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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유형

루스 베네딕트 | 문예출판사 | 2013년 6월 24일 리뷰 총점 9.1 (12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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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풍속/문화이야기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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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루스 베네딕트의 저서 《국화와 칼》은 국내외적으로 일본 관련 인류학 연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가운데 하나이자,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일본문화의 객관적 인식이나 이중성에 대한 교양 입문서로 자리 잡은 이 책의 번역과 이해에 대한 분석적 평가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베네딕트의 고뇌 즉, 승전국의 한 인류학자로서 가질 수 있는 우월의식을 스스로 견제하면서 일본에 대한 서구적 편견과 선입관을 극복하고자 했던 노력이 기존의 번역서에서는 충분히 조명되거나 드러나지 않았다.
문예출판사에서 새로 펴낸 《국화와 칼》의 역주본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일본인의 범주와 상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일본의 문화 및 사상에 정통한 옮긴이의 꼼꼼한 역주 작업은 특히 베네딕트의 장점과 한계, 일본 문화의 불변적인 요소와 가변적인 요소 등을 함께 보는 시각 및 책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유기적인 파악, 그리고 오늘날의 관점에서 일본 다시 읽기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국화와 칼》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면서 일본 및 일본 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풍부한 자료를 동원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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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연구과제: 일본
제2장 전쟁 중의 일본인
제3장 각자 알맞은 자리를 취하기
제4장 메이지유신
제5장 과거와 세켄에 빚진 채무자들
제6장 <만 분의 일>의 온가에시
제7장 <기리보다 쓰라린 것은 없다>
제8장 오명 씻어내기
제9장 닌죠의 세계
제10장 덕의 딜레마
제11장 자기 훈련
제12장 어린아이는 배운다
제13장 패전 후의 일본인

저자 소개 (1명)

저 : 루스 베네딕트 (Ruth Fulton Benedict)
독실한 침례교 신자의 후손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의사였는데 그녀가 생후 2개월 때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어머니가 졸업한 배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교사와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우연한 기회에 뉴스쿨 대학에서 인류학 강의를 접하고 매료되어 1921년 34세의 나이에 컬럼비아대학에 입학하여 프란츠 보아스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인류학 연구에 빠져들었다. 1923년 아메리칸 인디언 종족들의 민화와 종교에 관한 연구로 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1934년 문화의 상대성과 문화가 개인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문화... 독실한 침례교 신자의 후손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의사였는데 그녀가 생후 2개월 때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어머니가 졸업한 배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교사와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우연한 기회에 뉴스쿨 대학에서 인류학 강의를 접하고 매료되어 1921년 34세의 나이에 컬럼비아대학에 입학하여 프란츠 보아스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인류학 연구에 빠져들었다. 1923년 아메리칸 인디언 종족들의 민화와 종교에 관한 연구로 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1934년 문화의 상대성과 문화가 개인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문화의 패턴』을 발표하여 성공을 거두었고, 이어 『인종』을 출간함으로써 미국 인류학계의 대표적인 학자가 되었다. 1943년 전쟁공보청 해외정보 책임자로 일하였고, 1946년 일본 문화를 심층적으로 파헤친 『국화와 칼』을 출간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그해 미국 인류학회 회장에 선임되었다.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미나에 참석하였다가 귀국한 지 이틀 만인 9월 17일 심장혈전증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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