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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스미노 요루 저/양윤옥 | 소미미디어 | 2020년 7월 3일 리뷰 총점 8.9 (8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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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파일정보
EPUB(DRM) 19.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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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스미노 요루, 대학이라는 공간의 리얼리티를 담아
청춘의 찬란함과 잔인함을 치열하게 그려내다!

남들과 최대한 거리를 두고 한껏 조용한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기로 마음먹은 대학 신입생 다바타 가에데. 하지만 우연히 강의실 옆자리에 앉은 4차원 여학생 아키요시에게 점점 휘말려들면서 거창하게도 세계 평화를 위해 지금 당장 모든 무기를 내려놓자는 동아리 ‘모아이’를 결성하게 된다. 순수한 이상을 추구하는 단둘만의 비밀결사 모아이는 소소한 활동을 펼치는데……. 3년 뒤, 어느덧 모아이는 취업용 인맥 쌓기 동아리로 변질되고 말았다. 새로운 미래를 꿈꾸던 아키요시는 이미 이 세계에 없다. 그녀를 위해서라도 졸업 전에 모아이를 무너뜨려야 한다.

요즘에는 취업 관문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많지만, 여전히 대학이라는 공간은 낭만이 가득하다. 20살, 나이로는 성인이지만 아직 사회인은 아닌 그때 그 시절만이 자아내는 공기가 있다. 사람들은 그 시절을 일러 ‘청춘’이라고 부르고는 한다. 청춘들은 사회의 때가 묻지 않았기에 그만큼 순진하고, 섣부르고, 여리다. 마치 이제 나무에서 갓 피어난 새순처럼. 그러나 그렇기에 오히려 잔인하기도 한, 청춘의 속성을 스미노 요루는 낱낱이 해부한다. 한때는 이상을 추구하는 ‘순수한’ 동아리였던 모아이가 단순한 스펙용 동아리로 변질된 이후, 그것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가에데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가 이미 겪고 지나왔던 그 시절을 들여다보게 된다. 우리가 얼마나 서툴렀는지, 우리가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우리가 얼마나 순수했는지. 그리고 그 잔인하리만치 찬란하던 그 시절을 지나 우리는 성숙해진다. 마치 여름을 맞이한 나뭇잎이 크고 두꺼워지며 무성해지듯이. 누구나 겪는 그 성숙의 과정을 스미노 요루는 누구보다도 색다르게 환기시키며 청춘을 다시 눈앞으로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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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스미노 요루 (Yoru Sumino,すみの よる,住野 よる)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인물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묘사하여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모든 연령층의 호평을 받으며 특히 10대에서 20대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2014년 고등학생 시절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올린 원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책으로 출간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일본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250만 부 이상 판매되어 각종 출판 집계 1, 2위를 차지했다. 스미노 요루는 이후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나「」만「」의「」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인물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묘사하여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모든 연령층의 호평을 받으며 특히 10대에서 20대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2014년 고등학생 시절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투고 웹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 올린 원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책으로 출간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일본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250만 부 이상 판매되어 각종 출판 집계 1, 2위를 차지했다.

스미노 요루는 이후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나「」만「」의「」비「」밀「 》,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 《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 《배를 가르면 피가 나올 뿐이야》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 꾸준히 ‘스무 살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젊은 독자의 가슴을 울리는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저자의 작품은 만화나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역 : 양윤옥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마스다 미리의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사쿠라기 시노의 『굽이치는 달』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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