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특집]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감'으로 찾지 마세요
2023년 01월 09일
중요한 결정은 어렵고 주변과 의논하고 전문가를 찾아보게 한다.
요즘은 빅데이터화 된 자료들이 많기에 자료를 확인해 보게 된다.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우리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된다.
그러나! 데이터를 잘 활용할 줄 모르니 데이터 활용 방법은 어떻게 어디서 찾아야 할까.
우리는 '직감'이라고 하는 느낌을 믿는다.
직감도 잘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된다면 '직관'이 된다.
이른바 더 나은 결정으로 완성될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요약
3장 재능 없이도 운동으로 성공하는 가장 그럴싸한 방법? (48p)
운동도 부모의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재능이 없어도 운동으로 성공이 가능하다고 하니 어떻게 믿어야 할까. '성공의 유전학' 순위표를 보면 유전자 의존도 0%의 운동이 3종목이 있다.
다이빙, 승마, 역도 - 빌 맬런이 제공한 올림픽 선수들의 데이터로 저자가 직접 계산한 수치에 의한 결과이다.
저자의 데이터가 맞다고 한다면 부모의 유전자와 상관없이 본인의 노력만으로 가능할 것 같다.
6장 행운을 붙잡는 비결 (230p)
창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피가소의 법칙에 멈춰졌다.
피카소의 법칙은 다작으로 행운을 만든다는 내용인데 피카소의 명성이 높아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다작으로 많은 습작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다는 장점을 알려준다. 결국 노력이 자신이 가치를 높이는 것 아닌가.
7장 데이터광의 외모 대변신
외모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외모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보이며 보기에 따라 다르다는 것은 데이터로 인해 입증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데이터의 결과만을 보며 바꿀 수 있고 개선할 수 있는 생각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외모가 중요하지만 바뀐 외모에 대한 선호도와 현재와 다른 이미지에서 장점도 비교할 수 있다.
데이터의 결과만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데이터를 입력해 우리에게 유리한 것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결론
행운을 불러오는 행동 목록을 참조하며, 1위의 행동은 친밀한 접촉(섹스)였고 독서가 26위였다. 친밀한 접촉을 섹스라는 관점보다는 애정이 섞인 허그나 관심으로 보아도 좋을 듯하다. 또한 독서가 26위였다는 사실은 좀 의외다. 그러나 데이터 분석시 의뢰한 집단이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이었다면 가능한 결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데이터를 활용하여 무엇을 얻고 유리한 데이터를 적용하는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번뜩이는 직감을 믿지 말고 데이터를 인생의 무기 삼아 살아보라는 책
책 표지도 그렇고, 카피 문구 자체도 굉장히 전투적으로 느껴졌다.
책을 고를 때 꽤 책 표지에 영향을 받는 내가 절대 고르지 않을 책 디자인이지만, 요즘 하고 있는 공부와 관련이 있는 '선택'과 관련된 내용이라 호기심을 갖고 책 읽기를 시작했다.
책을 다 읽으면 내가 해야 하는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적어도 책 표지 날개에 적혀있는 10가지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주고 있다.
작가의 신념이나 주변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유가 아닌 데이트 사이트, 미국 납세 기록, 각종 연구 등 몇 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된 결과로 말이다.
책은 각각의 장이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는 듯하지만 1장에서 9장까지 한 사람의 일생을 다뤄주는 느낌이다. 동반자를 찾고, 아이를 어떤 환경에서 키우면 좋을 것인지, 또 그 아이가 운동에 재능이 없어도 성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성공할 수 있는 사업과 창업의 시기를 데이터 통계를 통해 조언해 주며, 성공한 누군가에게만 오는 것이 아닌 행운, 기회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작가는 본인의 사진으로 가장 매력적인 외모를 찾는 방법까지 서술해 주었다. 매피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은 지도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설명한다.
책에서 안내하는 해답 이외에도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으로 바뀌게 될 미래를 걱정한다. 그 걱정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작가처럼 '데이터 중심 인생 해법'을 실천하기는 어렵겠지만, 저자가 책에서 전단하려는 큰 맥락만 기억하고 있다면 절반의 성공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성공의 기회를 잡으려면 많은 시도를 해야 하고,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자양분이 될 것이며, 실패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도전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보니 회복탄력성을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나에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재밌어요 ~! 데이터라해서 진지한 내용일까 싶었는데 그냥 재밌어요. 작가 필력이 번역을 뚫고도 느껴질 정도로 장난 아니에요. 진짜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어요!
책에서는 데이터를 근거로 일반적인 통념을 반박하고 인생에 대한 몇가지 팁을 제시합니다. 주장만 보면 조금 터무니 없는데, 그 근거로 데이터를 들어 말해서 신뢰는 가요. 책에서 엄청난 인사이트 같은걸 느끼게 해주진 않지만 살면서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전 책들도 읽고싶어질 만큼 재밌게 읽었습니다 :3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Don't trust your gut)
원제를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라는
멋진 한국식 제목으로 바꾼 책
줄리아에게
만약 데이터가 당신을 사랑하는 게 틀렸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냥 틀릴게
라는 멋진 인사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수많은 데이터들이 우리의 중요한 결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려줍니다.
사람들은 어떤 애인을 원하는지
무엇으로 행복한 연애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데이터과학은 말해줍니다.
"문제는 당신이 아니고 나야"
ai 시대의 결혼은 좀 더 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질듯합니다.
남녀간의 만남과 결혼에서 외모의 중요성은 과대평가되었고
당신이 오래전부터 들어왔고 늘 무시했지만
데이터로 입증되었다는 사실을 알면 조금 더 잘 따를 조언들을 들려줍니다.
사랑의 유킬리스: 저평가된 자산을 강조하라
최고의 짝이 될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자기 삶에 만족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조언합니다.
아이를 잘 키우는 비결로는 그 아이가 자라는 ‘동네’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과 함께
그 아이가 나고 자란 동네의 영향이 엄청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서 동네가 왜 가장 중요한지 수학적으로 보여줍니다.
좋은 동네는 왜 좋을까에 대한 견해도 들려주면서
아이들의 성장에
성인 역할모델이 이렇게 중요한 이유와
당신의 아이에게 꼭 있어야 할 바람직한 성인 역할모델을
제시해줍니다.
인생은 소파를 박차고 일어날 때 바뀐다는 장에서는
우리는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에 대한 오해와
우리가 무엇 때문에 행복해졌는가에 대한 오해를 설명해주면서
인지 편향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해줍니다.
기쁨과 고통에 관한 기억은 왜곡되고
스마트폰이 얼마나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지 연구하게 해준 혁명적 도구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행복을 불러오는 활동 목록과
현대인을 불행에 빠뜨리는 함정
(일, 친구나 애인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
소셜미디어라는 함정, 스포츠, 술, 자연 결핍 이라는 함정)
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줍니다.
인간의 삶을 살면서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보면서
과연 나는 이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좀 더 나은 결정을 하고
그래서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지
그래서 데이터가 인생의 무기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한 번 읽고 두기에는 너무 좋은 자료들이 많아서
소파 옆에 두고 자주 보면 좋을듯합니다.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안진이 #더 퀘스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