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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살인사건 2

범죄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 살인사건들

김복준,김윤희 | 우물이있는집 | 2020년 3월 16일 리뷰 총점 9.6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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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사회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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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2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와 사건 현장을 경험했던 프로파일러들이 대한민국 범죄사에 한 획을 그은 살인사건들을 소환해서 분석한다. 이 책은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유튜브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의 방송내용을 묶었다. 『대한민국 살인사건 2』에서는 『대한민국 살인사건 1』과 달리 개별 사건들의 범죄학적인 의미를 짚어가며 당시의 우리 사회의 모습은 물론 현재까지도 돌아보게 만든다.

목차

제1 장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벤치마킹한 살인범, 정두영
제2 장 ‘지존파’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던 택시강도 살인범, 온보현
제3 장 스스로를 악마라고 말한 사람들, 지존파
제4 장 길거리 연쇄살인의 원조, 심영구
제5 장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전범(典範), 강창구
제6 장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김선자
제7 장 여성 사이코패스의 대명사, ‘엄 여인’
제8 장 속옷을 훔친 ‘바바리맨’의 연쇄살인, 이대영
제9 장 대한민국에 등장한 테드 번디(Ted Bundy) 유형의 연쇄살인범, 강호순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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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김복준
1982년 경찰에 입문하여 2014년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32년 동안 수사 외길을 걸었다. 법을 어긴 사람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소신을 지킨 탓에 동료나 범인들로부터 ‘쌍심줄’ ‘악질 형사’ ‘에이즈 형사’로 불려왔다. 건국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경찰교육기관에서 후배들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범죄학을 연구하는 중이다. 국립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교수였으며, 현재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유튜브 [사건의뢰]에서 진행을 ... 1982년 경찰에 입문하여 2014년 동두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32년 동안 수사 외길을 걸었다. 법을 어긴 사람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소신을 지킨 탓에 동료나 범인들로부터 ‘쌍심줄’ ‘악질 형사’ ‘에이즈 형사’로 불려왔다. 건국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경찰교육기관에서 후배들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범죄학을 연구하는 중이다. 국립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교수였으며, 현재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유튜브 [사건의뢰]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저 : 김윤희
프로파일러. 경기대 범죄심리 석사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으로 근무했다. 현재 범죄심리 콘텐츠 자문을 맡고 있으며 유튜브 [사건의뢰]를 진행한다. 프로파일러. 경기대 범죄심리 석사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으로 근무했다. 현재 범죄심리 콘텐츠 자문을 맡고 있으며 유튜브 [사건의뢰]를 진행한다.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살인사건 2』의 내용과 구성

경찰 출신이었던 저자들은 사건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연쇄살인범들의 개인적인 환경과 사회적 조건들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범죄예방의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지존파라고 하면 ‘살인공장’과 시체 소각장, 백화점 VIP고객 명단 등을 기억하고 ‘나는 세상에서 배운 대로 살았다.’고 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강남의 ‘오렌지족’과 ‘야타족’ 등을 죽이지 못한 것이 한이다.‘라고 말하며 일말의 반성도 없는 태도를 비판할 수도 있다. 물론 그들은 씻을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범죄를 저질렀고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렇지만, 그들의 행위 이면에는 1980년대 우리 사회가 안고 있었던 빈부격차라는 사회적 문제와 배우지 못해서 가난했던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냉대도 작용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사회가 그들을 외면한 것은 정당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고, 사회적 조건이 범죄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은 아닌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이 책은 살인사건의 내용뿐만 아니라 살인범의 심리분석, 사건이 남긴 아쉬움과 교훈 등을 제시함으로써 자극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사건을 직시하게 만들고, 동시에 생각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의 범죄의 역사는 정두영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잔인하고 치밀했던 정두영, 보험이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전에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과 부모형제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러서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 40점 만점을 받았다.’고 알려진 엄인숙과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김선자, CCTV도 블랙박스도 없었던 시절에 노상에서 무차별로 범행을 저지른 심영구, 이춘재 연쇄살인의 전범이라고 알려진 강창구, ‘바바리맨’ 연쇄살인범 이대영 등을 관음증과 뮌하우젠 증후군, 패륜살인, 쾌락살인과 ‘살인 중독’과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라고 하는 ‘시신 강간’ 등을 이용해서 개인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어떻게 범죄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또한 범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민주화와 강력 범죄의 관련성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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