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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역사여행

알고 가면 재밌는 대한민국 역사 이야기

유정호 | 믹스커피 | 2020년 6월 11일 한줄평 총점 10.0 (6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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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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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를 알면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
학교에서도 안 가르쳐준 생생한 역사지식


단지 시험을 잘 보려고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달달 외워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역사는 ‘죽은 지식’이 될 수밖에 없다. 역사적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역사가 조금은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이 책은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가 쓴 한국 기행문이다. 서울부터 시작해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까지 전국에 숨어 있는 여행지를 다니며 그곳의 소중한 역사와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해당 여행지의 변천사, 관련 인물과 사건뿐만 아니라 그곳에 얽혀 있는 전설까지 다루었기에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수업을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지식이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지식’을 얻고 싶다면, 또는 좀 더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이 책으로 터득한 역사지식을 토대로 여행에서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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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말 _ 무심코 지나친 동네도 소중한 역사여행지다!

1장. 서울
평생의 짝을 만나게 해준다는 백불 - 옥천암
조선의 시작과 끝은 종묘에 있다 - 종묘
권력의 공간에서 시민의 공간으로 - 운현궁
가장 많은 상처를 지닌 궁궐 - 경희궁
왜 백정 교회라 불렸을까? - 승동교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 - 경교장
사랑을 무소유로 승화시키다 - 길상사

2장. 경기도
양평 모든 은행나무의 어머니 - 용문사
남양주 물과의 깊은 인연 - 수종사
파주 한명회의 두 딸이 묻히다 - 삼릉
고양 숙종의 여인들 - 서오릉
광주 명분과 실리의 기로 - 남한산성
과천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쉼터 - 과지초당

3장. 강원도
춘천 당나라 공주의 슬픈 전설 - 청평사
양양 아름다운 동해를 마주하다 - 하조대
양양 전통과 역사를 지키려는 노력의 흔적 - 양양향교
영월 단종의 마지막 모습을 보다 - 청령포
홍천 한글로 간행된 『월인석보』를 간직하다 - 수타사
평창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이승복 어린이 - 이승복기념관

4장. 충청도
부여 백제의 우수한 문화를 보여주다 - 정림사지
괴산 나라에서도 건들지 못한 절대권력 - 화양서원
예산 백제의 얼이 담긴 산성 - 임존성
진천 아름다운 정원 같은 사찰 - 보탑사
진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 진천농다리
서산 죽음과도 맞바꾼 천주교 신자의 믿음 - 해미 순교성지
청주 애틋한 사랑을 나눈 신채호와 박자혜 - 단재 신채호 사당

5장. 전라도
구례 세상의 중심은 우리다 - 화엄사
순천 큰스님을 배출한 승보사찰 - 송광사
순천 아픈 역사지만 꼭 보존해야 할 유적지 - 순천왜성
남원 선조들이 사랑했던 아름다운 공간 - 광한루
전주 기록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 - 전주사고
광양 모두가 좋아하는 김을 최초로 양식하다 - 광양 김시식지
군산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 동국사

6장. 경상도
김해 수로왕은 웃고 있을까, 울고 있을까? - 수로왕릉
경주 신라가 영원하길 기도하다 - 감은사지
영주 역사, 설화, 자연 무엇도 부족하지 않다 - 부석사
영주 사라지는 만큼 채워 넣는 곳 - 무섬마을
영주 조선시대 교육의 장 - 소수서원
창녕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이 만나다 - 우포늪

7장. 제주도
탐라국 수도를 내려다보다 - 도두봉
원시 숲을 보존하다 - 비자림
제주도의 고난을 예견하다 - 용머리해안
아름다운 전설이 짓밟히다 - 천제연폭포
아픔을 감춘 제주도의 비경 -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산 - 한라산
노름빚으로 사람이 살게 된 섬 - 마라도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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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유정호
중·고등학교 15년차 역사 교사. 인하대학교에서 사학과 교육학을 전공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원에서 평생교육학 석사를 졸업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역사가 아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사를 가르치고자 노력한다. 역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해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데 매우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활발한 집필과 강연, SNS 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를 알리려 힘쓰고 있다. 한국사 핵심 사건 100가지를 다룬 『족집게 한국사』 외에도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방구석 역사여행』『작은 행복을 담은 여행』『이다지도 확실한 이론완성 한국사... 중·고등학교 15년차 역사 교사. 인하대학교에서 사학과 교육학을 전공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원에서 평생교육학 석사를 졸업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로 가득한 역사가 아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사를 가르치고자 노력한다. 역사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해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데 매우 필요한 학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활발한 집필과 강연, SNS 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를 알리려 힘쓰고 있다. 한국사 핵심 사건 100가지를 다룬 『족집게 한국사』 외에도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방구석 역사여행』『작은 행복을 담은 여행』『이다지도 확실한 이론완성 한국사 근현대사』(공저)를 집필했고, 『하루 1분 역사게임 세계사편』『하루 1분 역사게임 한국사편』을 감수했다.

