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외국소설상 수상작
1930년대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영혼과 정치적 격변을 다룬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대표작
나이 마흔여덟 살, 출생지 포르투갈, 결혼 여부 독신, 직업 의사, 가장 최근 거주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히카르두 헤이스는 브라질에서 16년 동안 정치적 망명자로 살다가 포르투갈이 전쟁으로 나아가고 있던 시기인 1935년 12월 말 고향으로 돌아온다. 죽으러 고향에 돌아온 염세주의자 히카르두 헤이스, 최악의 시기를 겪기 직전인 노후한 유럽, 이미 죽은 사람이지만 헤이스를 종종 방문해 함께 대화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