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연 저/유성덕 역
소스타인 베블런 저/이종인 역
루이자 메이 올컷 저/공보경 역
헨리 조지 저/이종인 역
플루타르코스 저/이성규 역
로버트 휴 벤슨 저/유혜인 역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 대한 리뷰입니다.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는데 아주 오래전에 쓰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 새로웠습니다. 전쟁 중에 쓰여졌다고 알고 있는데 보통의 일상을 사는 제게도 깊은 깨달음과 공감을 가져다 준 책이기에 다른 분들도 많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필사에도 좋은 책 인 것 같습니다.
대로마제국의 황제인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가 쓴 것으로 본래 남에게 읽히기 위해서 쓴 것이 아니라 자신에 쓴 이야기이기에 해석이 불분명한 곳도 있고 뜻을 알 수 없는 곳도 있다.
그렇지만 시간만 나면 계속 읽게 되는 것은 인생에 관해, 사람에 관해, 죽음에 관해, 여러 종류의 주제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깊은 책이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존 스튜어트 밀은 '고대 정신의 가장 고귀한 윤리적 산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고 추천하고 있다.
명상록이란 철학자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전쟁을 수행하고
통치하는 동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단편적으로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이기도 하다.
명상록은 오랜 세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전
가운데 하나로 여겨져왔다.
그 사상은 마르쿠스 자신의 것이긴 하지만
독창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있다.
스토아 철학, 에픽테토스의 가르침,
일부는 플라톤주의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삶과 죽음을 영원의 관점에서
성찰한 마르쿠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격려로 위로를 해주고 있다.
이런 책은 어렸을 때 폼 잡고 싶을 때 손에 쥐고 다녔던 책이다. 하지만 나이 먹어감에 따라서 그냥 폼잡고 다니기에는 너무 벅찬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시절이 유치해 보이는 때다. 내 삶에 이 책이 어떤 식으로든 소장되어 있을 법한데 이제 나이들어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그래서 새로 구입했다. 그것도 스마트폰으로 언제나 보기 편하게 전자책으로 구입했다. 가끔은 이런 전자책도 꽤 쓸만하다. 나에게 친창을 다 해본다.
대제국 로마의 황제가 직접 쓴 일기이자, 오랜시간 수많은 유명인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온 고전 중의 고전이다. 종이책으로 먼저 만나보고 소장가치가 충분해보여 이북으로 구매했다. 곁에 놓고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 때 수시로 들여다보면 좋을 삶의 지침서다. 한 나라의 황제이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진솔한 고뇌와 명상이 담겨있어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가벼운 무게감의 최근 유행하는 에세이들보다 불멸의 고전 '명상록'을 읽고 현제賢帝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는 독자가 많길 바란다.
옛 로마 5현제의 마지막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무척 반가왔습니다.
명상록은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받은 도덕 철학인 스토아철학이며, 플라톤주의가 가미된 내용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책의 구성으로 맨 처음에는 저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에 대한 짧은 소개로 시작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의 성격과 당시 철학과의 관계를 소개하는 해제로 이어지며, 12권에 이르는 본문 내용과 본문 중간 중간의 주석을 통해 자세하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맨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으로 에픽테토스의 명언집과 어록 단편들이 소개되어 있어, 한 권의 책으로 두 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