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분야
분야 전체
북클럽 허브

아옌데 그리고 칠레의 경험

정치라는 무기

호안 E. 가르세스 저/김영석,박호진 | | 2020년 10월 29일 한줄평 총점 7.0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건)
  •  eBook 리뷰 (2건)
  •  한줄평 (2건)
분야
역사 > 인물이야기
파일정보
EPUB(DRM) 52.69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러시아 혁명과 스페인 내전 이후 전 세계 좌파 진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아옌데와 칠레의 혁명 과정을
당시 현장 증인이 기록하고 분석한 시대의 고전


호안 E. 가르세스Joan E. Garces는 1973년 9월 11일 칠레에서 피노체트가 이끈 군사 쿠데타가 발발했을 때 대통령 궁에서 폭격 직전까지 아옌데의 곁을 지켰던 몇 사람들 중 거의 유일한 생존자이다. 대통령의 사적 정치 참모였던 그가 1970년부터 3년간 아옌데와 인민연합 정부의 사회주의 이행 과정을 기록한 『아옌데 그리고 칠레의 경험』은 1975년에 처음 출간되어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2013년에 쿠데타 40주기를 맞아 재출간된 기념비적인 저서이다. 이 책은 여느 평전과는 달리 아옌데 임기 3년간 칠레라는 나라가 ‘경험’하게 된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당시 격변하던 칠레의 정치·경제·사회 정세를 각종 자료와 증언을 통해 치밀하게 분석한다. 한편 아옌데의 최측근으로서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사건들을 바탕으로 아옌데의 꺾이지 않는 고민과 실천을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옮긴이의 글: 이 책을 읽기 전에
40년이 지나 다시 책을 출간하면서
소개의 글

I 역사적 전통과 현재의 실천 또는 오래된 논쟁의 현재화
자본주의 체제 위기 및 내전 / 혁명 전술로서의 봉기 / 정치 민주주의와 다수에 의한 사회주의 / 칠레의 경험 / 봉기와 반봉기

II 1970년 ITT-CIA-프레이 계획
내부 질서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된 우파와 각 지역 군부 / 정치 제도의 무력화와 ‘유혈 사태’ / 미국 주도 국제사회 체제의 응집력을 통한 경제적 압박과 심리전 / 경제 붕괴를 촉발하는 행동 계획 / 칠레 인민연합에 반대하는 선전 캠페인 / 폭력 상황을 촉발하여 아옌데에게 무력 행동을 유도 / 군사 쿠데타를 유도하기 위한 사회-경제 체제의 파괴 / 독립을 하려는 정부에 대한 간접 전략 / 다국적기업의 세계관

III 국가 권력을 위한 투쟁
여러 계급의 공존과 한 계급의 지배

IV 인민 정부와 국군
사회주의로 향하는 ‘평화적인 길’과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길’ / 인민연합 정부와 직업 군대의 관계 / 사회 주도권의 위기, 국가와 직업 군대의 위기 / 국가 기구의 위기와 관련된 군의 변화 / 1970년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 1970년 11월부터 1972년 3월까지 / 전 기독민주당 장관의 암살 / 피델 카스트로 방문에 대한 반응 / 간접 전략의 군사 정책 / 직접 전략의 군사 정책 / 1972년 1월 전술의 분기점

V 기독민주당의 딜레마
1971년 12월 아옌데와 토미치의 만남

VI 선거와 제도정치 전술에서 권력의 문제
1970년 11월의 첫번째 선택 / 경제 인프라와 국가에 관한 1971년의 선택 / 1972년의 선택과 국가 상부구조의 위기

VII 반혁명 군사 정책과 정치 전술
1972년 3월 쿠데타 / 프레이가 다국적기업에 도움을 요청하다: 대내외적 힘의 축적 / 1972년 3월 군사 쿠데타의 실패 / 반봉기 군사 정책.결함과 모순 / 1973년 6월: 군의 민주 세력이 고립되다

VIII 국가 권력 투쟁에서 간접 및 직접 전술
제도정치 전술의 한계

IX 전술적인 착오와 전략적 패배
전략에서 주요한 결정은 주요 행동 초기에 이루어진다 / 전략의 요건들이 바뀌면 전술의 수단들도 바뀌어야 한다 / 전술의 ‘속도’는 전략의 ‘속도’와 다르다 / 필수불가결한 전략 조건인 단일 지휘 체제 / 명령 체계의 통일과 기습 방안

