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수진,권정윤,이준영,이향은,한다혜,이혜원,추예린,전다현 공저
김재필 저
최형욱 저
손재권,최형욱,강성지,정구민,이용덕,주영섭 저
X세대에 대한 현시점에서의 정리
어느 책보다 감정이입을 하면서 읽은책이다. 물론 어려운, 현랸한 말이 아니라 실제적인 사례로 이야기하다 보니 쉽게쉽게 진행해가는 책이다.
최근 광고에서 레트로라는 총론아래 소횐되는 X세대
체력적으로 노화진행중에서 가속도가 높여지기 직전의 연령대
수입과 지출이 많아져 세상살이에 관심이 많아지는 연령대
세상의 고민에서 나 스스로에게로 주제 변화를 가지는 연령대
대략 40대. 숫자에서 벗어난다고 난 아니냐는 1차원적인 질문은 삼가자.
사춘기는 갱년기을 이길 수 없다고 했던가.
20대에는 세상밖으로 나오려 애쓰다 보니
30대에는 세상의 구성원으로 애쓰다 보니, 스스로 정리하지 못한 부분을 이 책 도움을 받았습니다. 물론 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어지러워질 수도 있지만...
MZ세대와 경쟁적인 관점에서 이 책을 읽지 말자. 그들은 그들대로. 이 세상은 MZ세대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듯이, X세대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한동안 베이비부머의 은퇴를 이야기하다 MZ세대만 이야기하는 것에 반발할 뿐이다.
어느 특정 누군가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로 움직인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내 인생에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그건 누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정립하고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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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X세대는 그들을 대표하는 슬로건이 '난 나야'인 만큼 개인주의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똘똘 뭉쳐 자신들의 목소리를 집단적으로 내본 경험이 없다.
P44 이런 과정을 겪으며 성정한 X세대는 자신들의 기성세대로부터 받았던 비반을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 꼰대가 되긴 싫지만 시간을 거스를 수 없듯이 어느듯 "꼰대"가 되버린... 하지만 꼰대가 필요한 이유가 과거 역사, 지혜를 배우는 방법이 윗사람이 아니라 인터넷, 유튜브에서 배울 수 있다고 보면 어른이 필요하지 않겠지. 그런데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서 역사가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전체를 아우르는 지혜나 통섭을 가지려 노력하자.
P49 X세대는 이 과정에서 정체성이 흔들리는 충격을 받았다. 이들은 청소년 시절을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의 세례 속에서 풍요롭게 자랐다. 그러나 사회로 막 진입하던 시점에 자신이 성장한 세계가 무너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무한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세상의 중심이었던 '나'는 생존을 위해 접어두고 사회와 조직에 순응해야 했다. 개인주의적인 이들은 불안한 밀래에 대비하기 위한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몰두하기 시작했다. '나'의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읻르은 40대가 넘어서도 외국어학원을 전전하는 중년이 됐다. "난 나야"를 외치던 20대의 '감정적 개인주의자'들은 IMF를 거치며 '시장적 개인주의자'로 변모하게 된다.
P99 1990년대 말의 취업난을 겪고 우여곡절 끝에 취업했더니, 10년 후인 2008년에는 금융위기가 닥쳤다. 당시 많은 X세대들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됐다. 두 차례의 경제위기를 거치며 X세대는 자신들만의 생존 방법을 터득했다. 그들은 실력만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다. X세대의 선배세대는 회사에 충성하는 것을 생존의 방법으로 삼았다. 그륻의 무기는 성실함이었다. 반면 개인주의자인 X세대는 '나'에게 투자하는 방법을 택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자 않는 X세대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대답이다. X세대는 생존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고, 그 결과 살아남았다.
P101 자기효은감이란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을 뜻한다.
X세대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강하다. 다른 세대에 비해 '나는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는 자기효늠감이 강핟. X세대가 일하는데 있어 다른 세애되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P179 X세대에게 취미생활은 단순한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중년믜 자아를 찾는 시간이다. 이렇게 투자한 시간들이 모여 완성된 취향은 나를 드러내는 지표가 된다. X세대에게 취향에 대한 탐닉은 자아실현과 같다.
