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go Okada 저
미카 리 저
김팀장(김영종) 저
기획 관련 책들은 다양하게 출간되지만 서비스기획 관련 책은 많이 본 적이 없다.
인하우스에서 근무하는 저자가 서비스 기획 일을 해오며 쌓아온 노하우와 에피소드가 집약된 책이라 공감의 마음으로 여러 번 읽었다.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좀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탄생시키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차근히 풀어나간 글을 읽으며 기획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본인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기획자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회사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구입했다. 책 표지에 쓰인 내용과 같이 사수도, 교재도, 물어볼 선배조차 없어 답답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단비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진정한 초보란 자신이 뭘 모르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질문도 제대로 못한다. 이 책에는 그런 수준의 (예비) 서비스 기획자들을 위해 IT 서비스 기획 관련 기초적인 용어부터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획 문서 작성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상당히 유용하다.
작가님이 일단 '사기캐'다. 실무 경험뿐만 아니라 강의 경험도 많으셔서 배울 점이 많다. 특히 어떤 부분을 수강생들이 어려워하고 실무 관점에서 헤매는지 정확히 포인트를 짚어주시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신다. 역시 다양한 기획안을 뚝딱뚝딱 작성해내는 서비스 기획자 답다. 아직 본격 실무에는 투입되어 본 적이 없고 운영 업무를 하며 어깨 너머로만 조금씩 기획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업무를 하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임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
다만 평소 문학 위주로만 읽어왔던 터라 이런 업무용 도서는 빠르게 책장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처음부터 찬찬히 읽으려고 하면 나처럼 다 읽는 데에만 장장 6개월이 걸리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 그러니 당장 실무에 활용하고자 한다면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을 하는 것이 훨씬 이로울 것이다. 다 읽고 나니 어차피 한 번 완독했다고 '다 읽었어요!' 할만한 그런 책은 아니더라.
갑자기 회사에서 여러 기획 건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쳐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회사 책상 위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들춰보며 '알잘딱깔센'한 서비스 기획자로 성장해 나가야겠다. 책을 추천해주신 대리님 감사합니다!
기획 관련 일을 오래 했지만
기본을 가지고 일을 했다기 보다는
어쩌다보니 기획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기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서 이 책을 구입했는데 아주 만족한다.
일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책의 내용보다 내 경험이 앞설 수 있지만
기초지식에 대해서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꾸준히 읽으며 도움을 받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