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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맛의 멋을 찾아 떠나는 유럽 유랑기

문정훈 글/장준우 사진 | 상상출판 | 2021년 8월 19일 한줄평 총점 9.6 (2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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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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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스페인을 이해하는
문정훈, 장준우 두 남자의 유랑기
“스페인다움을 찾으려면 시골로 들어가야 한다”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는 스페인다움의 실체를 찾기 위한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의 여행기다. 그러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유명한 관광 명소를 찾는 여행과는 거리가 멀다. 그들의 여행에는 분명한 주제가 있다. ‘진짜 스페인’을 찾는 것, 그리고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스페인을 이해하자는 것이다. 때문에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 문정훈과 기자 출신 셰프 장준우의 여행은 다소 색다르고 특별하다.

이 책에는 스페인 사람들의 삶이 들어 있다. 무더운 기후 탓에 점심을 먹고 해가 질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시에스타,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스페인의 일반적인 식사 패턴 등 우리와 다른 스페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스페인이라는 유럽 국가에 어째서 빠에야 같은 쌀 요리가 존재하게 되었는지, 스페인의 사과주 시드라와 프랑스 사과주 시드르와 사이다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으며, 스페인의 햄이라고 할 수 있는 하몬이 한국에서는 하몽으로 불리는 이유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속속 들어 있다.

유머러스한 문정훈 교수의 입담과 장준우 셰프의 아름다운 사진이 만나자 진짜 스페인의 얼굴이 보인다. ‘삐쩍 마른 이탈리안 셰프와 얼굴 하얀 농대 교수는 믿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문정훈 교수의 얼굴은 충분히 검고 장준우 셰프는 삐쩍 마르진 않았으니 믿어봐도 좋다. 두 남자의 폭넓은 지식이 기반이 되어 스페인을 더 깊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시골 여행을 시작하며

Part 1 북스페인 대서양
스페인다운 것, 스페인답지 않은 것

1. 바스크

두랑고에서 출발
핀초스
바스크의 재래돼지
마스카라다 덴다
레쿤베리 마을
아수르멘디 레스토랑
에네코 레스토랑
쵸코
산 세바스티안: 쵸코를 가다

2. 깐따브리아
산토냐 항
산토냐의 안초아

3. 아스투리아스
뽀오 마을
바다의 등대: 막시네 호텔과 식당
비디아고 마을
시드라
시드라 양조장을 가다
리바데셀라 마을
뷔리 할머니네 식당
도리따 할머니네 목장

Part 2 레온-엑스뜨레마두라

4. 레온

히메네스 마을
호세의 목장
천천히 오래 기른 맛의 성지 ‘엘 카프리쵸’
천천히 오래 기른 맛을 기억하며

5. 엑스뜨레마두라
라 베라
피멘톤
라 베라식 가스파쵸
E-90번 고속도로
데에사
소사 씨의 거위 농장
빠야레스 마을잔치

Part 3 안달루시아

6. 안달루시아

아라세나 마을
이베리코 돼지와 하몬
하부고의 오렌지 와인
바실리포 올리브 농장
론다의 호텔: 꼬르띠호 살리나스
안달루시아의 해바라기
보데가스 라모스-파울