X 군사 쿠데타
1973년 9월 10일의 일정 / 토마스 모로 관저에서의 마지막 밤: 뒤늦은 투표 / 포격의 시간 / 6시 30분, 해군이 반란을 일으키다 / 7시 15분, 공군이 산업 시설을 공격할 준비를 하다, 내전이 시작되다 / 8시 30분, 피노체트와 육군이 반란을 지휘하다 / 경찰대 내부의 피습 / 9시, 정부가 붕괴되다 / 통일된 지도부 없는 노동자 조직 / 전투의 이유

저자 소개 (3명)

저 : 호안 E. 가르세스 (Joan E. Garces)
1944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과 스페인 마드리드 콤풀루텐세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살바도르 아옌데 칠레 대통령의 사적 정치 참모였고, 칠레 군사 쿠데타 당시 모네다 궁에서 마지막까지 아옌데의 곁을 지킨 조력자들 중 유일한 생존자이다. 1999년에 세계 인권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스웨덴 의회에서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을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정치 발전과 경제 발전』 『민주주의와 반혁명: 칠레의 문제』 『오를란도 레텔리에르: 증언과 변호』(공저) 『주권과 개입: 세계전략, 미국인과 스페인인』 『국가와 아옌데 정부에서의 ... 1944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과 스페인 마드리드 콤풀루텐세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살바도르 아옌데 칠레 대통령의 사적 정치 참모였고, 칠레 군사 쿠데타 당시 모네다 궁에서 마지막까지 아옌데의 곁을 지킨 조력자들 중 유일한 생존자이다. 1999년에 세계 인권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스웨덴 의회에서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을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정치 발전과 경제 발전』 『민주주의와 반혁명: 칠레의 문제』 『오를란도 레텔리에르: 증언과 변호』(공저) 『주권과 개입: 세계전략, 미국인과 스페인인』 『국가와 아옌데 정부에서의 전술의 문제』 등이 있다.
역 : 김영석
계명대학교 인문국제대학 스페인어중남미학 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로 이직하기 전에 23년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중남미 수출금융, 상파울루 사무소 주재원, 미주개발은행(IDB) 인프라금융부 파견근무, 해외경제연구소 중남미팀장, 경협기획실 KSP팀장, 보고타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중남미 경제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중남미 경제 전문가로 폭넓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중남미경제발전, 중남미 개발협력, 중남미 금융이다. 계명대학교 인문국제대학 스페인어중남미학 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로 이직하기 전에 23년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중남미 수출금융, 상파울루 사무소 주재원, 미주개발은행(IDB) 인프라금융부 파견근무, 해외경제연구소 중남미팀장, 경협기획실 KSP팀장, 보고타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중남미 경제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중남미 경제 전문가로 폭넓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중남미경제발전, 중남미 개발협력, 중남미 금융이다.
역 : 박호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멕시코 국립대학교UNAM에서 중남미지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고대문명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박사후 과정을 했으며, 현재 HK+사업단의 <21세기 문명전환의 플랫폼, 라틴아메리카: 산업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중남미 역사와 문명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주요 관심분야는 중남미 원주민 문명, 중남미 문화, 중남미 문학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멕시코 국립대학교UNAM에서 중남미지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고대문명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박사후 과정을 했으며, 현재 HK+사업단의 <21세기 문명전환의 플랫폼, 라틴아메리카: 산업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중남미 역사와 문명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주요 관심분야는 중남미 원주민 문명, 중남미 문화, 중남미 문학이다.