P226 X세대는 100% 아날로그 세상을 경험한 마지막 세대다. X세대는 한편으 디지털 세상에 가장 잘 적응한 기성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은 생활방식과 소비 트렌드의 큰 변화를 모두 수용하며 적응해 왔다. 새로운 경험은 아직도 가슴 뛰는 일이~
=> 개인적으로 맘에 남는 문장이다.
지금은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2030 축의 전환> 이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미래 사회의 중심이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 혹은 Z세대로 명명되는 젊은 층이 아니라, X세대, 60년생 이상 고연령층이 소비 시장의 중심이 될 거라는 말은 익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2030 축의 전환> 책을 못 본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인구 비율로 봤을 때, 10년 이내 가장 신경을 써야 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세대는 60대 이상 노령 인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거다.
현재 미국 부의 80% 이상 차지한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소비자 집단인 ‘실버시장 (GrayMarket)’ 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사업을 하고 싶다면, 살아 남고 싶다면 노년층을 겨냥하라는 의미다. 더 나아가 실버 시장은 소비자층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100세 시대를 맞이함과 동시에, 노년이 너무 길어져서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디지털 공부를 마치고, 그들이 가진 부와 경제를 바탕으로 다시 생산자로 돌아와 20대처럼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할 거라는 얘기다.
이러한 사례는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당장 우리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하니까 새삼 놀라울 것도 없어야 하는데, 이런 통찰을 이제야 마주한다는 사실만이 놀라울 뿐이다.
이는 얼마 전 소개했던 책 <메타버스> 내용과도 연결이 되는데, 노년 인구가 다시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가능해진다는 맥락이 바탕에 깔려 있었다. (이렇게 통합적인 관점에서 보니 굉장히 쏠쏠하다.)
말하자면, 앞으로의 시장이나 경제 분석에 관심이 많고, 심지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고 쓰고 ‘대부분의 사람들’이라고 읽는다)이라면 ‘5060세대’의 취향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지속이 어렵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처음 제목만 봤을 때, ‘응? 이건 또 무슨 얘기지, 심지어 나와 가장 가까운 얘기이기도 한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는 것도 만만치 않는 작업인데, 5060세대까지?’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무지한 발상에서 시작된 착각임을 깨닫게 되었다. 책은 X세대의 정체부터, 어떻게 앞으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지, 또 이들이 일하는 방식과 소비취향까지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작년에 <90년생이 온다>를 보고 너무 파격적인 내용에 감동 받아서 내가 운영하는 SNS 채널 곳곳에 자진해서 올리기도 했고, 만나는 사람마다 소개를 하기도 했는데,
이 책은 정확히 그 상반되는 위치에서 다소 쇼킹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쩌면 나만 모르고 있는 얘기일 수도 있다니, 뒤늦게 이런 책을 접하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어쨌든 충격적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MZ세대에 주목하는 동안 놓쳤던 40대, 즉 X세대에 대해 다시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세대 담론에서도 밀리고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어 소외되고 있지만,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현재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사회,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매우 특별한 세대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주장은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이고, 심지어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주변을 장악해가고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생생하게 느껴졌다.
이 책에서는 X세대의 특징뿐 아니라 사고방식, 일하는 방식, 돈 쓰는 방식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현재 대한민국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고,
X세대 자신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다른 세대들에게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소비자 및 트렌드 분석을 업으로 삼은 저자가 쓴 책이라 더 와닿는 책이다.
독자로서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라면, 책 제목이다. 솔직히 처음엔 ‘영 포티’라는 게 사회 개념을 지칭하는 말인 줄 알고, 거리감이 느껴져서 마음이 소화시키는 데 한참이 걸렸다.
그런데 단순히 ‘YOUNG X 40’의 합성어라니 조금 허무하기도 하고, 차라리 ‘X세대가 돌아온다’로 앞부분을 줄였다면 좀더 임팩트있게 다가왔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잘 와닿지 않는 책 제목에 비해 내용은 훨씬 가치있고, 유용하면서 지금 당장 현업에 적용해도 될 만큼 꼭 우리가 알아야 내용이니 그 점에서 조바심이 난다는 거다.
