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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여덟 해 동안 만난 일곱 의사와의 좌충우돌 현재진행형 우울증 치료기

전지현 | 팩토리나인 | 2019년 2월 11일 리뷰 총점 9.3 (26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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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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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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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전지현
본명이다. 첫째를 낳을 때 난산으로 고생한 뒤부터 우울증과 기약 없는 동거를 시작했다. 생명 탄생의 감동과 기쁨은커녕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없던 나날들이 이어졌다. 둘째를 낳고 용기를 내 치료를 결정했지만, 세상 모든 정보가 모인다는 맘 카페에서도 단 한 줄의 정신과 치료 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8년 동안 7명의 의사를 경험한 베테랑 환자가 되고서야 깨달았다. 후기도 나아야 쓸 수 있다는 것을. 본명이다. 첫째를 낳을 때 난산으로 고생한 뒤부터 우울증과 기약 없는 동거를 시작했다. 생명 탄생의 감동과 기쁨은커녕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없던 나날들이 이어졌다. 둘째를 낳고 용기를 내 치료를 결정했지만, 세상 모든 정보가 모인다는 맘 카페에서도 단 한 줄의 정신과 치료 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8년 동안 7명의 의사를 경험한 베테랑 환자가 되고서야 깨달았다. 후기도 나아야 쓸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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