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저
고명석 저
유한나 저
홍기영 저
조원경 저
SF, 판타지, 공포, 미스터리 등의 장르물을 잘 쓰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미국의 소설, 영화, 드라마, 게임 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66인이 참여했으며, 소설가이자 출판 편집자인 로리 램슨이 책을 엮었다. 원제는 'Now Write! Science Fiction, Fantasy and Horror'로, 한국어판 제목과 다르다.
각각의 글은 본문과 실전연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실전연습에 실용적인 팁이 아주 많다. 판타지 소설 작가 데이비드 앤서니 더럼은 소설 속 세계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3분 글쓰기'를 제안한다. 3분 동안 특정 시대와 장소의 건물이나 실내 모습을 묘사하고, 또다시 3분 동안 방금 묘사한 방 안의 인물을 묘사하는 식이다. 전혀 말도 안 되는 문장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해도 일단 쓰고, 잘 모르는 소재나 단어라고 해도 쓴다. 그런 식으로 의식의 간섭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글을 쓰면 평소에 하지 않는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고, 이야기의 디테일도 높일 수 있다.
SF와 판타지 장르는 중심을 이루는 세계관이 다른 장르에 비해 훨씬 허구적인 만큼 디테일이 중요하다. 특히 캐릭터의 디테일이 중요한데, 캐릭터의 디테일을 높이고 싶을 때는 다음의 연습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아무 사건도 없는 평범한 날 인물은 무엇을 할까? 단 하루만이라도 휴가가 주어진다면 인물은 무엇을 할까? 이런 식으로 상상하다 보면 인물의 캐릭터가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해질 뿐만 아니라, 에피소드도 보다 풍성해지고 작품 전체의 완성도도 높아진다.
작년 가을에 YES24 서평단 선정되고
너무 안 읽혀서 덮어둔 책!
제때 리뷰 제출을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이제 읽어지려나? 펼쳐본 책!
역시나 이상하게 어렵지만,
그때보다는 훨씬 낫다.
일단 이해가 잘 안 되면
목차들 중에서 핵심을 추려서 기록한다.
다시 책을 펼친다.
이렇게 하고 나면
깨알만큼이라도 이해가 된다.
어려움이 스승이다.
역시 잘 쓸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게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ㅎㅎ
< 설득력 있는 세계관 >
"넷플릭스에 팔리는 작품의 비밀1"
장르는 '세계'를 다루어야 한다
디테일에 자신 없는 내용은 쓰지 마라
등장인물의 시점엣니 보아야 한다
설명할수록 세계는 지루해진다
시작부터 세계에 긴장감을 부여하자
< 독창적인 착상 >
"넷플릭스에 팔리는 작품의 비밀 2"
독창적인 착상을 떠올리는 법
꿈에서 착상을 얻는 법
터무니없는 아이디어에서
착상을 얻는 법
갈등을 일으키는 착상을 얻는 법
< 매력적인 인물 >
"넷플릭스에 팔리는 작품의 비밀 3"
인물의 이름을 지을 때 고려할 3가지
목적의식을 가진 인물이 매력적이다
실제처럼 대화하는 인물이 매력적이다
재미있게 노는 인물이 매력적이다
독자들이 좋아하는 주인공의 9가지 특징
인상 깊은 악당을 만드는 법
< 긴장감 있는 이야기 >
"넷플릭스에 팔리는 작품의 비밀 4"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만드는 11가지
예상치 못한 전개를 쓰는 법
묘사를 통해 생생한 공간을 만드는 법
결말부터 쓰면 유리한 점
< 성공한 작가들의 노하우 >
"넷플릭스에 팔리는 작품의 비밀 5"
글이 막힐 때는 작업환경에 변화를 주자
글이 막힐 때는 주인공의 외모를 바꾸자
글이 막힐 때는 초단편으로 점검하자
글이 막힐 때는 동시에 여러 작품을 쓰자
#넷플릭스에서 팔리는 작품들은
어떤 요소들을 가지고 있을까?
생생하게 묘사하며 독자에게 공감을
일으킬만한 부분에 대해 생각한다.
명백한 사실은 신뢰와 직결되므로 꼭
확인해서 내용을 기록하도록 한다.
꿈일기를 쓴다. 종이와 펜으로 10분 동안
소재에 관해 자유기재한다.
시의 은유법을 배운다. 어린이들 언어에서
영감을 찾는다. 여기에 공감한다.
시, 동화속에 함축된 문장들은
내면의 힘을 강화하며, 유연하면서도
탄탄한 글을 만들어줄 것이다.
어른이지만 시와 동화를 자주 읽고 쓰는 이유이다.
연극 대본, 영화 시나리오, 소설, 그래픽노블
작품 장르를 넘어서
연극과 영화 흐름을 익히고 자신이야기를
적용하길 권한다.
자기이야기속에는 진정한 소통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미지 세계로 안내하는 글쓰기 연습법은
종이와 타이머를 실전에 활용하고,
타인과 의견을 교류하는 방법을
섬세하게 안내한다.
꿈을 꾼 후 왜 12분 써야할까?
일어나 꿈을 어떻게 기록하는지 흥미롭다.
쉽게 쓸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제 주관적인 견해에서
가독성이 높은 책은 아니었답니다.
다만 구체적인 글쓰기에 관심있는
분들께서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다른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