또 내가 생각하는 중장년층과 달리, 저자가 말하는 세대는 ‘40대’라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맥락은 같으니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다.
사실 이 이야기는 할까 말까 조금은 망설였지만, 아무래도 이 서평은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쓰는 글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싶어 그냥 쓰기로 했다.
이러한 점들을 독자분들이 인지하고 본다면 더 좋을 것 같아, 서평을 쓰는 일에 나름 책임 의식을 갖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약간 서투른 감이 없지 않지만, 진심으로 전하고 싶었다.
미래 트렌드나 투자 흐름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개성, 경제력, 실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들 X세대. 밀레니얼 세대나 ‘90년생’보다 지금 그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히 담긴 이 책을 놓치지 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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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마케팅 #온라인창업 #트렌드 #X세대 #MZ세대 #MZ마케팅 #마케팅트렌드 #밀레니얼
“지금껏 한 번도 없었던, 젊고 파워풀한 40대가 나타났다!”
가장 높은 구매력,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라이프스타일, 문화시장의 큰손, 취향과 취미에 목숨거는 소비자, 글로벌 문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렌드를 확 바꾼 기업가, 나이 들어도 보수화되지 않는 유권자……. 한 번도 본 적 없는 40대, ‘영 포티(Young Forty)’가 등장했다. 그들은 20대와 30대를 거치며 대한민국 사회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고, 현재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경제, 정치를 움직이고 있다.
* 저자소개
X세대라기에는 다소 어리고 밀레니얼이라기에는 머쓱한 1983년생. 청소년기에는 음악을, 대학에서는 법학을, 대학원에서는 광고를 공부했다. 세상 돌아가는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이 많고, 사회현상 뒤에 숨은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한 오지랖 넓은 마케터이다.
경제단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홍보담당자로 경력을 시작했고, 패션업계로 옮긴 후 엠디와 마케터를 오가며 일했다. 마인드브릿지, 베이직하우스, 쥬시쥬디 등의 패션 브랜드의 총괄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업무를 위해 트렌드 및 소비자 분석을 하다가 최신 트렌드를 소비하고 경제력으로도 가장 파워풀한 집단인 영 포티, 즉 X세대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사회문화적으로나 조직관리 차원에서도 특별한 특성을 갖고 있는 X세대에 더욱 주목, 분석해보는 계기가 됐다.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중년인 X세대의 특징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일하는 방식, 돈 쓰는 방법까지 모두 담았다.
이 책은 'X세대'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준다. X세대에 해당 하는 연령, 용어 정의 부터 X세대의 개인주의적인 소비 특성이 어떤 경제적,정치적 배경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 수 있다.
X세대는 현재의 40대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세계화와 정보화를 온몸으로 받아들인 세대이자, 문화 폭발의 시기를 경험한 세대이다.
그런만큼 X세대는 그 전 세대보다 개방적이고 새로운 배움과 시도에 열광한다.
마케팅으로 X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X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X세대의 가치관 : 먼 미래 보다 오늘의 행복이 중요하다 + 워라벨]
과거의 40대는 전통적인 가부장제 하에서 위로는 부모님을, 아래로는 자녀들을 양육하는데에만 돈을 썼던 수동적인 소비자였다. 하지만, 지금의 '젊은 40대'는 가족적인 측면에서는 나와 가족을 위해 참는 소비에서 나와 가족을 위한 소비로,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가족보다는 '나'를 위한 소비를 하고 있다. 내가 열심히 버는 돈을 나의 의사 결정에 맞게 쓴다는 것이다.
이렇게 40대가 나를 위해 투자할 수 있게 된 건 사회적인 배경이 바뀌는 등의 다양한 시대적 흐름의 변화가 있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이다.
X세대는 '저녁 있는 삶'에 열광하며 그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고, 52시간 근무제로 직장인들은 여유가 생겼다. 출근전에는 카페에 들려 커피 한잔을 하고 퇴근 후에는 요가나 피트니스 등의 스포츠를 즐기게 되었다.