출판사 리뷰

“한국에 가볼 데가 이렇게 많았어?”
방방곡곡 숨어 있는 역사를 찾아 떠나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여행하느니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나라에도 멋진 여행지가 많다. 한국에 가볼 데가 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간다면 훨씬 뜻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곳곳에 묻어 있는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으며 그동안 몰랐던 지역 고유의 새로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행을 하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다. 한국은 볼 것이 없다고 하소연했다면, 이제 이 책을 먼저 읽고 떠나보자. 대충 둘러볼 때는 몰랐던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여행에 대한 기억은 더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

이보다 재밌는 역사책은 없었다!
현실에서 써먹는 실용적인 역사문화기행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가야사 복원 사업을 통해 영·호남 지역감정을 완화하자는 발언을 한 이후 가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로 가야는 500년 가까이 나라가 존속되었음에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김해의 수로왕릉을 방문한 저자는 가야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일본이 한반도 남부 지역에 진출해 백제·신라·가야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지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 역사를 실용적으로 활용한 좀 더 쉬운 예로 영월의 청령포를 들 수 있다. 청령포는 단종이 유배되고 죽은 뒤에 버려졌던 땅이지만, 조선 후기에는 왕실의 격을 높이는 데 활용되었다. 오늘날에는 관광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영월의 대표 유적지이자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월에서 단종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사적 인물이며, 영월의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 되었다.

이렇듯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더 좋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역사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현실에서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역사를 알고자 한다면 교과서나 책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역사 공부를 안내하는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62건)

구매 파워문화리뷰 방구석 역사여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청**구 | 2021.05.16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여행하느니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나라에도 멋진 여행지가 많다. 한국에 가볼 데가 없다고 느끼는 이유는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간다면 훨씬 뜻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곳곳에 묻어 있는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으며 그동안 몰랐던 지역 고유의 새로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행을 하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다. 한국은 볼 것이 없다고 하소연했다면, 이제 이 책을 먼저 읽고 떠나보자. 대충 둘러볼 때는 몰랐던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여행에 대한 기억은 더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가 쓴 한국 기행문이다. 서울부터 시작해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까지 전국에 숨어 있는 여행지를 다니며 그곳의 소중한 역사와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해당 여행지의 변천사, 관련 인물과 사건뿐만 아니라 그곳에 얽혀 있는 전설까지 다루었기에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수업을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지식이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지식’을 얻고 싶다면, 또는 좀 더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이 책으로 터득한 역사지식을 토대로 여행에서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겨보자.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포토리뷰 우리나라 보다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은 없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날********삶 | 2020.08.03

대한민국 여행은 어디를 가도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거나

역사여행을 말하면 그저 한번 둘러보고 오긴하는데

아무것도 기억에 남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소개합니다.

역사를 알면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

 

우리나라 보다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은 없다.

박물관이며 유적지며 가서 기억이 남지 않는 것은

어떻게 살펴봐야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책에서는 '지은이의 말'보다도 앞서

'이 책에서 가볼 곳'을 소개한다.

역사 여행인데도

이렇게나 전국적으로 장소가 많을 줄이야!

이 채을 읽으며

"이 책 좋은 책이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책에서는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로 나뉘어

지역별 장소와 역사를 이야기 해준다.

이 책을 ‘이곳은 어떤 곳이다. 무엇을 보며된다’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알 법한 내용이 담긴

정보성 책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어디를 어떻게 여행하면 좋은지도 담겨 있지만

그 곳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저자의 생각들도 함께 담겨있어

함께 역사를 알아가고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

또한 저자가 딸과 나눈 대화 생각들이 함께 담겨 있어서

후대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해주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며

더욱 역사의 의미와 역사 여행의 깊이를 더 해주는 책이다.

안내 책 이라기 보다는

함께 여행을 하게 해주는 여행 동반 도서 라고 추천드리고 싶다.

깊이있는 역사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분,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분,

유적지나 박물관, 역사적 장소를 가서

어떻게 역사를 느끼는 여행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는 분들께

이 책을 펼쳐보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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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격! 광치기해변, 정방폭포에 이런 슬픈 역사가 숨겨있을줄이야! ... 방구석 역사여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북*브 | 2020.07.24
"풍랑을 만나 뗏목이 난파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죽은 어부들의 시신이 광치기해변으로 흘러들어왔다. 제주도의 남은 식구들은 눈물을 삼키며 하염없이 시신이 밀려오기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다 시신을 발견하면 미리 만들어놓은 관에 넣어 장례를 치렀다. (363쪽)"

나는 유정호님께서 저술하시고 믹스커피에서 출간하신 이책 <방구석 역사여행>을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제주도 최고의 일출명소중 하나인 광치기해변이 이렇게도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있었단 말인가!

