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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저/강초아 | 한즈미디어 | 2020년 7월 23일 한줄평 총점 9.6 (1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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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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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홍콩을 무대로 한 여섯 건의 사건과 하나의 숫자 조합
그리고 서서히 드러내는 어느 경찰관의 일생!

정교한 추리와 홍콩 사회에 대한 치밀한 관찰
한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거대한 아이러니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경찰총부에서 퇴직한 뒤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여섯 건의 사건과 한 인물의 죽음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이다. 1967년에서 2013년까지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과 그 속에서 경찰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 작품을 무척 흥미롭게 만든다.

목차

추천의 말
흑과 백 사이의 진실
죄수의 도의
가장 긴 하루
테미스의 천칭
빌려온 공간
빌려온 시간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찬호께이 (陳浩基 )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홍콩 중문대학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재미삼아 타이완추리작가협회 공모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타이완추리작가협회 해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추리동화 「잭과 콩나무 살인사건」으로 제6회 타이완추리작가협회 공모전 결선에 올랐고, 다음 해인 2009년 후속작 「푸른 수염의 밀실」이 제7회 공모전에서 1위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장편 추리소설 『합리적인 추론』으로 커미루이즈可米瑞智 백만영화소설상 3위, 단편 SF소설 「시간이 곧 금」으로 니쾅倪匡 SF상 3위에 오르는 등 여러 대중문학상을 받았다. 201...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홍콩 중문대학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재미삼아 타이완추리작가협회 공모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타이완추리작가협회 해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추리동화 「잭과 콩나무 살인사건」으로 제6회 타이완추리작가협회 공모전 결선에 올랐고, 다음 해인 2009년 후속작 「푸른 수염의 밀실」이 제7회 공모전에서 1위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장편 추리소설 『합리적인 추론』으로 커미루이즈可米瑞智 백만영화소설상 3위, 단편 SF소설 「시간이 곧 금」으로 니쾅倪匡 SF상 3위에 오르는 등 여러 대중문학상을 받았다. 2011년 『기억나지 않음, 형사』로 제2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받으면서 일본 추리소설의 신으로 불리는 시마다 소지로부터 “무한대의 재능”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2014년 발표한 장편 추리소설 『13·67』로 2015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을 수상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십여 개국에 저작권을 판매했고 영화화 계약도 체결했다. 『13·67』은 2017년 일본에 번역 출간되어 ‘주간문춘週刊文春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선정되고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북로그Booklog 해외소설대상에 오르는 등 일본에 출간된 중국어 소설 중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디오게네스 변주곡』은 찬호께이가 작가 생활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발표한 단편을 엄선한 작품집으로, 그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잘 보여준다. 그 밖의 작품으로 『망내인』, 『풍선인간』, 『염소가 웃는 순간』 등이 있다.
역 : 강초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3·67』, 『망내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 『S.T.E.P.스텝』, 『디오게네스 변주곡』, 『낯선 경험』, 『등려군』, 『실크로드 둔황에서 막고굴의 숨은 역사를 보다』,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들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3·67』, 『망내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 『S.T.E.P.스텝』, 『디오게네스 변주곡』, 『낯선 경험』, 『등려군』, 『실크로드 둔황에서 막고굴의 숨은 역사를 보다』,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

“하나의 숫자 조합과 여섯 건의 사건이 드러내는 한 경찰관의 일생”
정교한 추리와 도시 생활에 대한 치밀한 관찰이 빚어낸
중국어권 경찰소설의 최고 걸작!

