 같지 않은 경찰이라 내가 기대하는 경찰 소설은 아니였다

그래서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시리즈가 기대가 되었다.

  

저수지 근처에서 참혹한 상처로 가득한 시체가 파란 방수포에 쌓인 채 발견된다.

특유의 감으로 수사에 임하는 레이코 형사는 부하들인 히메카와 반 경찰들과 조사에 나서게 되고 저수지에서 또 다른 시체를 찾아낸다.

집요한 조사끝에 두 사망자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고, 한 발 더 범인에게 가까워진다.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정체를 조사하면서 그리고 밝혀지는 범인과 충격적인 반전이 벌어진다

 

르쳐줘 당신이 마지막으로 본 것을 나에게 가르쳐줘

이미 사후강직도 풀린 남자의 얼굴은 무표정했다. 탁한 눈은 반쯤 열려있고 시선은 허공 속 한 점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말 없는 시체도 때로는 공포를 호소하거나 억울함을 알려줄 때가 있다.

이 남자는 어땠을까? 억울했을까? 슬펐을까? 무서웠을까? 분노했을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걸까?

                                

                                                 [  31p  ]

 

 

경찰이 선정한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소설을 읽다보면 말 경찰들이 이렇게 일을 하는구나 싶게 실감이 난다.

혼다 데쓰야가 속된 말로 독자들의 멱살을 잡아 설 속으로 끌어당겨서 독자들이 레이코와 그녀의 팀원들과 함께 누가 범인인지, 사람들을 그토록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가 뭔지 같이 추리에 빠져들게 만든다.

일본 소설이나 만화를 좀 읽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인 특유의 감성이 혼다 데쓰야의 소설에서도 느껴진다.

조직 사회에서 파벌을 형성하고 자기들끼리 서로 경쟁하거나, 개인보다 조직에 충성한다든지 하는 면들이 많이 드러난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러하듯이 우리나라 역시 더하면 더했지 그보다 덜 하지는 않다보니  소설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나는 경찰 소설 중 최고라고 할 만한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 요즘 뜨고 있는 북유럽 추리 소설 해리 홀레 시리즈랑 밀레니엄 시리즈, 미국 추리 소설인 해리보슈 시리즈와 csi 스타일의 링컨 라임 시리즈, 일본의 요코미조 세이시의 긴다이치 코스케시리즈, 영국의 아가사 크리스티와 셜록홈즈와 아르센 뤼팽시리즈와 그 외 많은 작가님의 소설들을 읽었다.

 

그러다보니 어지간히 잔인하고 끔직한 장면들도 어느 정도 자연스레 넘길 수 있는 편이다.

소설은 차라리 소설이라고 치부하면 그만이지 요즘은 신문기사나 뉴스를 보면 소설 못지 않은 끔찍한 살인 사건도 많이 일어난다.

가끔씩 소설을  보다보면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창조한  범죄가 소설속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설보다 차라리 현실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 기준에서는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인데 추리 소설을 처음 보거나 별로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다소 불편함을 느낄수 있을 꺼 같다.

도입부가 무척 충격적이고 끔직하게 시작된다.

이런 정도의 잔인함은 중후반에 살해 장면에서 잠깐 나오는데 그 정도를 제외하곤 딱히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끔찍한 장면은 없다.

 그러나, 생생한 살인장면을 보면서 끔찍함과 해방감에 휩싸인 사람들이 광기에 휘말려드는 모습에 뭐라 말할 수 없는 인간들의 내면의  밑바닥까지 보는 기분이 들어 그게 더 끔찍했다.

 

 나였을지도 모르는 저 제물이 눈앞에서 갈기갈기 찢겨 피로 칠갑을 하며 죽어가는 것을 보며 느끼는 그 한없는 우월감은 말도 못 하거든요. 나는 오늘도 살아남았다. 내일부터 적어도 한 달은 더 살 수 있다.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어요. 자기 삶이 잔혹한 죽음과 서로 마주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그런 충족감이었죠.

얼마나 멋지던지... 세상이 넓게 보이더군요

 

                                            [ 351 p]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7권까지 출간된 레이코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소설의 기승전결에 기에 해당하는 부분이라서 1권에서는 레이코의 과거와 주변 인물들이 많이 등장했다.

앞으로 이어지는 뒷편의 이야기들 속에서 레이코와 히메카와 반 동료들이 어떤 참혹한 범죄와 끔찍한 살인자와 마주 대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알아들어? 인간이란 말이지. 똑바로 앞만 보고 살아가면 되는 거야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스트로베리 나이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d***8 | 2020.09.15

혼다 데쓰야 작품으로 일본 후지TV에서 2012년에 드라마로도 나온 작품입니다.

