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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동영상

마이크 오머 저/김지선 | 북로드 | 2020년 12월 7일 리뷰 총점 9.4 (5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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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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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52.5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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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어둠 속에서 비명을 내지르는 한 여자의 동영상.
여자는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열두 시간이 지나면 아마 죽게 될 것이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셀러
뛰어난 미스터리와 유머, 반전을 두루 갖춘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

범죄심리학자 조이 벤틀리는 사상 최악의 동영상을 마주하고 있다. 땅속에 묻힌 채 비명을 지르며 관 뚜껑을 두드리는 한 여자의 동영상이다. 여자 위로 흙을 퍼붓던 남자는 카메라로 다가와 휴대폰 화면을 보여준다. 영상은 실시간이었다. 정확한 위치만 알아낸다면 여자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 너무 늦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여자가 땅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면. 하지만 계속해서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면 바로 동영상 제목이다. ‘실험 1호.’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예감한 조이는 이 충격적인 동영상 뒤에 숨은 괴물을 잡기 위해 파트너이자 FBI 요원 테이텀 그레이와 함께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곧 여자는 죽은 채 발견되고, 또 다른 여자가 생매장당하는 영상이 ‘실험 2호’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는데…….

한편, 조이는 유년 시절부터 트라우마로 남은 또 다른 연쇄살인마 로드 글로버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최근 데일 시티에 모습을 드러낸 로드는 조이를 살해하려 했으며, 그 후 조이의 여동생과 찍은 소름 끼치는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조이가 방심한 틈을 타서 자신의 위협을 실행에 옮기리라는 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가족을 지키는 것과 또 다른 괴물을 잡는 의무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는 조이. 과연 그녀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또 다른 살인마의 행보를 막아낼 수 있을까? 동시에 두 가지 어려운 문제를 떠안은 조이는 그 어느 때보다 예감이 좋지 않다. 범죄심리학자라는 직업이 안전과 거리가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쩌면 그녀의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될지도…….

“이 영상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요.” 조이가 게시자의 아이디 ‘슈뢰딩거’를 가리켰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상자에 고양이를 가두는 실험이니까요.” “그리고 고양이는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모르고요. 양쪽 다일 수 있죠.” “이 영상에서는 여자가 상자에 갇혀 있고, 우린 그 여자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추측만 해야 하죠.” - 본문 25P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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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마이크 오머 (Mike Omer)
영어로 글을 쓰는 이스라엘 작가. 마이크 오머(본명 미하엘 오머)는 범죄·스릴러·공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쓰는 작가이며,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되고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밀리언셀러 저자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랭크 작가이면서 라이브리브 독자 선정 탐정소설상, 러시아 탐정소설상, 토머스&머서 은까마귀상 등을 수상했다. 1979년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그는 10대 때 이미 다수의 책을 출간한 바 있고 사회풍자 웹사이트 플랫폼 론칭, 컴퓨터 게임 플롯 작가, 로딩게임스 CEO 등 삶의 편력을... 영어로 글을 쓰는 이스라엘 작가. 마이크 오머(본명 미하엘 오머)는 범죄·스릴러·공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쓰는 작가이며,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되고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밀리언셀러 저자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랭크 작가이면서 라이브리브 독자 선정 탐정소설상, 러시아 탐정소설상, 토머스&머서 은까마귀상 등을 수상했다. 1979년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그는 10대 때 이미 다수의 책을 출간한 바 있고 사회풍자 웹사이트 플랫폼 론칭, 컴퓨터 게임 플롯 작가, 로딩게임스 CEO 등 삶의 편력을 두루 거쳤다. 35세 때 서스펜스 스릴러 ‘글렌모어 파크’ 시리즈를 펴내며 미국 아마존의 문학 임프린트인 토머스&머서 소속 작가가 되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에 등장했던 젊은 FBI 프로파일러 조이 벤틀리의 이야기를 다룬 2018년 작 《살인자의 사랑법》은 아마존 ‘퍼스트 리드 셀렉션’에 선정된 데 이어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후 마이크 오머는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후속작 《살인자의 동영상》을 출간하면서, ‘조이 벤틀리’ 시리즈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스릴러소설 독자들의 머릿속에 단단히 각인시켰다. 《따르는 사람들》은 ‘조이 벤틀리’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질 협상가 애비 멀린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미국 현지에서 출간도 되기 전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며 마이크 오머의 또 다른 대표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생한 캐릭터가 빛나는 또 하나의 명품 스릴러인 ‘애비 멀린’ 시리즈는 후속작 《손상된 의도(Damaged Intentions)》 《불타는 망상(A Burning Obsession)》에서 이 매력적인 인질 협상가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풀어가고 있다.
역 : 김지선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위대하고 찬란한 고대 로마』, 『품위 있고 매혹적인 고대 이집트』, 『대담하고 역동적인 바이킹』, 『기사도와 테러리즘』,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북유럽 문화사』와 『살인자의 사랑법』, 『애프터 쉬즈 곤』, 『출구는 없다』, 『폴른: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등 다양한 서스펜스 소설과 더불어 『엠마』, 『오만과 편견』 등의 고전소설을 한국어로 옮겼다.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위대하고 찬란한 고대 로마』, 『품위 있고 매혹적인 고대 이집트』, 『대담하고 역동적인 바이킹』, 『기사도와 테러리즘』,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북유럽 문화사』와 『살인자의 사랑법』, 『애프터 쉬즈 곤』, 『출구는 없다』, 『폴른: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등 다양한 서스펜스 소설과 더불어 『엠마』, 『오만과 편견』 등의 고전소설을 한국어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제멋대로 FBI 요원 & 돌직구 범죄심리학자
두 사람의 티격태격 콤비 플레이가 빛나는 웰메이드 스릴러 걸작