연속성 있는 여섯 편의 단편소설을 옴니버스 식으로 묶어낸 독특한 형식의 장편 추리소설이다. 주인공은 탁월한 추리능력으로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이 된 관전둬(關振鐸)이며, 그가 오랜 파트너 뤄샤오밍(駱小明)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이 각 단편의 주된 이야기다. 다만, 특이하게도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서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
첫 단편 「흑과 백 사이의 진실」은 관전둬가 이미 경찰국에서 퇴직한 지 오랜 시간이 흘러 암 말기 환자로 혼수상태에 빠진 시점에서 시작한다. 뤄샤오밍은 특수한 기계장치를 통해 관전둬와 대화를 나누면서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찾아간다. 몇 차례의 반전이 이어지면서 독자들은 결말을 거의 예상하지 못한 상태로 갑작스레 닥쳐온 비극과 맞닥뜨리게 된다. 두 번째 단편 「죄수의 도의(道義)」는 「흑과 백 사이의 진실」에서 밝혀진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시간의 흐름을 10년 전으로 되돌려 2003년 발생한 사건을 다룬다.
이 책에 실린 모든 단편은 이처럼 그전의 단편을 통해 밝혀진 실마리를 붙잡고서 연속된 과거 사건을 향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섯 번째 단편 「빌려온 시간」의 마지막 장면이 끝난 뒤, 독자들은 다시 한 번 「흑과 백 사이의 진실」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며, 비극적인 결말 이면의 또 다른 진실에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여섯 건의 사건과 한 인물의 죽음을 통해 작가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홍콩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지닌 슬픔이다. 1967년에서 2013년까지 정치, 사회적으로 격변을 겪어온 홍콩과 그 속에서 경찰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 작품을 무척 흥미롭게 만드는 지점이며, 주인공이 홍콩이라는 특수한 지역의 경찰이기에 미국이나 일본의 경찰소설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과 매력을 뿜어낸다. 이 작품은 본격 추리소설 스타일을 따라 독자의 허를 찌르는 정교한 트릭과 그 파훼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한편, 배경의 지역성 및 사회와 시대의 변화를 바탕으로 하여 주인공의 일생을 잘 드러내고 있어 탄탄한 추리 외에도 독자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제2회 시마다 소시 상 수상작가, 대망의 신작!
2015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

이 작품을 쓴 찬호께이는 홍콩에서 나고 자란 홍콩 작가이다. 미스터리의 불모지인 홍콩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그는 2011년 『기억하지 않음, 형사』로 제2회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상을 받아 처음으로 그 이름을 알렸다. 일본 추리소설의 신으로 불리는 시마다 소지로부터 “무한대의 재능”이라는 찬사를 들은 바 있는 그는, 그로부터 3년 후인 2014년에 발표한 장편 추리소설 『13.67』이 2015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대상을 받아 다시 한번 중국어권에 그 문명을 떨쳤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에 저작권이 판매되었으며 영화 제작도 예정되어 있다.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대상을 받은 후 이뤄진 한 인터뷰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Arts News, 2015년 2월 12일).

“추리소설에 끌리는 것은 인간에게 호기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호기심이 있기 때문에 진실을 알아내기를 원하는 것이죠. 그건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 호기심을 최대한 증폭시킨 『13.67』의 트릭은 관점을 슬쩍 비틀어서 독자들의 의표를 찌른다. 찬호께이는 정교한 미스터리를 건설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범인의 입장이나 심지어는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소설을 쓰기도 합니다. 내가 독자라면 어떤 이야기를 읽고 싶을까? 혹은 어떤 이야기는 읽고 싶지 않을까? 읽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읽고 싶은 이야기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 자신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 대입해 생각해보면 독자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써낼 수 있죠. 독자들이 만족하면서도 절대 예측하기 힘든 이야기를요.”
온 힘을 다해 스토리를 짜고 트릭을 구성하는 것은 다 책을 읽은 독자가 카타르시스를 느끼길 바라서이다. 찬호께이가 소설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추리소설에는 근본적으로 오락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속의 트릭과 반전은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순문학에는 반드시 오락적 요소가 있지 않고, 독자들도 그런 쪽의 만족만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대중문학과 순문학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추리소설을 씁니다. 사회성이 있는 소설을 쓰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해야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오락성입니다. 책을 읽은 후의 카타르시스죠.”
그래서 그가 쓴 추리소설 『13.67』은 홍콩이라는 도시의 변천사, 사회문제, 경찰의 역할을 묘사하는 동시에, 본격추리기법으로 등장인물과 단서를 이용해 독자들에게 미스터리를 푸는 즐거움과 반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추천의 말
(이 작품을 읽으며) 한 인간의 죽음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나 자신부터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이 인물의 반생은 곧 홍콩이라는 은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예견하는 홍콩의 미래가 희망일지 혹은 비애일지, 그 답은 어쩌면 우리 독자들의 판단으로 남아 있는지 모른다.
_ 위톈청(玉田誠), 추리 평론가

작가의 말
이 작품은 여섯 개의 독립된 단편 본격 추리소설로 구성되어 각 편은 미스터리의 논리적 해결을 주 노선으로 하지만, 여섯 편을 연결시키면 한 편의 완정(完整)한 사회파 추리소설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미시적으로는 본격 추리이고, 거시적으로는 사회파 작품이 되는 것이었다.