저는 이 분야? 이 소설 장르를 잘 모르다보니, 무려 6년이 지나서야 원작 소설을 읽어보게되었습니다.

조금은 잔혹한 부분이 있어서 제 취향은 아니지만, 추리, 수사,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재밌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조금 더 소프트하고, 다른 시점이 있다는 드라마도 한번 볼까싶습니다.

찾아보니, 영화화되기도 했다니, 상당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5건)

구매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06.10

레이코 형사 시리즈는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 시리즈이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상처의 힘에 관한 잔혹한 이야기이다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모든 시련이 상처를 남기는 것은 아니다 나를 죽이지 않은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것 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련은 담금질처럼 사람을 단단하게 만들고 쓸모 있는 존재로 성장시킨다 그러나 상처는 다르다 가볍든 무겁든 상처는 오직 인생을 갉아먹는 독일 뿐이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상처가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특별히 위험한 상처들이 있다 존재를 근본부터 흔들어 버리는 치명적인 상처 영혼 깊숙이까지 파고들어 각인으로 남은 상처 다 나은 듯 보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난폭한 위력을 발휘하는 상처 트라우마로 정의되는 종류의 상처 말이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압도적인 상처에 잡아먹혀 살인자가 된 인물과  치명적인 상처를 딛고 살인자를 잡는 자가 된 인물에 관한 이야기이고 이야기의 두 축 양 극단에 선 그들이야말로 상처의 위력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예라 하겠다

 

저수지 근처에서 파란 비닐 포에 싸인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갑작스러운 출동 지시에 현장으로 달려간 경시청 살인범 수사계 주임 레이코 형사는 이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사건임을 예감하고 직감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악전고투 끝에 손에 넣은 수수께끼의 단어 스트로베리 나이트 단서를 집요하게 추적해 나가는 가운데 서서히 드러나는 잔혹한 살인 게임 독단적인 수사로 진실을 밝혀내려던 수간 죽임을 당하고 마는 부하 부하의 죽음을 계기로 더욱 명철하게 벼려진 레이코의 감각에 걸려든 범인의 정체는 뜻밖에도...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스트로베리 나이트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꺄*륵 | 2019.04.19

나랑은 맞지 않는 소설이다.



저수지 근처에서 파란 비닐에 싸인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는 이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사건임을 감지한다. 그녀는 직감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악전고투 끝에 밝혀낸 사건의 진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수사 과정에서 수수께끼의 단어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러나고…….


본작의 제목이기도 한 ‘스트로베리 나이트’라는 단어는 무척 달콤한 느낌을 준다. 딸기의 붉은 색감과 앙증맞은 모양, 새콤달콤한 맛이 혀끝으로부터 연상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딸기의 이미지는 그렇게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이를 암시하고 있다. 중반부부터 드러나는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진상은 독자들이 품고 있던 이미지를 산산조각 낸다. 충격적인 파괴력만큼,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인력 또한 무시무시하다. 소름 끼치게 잔혹한 장면도 있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이야기의 진행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사건 와중에 드러나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 또한 흥미를 끄는 요소 중 하나이다. 작가인 혼다 테쓰야는 ‘2009년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그 명성답게 경찰 기구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그들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사를 펼쳐가는 형사들의 모습, 특히 주인공인 히메카와 레이코의 여형사 캐릭터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다. 계급과 실적을 눈앞에 둔 인물 간의 갈등과 뜨거운 동료애는 빠질 수 없는 양념이다.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열렬한 인기에 힘입어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스페셜 드라마 및 11편의 본편이 인기리에 방영되었으며 2012년 1분기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다케우치 유코가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종영된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식지 않아 동명의 영화가 제작 중에 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스트로베리나이트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s*******7 | 2019.01.29
매달 두번째 일요일에만 열리는 사이트, 라는 설정은 되게 독특했다. 독특함이라는 건 느끼는 순간에는 와- 하면서 감탄하고 충격 같은 걸 받기도 하지만 차분히 생각해보면 보편적이진 않으니까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기도 하는 것 같다.

왜 스트로베리나이트라는 이름의 의미는 나오지 않았나
나중에 밝혀진 공범은 새 인물인가? (새 인물이면 너무 이상하고 이미 나왔던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동기나 배경 같은 게 더 나왔으면 좋았을 듯)
왜 에프라는 이름이 바로 후카 어쩌고 라는 사람으로 연결되는 거지?

절정에서 확 몰입시켜주는 게 좋았다. 근데 전체적으로 치밀함은 덜 한 것 같았다. 시리즈물이라고 들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가끔 볼 것 같은데 막 완독해버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찾아 읽을 것 같진 않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9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