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카슨 저/김은령 역/홍욱희 감수
짐 홀트 저/노태복 역
헨리 조지 저/이종인 역
기초과학연구원 기획
소스타인 베블런 저/박홍규 역
자유는 인간이 존재하기 시작한 때부터 언제나 중요한 관심사였다. 두 사람 이상이 모이면 거기에서는 필연적으로 자유과 관련된 문제가 대두되지 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유라고 하면 그것은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의 자유, 즉 시민적이고 사회적인 자유를 의미한다. 두 사람 이상이 모이게 되면 사회가 형성되고, 그 사회에서 사람들 간의 관게가 어떠한 것이든, 개인의 자유와 그 한계에 관한 문제가 논의될 수밖에 없다.
10월 날이 좋을때 스쳐간 생각이 있었습니다. 자유란 무엇일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입에 달고 사는 누구에게나 있는 그것.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본적 있는가?
자유에 깊게 생각해보고 싶어 고전으로 돌아갔던 날이었습니다.
사상과 토론의 자유 파트가 마음에 가장 들었고, 개성의 자유는 이와 연결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이 쉽지는 않기에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경청의 의미에 대해 언급을 하는데, 아 이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보통 우리는 경청이라는 자세는 매우 좋음을 의미하는 단어정도로만 주입식으로 알고 있지만, 경청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한 줄을 곁들이게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여러 권의 철학서를 샀다. 제목만은 고딩 수업시간에 많이 들어보던 책들이다.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부터 했다. 존 스튜어트 밀의 책은 자유론과 공리주의... 그 둘도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나온 순서대로 읽기로 했다. 어렵다. 솔까 한두번 읽어서는 안될거 같고 짬내어서 가끔씩 책 펴도 안될것 같다. 숙제만 많아진 기분이다. 별점 주는것도 사실 내가 함부로 주면 안될거 같지만... 우선은 2백년 정도 전에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은 너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