옮긴이의 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흥미진진한 추리, 신선한 사건 플롯, 한 인물의 삶을 큰 흐름으로 그려낸 묵직한 감동까지 여러 가지 매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앞에서 나온 사람이나 물건 등이 다음 편에서 슬쩍 등장하며 독자들에게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소소한 재미도 제공합니다. 찬호께이는 어느 인터뷰에서 “왜 추리소설을 쓰느냐”는 질문에 “과거 언젠가 나라는 사람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기억시키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가는 과정을 한국 독자들과 함께 지켜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79건)

구매 13.67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공*레 | 2022.10.15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13.67 이라는 제목보고는 추리에 중요한 키워드인가 했더니 년도네요ㅎㅎㅎㅎ 거기다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스토리인데 관전둬라는 한 경찰의 이야기네요. 사실 추리소설은 스포 때문에 어떠한 정보없이 보는데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보고 뤄샤오밍의 일대기인줄 알았다는ㅎㅎ 놀라웠던 것이 첫번째와 마지막 에피소드네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정말... 예상도 못했습니다. 모든 전말 다 밝혀지고 나서 첫번째 에피소드 다시 읽었는데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이 추천했는지 알만한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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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13.67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m | 2022.09.29
#찬호께이#1367

“샤오밍, 이제 나를 보내주게.
대신 내 생명을 자네에게 주겠네.
내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주겠나.”

-1967년부터 2013년.
홍콩을 무대로 한 여섯 건의 사건과 관전둬의 일생.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갖춘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관전둬, 오랜 파트너인 뤄샤오밍과 함께 복잡하고 의문점이 많은 사건을 해결해왔다. 2013년, 관전둬는 간암말기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결국...

-너~무 유명한 홍콩 추리소설가 찬호께이 작가님의 13.67! 책 제목인 13.67은 2013년과 1967년을 가리키는데, 1967년부터 2013년까지 벌어진 여섯 건의 범죄사건을 단편으로 엮은 이야기로 2013년 사건을 시작으로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된다는 점이 특징! 시간순으로 전개되는 타 소설들과 달리 역행한다는 점이 어떤 특징을 가지는걸까? 읽기 전에 꽤나 궁금했는데 읽어보니..상당히 매력적인 전개!
점점 어려지는 관전둬와 점점 낯선이가 되어가는 뤄샤오밍의 위치,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6장! 절~~~대 예상할 수 없는 인물의 등장까지! 6장을 읽으면 1장을 안펴볼수가 없다ㅋㅋㅋ

-굉장히 매력적인 소설임이지만! 개인적으로 단편은 좋아하지 않으므로, 완전 만족!! 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연작단편집 중에는 가장 좋았던!! 시간의 역행이니 당연히 단편일 수 밖에 없지만, 점점 과거로 가면서 익숙했던 소재들이 등장하는건 재밌는 요소였음! 예를 들어, 관전둬가 가지고 있는 유리병안의 총알이라던가, 항상 쓰고 다니는 야구모자같은..! 그리고 스무살의 순경에게 깨달음을 줬던 그...남자의 정체까지..!! 재밌는 요소가 가득함!! 익숙하지 않은 경찰조직의 계급이름이나 지도상의 위치 등 고려해야할 점은 많지만,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

_
“아성, 만약에 내가 언젠가 병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진다면 말이야.”
_
어쩌면 그의 방식은 검은색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의 목적은 흰색이다. 흑과 백 사이에서 정의를 찾아라. 이것이 바로 뤄샤오밍이 관전둬에게서 이어받은 사명이다.
_
“당신에게 늘 부족했던 건 단지 ’전쟁을 시작할‘ 구실 하나뿐이었던 겁니다.”
_
“다른 경찰들은 감히 당신을 경찰서로 소환하지 못할지 몰라도 난 달라. 언제까지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지 마.”
_
"자네만 괜찮다면 앞으로는 ‘사부’라고 부르게. 나도 자넬 제자로 생각할 테니.“
_
“차 앞을 막아서면 치일 뿐이다? 그렇다면 차 옆에서 수작을 부릴 겁니다. 그 차 자체를 부숴버리는 거죠.”
_
“파인애플이 운송 중에 터지진 않겠지?”

추천 ★★★★

-출판사: 한스미디어
-옮긴이: 강초아
-디자인: 공중정원 박진범
-가격: 17,000원

#독서#독서기록#소설#읽고기록하기#기록하는공간#책#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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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장편소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져* | 2022.07.15

<13.67>은 관전둬라는 경찰을 주인공으로 6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다.