7. 지중해
안달루시아의 지중해: 에스뻬또
안달루시아의 태양

에필로그: 시골 여행을 마무리하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글 : 문정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이자 푸드비즈니스랩 소장. 먹고 마시고 노는 산업, 즉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산업에 관해서 연구한다. 약간의 방랑벽과 강한 식탐의 소유자이며, 자칭타칭 '세계 시골 전문가'이다. 저서로 『푸드 로드』, 『우리 한닭 이야기』 등이 있다. 그리고 매년 『푸드 트렌드』를 발간하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아이디어 대한민국 나는 농부다], [삼겹살 랩소디] 등 출연했으며, 푸드 트렌드의 권위자로서 다양한 방송과 매체의 자문을 도와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이자 푸드비즈니스랩 소장. 먹고 마시고 노는 산업, 즉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산업에 관해서 연구한다. 약간의 방랑벽과 강한 식탐의 소유자이며, 자칭타칭 '세계 시골 전문가'이다. 저서로 『푸드 로드』, 『우리 한닭 이야기』 등이 있다. 그리고 매년 『푸드 트렌드』를 발간하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아이디어 대한민국 나는 농부다], [삼겹살 랩소디] 등 출연했으며, 푸드 트렌드의 권위자로서 다양한 방송과 매체의 자문을 도와주고 있다.
사진 : 장준우
셰프 겸 푸드라이터. 기자 시절엔 세계를 누비며 요리하고 글 쓰며 사진 찍는 삶을 꿈꾸었다. 지금은 그 꿈을 이루는 중이다. 현재 와인 비스트로 <어라우즈arouz>를 운영하며 다시 음식 방랑길에 오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유럽을 종횡무진 누비며 집필한 두 권의 저서로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 『플레이버 보이』가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수요미식회], [선을 넘는 녀석들] 등에 출연했다. 신문기자 생활을 하다 홀연히 이탈리아로 요리유학을 떠났다. ICIF를 졸업한 후 시칠리아로 날아가 펜대신 팬을 잡고 주방에서 분투했다. 이내 음... 셰프 겸 푸드라이터. 기자 시절엔 세계를 누비며 요리하고 글 쓰며 사진 찍는 삶을 꿈꾸었다. 지금은 그 꿈을 이루는 중이다. 현재 와인 비스트로 <어라우즈arouz>를 운영하며 다시 음식 방랑길에 오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유럽을 종횡무진 누비며 집필한 두 권의 저서로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 『플레이버 보이』가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수요미식회], [선을 넘는 녀석들] 등에 출연했다.

신문기자 생활을 하다 홀연히 이탈리아로 요리유학을 떠났다. ICIF를 졸업한 후 시칠리아로 날아가 펜대신 팬을 잡고 주방에서 분투했다. 이내 음식을 만드는 건 곧 경험한 맛을 재현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유럽 10개국 60여 개 도시를 누비며 온몸으로 음식과 요리를 배웠다. 그는 세상 사람들의 혀를 매혹시켜온 ‘바람난 맛[風味, flavor]’을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 북유럽과 프랑스를 거쳐 이베리아반도와 이탈리아 곳곳을 누볐다. 최고의 스테이크를 찾아 스페인의 광활한 도로를 달렸고, 이탈리아의 한 올리브 농장에서 쓰디쓴 올리브 열매가 어떻게 감칠맛 나는 열매로 바뀌는지 탐사했다. 한겨울에 북유럽 도시들을 찾아 척박한 삶을 견디게 해준 음식의 존재가치를 되새겼다. 요리를 하고 여행을 하는 틈틈이 신문이나 잡지에 음식문화 관련 글을 썼다. 최근에는 서울대 문정훈 교수와 함께 히스토리 채널이 방영한 <위대한 계발자>라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프랑스와 스페인을 돌며 닭 요리를 취재했다.

출판사 리뷰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도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낯선 유럽 여행기’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에 이어
서울대 교수 문정훈과 셰프 장준우가 한 번 더 뭉치다


스페인이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맞이하는 법


1부 북스페인 대서양에서는 ‘바스크’와 ‘깐따브리아’, ‘아스투리아스’를 중심으로 독자들이 스페인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 음식문화를 알면 그 나라가 보이는 법이다. 스페인은 한국과 견줄만한 먹보의 나라지만, 하루에 세 끼만 챙겨 먹는 한국과 달리 스페인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섯 끼를 섭취한다. 이런 식문화의 영향 탓인지 밤이면 대부분의 활동이 종료되는 여타 유럽 국가들과 달리 스페인은 밤 문화가 발달했다. 이렇듯 1부에서는 스페인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독자들에게 낯선 스페인의 포문을 열어준다.

2부 레온-엑스뜨레마두라는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의 스페인 여행이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의 일부임을 알 수 있다. 여행이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자 사람을 만나러 가는 과정이다. 그들이 만난 이들을 통해 스페인 사람들의 삶과 변화를 조명한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사고는 달라지기 마련이며 우리는 매 순간 선택에 기로에 서 있다. 스페인 사람들은 무엇을 선택하고 또한 포기할까. 그들이 추구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스페인을 2부에서 만날 수 있다.