출판사 리뷰

아옌데가 추구한 ‘사회주의를 향한 칠레의 여정’은 왜 실패했는가. 저자 가르세스는 이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전략과 전술이라는 분석의 틀을 가져온다. 아옌데는 보통선거와 다당제 민주주의 제도 내에서 노동계급이 권력을 쟁취하고, 기존의 국가 기구를 파괴하지 않고 이용하면서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점진적이고 평화로운 이행을 추진하려고 했다. 이런 제도정치 전술은 그 실행 과정에서 한계를 드러냈고, 중대한 결함과 오류가 터져나왔다. 여당과 지도부가 군부의 봉기, 특히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군사 정책에 무지했고, 민중운동 진영에 통합된 방향성이 없었다. 미국과 부르주아 세력의 압력은 집요했지만, 정치 세력 간 이합집산으로 인해 사회 계층 간 동맹과 공존도 이루어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아옌데의 멈춤 없는 시도와 칠레의 다사다난한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적어도 1970년 9월부터 1972년 중반까지 칠레 사회 전체에 새로운 사회경제 질서와 새로운 가치 체계를 세우려는 목적을 가진 계급이 권력을 창출했다. 이전에 결코 권력을 가져보지 못했던 노동자-민중 계급이 제도정치의 틀 안에서 부르주아 계급의 지배 구조를 대체하는 과정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다. 이전에는 없었던 사회주의로의 이행 모델의 싹을 틔운 것이다.

아옌데의 사회주의 혁명은 실패했지만, 그것은 당시까지 있었던 반자본주의 혁명에서 가장 현대적인 경험이었다. 민중 계층에서 민주주의가 일반적 삶의 형태로서 완전하게 지켜졌고, 반대 세력에도 동등한 정치적·시민적 권리가 인정되었으며, 공동생활의 규범으로서의 기본권을 국가가 존중했고, 사회 갈등의 해결책으로서 내전을 결코 용인하지 않았고, 보통·자유·비밀 선거와 다당제라는 국가적 의지에 기반한 합법적 정권에서 집회와 양심과 표현의 자유가 완전하게 보장되었다.

칠레가 아옌데 정부에서 겪었던 역사적인 경험은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칠레 사회주의 혁명 과정의 전략과 전술, 그 특수성과 한계 등을 알지 못하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그런 명석한 분석만이 아니다. 저자가 아옌데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만큼, 그의 묘사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 몸을 던지는 대통령 아옌데의 인간적인 고뇌가 슬쩍 드러나기도 하며, 특히 대통령 궁 포격 전 24시간을 시시각각 재현한 마지막 장에서는 긴박감과 절망감, 그리고 최후의 감동이 독자들의 전율을 일으킨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구매 비롯 짓밟혔지만 비상한 에너지가 모인 시대의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e | 2021.02.19

예전에 칠레 전투라는 다큐가 있었지요. 영화에 나름 관심이 많아 예전 동네  비디오 대여점 마다 구석까지 뒤져가며 신박한 숨은 영화들을 찾던 시절이었습니다. 칠레 전투는 그 당시에 어떤 영화운동 단체가 판매한다는 걸 어디선가 보고서는 비디오테이프로 주문해서 결국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도 딱 그 칠레 전투의 배경이 된 아옌데 정권의 시기에 촛점이 맞춰진 책입니다. 제가 찾던 책이지요. 왜냐면 몇년 전에 나름 경제학도라는 자가 아옌데 정권의 경제정책이 얼마나 후졌는지를 입증하려고 방대한 자료를 동원하면서 소논문을 블로그에 올린걸 보고 제가 화가나서 전세계가 고립시키려 하는 정권의 경제정책을 어떻게 이런 식으로 불공평하게 쓸 수 있나라고 했다가 무식하다고 논박 당한 적이 있습니다. 아옌데 전기를 본 적은 있지만 뭔가 그 시대의 경제정책을 한눈에 제대로 평가해줄 만한 책을 찾기 힘들었는데 이 책에서 어느정도 해소가 되네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리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q*****1 | 2022.12.19

아옌데 그리고 칠레의 경험 정치라는 무기(Allende y la experiencia chilena : las armas de la politica) 리뷰입니다. 칠레 군사 쿠데타 당시 마지막까지 아옌데를 지켰던 사람들 중 유일한 생존자 호안E.가르세스가 쓴 책으로, 아옌데 임기 시절 칠레의 정치,경제,사회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공*3 | 2022.02.21

아옌데 그리고 칠레의 경험 정치라는 무기(호안 E. 가르세스 (Joan E. Garces)저/김영석, 박호진 역 ) 를 대여로 읽어보게 되었어요. 책 가격이 좀 나가서 부담이었는데 마침 대여로 아주 저렴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원래부터 중남미쪽 정치나 역사같은것들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도 읽은건데 흔치않은 책이라 마음에 들었네요.잘봤어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2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