평소 장편보다 단편이 읽기 어려운데, 단편을 짧지만 읽을때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어서 집중하기가 더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매우 재밌다! 뻔한 추리소설도 아니고 아니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나? 싶을 정도의 스토리이다.

하나의 장벽이 있다면 <등장인물의 이름>... 이름이 자오빙, 뤄샤오밍.. 같은 기억하기 어려운 이름들이니 몰입이 안되나 스토리때매 후루룩 읽어진다.

이 책은 신기하게 <시간의 역순>으로 쓰여졌다. 첫이야기부터 주인공인 관전둬가 죽는다.. (이것은 스포일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아님..!) 

그리고 나는 홍콩도 잘 모른다... 5년전에 여름휴가로 다녀온 경험만 있을뿐.. 침사추이는 어딘지 알아서 상상하면서 읽었다.

홍콩은 영국령이었어서 그런지 영국얘기도 나오고 중국, 좌파운동 등등 사회적 배경이 자연스럽게 녹아져있다. 

작가의 말에서 사회현상을 반영한 인간상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하였다.

주인공인 관전둬는 아래 발췌를 읽으면 어떤 인간상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마지막 이야기를 읽으면 알 수 있다!

 

"경찰의 진정한 임무는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라는 것. 제도가 무고한 시민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정의를 표방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분명한 근거를 내새워서 경직된 제도에 대항해야 하네"

 

6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었지만 재미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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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9건)

구매 오랜만에 본 멋진 형사 소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낭**녀 | 2022.08.23

13.67/찬호이께/강초아/한즈미디어/2020

여름 휴가를 갈 때 E북을 한두권 휴대폰에 다운 받아 갑니다. 주로 추리 소설로요. 날이 더우니 쓰릴 있는 게 읽기도 시원할 거 같아서. 이번에는 작년부터 언젠가는 읽어보리라 마음 먹었던 13.67을 드디어 읽었습니다. 왜 진즉에 안 읽었나 싶을 만큼 재밌었어요.

제목인 숫자의 의미는 2013년과 1967년 입니다. 스토리는 여섯가지로 현재에서 부터 점차 과거로 내려가는데 첫번째 스토리에서 대면하게 된 이들이 마지막 스토리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즉 첫번째 스토리의 인물들이 과거 만났던 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되죠. 하지만 소설을 읽는 중에는 그런 걸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스토리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시대에 벌어진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이고, 각기 다 재밌었거든요. 그래서 이 스토리가 이렇게 연결된다는 것을 마지막에 알았을 때는 아! 싶었어요. 아주 영리하고 재치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옴니버스 스타일의 소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작품에는 점수를 주고 싶네요. 

홍콩 출신 배우들이 화려하게 활약했던 시절과 지금, 얼마나 홍콩이 많이 변했는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겁니다. 경찰이라는 관료 체계에도 그 변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만큼 시대상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멋진 스토리 전개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직 늦여름,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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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천재형사 관전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감**주 | 2021.12.26

추리소설이면 엄청 어둡기만 하고 칙칙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 책은 관전둬가 워낙 천재라서 해결 못하는 사건이 없기 때문에 마음놓고 읽을 수가 있어요 ㅎㅎ

이북으로 tts 기능 이용해서 들으려고 구매했는데 중국이름이 워낙 헷갈리고 각주랑 본문이랑 섞여서 들려서 포기하고 그냥 눈으로 읽으니 속도가 더 빠르긴 하네요ㅜㅜ 눈아파서 크레마s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이북 처음 사봤는데 자리 차지 안 해서 앞으로도 쭉 이북으로 구매해서 읽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뇌파를 이용해서 대답한다는 그 아이디어가 참신했어요. 결과적으로는 그게 아니었긴 했지만 ㅎㅎ 반전이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거의 다 읽어가는데 나중에 2회독도 해 보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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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13.67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n | 2021.07.28

하드보일드라는 단어가 작품 앞에 붙으면

지루하고 딱딱한 지겨움을 장시간 버텨야 달콤한 열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기가 쉬운데

찬호께이의 대표작인 13.67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를 뿜어내는 작품이었습니다.

독창적이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치들을 활용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만한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작품 속에 충분히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녹여내서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으니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찬호께이라는 이름값이 아깝지 않은 명작이란 표현이 걸맞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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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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