[X세대 소비 트렌드]
● X세대의 소비에는 Z세대인 자녀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Z세대는 정보력이 빠르기 때문에 부모 세대의 소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특히, Z세대가 직접 돈을 쓰지 않는 식음료, 가구,생활용품, 여행등의 소비에 있어 광고나 또래 집단의 정보에 의해 축척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부모 세대와 공유하고, 또 부모인 X세대는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Z세대가 직접 구입하지 않는 제품군 (설사 메인 타겟이 X세대라 하더라도) 에 대해서도 Z세대를 함께 고려하여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는 이유이다.
[X세대 소비 트렌드]
● X세대는 젊을 때의 로망을 실현하고자 한다.
시간이 없어 도전하지 못했던 다양한 취미를 통해 나를 새롭게 재발견하는 계기를 찾고, 자존감 높인다.
(취미 예시_ 목공, 요리, 운동,드로잉 등등)
● 화려한 싱글, 1인 가구
화려함 뒤에는 외로움이 존재 하기도 한다. 경제력이 있고 어느정도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X세대도 외로움을 많이 탄다. 특히 책에서는 4050대의 '남성'이 고독사의 위기에 가장 취약할 정도로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이런 1인 가구 수의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산업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펫미족', '펫팸족'이라는 신조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길만큼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검진, 식품, 의료 서비스 등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X세대가 반려동물을 가족 혹은 나 자신으로 여기며 아낌 없는 소비를 하고 있다는 증거다.
[X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 X세대를 위한 마케팅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나이를 잊게 하는 것' 이다.
제품 이름이나, 제품 설명, 브랜딩이 나이 들어 보인다면, 중년이라는 말이 들어간다면, 그 순간 타깃 소비자는
자신을 위한 제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X세대는 노화를 받아들이는 세대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X세대 소비자에게도 20~30대를 위한 제품으로 포지셔닝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 될 수 도 있다. 젊은이들이 하는건 한번쯤 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X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하다가는 누구도 만족 시킬 수 없다.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선택지를 많이 제공한다면 오히려 고객은 최종 결정 단계에서 구매하지 않고 이탈 한다.
이를 증명하는 실험이 굉장히 많은 만큼 신빙성 있는 주장이다.
소비자의 마음에서 메뉴를 줄여 결정의 편리함을 제공하는것, 그것이 바로 '브랜드' 이다.
예전엔 브랜드 (예를들어, 명품) 를 통해 내 지위를 드러내는 것이 가능해 졌지만, 요즘엔 누구나 돈만 있으면 (학생도 아르바이트를 하면된다)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건 나의 지위가 아닌 나의 가치관이다.
따라서, 소비는 제품 그자체의 소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 담겨진 철학을 공유하는 것이다.
여기서 자신만의 분명한 철학을 가진 브랜드는 모두를 만족 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브랜드와 철학이
일치하는 소비자를 선정하고, 그들에게 소구 할 수 있는 뾰족한 메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일단, 브랜드의 팬이 되면 고객은 브랜드와 강력한 감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충성 고객을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느낀점
이 책을 통해 40대가 가장 소비를 많이 하고, 여유로운 세대라는걸 새삼 느꼈다. 나 또한 MZ세대로서 늘 MZ세대를 위한 트렌드와 소비에만 집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홈쇼핑 방송을 준비할 때 홈쇼핑의 메인타깃이 4050세대다 보니 그들이 공감할 만한 단어와 상황을 소구하기 바빴는데, 그들도 2030처럼 살고 싶어 한다는 생각을
간과했던것 같다. 다시 돌아가면 좀 더 트렌디한 소구점과 셀링 포인트들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아차 했던 부분이 나는 사실 '진로' 소주의 레트로 마케팅을 보며 또 저렇게 반짝이고 말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레트로 마케팅에 대한 구절과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사례를 보며 책에서 말한 레트로 마케팅의 진정한 묘미, '옛세대와 새로운 세대의 연결고리, 동질감'의 의의를 체감 할 수 있었다.
"레트로 마케팅은 한대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라 큰 흐름이다. 단순히 과거를 소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거를 현재로 불러와 새롭게 재 창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