3부 안달루시아는 무어인들의 영향을 가장 많은 곳으로 1, 2부와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베리코 돼지와 하몬, 오렌지 와인, 올리브 오일 등 조금 더 구체적인 탐구가 들어가 있다. 한 번쯤 들어보고 접해보기도 했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정보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올리브 오일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어떤 올리브 오일이 좋은 것인지는 몰랐던 독자들에게 유용한 팁들도 들어 있다.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는 크게 총 3장으로 나뉘며 스페인의 시골로 들어간다. 식문화를 통해 스페인을 알게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어째서 그들은 스페인다움을 찾아 시골로 들어가는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오랜 속담처럼,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는 ‘스페인다운 것’과 ‘스페인답지 않은 것’을 찾아 스페인 더 깊숙이로 들어간다. 누군가는 의문을 품기도 할 것이다. 스페인은 아름다운 볼거리가 넘치는 나란데 굳이 시골을 일컬어 ‘진짜’라고 칭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말이다. 도시는 변화를 가장 먼저 목격하고 동시에 흡수하는 곳이다. 도시와 변화는 떼려야 뗄 수 없으므로 변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곳도 도시다. 물론 시골도 그에 따른 변화를 맞고 있다. 하지만 도시보다는 그 속도가 느리며 기존의 것을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 시골에서는 완전한 탈바꿈이 아닌 융화가 이루어지는 이유다. 그런 매력이 우리를 시골로 이끈다.

시골에서는 스페인다운 삶이 유난히 잘 느껴진다. 스페인 사람들은 성미가 불같고 한국과 일 처리를 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스페인 사람들의 ‘집념과 완성도’는 약속 시간을 제대로 맞춘다거나, 짐을 분실하지 않는 데에서는 발휘되지 않는다. 다만 호텔 정원에서 치즈와 와인을 가져가 먹어도 되냐는 질문에 화난 듯이 눈을 부라리며, “여긴 너희 집이야. 맘껏 먹어. 빨리 정원으로 나가!”라고 소리친다.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여유롭게. 투박한 듯해도 애정이 느껴지는 그것이 바로 스페인다움 아닐까.
이렇듯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를 통한다면 스페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3건)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o | 2022.01.21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지 못하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책들에 평소보다 눈길이 더 가는 요즘이다. 이 책은 흥미롭게도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니라 자유롭게 시골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즐긴 음식이 주를 이루는 여행 에세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여행책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했던 자유로운 감성들을 접할 수 있었다. 스페인이라는 국가의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배울 수 있었는데 놀랍게도 하루 5끼를 먹는 것이 식문화라고 한다. 특히 저녁 9시부터 본격적인 저녁 식사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밤 늦게까지 2차, 3차를 돌며 식사와 술을 즐긴다고 한다.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의 야식이나 술 문화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책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것이 바로 형형색색깔의 여행지 사진들일 것이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 겸 작가가 사진을 담당해서 이런 부분을 아주 잘 충족시켜주고 있다. 스페인의 수도를 비롯한 대표적인 명소가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소에 잘 가지 않는 지역들을 돌면서 그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 나라의 똑같은 명소를 너도 나도 소개하는 책들이 많다면 상당히 지루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같은 나라여도 그동안 소개하지 못한 부분을 조명해준다면 즐거운 독서 체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른 이 시국이 끝나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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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새로운 스페인여행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아**드 | 2021.12.11
아직 비스크에 가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이 책에서의 여정과 같은 여행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피멘톤 가루에 대해 나오는데,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먹었던 문어 숙회 위에 뿌려져있던 가루가 피멘톤 가루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다시 스페인에 가게 된다면 이번에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뿐만 아니라 피멘톤 가루를 종류별로 사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속가능하고, 공장식이 아닌 우리만의 색을 지닌 재래식 재배, 사육, 가공, 생산하는 방법이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좀 덜 잔인하고, 좀 더 환경적이고, 좀 더 토속적인 것이 우리의 먹거리에는 필요하다. 시'금'치와 '금'파, '금'겹살 같은 금값에 거의 상응하는 너무나도 비싼 먹거리를 먹는 우리의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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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 | 2021.10.01

이책은 스페인 시골에 꼭 가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린다.

아니 스페인 이라는 곳에 로망이 있는 분들이 라면 더더욱 

한 나라를 아려면 그 나라의 시골을 가보라고 누가 그랬던가

이책을 따라 스페인의 시골을 여행하다 보면 어느새 스페인에 도착해있는

나를 발결할 수 있을 것이다.

 

훗날 내가 스페인에 간다면 스페인의 테이블 매너와 스페인 시골에 숨어있는 

맛집과 살아 숨쉬는 문화를 소개 해준 진짜 스페인 시골에 있다 덕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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