이 성산 일출봉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려고 광치기해변에 새벽같이 나가 그 장엄한 일출풍광에 감탄했었는데! ~

근데, 조선시대 당시 조정에서 제주도사람들이 배를 만들지못하게하자 제주도 사람들은 뗏목을 만들어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아야했는데 조그마한 풍랑에도 뗏목이 뒤집혀 어부들이 익사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죽은 어부의 시신들이 광치기해변으로 흘러들어왔던 것이다.

광치기해변이 이렇게나 슬픈 역사를 품고있었다니 가슴이 무척 아팠다.

글고 나는 재작년에 <제주도 40일여행>시 제주도의 명승고적지들을 샅샅들이 다돌아봤다.

월정리해변, 협재 해수욕장, 우도 등은 넘넘 아름답고 좋아서 3번씩이나 갔다오기도 하였다.

지삿개 주상절리
외돌개
만장굴
천지연, 천제연 폭포
섭지코지
산굼부리
사려니숲길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거문오름
용머리해안
성읍민속마을
절물 자연휴양림
해녀박물관
곽지, 삼양검은모래, 함덕, 김녕, 이호해수욕장

위 명승지들은 다 내가 가봤던 곳으로서 그외 좋다는 곳들도 대부분 다둘러봤다.

근데, 그당시 제주 4.3 평화공원을 들린후 <제주 너븐숭이 4.3 기념관>도 들렸는데 거기서 해설사님께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절경지들은 다 4.3항쟁당시 학살의 현장이었다>라고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

난 그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고 동시에 그런 절경지들이 학살의 현장이었다니 정말 슬펐다.

제주 4.3 항쟁당시 정방폭포가 무고한 양민들의 학살장소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다랑쉬오름의 다랑쉬굴에서 4.3항쟁당시 학살된 11구의 시신이 발견된 사실을 아는가?
백록담이 아름다운 한라산이지만 이곳에 4.3 항쟁당시 학살을 피해 제주도민들이 숨어 있던 피신처라는 사실을 아는가?

아 정말 가슴아픈 우리의 슬픈 역사였다.

제주 4.3항쟁당시 8~10만명에 달하는 무고한 제주도민들이 영문도 모른채 미군정 등에게 학살당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잊지말아야할 것이다.

글고 이책은 전국의 명승고적지들을 둘러보며 그곳에 숨겨있는 역사이야기들을 속속들이 소개해주고있다.

이책의 저자이신 유정호님께서는 중고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으로서 여러 책들도 저술하셨고 브런치와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통해서도 우리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서울,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등 총 7장 383쪽에 걸쳐 명승고적에 담겨있는 살아있는 우리의 역사이야기들을 들려주시고있다.

근데 특히 김수로왕릉을 소개하신 경남 김해편을 읽으니 가야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기도 히였다.

실제로 가야는 500년 가까이 나라가 존속되었음에도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못하고있다. 가야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일본이 한반도 남부지역에 진출해 백제, 신라, 가야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지킬 수 있다고 이야기하시는데 전적으로 동감되었다.

잊혀진 우리의 고대사인 가야사도 복원해야겠고 동시에 가야의 수도였던 김해도 다시또가보고싶은 생각도 들었다 ~^^*

전주사고
김해 수로왕릉
구례 화엄사
진천 농다리
영월 청령포
고양 서오릉
서울 경교장
성산 일출봉과 광치기해변

이책에서 소개된 46곳의 역사여행지들중에서도 위 여행지들은 참으로 꼭가봐야할 곳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특히, 영월 청령포를 갔을때는 한양을 바라보며 눈물지으셨을 단종을 생각하니 괜시리 맘이 무거워졌고 눈시울도 뜨거워졌다.

글고 백범 김구선생의 집무실이었던 경교장도 꼭가봐야할 사적지라 생각되었다.

이렇게 이책은 역사적 여행지들을 여행하며 교훈도 얻고 역사공부도 되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여행을 하시면서 명승고적들의 역사적 배경지식들도 얻고자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순천왜성을 둘러보시고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이순신장군은 다시는 왜가 조선을 침략하지 못하도록 왜군을 섬멸하는 것을 선택하고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이순신장군의 노량대첩은 일본의 침략의욕을 300년동안 막아낸 것이다.
순천왜성은 내가 이순신장군이 되어 임진왜란을 느껴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248~2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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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화엄사 #경교장 #제주43항쟁 #김구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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