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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십니다, 맥주

이왕이면 지적이고 우아하게 한잔합시다

이재호 | 다온북스 | 2019년 6월 24일 리뷰 총점 9.4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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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요리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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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못난 맥주는 다 비슷하지만 훌륭한 맥주는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

버릇처럼, 습관처럼 한잔 더를 외치는

당신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맥주 이야기

중세 시대 전염병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고 사순절 수도사들의 허기를 채워주던 맥주는 현재 우리의 오늘은 달래주고 있다. 집 앞 편의점에만 가도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지금 거기서 거기, 다 똑같은 맥주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맥주의 시작은 모를지언정 맥주 스타일은 알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오늘을 구해낼 맥주를 찾아야 한다는 것. 라거와 에일이라는 선택지에서 홉과 아로마의 강도를 따지고 오늘 먹을 음식과 어울리는 맥주 스타일을 고르는 일은 곧 내일의 기분을 만든다.

아무것도 모르고 마셔도 맛있지만,

이왕이면 지적이고 우아하게 한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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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문: 낯선 맥주와 대화를 앞둔 당신에게
■ 이 책의 구성: 매번 마시던 그 맥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 PART 1. 맥주 한 잔에 얽힌 잡학지식
1장.맥주도 취미가 됩니다
"맛있는 맥주가 도대체 뭐야?"
맥주를 즐긴다는 것
★ 크래프트 맥주란?
2장. 맥주, 4가지 재료의 마법
물: 사실 맥주는 물로 만든다
맥아: 왜 맥주는 ‘흐르는 빵’이었을까
홉: 맥주의 풍미를 결정짓는 요소
효모: 발효라는 마법
부가물과 첨가물: 더 특별한 맥주
3장. 맥주, 어떻게 만들어질까?
1단계: 보리로 맥아 만들기
2단계: 맥아에서 맥아즙 뽑아내기
3단계: 발효, 그리고 그 이후
★★ 맥주와 푸드 페어링
■ PART 2. 맥주 한 모금에 담긴 역사 한 토막
1장. 고대와 중세의 맥주: 야만인의 음료에서 생명의 빵으로
맥주의 태동기
태초에 맥주가 있었더라면
★ 맥주 펍과 여자들
수도원 맥주의 탄생
2장. 근대의 맥주: 격랑의 유럽, 출렁이는 맥주
맥주순수령과 한자동맹
★ 맥주순수령 뒷이야기
종교개혁, 한 잔의 맥주가 일으킨 나비효과
파도를 갈랐던 맥주들
3장. 산업혁명과 맥주: 맥주, 기술을 만나다
맑은 맥주, 페일 에일의 등장
맥주의 혁명, 황금빛 맥주
칼스버그와 파스퇴르 이야기
4장. 20세기의 맥주: 새로운 맥주의 바람
맥주로 미국을 지배한 ‘맥주 남작’
금주법, 전쟁 그리고 맥주
★ 전쟁과 맥주에 관한 짧은 에피소드
크래프트 맥주 운동의 시작
2000년대 이후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변화
5장. 한국 맥주 간사
★★ 맥주 덕후의 소소한 훈장, 맥주 자격증
■ PART 3. 그냥 마시면 섭섭하지 : 맥주 스타일과 추천 맥주
1장. 맥주와 스타일 이야기
영화에 장르가 있다면, 맥주에는 스타일이 있다
맥주 스타일의 종류
★ 맥주 분류표
2장. 페일 라거
라거란?
필스너
★ 필스너를 둘러싼 ...(하략)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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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이재호
대학 시절부터 새로운 맥주를 발견하면 주저 없이 집어 드는 맥주 애호가로 블로그 <지프리의 맥주일주>를 통해 맥주 스타일과 테이스팅, 역사 등 맥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쓰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맥주와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맥주 앞에서 설렌다. 맛있는 맥주를 알려달라는 친구와 동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맥주에 얽힌 저마다의 사연을 이해하면 맥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믿는 한 사람으로, 오늘도 새로운 맥주를 찾고 마시고 쓰고 있다. blog.naver.com/ljh0003 대학 시절부터 새로운 맥주를 발견하면 주저 없이 집어 드는 맥주 애호가로 블로그 <지프리의 맥주일주>를 통해 맥주 스타일과 테이스팅, 역사 등 맥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쓰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맥주와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맥주 앞에서 설렌다.

맛있는 맥주를 알려달라는 친구와 동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맥주에 얽힌 저마다의 사연을 이해하면 맥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믿는 한 사람으로, 오늘도 새로운 맥주를 찾고 마시고 쓰고 있다.

blog.naver.com/ljh0003

출판사 리뷰

낯선 맥주와의 대화를 앞둔 그대에게

이 책은 수많은 맥주 사이에서 자신만의 맥주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 그리고 좀 더 나아가 맥주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썼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맥주를 깊게 이해하려는 사람을 위해 인류 역사와 맥주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오늘날 맥주 산업의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간략히 다루었다. 낭만적인 이야기도 있고 맥주에 대한 환상을 깨트리는 이슈들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맥주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여러 이야기라는 점에서 가감 없이 다루었다. 친구에게 맥주를 소개하듯, 오늘 밤 마신 맥주와 앞으로 마실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엮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맥주를 즐기고
오늘의 감성에 맞는 맥주를 고를 수 있다

평소 맥주를 고르듯이 별스럽지 않게 이 책을 골랐다고 해도, 이 책만의 스타일은 이해하고 읽으면 좋다.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맥주의 시작과 끝을 명확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맥주의 재료와 제조공정에 관한 이야기다. 라거와 에일이 어떻게, 왜 다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조 방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손쉽게 얻은 맥주라 할지라도 그 나름의 과정이 있다. 어쩌면 쓸모없다고 생각했을 맥주의 생산방법은 맥주 스타일을 이해하는 최소한의 정보가 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맥주의 역사를 이야기했다. 다른 맥주 관련 책에서는 간략하게 다룬 역사를 조금 더 세밀하게 다뤄 길고 긴 맥주 역사 속에서 맥주라는 술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 맥주가 얼마나 오랜 시간 숙성되어 오늘을 만들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시중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맥주를 스타일별로 다루었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맥주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지만,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 인접한 카테고리로 분류해 비슷한 맥주를 한눈에 살피기 쉽다. 게다가 추천 맥주를 덧붙여 관심 있는 맥주 스타일을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집에서 맥주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과 테이스팅 방법에 대해 엮었다. 이 책은 여전히 내 입에 맞는 맥주를 찾는 데 목적을 두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맥주에 대해 한 발자국 더 접근하고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까지 넣음으로써 맥주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셈이다.

이제, 앞으로 당신이 읽고 찾아 마시고 즐길 차례다-
작가는 보통의 맥주 애호가에서 시작해, 지금껏 650여 종의 맥주를 시음한 테이스팅 노트, 맥주를 즐기는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를 더해 ‘맥주 아무거나’가 아닌, 자신만의 맥주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 맥주 애호가로 거듭났다. 그만큼 전문가가 아닌, 보통의 맥주 애호가에게 와 닿는 이야기를 넣었다.
이 책에는 무수히 많은 맥주 이야기와 스타일이 열거되어 있지만, 맥주의 모든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아무 맥주’나 찾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충분한 맥주 정보이자 맥주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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