E. L. 제임스, 앤디 위어, 안나 토드 등에 이어 최근 자비 출판의 성공 신화를 새로 쓴 떠오르는 신예 작가 마이크 오머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동영상』이 북로드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온라인상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미국 전역에서 유례없는 인기를 모았던 화제작 『살인자의 사랑법』이 공허하고 외로운 삶의 공백을 메울 사랑을 찾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자와, 그의 범죄를 뒤쫓는 ‘돌직구’ 범죄심리학자와 ‘제멋대로’ FBI 요원의 좌충우돌 추격전을 그렸다면, 신작 『살인자의 동영상』에서는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게임에 중독되어 생각을 멈춘 사람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 여자를 생매장하는 살인자가 나온다. 자신을 ‘슈뢰딩거’라 이름붙인 살인자는 영상에 ‘실험’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땅속에 묻힌 여자가 울부짖으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장면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 올린다. 사람들에게 여자가 아직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

이제껏 볼 수 없던 신선하고 독창적인 살인자의 심리는 읽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얼어붙게 한다. 그런 살인자에게 감정 이입하여 범죄 심리를 읽고 이를 수사에 역이용하는 범죄심리학자 조이 벤틀리, 프로파일러의 지식이나 경험은 부족하지만 예리한 본능으로 수사를 지휘하는 FBI 요원 테이텀 그레이, 살인자를 조롱하고 악의적인 글을 쓰며 실수를 유발시키는 기자 해리 배리, 또 다른 살인자의 주요 타깃이 되어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키는 조이의 동생 안드레아, 얼마 남지 않은 생에 해보고 싶은 건 맘껏 해보겠다며 불굴의 도전을 하는 테이텀의 할아버지 마빈 등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수가 되어 한껏 흥미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게임 개발자 출신답게 점점 진화해가는 범죄와, 이에 대응하는 수사의 대립도 심장 쫄깃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 섬뜩하고 소름 돋는 살인 사건으로 한없이 무거워진 분위기에 감초 역할을 하는 유머와 위트도 여전하다. 뭔가 새롭고 신선한 것을 갈구하는 장르 독자에게는 높은 만족감을, 일반 독자에게는 통통 튀는 스릴러의 또 다른 재미와 몰입의 즐거움을 안겨줄 또 한 권의 웰메이드 스릴러 걸작.

“글로버는 한 달 전부터 종적을 감췄지만, 조이는 놈이 여전히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냥 가끔 한 번씩만 들러주세요. 그러면 조이랑 동생이 훨씬 안심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마. 난 총도 있으니.” 테이텀의 낯빛이 핼쑥해졌다. “음…… 그건 필요 없어요. 총은 집에 두고 가시면 돼요.” “그리고 뭘 하라고, 테이텀? 연쇄살인범이 나타나면 내 지팡이로 머리통이라도 갈기랴?” ―본문 33-34P

“당신은 연쇄살인범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뭐가 놈을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데 능숙하죠. 그건 의심할 여지가 없어요.” 해리가 씩 웃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건 나한테 운전대를 넘겨야 할 것 같은데요.” “그 말은 반박하기 힘드네요.” ―본문 289P

올겨울 당신의 심장을 저격할 매혹의 스릴러
‘조이 벤틀리’ 시리즈

16세 때부터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며 꾸준히 팬층을 확보한 작가 마이크 오머가 보다 새로운 것, 자극적인 것, 호기심을 일으키는 것을 원하는 팬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집필을 시작한 작품. 범죄 심리나 이론은 전문가라면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독특한 접근이 가능한 것은 바로 살인자라는 점에 착안하여 정통 스릴러와의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온라인상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고 미국 전역에 걸쳐 유례없는 인기를 모았던 시리즈 1권 『살인자의 사랑법』은 출간된 해에 아마존 문학 임프린트 토머스&머서와의 정식 출판 계약, 아마존 퍼스트 리드 셀렉션 선정, 아마존 8주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 뒤이어 2018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실버 레이븐 문학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작가 마이크 오머는 자비 출판의 또 다른 성공 신화로 자리 잡았고, 그의 작품에는 ‘정보화 시대에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으며, 시리즈 후속작 『살인자의 동영상』 출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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